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한다’라고 느낀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각각 전년도 대비 8.9%p, 7.5%p 증가했다.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도에 비해 큰 폭(8.3%p)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적 측면으로도 고령층 가구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기능했다.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중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수급자 89.3%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고,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75.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 하위 40~70% 수급자의 수급액 만족도는 전체 조사대상 만족도(75.7%)보다 높은 77.8%에 달했다.동작지사 강혜정 연금지급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 안내 및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7-04 16:01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용교순전 세계인의 축제 한·일 월드컵 열기가 최고조를 향해 달리고, 우리 국민도 목청껏 소리 높여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던 2002년 6월 29일!온 국민의 눈과 귀가 한·일 월드컵 3·4위전에 쏠려있던 이 날, 오전 10시경 북한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우리 해군이 참수리357, 358호 고속정 2대를 출동시켜 경고방송을 하며 접근했으나 북한 경비정이 갑자기 참수리 357호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함으로써 전투가 발발했으며, 우리 해군은 북한군을 물리쳤지만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 당하는 많은 피해를 입었다.대한민국의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젊은 목숨을 바다에 바친 참수리 357호 승조원들의 투혼은 온 국민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윤영하 소령은 최후까지 전투를 지휘하다 장렬히 전사했고, 조천형 상사 그리고 황도현·서후원 중사도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았다. 끝까지 조타실을 지킨 한상국 상사는 나중에 참수리 357 고속정이 인양될 때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리고 박동혁 병장은 무수히 많은 적탄을 맞고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제2연평해전 6인의 영웅은 유도탄고속함으로 다시 태어나 지금도 서해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으며, 참수리357호는 2010년 서울 전쟁기념관 야외 안보전시관으로 옮겨져 미래세대와 국민의 역사·안보의 참된 교육장으로 임무를 다 하고 있다.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한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전에 돌입해 수많은 전사자와 민간인 희생자, 그리고 난민들을 양산하는 최악의 상황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전쟁의 지속은 식량난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류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우리 생활에 많은 악영향을 주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어 이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어 우리 주변의 안보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하다. 전쟁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일어나서는 안 된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스스로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력과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나라사랑 실천과 정신무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나라사랑의 실천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나라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국가유공자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 즉 ‘보훈’을 실천하는 것이다. 보훈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다. 국방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튼튼한 국방력으로 나라를 지키는 것은 군인들이 해야 할 의무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분을 예우하고 보답하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다. 6월 29일은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평택 2함대사령부에 우뚝 서있는 제2연평해전 ‘전적비’도 ‘전승비’로 명칭을 변경하여 전사자 6인의 희생으로 승리한 해전의 의미를 부각해 국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승리한 해전으로 남을 것이다. 승전 2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제2연평해전 6인의 영웅을 불러보며 서해를 더욱 튼튼하게 지켜나갈 200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故 윤영하 소령님, 故 조천형 상사님, 故 한상국 상사님, 故 황도현 중사님, 故 서후원 중사님, 故 박동혁 병장님! 여러분은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빛날 별들이십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6-27 15:51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정, 친환경 자동차법 개정 등 산업경쟁력 향상 지원2020년 5월 출범한 제21대 국회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펜데믹 속에 손실보상법 개정 등을 통해 영업금지와 영업제한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했다.그중에서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코로나 피해 국민들을 지원하고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적 뒷받침 역할의 직접적인 기관으로 재난지원금, 손실보상금, 방역지원금, 희망대출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심의했다.서울시지역신문협의회와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회장단은 5월말 전반기 임기를 마치는 이학영(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만나 2년의 성과와 전망을 들었다. 다음은 이학영 국회의원과의 주요 일문일답. (편집자 주)1. 제21대 국회는 코로나19속에 출범해 의정활동 대부분이 코로나 대책마련에 집중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산자위)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성과와 주요활동을 소개해주십시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오랜 인고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저희 산자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우리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습니다.정부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다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손실보상법」을 개정했습니다.그 밖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보호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제정하여,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상생협력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탈취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나날이 심각해져가는 기후위기와 EU 등 주요 교역국가들의 탄소국경세 도입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도 집중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의무설치와 충전시설 설치 대상 확대· 비율 강화를 위한 「친환경자동차법」을 개정하여, 친환경 자동차의 개발·보급을 활성화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를 위한 PPA제도 도입을 위한 「전기사업법」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비율을 2026년까지 25%로 상향하는 「신재생에너지법」을 개정했습니다.탄소중립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글로벌 핵심 아젠다입니다. 이러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여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의하고 있으므로 탄소중립 정책과 제도는 후반기 국회에서도 큰 마찰 없이 꾸준하게 다뤄지기를 기대합니다.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탄소중립 달성 뿐만 아니라,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범위와 대상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2. 2020년 6월 15일 산자위원장 당선 인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주축인 항공·자동차·중공업 등 기간산업 진흥과 고용 안정,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어떠한 노력이 있었는지 경과를 말씀해주십시오.- 국가 경제의 토대인 기간산업의 진흥뿐 아니라 경제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읽고 선제적으로 움직여 이를 우리 실정에 맞게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세계는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집중하여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발빠르게 2050 탄소중립을 선언, 탄소중립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국회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한국판 뉴딜을 위한 법제도를 다듬었고,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을 법제화 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여 세계 수소산업을 선두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이미 우리는 수소 전문기업 발굴, 수소충전소 및 연료전지 설치에 더불어 수소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앞서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법 제·개정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은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을 벗고 퍼스트무버로서 2050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탄소중립을 통한 새로운 산업의 육성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간산업의 진흥과 고용안정, 체질 강화를 위한 제도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지역을 지탱하고 있는 주요 산업의 위기가 우려될 때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산업위기대응법」을 제정하여, 지역산업과 경제회복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그 밖에 국가균형발전법, 경제자유구역법, 해외진출기업복귀법 등의 심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3. 위원장님은 2005년부터 6년간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해 에너지 전문가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2025년까지 76조원을 투입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으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정책을 국회 산자위에서는 어떻게 지원하고 챙겼는지요?- 오래전부터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와 논의는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기상이변 등으로 기후위기는 더 이상 대비가 아닌 극복 해야만 하는 과제가 됐고,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도 뒤바뀌었습니다.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은 전 지구적 위기의 극복과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매우 발 빠른 행동이었습니다.산자중기위도 정부 정책에 맞춰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에너지 전환으로 기업에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법적 제도 마련에 매진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기업이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RE100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형 PPA를 도입하는 「전기사업법」을 개정하여, 현재 ‘K-RE100’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비율 상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도 산자위를 통과하여 시행 중입니다.또한 「친환경자동차법」의 개정을 통해 전기차 의무설치 대상과 비율을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렌터카, 대기업, 버스˙택시˙화물 등 민간 차량 사업자가 신차를 구입하거나 임차할 경우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구매하도록 구매 목표제를 도입하고, 친환경차 기업 지원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수소충전소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임대료 감면한도 상향, 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도 포함하여,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입니다.더불어 앞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도 제정하여 올해 3월 성공적으로 개교했습니다.현재 산자위는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하는 「에너지전환지원법」, 복잡한 풍력발전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여 풍력발전의 경쟁력을 높이는 「풍력발전지원법」, 청정수소 인증제도 등 수소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수소법」 개정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후반기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관련 법제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4. 대한민국이 대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경기침체나 대외신인도 하락 등 국격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자원부 소관 상임위인 산자위 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경제도약을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21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팬데믹,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요소수대란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폭등과 공급 불안까지 글로벌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습니다.이러한 국제적 위기에도 수출액은 매달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지난 3월에도 전년 대비 18.2% 상승한 635억 달러를 달성하여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장기화 된 팬데믹에도 21년도 경제성장률은 4.0%로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 우리 경제의 저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신냉전의 도래라 불리듯 앞으로의 국제정세는 불안으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지난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하였는가를 심도 있게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는 무역의존도가 19년도 기준 63.51%로 국내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국제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지난 일본 수출규제와 요소수대란 때 정부의 발 빠른 소부장 산업 국산화와 공급망 다각화로 대응했듯이, 우리 산업의 취약점을 미리 파악하여 불안한 국제정세를 헤쳐나가야 합니다.또한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 탄소중립을 통해 우리 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정책 또한 흔들림 없이 이뤄가야 할 것입니다.아울러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국내경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문재인정부 들어 유니콘기업은 3개에서 6배 증가한 18개가 됐고, 김대중정부 시기에 이은 제2의 벤처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잘 성장한 기업은 청년고용으로, 청년은 다시 창업의 꿈을 안고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벤처·스타트업에 과감한 투자가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5. 끝으로 국민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 18일 757일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드디어 해제됐습니다. 아직 전염병이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 위기에도 국민들의 노력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이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말 한 분 한 분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선에서 고생하신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앞으로도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여 노력하겠습니다.(서울시지역신문협의회/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보도)
뉴스 | 동작신문 | 2022-06-01 14:07
동작구는 보라매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급성기 뇌졸중 퇴원환자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보라매병원과 협력해 올해부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급성기 뇌졸중 퇴원환자를 건강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퇴원 이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퇴원 계획을 수립하여 의료·보건·복지의 통합 연계 서비스 제공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질병후유장애를 최소화하고 재발방지를 이끌어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사업 추진을 위해 동작보건지소와 보라매병원은 지난 2월 15일 1차 협의에 이어, 5월 17일 2차 협의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대상자를 급성기 뇌졸중 환자로 시작하자는 상호 협력회의를 거쳐 결정했다.보라매병원이 참여대상자를 보건지소 건강돌봄팀에 의뢰하면, 건강돌봄팀은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 후 건강·재활·영양·복지 등 전문영역별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라매병원에서는 퇴원환자가 산소포화도, 혈압, 혈당 등 총 10가지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앱에서 복약알림 설정은 물론 약품, 영양, 재활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건강돌봄팀은 퇴원환자가 혈당 및 혈압 수치 등을 앱을 통하여 기록하게 하고, 복약 관리를 집중 실시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라매병원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향후 뇌졸중 질환자를 넘어서서 퇴원환자 연계체계 확대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소예경 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5-31 15:48
서울남부보훈지청 김연진 주무관지금 현재, 우리 국민들은 ‘청렴’이란 단어에 어떤 생각을 가장 먼저 할까?청렴은 본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뜻을 품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긍정적인 인식보다 부정적인 인식을 더 많이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 일례로 “청렴하고, 착하면 손해봐”와 같은 말들이 그리 이상하지 않은 요즘이니까 말이다. 특히, 공공기관에서의 청렴은 더더욱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음을 체감한다.각 기관에서는 이와 같은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매해 전 직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를 하며 다양한 청렴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2021년에도 180개국 중 32위를 나타내고 있다.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공공기관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아직까지 신뢰보다는 불신이 가득한 듯하다. 아마도 최근에 이슈화되었던 몇몇 부패사건들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편찬한 ’목민심서‘는 청렴을 그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다.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 임무이고,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은 마음으로 목민관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라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청렴을 강조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청렴한 기관을 위해 공직자로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직자 자신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스스로 부패에 대한 감시자가 되어 감시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아야 한다.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인지를 수시로 감시하고, 지속적이고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신념과 태도에 자연스레 청렴이 내재될 것이다. 또한 이는 나아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연결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제일 궁극적인 목표는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리자가 먼저 청렴한 자세를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이 체득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야 한다. 이러한 조직문화는 직원 개개인의 책임의식을 높여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업무 처리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도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보훈청렴고사, 전직원 청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작년 한해 동안 진행하였다.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보훈행정을 실천하기 위하여 올해에는 더 내실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다산 정약용 선생 같은 시대를 아우르며 존경받는 공직자들은 모두 엄격한 공사구분과 청렴결백, 애민사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다. 그들의 삶과 가르침을 본받고 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 분명 부패와 비리가 없는 깨끗한 사회,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사회의 구성원, 한 일원으로서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로 유공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야겠다. 국가보훈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 자신부터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본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5-26 17:11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은 관내 어린이집 재원 유아들이 매주 규칙적인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동작구 ‘핫둘핫둘 서울 유아 스포츠단’ 사업에 1억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핫둘핫둘 서울 유아 스포츠단’은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연계하여, 만 3~5세 유아들이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하도록 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운영 체육시설은 흑석체육센터, 동작구민체육센터, 사당종합체육관, 동작삼일수영장 등 4개소로 관내 연계어린이집 10개소(강남, 노블, 양지어린이집 등)를 참여기관으로 선정, 총 290여명의 원아들이 매주 1~2회씩 규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운영 종목은 수영, 풋살, 음악줄넘기 등 어린이집 실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종목을 선정했고, 유아의 체육활동 지도가 가능한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를 채용해 해당 종목을 운영하게 된다.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민석 이사장은 “핫둘핫둘 서울 유아 스포츠단 운영 사업이 체육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유아에게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고른 신체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5-14 22:32
동작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 설치된 대법원 통합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장면동작구청 본관 1층 민원여권과 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부동산 등기부등본·법인 등기부등본·법인 인감증명서 발급 가능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구청 본관 1층 민원여권과 내 ‘대법원 통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등기국까지 방문해야 하는 관내 법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청사 내 대법원 통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관내에 등록된 법인 약 4천여 곳이 △법인 등기부등본 △법인 인감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법인인감증명서 같은 경우에는 법인 인감 카드가 필요하다. 발급 수수료는 1통에 1,000원으로 현금이나 신용카드, 모바일 간편결제(삼성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한편, 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14대, 숭실대입구역, 보라매·중앙대병원, 동작세무서 4대 포함 총 18대의 시군구행정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발급 가능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ㆍ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113종이다. 동작구청 1층 현관 앞 및 보라매·중앙대병원에서는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이외 기기별 설치장소 및 이용시간은 동작구청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유섭 민원여권과장은 “주민들이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원하는 서류를 받을 수 있도록 청사 내 대법원 통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내 기업인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5-14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