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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지난 2일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조합장 심판식)으로부터 한우 우족 8,000kg(8천만 원 상당)을 기부 받았다.지난해에도 약 14톤의 우족을 기부한 바 있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은 이번에도 17개 동 주민센터와 195개 사회복지시설에 우족을 전달하였다.전달된 우족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혼자 생활하며 끼니를 거르기 쉬운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 및 복지시설의 식사 제공용으로 지원되었다.이번 나눔활동은 신선피엔에프(대표 유형진), 안심푸드에프앤비(대표 송낙진), 영석축산(대표 정해태), 영석한우(대표 권준구), 다성축산(대표 최유성), 명품그린푸드(대표 강태희), 성원(대표 배준호), 정상에프앤에스(대표 신정훈) 등 8개 업체가 협력하여 진행된 결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의 영양과 직결되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 젊은 대표들이 앞장섰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심판식 조합장은 “영양이 풍부한 한우 우족을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올해도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은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라며 선행 의지를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우족을 후원해 주신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 우족 뿐 아니라 한우협동조합의 정성까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또한 우리 성동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성동구가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으로부터 우족 8톤을 기부받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45

성동구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현숙)는 지난 17일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 1층 주차장에서 「왕이동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왕이동 플리마켓’은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지역발전분과(위원장 서애숙)에서 추진한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열린 행사로 알차게 준비했다.행사에서는 총 15팀의 주민이 가족·친지와 함께 참가했으며, 물품판매 외에도 EM 원액을 활용한 EM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한올한올 이음공방의 베개커버와 쿠션 및 에코백, 주민자치위원들이 기부한 중고도서 무료나눔 등 주민자치회 분과별 세심한 행사 준비가 돋보였다.이밖에도 우리동네 숨은 예술인 작품전시 코너의 도자기 전시와 포토존 역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왕십리제2동 주민 박OO 씨는 “주민센터에 서류발급 때문에 왔다가 우연히 플리마켓 행사에 들렀는데 행사장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물건이 많아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이런 소규모 장터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박현숙 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나눔장터가 왕십리2동 모든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되어 너무 기쁘고, 마을행사에서 주민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라고 말했다.장영교 왕십리제2동장은 "화창한 5월에 추진한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행복했던 하루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은 소소한 일상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왕십리2동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 왕십리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왕이동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성동구 왕십리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왕이동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42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보호자 및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마음건강증진(생명존중)을 위한 「우리 아이 마음 통역」연수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사단법인 별의 친구들 대표이자 서울특별시자살예방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동광진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김현수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EBS 부모클래스>, <KBS아침마당> 등에 출연하였으며, 저서로는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드립니다’, ‘괴물 부모의 탄생’, ‘공부상처’ 등이 있다.5. 29.(수) 18:30~21:10에 실시되는 보호자 연수는 「내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 통역안내서-성장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을 주제로 실시되며 △사춘기 자녀를 돕기 위한 대화의 전략 △자녀와의 관계향상법 △우울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 돕는 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6.12.(수) 15:00 ~ 17:40에 실시되는 교원 연수는 「나를 보듬고 학생을 지키는 마음 통역안내서-선생님을 위한 생명존중교육」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청소년기 우울의 이해 △청소년 자해의 이해 및 자해하는 아이 상담하기 △청소년 자살의 이해 및 자살예방 대책 △청소년 상담 이해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진효 교육장은“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노심초사하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40

광진구가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여름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이달 15일부터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분야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및 폭염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번 종합 대책은 수방, 폭염, 안전, 보건, 생활불편해소 총 5개 분야를 중점으로 구성된다.먼저, 광진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총 13개 실무반을 구성되며,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본부는 24시간 운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또한,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폭염 대책도 추진한다. 스마트 그늘막과 파라솔형 그늘막 등 총 218기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광진 생수터’ 2개소 및 ‘스마트 휴 쉼터’ 6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물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무더위 대책을 추진한다.안전 분야는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를 중점으로, 여름철 각종 사고 대비에 나선다. 건축 공사장, 도로․교통 시설물은 물론, 공연장 등 문화․체육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한편 구는 감염병 대응과 식중독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속 대응반을 운영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계절 질환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 지도․점검 활동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한다.마지막으로 광진구는 여름철 구민 생활불편 해소 대책도 마련했다. 여름철 청소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대행업체 기동대 순찰을 강화해 쾌적한 골목길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 6일 수거제를 운영해 여름철 무단투기 지역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24 17:33

올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월입니다.신록의 계절 오월답게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이 다양한 색의 녹엽으로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요즈음 주변을 둘러보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숲이 있는 대공원 가까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든 원하면 꽃과 나무의 향기를 느끼고 흙을 밟을 수 있습니다. 풋풋한 잎이 살랑거리는 나무 아래에 앉아 있으면 평온과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자연을 찾고 머무는 그 시간으로 치열한 매일의 삶을 치유받으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공원은 자연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공원 주변 도심개발은 지역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합니다.최근에 대공원 주변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던 고도제한이 폐지되고, 대공원 일대 신 거점 조성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하면서 공원 경계지역 개발을 포함한 공원 주변 도심지역의 조망과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지역의 재정비 사업은 건축사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오늘 대공원 주변 능동 골목길을 산책하면서 재정비 사업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고 정리하겠습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과 주변 일대 재정비 사업」서울시와 광진구가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주변 일대 약 57만 3800m2의 재정비사업에 나섰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정원도시 서울’의 핵심 모델로서 2025년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합니다.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산책로를 정비하고 팔각정과 동물공연장 등 시설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이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다듬어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주변부 능동, 구의동 일대 1종 주거지역은 고도제한을 없애고 고밀 개발을 허용해 지역의 활력을 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이 일대를 주거지역, 업무지역, 상업지역 구분을 없애고 융.복합적 개발로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제시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개념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 예정입니다.용어설명: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 기존에는 필지별로 주거.업무.상업 등 하나의 용도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함께 허용됩니다. 유연한 활용으로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집니다.공원 일대 고도지구 지정 현황 : 해제됨서울어린이대공원 리모델링 계획 「골목길 걷기」아차산역에 면한 후문 쪽의 대공원 주차장 사이 보행로에서 가볍게 걷기 시작합니다. 초입부 전면에 주차장이 있는 동네 풍경을 보면서, 공원 경계지역은 근린생활시설 건축물, 다세대, 다가구 건축물 위주 동네풍경과는 다르므로 산책하면서 무엇을 보아야 할 지 생각하게 됩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은 울창한 숲과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공원으로 태생부터 현재까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지역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봄철 벚꽃 축제처럼 서울권 핫플레이스의 하나로서 소비되는 것보다는 주변의 주거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즐겨 찿을 수 있는 도시 어메니티(Amenities)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산책하면서 공원 주변에 주민들과 연계되어 어떤 건축물, 어떤 커뮤니티들이 살아 숨 쉬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산책길 안내도골목길 초입 부분 풍경아늑한 주택가와 왁자지껄한 대공원사이 틈바구니와 같은 골목 안쪽으로 걸어갑니다. 보차 구분없는 도로 한쪽에 1층과 2층 규모의 음식점, 커피솦, 주거용 건축물이 거리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천호대로와 어린이대공원에서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으로 근린상권이 조성되었습니다. 소비취향에 맞게 저마다의 스타일로 디자인된 새로 개발된 풍경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풍경이 공존합니다. 앞으로 이 지역 상권은 고도지구 해제에 따른 개발이 진행되면 대공원 주변 골목길을 따라서 현재보다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공원경계에는 낮은 화단과 활엽 교목으로 조경공간이 조성되어 봄날 싱그러운 거리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경계」......영역 사이에는 담과 같은 경계가 존재합니다. 영역에 대한 소유의식이 도시에서 수많은 물리적 경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반면 도시 속에서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 커뮤니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물리적 경계와 공동체 커뮤니티 사이에서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도시 경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조경공간으로 경계를 조성하는 것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입니다. 오늘 공원주변 골목길을 걷는 것은 대공원과 주변 주거지역과의 경계가 어떻게 되어있는 지를 확인하는 과정일 것입니다.골목길 풍경-1보이는 골목길 풍경 입니다. 반듯한 신축 건축물, 커뮤니티 마당이 있는 리모델링한 건축물, 건축물의 색채와 장식 등이 각각의 개성과 다양함으로 동네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동네에 녹아들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골목길 풍경-2천호대로에서 시작한 산책은 대공원 주차장을 낀 골목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70~80년대의 골목길 풍경을 간직한 2~3층의 저층 주택들이 빼곡이 메우고 있습니다. 대공원 경관을 살리기 위해 도시관련 법에 의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되어 건축물높이 13m 이상의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고도제한이 해제되어 가까운 미래에 개발로 사라질 풍경이므로 마음의 고향 같은 골목길 주택가의 향수를 느끼며 걷습니다.골목길 풍경-3공원경계의 조경용 수목이 빈약하여 산만한 동네풍경이지만, 보행 겸용 도로가 넓어 좋은 곳입니다.사진첩처럼 지역 특유의 동네풍경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사진 프레임 속에 멀리 대공원 숲너머로 팔각정이 있고, 야외의자가 있는 건물모퉁이 조그만 편의점과 색채가 있는 담장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삶의 흔적들이 골목을 만들고, 걷는 이에게 행복을 주는 풍경이 됩니다.대공원 주변 능동 골목길 산책은 다음 번 지면으로 계속됩니다.[광진톡톡을 만드는 사람들 : 연두성, 이윤규, 신근식, 문영아, 김인숙, 유기연]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5-24 16:35

영혼의눈the eyes of the soul105x105X3.5cm.아크릴에조각.Mixed media (2023)180060대 중반을 넘어선 공병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출신으로 회화와 다양한 재료 실험을 통해 예술적 표현의 범위를 넓혀온 현대 예술가다. 작가는 빛을 통해 영혼의 무형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데, 작품에서 빛을 통해 종교적, 신화적, 생명적인 상징을 표현하며, 그 안의 빛은 신성함, 경이, 아름다움, 생명 윤리성 등을 상징한다. 빛을 단순히 시각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영혼의 심오한 이면을 탐구하고자 하며, 빛자체가 가지고 있는 존엄성과 숭고함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공병 선생의 작업은 매우 직관적이고 기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빛을 창작하는데 그는 투명한 아크릴판을 선택해 빛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 15~30mm 두께의 아크릴판을 사용한다. 빛은 아크릴의 부서진 공간을 채우고, 신비로움을 더한다. 작가는 특수 제작한 드릴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아크릴판을 갈고, 찍고, 파내고, 깨뜨린다. 이러한 물리적인 특성을 활용해 감각적인 표현에 집중하며, 아크릴의 속살을 탐구하고 작품에 빛의 경로를 만들어낸다. 작품에서는 각 작업의 순간마다 직관적 사유과 감각, 기술과 경험의 치열함을 반영하며, 감각과 기술, 경험의 결합을 남겨놓는다. 작업과정은 작품의 신비로움과 깊이를 부여하며 공병 선생님의 예술적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준다.신록의 계절 6월, 찬란한 생명의 기운을 가진 공병 선생님의 빛시리즈 작품 3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 2024 비아베네또 초대전, 2023 정부서울청사 기획초대전, 2022 인사아트센터 등 여러 개인전을 했고 포천문화재단 평화 프로젝트 초대기획전,반도문화재단 기획전, 아트페어 27회 및 45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했다.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포천시아트밸리, 포천시청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있으며, 서울 카톨릭국제미술대전 장려상, 포천미술대상을 수상했다.정서적외로움emotional loneliness 85x104x5cm아크릴에조각.Mixed media (2022)1400만추억memory54x54x6cm아크릴에조각.Mixed media (2022)400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4 15:30

시멘트커넥트 투어는 성동구와 서울시민, 영유아,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성동구의 근현대 건축물을 통해 지역 문화를 탐험하고, 시멘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사계절공정여행(대표 백영화 www.fairtrip.co.kr)은 한양대학교 박물관,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성동구의 시멘트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시멘트커넥트 투어를 2024년 5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8회 진행한다.시멘트커넥트 투어는 성동구와 서울시민, 영유아,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성동구의 근현대 건축물을 통해 지역 문화를 탐험하고, 시멘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로컬테마여행, 문화예술여행, 무장애여행 3가지로 구성하여, 여행자 맞춤으로 진행한다한양대박물관 시멘트 원리 이용한 만들기 체험, 성동문화재단의 성수아뜰리에관람, 미디어아트 등 지역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여행자들과 함께 산업현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확대되며 공존하는 성동구를 여행한다.사계절공정여행 백영화 대표는 "이번에 준비한 시멘트커넥트투어는 지역자원의 재발견과 무장애 관광 서비스 환경개선을 통해 누구나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정여행 콘텐츠 연구개발을 기획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연계하여,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팸투어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시멘트커넥트투어 문의: 02 2297 4707사계절공정여행:https://www.fairtrip.co.kr/reservation (여행문의)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4 10:28

성동구가 관내 주거 취약 가구가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가 방충망 설치 및 보수 집중 지원에 나선다.성동구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인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가구당 1회당 재료비 18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방충망 설치 및 보수, 형광등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를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그중 안전 잠금장치가 장착된 현관 방충망 설치와 노후화된 창문 방충망 보수는 여름철 각종 해충 방지와 통풍에 도움을 주어 주민들의 선호가 특히 높다.마장동에 거주하는 박OO 씨는 "현관 방충망에 안전 잠금장치를 장착한 이후부터는 안심하고 문을 열어놓고 지낼 수 있다"라며 "혼자 살다 보니 방충망을 고치기가 쉽지 않았는데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집수리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동 돌봄매니저가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거주환경 확인 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에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2018년 11월부터 추진하여 올해 운영 6년째를 맞는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지난해까지 총 2,375가구를 대상으로 3,91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올해 들어 115가구를 대상으로 총 164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집수리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고, 주거 취약계층에게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가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은 만큼 성동구는 앞으로도 생활민원기동대를 적극 운영하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가스타이머 교체현관 방충망 설치 작업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4 10:19

워크숍 개최성동구 왕십리제2동(동장 장영교) 주민자치회(회장 박현숙)는 지난 1일 2025년 주민자치사업 의제선정 및 사업 제안서 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사업 제안서 작성 워크숍 개최에 앞서 동 주민자치위원 및 분과위원 50여 명은 지난달 이틀에 걸쳐 마을공동체 올레모듬 정진영 강사를 초빙하여 왕십리2동 일대를 함께 탐방하며 2025년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마을자원조사를 실시했다. 강사와 함께한 마을탐방은 지역 현안과 주민자치회에서 고민이 필요한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경험이었고, 더불어 지역의 오래된 향토유적지와 그 유래를 알게 된 특별한 시간이었다.제안서 작성 워크숍에서는 마을탐방을 통해 발굴한 마을의제 내용과 실질적 사업추진의 방향성 선정을 위해 열띤 토론과 함께 분과별로 사업 제안서 작성 실습을 했고, 발표까지 하는 등 구체화 단계를 거쳤다.이 과정을 통해 윤곽이 잡힌 마을의제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사업 제안서가 작성되고, 앞으로 정책공유회와 주민총회를 거쳐 2025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으로 결정될 예정이다.왕십리제2동 박현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네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신 위원님 한분 한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노력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장영교 왕십리제2동장은 “이번 워크숍은 마을 의제를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였고, 우리 동 주민자치회의 사업 실행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 및 분과위원들이 지난달 2025년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마을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4 10:13

광진구가 지난 2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 및 아차산등산로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차산등산로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협약으로 아차산등산로를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는 물론, 아차산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여 방문객의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내용은 ▲ 소상공인 네트워크 형성 ▲ 점포별 경영 컨설팅 및 시설 개선비용 100만 원 지원 ▲ 고보조명, 광고 마케팅 지원 등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한다. 광진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아차산등산로상인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에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를 통한 상권 매출액 변화 등 효과 분석과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광진구는 올해 상반기 우리동네 경영주치의 사업으로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을 시행한 바 있으나, 이번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전 현장 분석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 지역을 특정하고 인프라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2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 및 아차산등산로상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후,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24 10:09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강습에 참여한다. 사진은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수요반 생도들.장교 임관 후 지상군을 지휘할 육사 생도들이 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 및 심폐소생술(CPR) 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받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정형균) 생도들에 수상안전 강습을 실시한다고 24일(금)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이다.이번 강습은 육군사관학교와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생도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수상안전강사봉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오는 6월까지 진행될 제1차 육사 생도 수상안전 강습은 수요반과 일요반으로 나뉘어 총 40명의 육사 생도가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생도들은 기초수영 테스트를 시작으로 △수영 상식과, △장비 구조 및 맨몸 구조법, △익수자 접근 및 운반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인명구조 시 필요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병행한다.강한 교육을 거쳐 자격요건을 갖춘 생도들은 최종 수료평가 이후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선호재 육사 4학년 생도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자심감이 생겼다”며, “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익히겠다”고 말했다.박소희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수영교관은 “어렵고 힘들 수 있는 과정들을 묵묵히 잘 따라와 주는 생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 교관진은 강한 육군 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 강사과정은 1953년 국내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육군사관학교 생도가 전투복 하의 비상 구명의 활용법을 숙달하고 있다.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하고 있다.육군사관학교 생도 40명이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에 도전한다. 사진은 2m 수심에서 입영 자세로 파이팅을 외치는 생도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4 10:05

난타공연광진구가 지난 22일에 자양한강 전통시장(상인회장 서정임)에서 ‘쇼미더(SHOW ME THE) 자양한강’ 전통시장 축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자양한강 전통시장은 1973년에 개설된 시장으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소통창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3월에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능동로 골목시장’에서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장 안 사거리에 무대를 마련했다. 오후 4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은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야외 테이블에는 야시장 먹거리 부스와 맥주 부스가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맛깔나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로 채워진 행사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주민들로 채워졌다. ▲시장상인 요리대회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구민노래자랑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댄스공연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장 출입구에 피난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광진경찰서와 광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한편, 구는 자양한강 전통시장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화양제일시장, 면곡시장, 중곡제일시장, 신성전통시장, 노룬산골목시장, 영동교골목시장, 자양전통시장 등 8개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3 17:59

지난 연재에서 트로이 전쟁과 목야 전투를 언급했다.트로이 전쟁은 동서 간의 패권 다툼으로 서양으로 세력이 넘어간 전쟁이라면, 목야 전투는 중원의 동이족이 세운 상나라와 중화족이 세운 주나라의 세력 전쟁으로 목야 전투의 패망 이후로 동이족은 동북 변방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동북 간방은 그냥 변방이 아니라 지구의 신성한 장소로 문화가 꽃피고 열매를 맺는 최고의 명당으로 배달민족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한반도는 유라시아 대륙의 가지 끝에 달린 형상으로 나뭇가지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이치가 적용되는 명당이다. 과연 그런가 본 연재의 첫머리에 언급했지만 이제 마무리 단계에서 한 번 더 강조해 보자.지도상 우리나라는 극동으로 아시아의 중심에서 보면 동북방으로 주역에서 말하는 간방이다. 艮方은 신성한 위치로 만물이 생하고 흥하는 곳이며 어머니 자궁 같은 곳이다.이를 소문혈이라 한다. 素門穴은 만물을 생산하는 원소가 생성되는 문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곡신불사하는 에너지 터이다. 일반 풍수에서는 자궁혈이나 음부혈로 표현하지만, 소문혈은 격이 다르다.이제 간방의 위대한 능력을 살펴보자.간(艮)은 글자 모양이 가지 끝에 달린 열매의 형상이다. 지구가 23.5° 기울어져 있기에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탐스러운 열매가 달린 형국이다.그리고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유라시아의 창으로 태양을 제일 처음 맞이하는 곳이 된다.그래서 간절곶에는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伴渡)라는 시가 있다. 간절곶에서 뜨는 태양은 아시아를 밝힌다는 뜻이다.간절곶(艮絶串))이란, 지명이 가지는 뜻은 艮방의 용맥이 끝나는 絶, 곳이란 명칭으로 태평양을 향해 용이 입수하는 곳이다. 그래서 필자는 한반도의 한자를 韓半島라 하지 않고 韓伴渡라 칭한다. 유라시아의 용이 태평양과 짝을 맞으러 바다로 들어간다는 뜻이다.각설하고 한반도가 과연 신성한 동북 간방이 맞는가 파자를 통해 뜻을 살펴보자.간(艮)은, 日과 氐의 합성어로 저(氐)는 가장 낮고 깊은 뿌리로 근본이나 근원을 말한다. 결국 艮은 저(氐)의 머리에 해 日을 이고 있으니 이는 태양의 뿌리라는 뜻이다.그래서 艮에는 일출지근(日出之根)으로 태양의 뿌리라는 뜻이 된다. 이를 증명하듯 전설에 의하면 동해 어느 곳에 해가 뜨는 부상목이 있어 여기서 아침마다 태양이 솟는다고 한다. 그래서 간절곶은 아시아에서 태양이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그럼 간절곶이 해가 뜨는 곳이면 정 반대편에 해가 지는 곳이 있어야 앞뒤가 맞다.지구 반대편에 유라시아의 해가 지는 명소로 호카곶이 있다. 간절곶이 유라시아의 뜨는 해를 맞이하는 곳이면 호카곶(Cabo da Roca)은 딱 반대편 유라시아 대륙의 끝으로 해지는 곳의 명소다. 호카곶 절벽의 기념비에는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고 새겨져 있다.동쪽은 태평양이 끝나고 유라시아 대륙이 시작하는 곳이며 반대편 서쪽은 유라시아 대륙이 끝나고 대서양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렇게 간절곶과 호카곶은 지구의 반대편에서 절묘하게 대칭하고 있다.세상의 누가 동해의 간절곶을 해뜨는 곳이 아니라고 반박할 수 있겠는가?신성한 간방의 한반도가 가지는 특권이다.마치 동이족의 활 명수인 예(羿)가 태양을 향해 쏘아 올린 화살이 포물선을 그리며 서쪽의 땅끝으로 호카곶에 떨어진 것처럼, 간절곶에서 뜬 태양은 유라시아 대륙의 정반대 편의 호카곶에 진다.다음 시간에도 간방의 특징과 능력을 이어서 말해보겠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5-23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