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란 시의원, ‘데이터협동조합 육성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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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시의원, ‘데이터협동조합 육성 조례안’ 발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6.1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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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제 활성화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육성 노력 필요”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빅데이터 사회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에서 서울특별시 데이터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최 의원은 빅데이터 사회의 도래와 함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작은 데이터가 모인 큰 정보가 중요해진 국내외 상황을 반영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함께 활용하는 데이터협동조합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협동조합이란 조합원의 보건의료, 교육, 교통, 소비 등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데이터를 설계하고 분석자료로 사용하는 조합이다. 조합원들의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의 축적, 공유를 통해 조합원의 혜택과 이익을 확대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협동조합이 운영 중이다. 의료 서비스, 농업, 운수업, 환경 문제 해결 등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최 의원은 빅데이터 사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고 개인의 데이터가 모아진 빅데이터의 공적 기여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데이터 효용성에 대해 경험할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 데이터협동조합을 적극 육성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데이터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지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해 데이터협동조합 육성 시책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실시를 조례에 규정했다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소유권 보호에 대한 데이터협동조합의 책무도 규정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최재란 의원은 데이터협동조합 육성 노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조례 제정을 통해 빅데이터 사회에 서울시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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