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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공연장 · K-Game장 조감도강남구가 대한민국 K-pop, K-Game장의 메카로 우뚝 서게된다. 정순균 캠프가 24일 공개한 민선8기 공약에 따르면, 탄천 지구에 K-Pop, K-Game, K-Movie, K-Beauty 등 한류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연장이 건립된다. 복합문화공연장이 들어서면 BTS를 비롯한 한류스타들의 상시 공연이 가능해지며, 게임, 무비, 뷰티 등 국내외 젊은이들이 한데 모이는 문화의 전당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는 강남구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동측, 잠실운동장 부지의 ‘스포츠·문화MICE’와 서측, 즉 현대차 GBC 부지의 국제‧ 업무 MICE를 이어주는 탄천연결 보행로이다. (조감도 참고)  MICE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K-Pop공연장 · K-Game장 층별안내이를 위해 정순균 캠프 측은 이웃 송파구청과 관련 협의를 마쳤다. 건축비 4600여억원에 민간개발방식(BTO)으로 추진되며 사업자 시공, 운영 후 강남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정순균 후보 측에 따르면, 복합문화공연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와 고용 및 세수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전문가들은 ”강남구가 K-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게 된다“고 진단했다. 공연장은 탄천 위에 지상4층 높이로, 필로티 건축 방식으로 들어서게 된다. 건축면적 2만평(연면적 5만5천평)에 1층(주차장), 2·3층(대공연장, 부대시설), 4층(공연장)이 배치된다. 정순균 후보 측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MICE와 한류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트렌디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료원 부지와 탄천 수변공간에 상설 풍물시장과 야시장 등을 운영하면 전통 풍물의 세계화와 한류의 지속성장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5-26 12:12

애기똥풀 및 자귀나무초여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장미, 작약 등을 떠올리기 쉽다. 화려한 꽃도 아름답지만 서울의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여름 야생화가 한창이다. 길을 걷다 마주하는 꽃들의 다양한 색과 모양처럼 이름들도 개성이 넘친다. 지금 한창 피어나는 야생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공원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는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일부러 식재한 것들도 있다. 또 식재한 꽃이 씨를 퍼뜨려 자생적으로 피어나기도 한다. 야생화는 인공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이라고 사전적 정의가 되어있다, 영어로도 와일드플라워(wildflower)라고 하는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봄꽃, 여름꽃, 가을꽃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서식지에 따라 고산식물, 습지식물로 구분하거나 용도에 따라 관상식물, 약용식물, 밀원식물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지금 주로 볼 수 있는 야생화는 애기똥풀, 기린초, 돌나물, 노루오줌, 산수국, 눈개승마, 자귀나무, 좁쌀풀, 용머리, 석잠풀, 섬초롱꽃, 백운산원추리, 비비추, 하늘말나리, 꽃창포 등이 있다. 주말에 가까운 공원을 찾아 산책로를 걷다보면 만날 수 있으니 궁금했던 꽃 이름과 특징을 알아보며 알찬 산책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기린초바위 주변에 많이 자라는 돌나물과 자라는 모습이 비슷하다.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래지고 줄기가 땅에 바짝 붙어 겨울을 난 뒤 봄에 줄기와 잎이 성장하고 여름에는 줄기의 끝에서 노란색의 꽃이 핀다. 작아서 지나치기 쉽지만 노란 별을 닮은 꽃이 소담하고 귀엽다. 꽃창포와 붓꽃꽃창포는 백합목 붓꽃과의 식물로 6~7월경 줄기나 가지 끝에 자주색 꽃이 피어난다. 붓꽃과 함께 아이리스(Iris) 속의 식물이며 서로 닮았으나 꽃창포는 붓꽃보다 꽃과 개체가 큰 편이고 붓꽃보다 늦은 6~7월에 개화한다. 꽃창포는 물가에 주로 자라는 습지식물로 공원에서는 재배품종이 주로 식재되고 있다. 애기똥풀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로 까치다리, 씨아똥이라고도 불린다. 봄과 여름에 흔히 볼 수 있으며 큰 것은 80cm까지 자란다. 노란 꽃이 가지 끝에 피어난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오는데 애기의 똥과 같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고 불린다. 예쁜 꽃이지만 독성을 지니고 있다. 눈개승마눈개승마라는 이름은 눈이 하얗게 쌓였을 때 제일 먼저 땅을 뚫고 올라오는 나물이란 뜻으로 주로 고산지역에서 자란다. 울릉도에서는 눈개승마의 어린잎이 산삼처럼 생겨서 소고기, 인삼, 두릅의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어린잎은 봄나물로 식용하기도 하며 공원에서 꽃은 5월에서 6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피어난다. 노루오줌이름은 우스꽝스럽지만 원추꽃차례에 분홍색의 꽃들이 달려 피는 아름다운 야생화이다. 아스틸베라고 하여 꽃다발에 쓰이기도 한다. 노루오줌이라는 이름은 뿌리에서 노루 오줌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와 노루가 물 마시러 오는 물가에 피는 꽃이라는 두가지 이름의 유래가 있다. 병충해가 거의 없고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자귀나무자귀나무는 콩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잎이 밤에는 오므라들어 겹쳐진다. 소가 자귀나무 잎을 좋아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불린다. 불꽃놀이할 때 폭죽이 터지듯이 쫙 펼쳐진 분홍빛의 아름다운 꽃이 핀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연장의 하나인 자귀의 손잡이를 만들어 쓰는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와 우리말 ‘짝’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다. 공원의 커다란 나무와 하늘을 바라보며 걷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키 작은 야생화들의 다양한 얼굴을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 야생화는 서울의 공원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남산에서는 17종의 야생화가 모두 피어있다. 남산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동·식물들의 서식지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 숲인 남산은 다양한 꽃들이 계절에 따라 예쁘게 피어나는데 이 시기에는 기린초, 돌나물, 산수국, 눈개승마 등의 다채로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서울 강북권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를 녹지공원으로 조성한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이다. 공원 중심부에 대형 연못인 월영지를 기준으로 벽오산과 오패산이 공원을 둘러싸고 있어 울창한 숲의 자연스러운 풍광이 돋보인다. 공원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다 보면 털부처꽃, 기린초, 애기메꽃, 참나리, 꼬리조팝나무, 자귀나무, 쉬땅나무 등을 볼 수 있다. 중랑캠핑숲중랑캠핑숲은 과거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곳을 건강한 숲과 함께 쉴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건강한 휴식처로 복원한 공원으로 봄철이면 공원 내 과수원에서 배꽃과 복사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는 꽃창포, 노루오줌, 멍석딸기, 털부처꽃, 메꽃, 금불초, 비비추 등 산책을 하며 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창포원서울 강북권의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위치한 서울창포원은 2009년에 개원하였으며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된 서울 유일의 생태공원이다. 또한 꽃창포를 주제로 한 주제 정원이 있어 꽃창포를 비롯하여 타래붓꽃, 범부채 등 ‘붓’ 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를 계절에 따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화려한 봄꽃과 벚꽃이 만발했던 봄이 지나면 꽃도 질거라 생각하지만 봄이 지난 후에도 다양한 꽃들이 새로이 피어나고 있다”면서 “초여름 공원 곳곳에서 반겨주는 다채로운 야생화와 눈도 맞추고 나무 사이로 은근히 불어오는 실바람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5-26 11:41

서울형 키즈카페 대표 포스터“근처에 공공형 키즈카페가 생기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도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호자 없이 다니는 큰 아이들이 위험하게 시설물을 이용하고 뛰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기 바쁩니다. 0~9세까지의 범위라면 유아존, 초등학생존 구별이 있어야 합니다.” (’21.11월 키즈카페 수요층 2천여명 대상 설문조사 중) 서울시가 저렴한 요금으로 양육자의 부담은 낮추고 아이들은 계절‧미세먼지와 상관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1호를 27일(금) 종로구 혜화동에 개소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놀이와 돌봄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은 높이고, 영리성은 제한해 민간 키즈카페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요금은 3,000원 이내다.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도 필수적으로 배치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아동 10명당 종사자 1명 배치)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서 식음료 판매와 외부음식 배달은 금지한다.(단, 이용자가 가져온 간단한 간식 허용) 시가 작년 12월 영유아·초등학생 보호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시가 키즈카페를 조성한다면 97.5%가 이용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시설 운영 시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점으로는 ‘안전’과 ‘청결’을 꼽았다. 또한 보호자가 급한 일이 생겨서 요청할 경우 긴급 및 일시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가 무료다. 서울시는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중랑(2호점)과 동작(3호점)에 순차적으로 개소를 앞두고 있다. 1차 시범설치 대상지 19개소를 포함해 연내 총 20개소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7일(금) 문을 여는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종로구 성균관로 91) 2층에 353㎡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실외에 혜명 아이들 놀이터와 아이들극장이 자리하고 있어 실내 서울형 키즈카페와 함께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놀이 공간 구성이용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다. 기본 2시간 2천원(종로구민 10% 할인, 아동(보호자 포함) 2천원)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09:30~17:30)이며, 1일 3회차로 운영한다. 시간대별로 이용 연령 유아(만3~5세)‧초등(만6~7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1회 이용정원은 30명이다. 키즈카페 내부는 ▴정적인 놀이공간인 ‘오브제 놀이터’ ▴동적인 놀이공간인 ‘그물 놀이터’ ▴책과 관련된 놀이 프로그램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책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입구를 지나 처음 만나게 되는 ‘오브제 놀이터’는 형형색색의 실, 천, 종이 등 각종 오브제를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창조해보는 공간이다. 공간을 이동할 때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가벽을 세워 전체적인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상상력을 키우는 드로잉존과, IT 등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공간도 자리하고 있다. ‘오브제 놀이터’는 혜화동이라는 지역 특색을 반영해 연극놀이, 예술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재료비 5천 원 이내에서 별도 책정된다. ‘오브제 놀이터’를 지나 왼쪽 안쪽에 마련된 ‘책 놀이터’에서는 자유롭게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는 커다란 나무 모양의 ‘그물 놀이터’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이 매달려 놀면서 자연스러운 신체발달을 유도하는 공간이다. 이밖에도 보호자가 이용 가능한 별도의 부모 커뮤니티 공간과 의무실, 수유실도 갖추고 있다. 시설 내부에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와 시설안전관리요원이 배치돼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27일(금)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실제 이용은 31일(화)부터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의 BI( )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설 간판 및 사업 홍보 등에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BI 디자인은 ‘안전하게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편안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미세먼지, 코로나 등 아동이 놀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시범 설치·운영 이후 자치구 수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동의 놀이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5-26 11:34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 홍보포스터서울시가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의 유망 신성장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청년 일자리’에 참여할 청년 54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콘텐츠 기획, 마케팅‧광고‧홍보, 서비스‧교육, IT 개발‧데이터, 생산‧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등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들의 선호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 청년이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참여자 모집에 앞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 선정 과정을 거쳤다. 지난 4월 진행된 기업 모집에서 총 377개 기업이 참여 희망 의사를 밝혔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186개 기업을 선정 완료하였다. 참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선정 시 일자리 후속 연계, 업무 및 교육의 구체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를 통해 ▲온라인콘텐츠 분야에서는 광고이커머스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제로웨이스트 분야에서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트래시버스터즈, ▲소셜벤처 분야에서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화장품제조사 ㈜동구밭 등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을 유망 기업을 발굴하였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2일(목)부터 6월 10일(금)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월 최대 225만 원의 임금(서울형 생활임금 기준)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지원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7월부터 매칭된 기업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게 된다. 시는 심사과정에서 기업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해당 기업의 성향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업 배치 전 분야별 특성에 맞는 사전 기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과 기업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모집 기간 중 분야별 매칭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한다. 기업과 직무 지원자 현황을 반영한 웹페이지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매칭 박람회를 개최하여 신청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한 청년들이 구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직무능력 향상 교육, 취업 컨설팅, 커리어 설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사업 종료 후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업 현직자 특강, 참여자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과 기업의 후속 매칭 기회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산업 트렌트 변화와 신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기획한 ‘미래 청년 일자리’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분야에서 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청년과 기업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여 청년들이 겪고 있는 구직난을 해결하고, 기업이 경험하고 있는 인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분야를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5-26 11:25

서울산업진흥원 혁신기업팀 포스터서울시 중소기업 육성 및 산업진흥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서울 중소기업의 생존과 도약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기초가 되는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설계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준비·도입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빠른 확산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심화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 불평등을 완화하는 인프라 기술로 클라우드는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교적 생산성이 낮고 IT인프라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클라우드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클라우드 도입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흥원은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 및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을 맞잡고, AWS 크레딧 제공부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설계를 위한 1:1 전문 컨설팅까지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도입수요가 가장 높은 글로벌 선도 클라우드 기업인 AWS와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협력함으로써 지원사업의 효과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선정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문 엔지니어와의 1:1 상시적인 컨설팅, 전문 교육과 더불어 최소 $1000 USD에서 최대 $1600 USD 상당의 AWS 클라우드 사용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이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업혁신을 달성한 우수 기업을 별도 선정하여 기업별 최대 1,000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용금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성, 경제적 효과성 등을 토대로 우수 기업을 5개사 내외로 선정하며, 후속 지원금은 클라우드를 더욱 고도화 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데이터 활용 및 업무혁신의 기본이 되는 클라우드를 전문기업과 함께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맞춤 설계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의지가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https://mybiz.sba.kr)에서 6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6월 2일(목)에 ‘클라우드로 시작하는 손쉬운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별 웨비나(웹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S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5-26 11:23

성동, 광진, 송파 등 3개 지역 구청장 후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광진투데이는 더물어민주당 김선갑 후보와 국민의힘 김경호 후보에게 각각 서면 인터뷰를 요청하였으나 김경호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후보는 시간관계로 답변서 작성의 어려운을 호소하여 부득이 기사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본지는 양당후보의 형평성을 감안하여 부득이 기사로 대체함을 양해 바랍니다.   - 편집자 주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 5. 18일(수) 김경호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후보는 성동, 송파구청장 후보 등과 전달식 가져- 성동,광진, 송파구청장 국민의 힘 후보 지하철2호선 지하화 기금 조성 M.O.U 협약- 건의서 전달후에는 선거사무실 건물 옥상으로 이동 지상구간 소음 상태 등 현장 직접 확인김경호 국민의 힘 광진구청장 후보는 선거사무실을 격려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께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추진 건의문을 강맹훈 성동구청장 후보,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와 함께 전달 하였다.이 자리에는 6.1선거에 출마하는 3개구청 국민의 힘 후보는 물론 시.구의원 후보들도 참석하여 오랜 시민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하였다.이에 앞서 3명의 국민의 힘 구청장 후보는 지하철 2호선 지하화 기금 조성 및 지하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긴밀히 공조하기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건의문을 전달 받은 오세훈 후보는 2년전 본인의 공약이기도 하다면서 구민들께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지상구간 구청장 등과 힘을 합쳐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선거사무실 건물 옥상으로 이동하여 1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지상구간의 소음 상태 등 직접 현장을 확인 하였다.지하철 2호선은 1980년에 개통하였으나, 당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하여 한양대역부터 잠실역까지 10.42km구간이 지상구간으로 건설되었으며, 이로 인한 시민들이 소음공해는 견디기 힘들 정도이며, 도시미관 저해와 지역발전을 막는 큰 장애물로 지상구간 지하화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건의문 지하철 2호선은 1980년에 개통하였으나, 당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하여 한양대역부터 잠실역까지 10.42km구간이 지상구간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도심지를 관통하고 있는 지하철 지상구간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겪는 소음공해는 견디기 힘들 정도이며, 도시미관 저해와 지역발전의 큰 장애물로 지상구간 지하화는 지상철 통과지역에서 생활화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지하화공법 등 현대 기술의 발전으로 기술적인 면에서나 지하화로 인한 지역개발 이익 등 경제성면에서도 지하화의 당위성이 확보 되었으므로, 지상구간이 통과하는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3개구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는 지하철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기금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세훈 시장님께 지하철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의 확실한 추진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광진구청장 후보  김 경 호 (인)                                    송파구청장 후보  서 강 석 (인)                                    성동구청장 후보  강 맹 훈 (인)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귀하   지하철2호선 지하화기금조성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통과하는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3개구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의 지하화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하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긴밀히 공조할 것을 협약한다. 기금마련에 대한 세부사항은 향후 실무협의를 거쳐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한다.                                           2022. 5. 18                       성동구청장 후보  강 맹 훈 (인)                      광진구청장 후보  김 경 호 (인)                       송파구청장 후보  서 강 석 (인)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6 11:20

모자보건프로그램 대면 운영 재개영등포구 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전하는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모자보건 프로그램’은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영유아 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산과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임신부와 출산모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교육 강좌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부분적 비대면 강좌로 운영해왔으나 6월부터는 교육 효과의 증대를 위해 전면 대면강의로 전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참여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해피맘 출산준비 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지속 운영해, 태교, 출산의 이해와 감통 분만법, 모유수유의 중요성, 좋은 양육의 원칙과 핵심 등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는 엄마와 아기의 신체 접촉을 통한 교감 형성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랑의 터치, 베이비 마사지 교실’의 운영을 재개하여, 영유아 전신 스트레칭, 복부 마사지법, 호흡기 건강을 위한 가슴 마사지법 및 바른자세 마사지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임신과 출산 후 산모의 비만관리와 체형 교정을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과 ▲‘임산부 비만관리 교실’을 새롭게 신설해 운영한다. 요가 전문강사와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 소속 담당자,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근력 운동법, 활력증진을 위한 요가동작과 임신개월별 운동방법, 임신중독증 예방법, BMI 및 혈액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자보건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당 6~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모집 인원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임신 준비 가정, 임신부, 출산가정은 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vyd@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면 강좌로 전환해 운영하는 만큼 더욱 효과적이고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저출산시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5-26 11:18

송파구청 전경송파구가 오는 6월 자동차세 1기분부터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중 한 가지를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 당 세액공제 금액이 기존 150원에서 250원으로, 두 가지 모두 신청하면 500원에서 600원으로 공제 금액이 확대된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도 제공된다. 전자송달 신청자 중 고지서 1장 당 부과금액 30만 원 미만인 경우 마일리지가 350원이 적립되고 30만 원 이상인 경우 8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돼 최대 1,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모두 신청하는 경우에는 부과금액과 상관없이 마일리지 500원이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납기 내 전자고지서로 납부 시 지급되며, 이후 지방세 등 납부할 세액 차감은 물론 교통카드 충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세목은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지방세로 등록면허세(면허분 1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개인분 8월)가 있다.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세목별 부과 전월까지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해야 한다.  전자송달은 종이고지서 대신 이메일이나 모바일(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지서를 전달받는 방식으로, △이택스(etax.seoul.go.kr) △모바일 금융기관 앱 △간편결제사 앱(신한플레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토스)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과에 방문하면 된다. 자동이체는 은행계좌 자동이체와 신용카드 자동이체 방식이 있으며, △이택스 △모바일 앱(서울시 STAX)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은행(계좌 자동이체) 또는 구청 세무과(신용카드 자동이체)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는 고지서 분실 우려가 없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며, “여기에 세액공제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물론 종이사용을 줄여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5-26 11:17

성북구립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모의창업 도전할 청소년 모집성북구립 청소년시설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 프로그램인 ‘(주)장위의 세포들’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장위의 세포들’은 2022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와 모의 창업에 관심 있는 15~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경제교육, 사회적 기업 물품 체험, 사회적 경제조직 청년대표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 작성, 모의펀딩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사회참여와 창업에 대한 관심을 활성화 하고, 자신의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시야를 넓히는 것에 목적을 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업과 나의 주된 가치를 비교한 후 유사점을 찾아 사회적 가치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창업 제안서를 작성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펀딩을 통한 모의창업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된다. ‘(주)장위의 세포들’은 5~6월 중 정원 충족시까지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사회적 가치와 모의창업에 관심 있는 15~19세 청소년이라면 개인 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팀 단위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5-26 11:16

유세현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김선갑 후보Q : 재선에 도전한 동기는?A :민선7기 광진구청장의 역할을 수행한 지난 4년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 90년대부터 생활정치를 이어온 광진을 위해, 주민과 지혜를 모으고 더 살기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민선7기 광진은 내실을 튼튼히 다지고 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곡의료복합단지를 완공하며 지역 변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KT부지 개발도 본격화시켰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어린이대공원 인근 최고고도지구 폐지를 현실화했고 지하철2호선 지하화도 본격적인 추진단계로 접어들었다. 4년간 약 5,888억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광진의 재정도 튼튼하게 잡아갔고,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한 광진을 만들어왔다. 이런 노력과 결실이 구민에게 전달 되었는지, 지난해 한국갤럽의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92.2%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민선7기 광진에 대한 구민의 평가이자, 앞으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수치일 것이다. 이런 광진의 변화를 지속하기 위한 적임자는 누구보다 광진을 잘 알고, 신뢰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저 김선갑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자치 시대에 기초 행정 단위에서는 해당 지역에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할 때 그 의미가 있다. 오직 광진에서만 지방의원 시절부터 구민과 함께해왔기에 그 어떤 후보보다 광진의 특성과 정서를 잘 알고, 구민의 바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만들어 낸 광진의 변화를 지속하기 위한 적임자를 선출하는 선거이기에 첫 도전과 같은 마음으로 다시 한번 구민을 위한 정치에 도전장을 던졌다.김선갑 광진구청장 후보Q : 구청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A : 구청장은 구민을 대표해서 많은 현안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이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경청의 리더십이다. 어떤 사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최적의 대응책을 찾는 일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개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많은 사람의 지혜를 모아 내린 결정을 넘어설 수는 없다. 저는 항상 “지혜는 다다익선”이라는 말을 강조한다. 2020년 코로나19로 모든 구민이 큰 위협에 직면했을때도 제가 가장 먼저 추진한 일은 지역의 전문가와 오피니언리더, 구민들의 지혜를 모아 최상의 대응책을 도출하는 일이었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광진구는 선도적인 대응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구청장 혼자서 단독으로 결정했다면 이루어낼 수 없는 일이었다. 민선7기 1호 결재가 바로 아이디어 뱅크였다. 구민의 아이디어로 광진 구정을 변화하는 시발점이기도 했다. 민선8기에도 이런 경청의 리더십, 참여의 행정을 더 강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더 많은 구민이 지혜를 모을수록 광진의 변화는 더 커질 수 있다.Q :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역시 구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가치의 향상이다. 광진은 아직까지 지역발전의 편차가 큰 편이다. 종상향이나 상업지역 확대 등 중요 정책사안들의 경우 서울시와 협력이 중요하지만, 시장의 성향과 상관없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 민선7기 경험에서처럼 합리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요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민선8기에선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을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현해 나가겠다.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종상향과 재개발 재건축은 당연히 우선 추진사항이다. 구의역 KT부지,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일대,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 아차산 일대 등도 구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다.한 가지 더 시급한 사항은 지역경제다. 코로나19로 2년이 넘는 시간 지역경제가 큰 고통을 받았다. 이제 길었던 감염병의 터널을 벗어나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광진구가 선제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는 민선8기에서도 지속할 것이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호응이 좋았던 광진사랑상품권도 지속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민선8기 추가되는 각종 지원 정책(성년 지원금, 전역 지원금 등)에도 광진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이다.Q : 당선이 된다면 어떤 정책에 중점을 두겠는가?A : 복지 분야는 구 예산의 절반을 차지할만큼 중요한 분야이다. 이런 복지분야 예산이 광진구 특성에 맞춰 꼭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선7기 막바지에 광진형 복지기준선을 마련하는 작업을 선행해왔다. 민선8기에서는 이렇게 마련된 복지기준선을 복지사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꼭 필요한 계층과 대상에게 예산이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1인 가구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는 광진뿐만 아니라 전 사회적인 이슈다. 특히 광진은 1인 가구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지역이다.  (2022.4 기준 48.9%) 그런데 이런 1인 가구도 세대별 계층별로 필요한 것들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각종 1인 가구에 맞춰 적절한 정책을 발굴 및 시행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한가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저출산이다. 기초행정단위에서는 사실 저출산 대응책을 전면적으로 잡아갈 순 없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형태로 저출산 문제에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출산율이 낮아지는 큰 이유는 집값, 생활비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에 만만치 않는 각종 현실적인 장벽들 때문이다. 출산가구 피부에 와닿는 직접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출산가구에 전월세 대출이자를 연간 15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으로 고민이 많은 출산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 또한 관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서 출산가정에 혜택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제는 각 기초행정단위에서도 이런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세서 주민들에게 인사하는 김선갑 후보Q : 평소 존경하는 인물은?A : 김대중 대통령이다.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추진력,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던 그분의 정치철학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Q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A : 정치인으로서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생활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지속하자는 것이었다. 그런 노력이 이어져서 서울시의원 8년을 역임하면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8년 연속으로 수상할 수 있다. 민선7기 광진구청장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이런 노력은 지속되었고, 구청장으로 공약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민선7기 공약이행률은 97%를 기록했다. 정치인을 믿고 표를 주는 유권자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신념으로 이룬 결실이다. 단점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봤는데, 좀 더 자주 웃으면 좋겠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특히 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민과 걱정이 많았고,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보니 웃음을 보이기 어려운 시간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웃음이나 유머가 부족해서 좀 무섭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다. 이제 코로나19의 터널이 끝나가는 만큼 민선8기에는 구민들과 함께 웃을 일이 많아지도록 만들어가고, 웃음이 많은 구청장이 되고자 한다.Q :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A :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 김선갑입니다. 지난 4년동안 구정에 협조해주신 구민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민선7기 광진은 실용과 소통에 방점을 찍고 구민 중심의 행정으로 내실을 튼튼하게 갖추고 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민이 함께 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선7기 후반인 지난 2년,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모든 구민이 힘겨웠습니다. 광진구는 코로나 초기부터 상황발생에 따라 방역체계를 보강·변화시켜 왔습니다. 그 결과 광진구는 선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했고, 길었던 코로나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의 회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구민과 함께 광진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온 지난 4년은 제 생에 가장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첫 도전의 마음으로 구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겠습니다. 코로나19로 온 구민이 힘들었던 시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함께 감염병을 이겨낸 것처럼, 언제나 구민 곁에서 든든한 구청장으로 머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6 11:13

강맹훈(왼쪽 첫번째) 성동구청장 후보가 김경호 광진구청장 후보,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Q: 출마 동기는?A: 지난 문재인 정부 5년간 상식과 원칙은 무너지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에 많은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특히 잘못된 '부동산 정책', '소득주도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정책' 등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 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받았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희망과 비전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끌어야 합니다. 저는 30년간 도시공학 전문가로 일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한양대에서 석·박사를 진행하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성동과 함께하며 지속성 있는 도시 발전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납니다. 성동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입니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여 반드시 성동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는 민생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과 함께 명품도시 성동을 만들겠습니다.강맹훈 성동구청장 후보Q: 구청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A: 수평적인 자세와 소통, 그리고 실행력입니다.Q: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삼표레미콘 부지활용 방안 △왕십리 역사주변 상권활성화와 교통정체문제 △지역 우수인재 지원 등 많은 현안이 있습니다. 이는 구청에 들어가면 우선순위를 매겨 처리하겠습니다.Q: 당선이 된다면 어떤 정책에 중점을 두겠는가?A: 위 세가지를 토대로, 미래 세대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터전을 조성하여, 통과도로와 거점 시설을 확보하고 TF팀을 꾸려 '역세권 개발 특별법, 도시개발법'을 기초로 업무·상업·문화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아울러,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진로상담이 가능한 '교육정보센터'를 설립하고, 신임 교육감과 함께 명문고를 유치하기 위한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Q: 평소 존경하는 인물은?A: '뉴딜(New Deal)' 정책으로 미국의 대공황을 극복한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대통령입니다.Q: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A: 30년 경력의 서울시 도시주택 행정가로서 청렴한 공직생활을 하였습니다. 건축계획, 도시재생, 주택건축정책 등 다양한 도시계획과 관련된 업무와 소통의 경험으로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가장 일 잘하는 후보입니다.Q: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A: 지난 8년 동안 지속된 답답함, 불만, 많은 숙제로 남은 도시의 현안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려주실 때입니다. 저는 말하는 구청장이 아닌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구청장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준비된 서울 전문가 오세훈 시장 후보, 국민이 뽑은 내일을 바꾸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내일의 도시, 위대한 성동'을 확실하게 한발 한발 내딛겠습니다.6월 1일 지방선거에 제가 오늘 말씀드렸던 저의 공약들을 차분히 실천할 수 있도록 저 강맹훈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슬로건: [내일의 도시, 위대한 성동]자율 사물 인터넷, AI 인공지능 로봇, 신소재 등 창의적 전문기술과 융복합 기술이 주요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성동구를 산학연구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실현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도시, 내일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2호선 지상철 고가구간 지하화 추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적극 추진, 중랑천 천수문화공간 조성, 중랑 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 2단계 조기 실현 등 성동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도시활력을 증진시키겠습니다. 또한 성동을 뉴욕의 소호와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 산호세처럼 명품도시, 위대한 성동을 만들겠습니다.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는 강맹훈 후보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건의문  지하철 2호선은 1980년에 개통하였으나, 당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하여 한양대역부터 잠실역까지 10.42km구간이 지상구간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도심지를 관통하고 있는 지하철 지상구간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겪는 소음공해는 견디기 힘들 정도이며, 도시미관 저해와 지역발전의 큰 장애물로 지상구간 지하화는 지상철 통과지역에서 생활화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지하화공법 등 현대 기술의 발전으로 기술적인 면에서나 지하화로 인한 지역개발 이익 등 경제성면에서도 지하화의 당위성이 확보 되었으므로, 지상구간이 통과하는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3개구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는   지하철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기금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세훈 시장님께 지하철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의 확실한 추진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성동구청장 후보  강 맹 훈 (인)  광진구청장 후보  김 경 호 (인)  송파구청장 후보  서 강 석 (인)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귀하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6 11:06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Q: 출마 동기는?A: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성동구민들께서 69.5% 득표율로 당선시켜주셨습니다. 서울시 25명 구청장 가운데 최고득표율로 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짧게는 지난 4년간, 길게는 지난 8년 동안 정말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일해 왔습니다.  그렇게 구민들과 함께 저와 직원들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수십년 간 성동이 염원해 온 숙원사업들을 구민들과 함께 모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4년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① 삼표레미콘 철거, 40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②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확장 사업 완료, 0%의 가능성에서 시작해 23만 명의 주민서명운동 등을 통해 마침내 달성한 ③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의 숙원사업 해결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겪어보지 못한 위기 속 '마스크 대란' 당시 전국 최초 전 구민께 마스크를 지원해 드리고, 가장 먼저 성동구민께 코로나19 백신을   맞춰드리기 위해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를 유치·운영하는 등 성동구의 코로나19 위기 대응은 전국 최고 수준의 선진적 대응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구민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시 출마했습니다. 구민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전력을 쏟아 성동을 '클래스가 다른 성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듯 늘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Q: 구청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첫째는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리더쉽이라고 생각합니다.A: 저는 민선 7기 구청장으로 구민들에게 구청장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문자와 SNS 소통을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항상 듣고, 반드시 답을 드려왔습니다. 성동구의 발전은 성동구민들의 의견과 바람의 토대 위해서만 그 의미가 빛을 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결은 구민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한 소통이 비결이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둘째는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리더쉽이 중요합니다.약 30만 구민들의 삶터와 일터, 쉼터를 책임지는 구청장은 때로는 구민들 간의 갈등과 수많은 민원을 항상 경험하게 됩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한 구민의 말씀과 지적도 맞고, 다른 구민의 말씀과 지적도 맞다고 생각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중요한 기준은 전체 구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균형 감각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전 세계의 CNN과 BBC, 영국의 가디언지와 같은 언론에서 주목받은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도 처음에는 반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동구 전체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인가, 필요한 시설인가를 기준으로 균형감각을 갖고 판단한 결과가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습니다.셋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성동구의 비전과 목표를 향한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는 멈추지 않는 혁신의 리더쉽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선의 기회를 구민께 구하기 때문에 세가지를 말씀드립니다.(웃음) 민선 7기 편리한 기술의 혜택을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누려야한다는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을 내걸었습니다. 해외의 수많은 도시계획가, 지방정부들이 스마트포용도시 비전과 성과를 벤치마킹하려고 성동구를 찾아주셨습니다. 스마트포용도시는 이제 지속가능도시, ESG라는 진화된 비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구청장으로서 비전과 목표는 항해를 할때의 나침반이기에 때로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을 잃지않고 잡고 있는 리더쉽이 결국은 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중 유세하는 정원오 후보Q: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성동구 전체의 현안이 있고, 17개동의 중요한 현안을 조금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동구는 이미 구민들이 이사가는 지역에서 모두 다 이사오고 싶은 성동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성동에 살아요' 가 모두가 아는 캐치프레이즈가 될 정도로 구민들이 갖고계신 성동구에 대한 자부심은 높아졌습니다. 이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계획을 선거 출마하기 전에 '성동구 2040 도시발전기본계획' 으로 발표했습니다. 저의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4대 도약+4대 중심 공약'은 성동구 전체 도약을 위한 계획이자, 중요한 현안입니다. 3선이 된다면 성동구 전체로는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현안이 될 것입니다. 17개동의 현안은 모두 담아 360개의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물론 교육, 복지, 안전 등 분야별 공약과 어르신, 청년 등 대상맞춤형 공약도 모두 저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cwonoh) 에 올려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Q: 당선이 된다면 어떤 정책에 중점을 두겠는가?A: 저는 그동안 모든 공약을 1호 공약처럼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웃음)  기초지자체의 행정은 주민들의 삶터, 일터, 쉼터에 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서 강조한 것처럼 '클래스가 다른 성동'을 위한 4대 도약+4대 중심 프로젝트 성동구의 미래전략이며, 성장전략입니다. 이 성장전략은 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성동구민들이 그동안   갖고 계셨던 지역의 염원과 바람을 제가 문자, SNS, 대면만남 등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수십 차례 논의와 숙의를 거쳐 만들어낸 것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왕십리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조성으로 경제도약, 소월아트홀 부지 일대 스마트 新행정타운 조성으로 행정도약, 서울숲 일대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랜드마크 문화복합시설 조성으로 문화도약, 덕수고 부지 일대 미래교육타운 조성으로 교육도약과 교육·의료·상업기능 탄탄한 명품주거중심 금호·옥수, 서울 대표 광역중심 왕십리-청량리를 잇는 연결중심 마장, 수변 품은 쾌적한 주거 실현되는 성동의 환경중심 송정·용답, 환경·문화·산업이 융합하는 성동의 지속가능 성장동력 응봉·성수 로 구성됩니다. 중장기적인 미래전략 외에도 성동구는 지난 4년간 스마트쉼터, 스마트 횡단보도와 같은 생활밀착 행정서비스에서 전국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구청장 휴대폰 번호 공개,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직접 소통 등으로 민원과 문의에는 반드시 답을 하는 24시간 365일 구민소통 행정은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Q: 평소 존경하는 인물은?A: 존경하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입니다. 조선시대의 행정의 달인이자 목민심서를 통해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이라는 행정가의 철학을 집대성하셨기에 지금의 기초지방정부의 구청장들이 항상 가슴속에 새길 내용을 제시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생적 문제의식' 과 '상인의 현실감각'이라는 유명한 말씀을 기억합니다. 구청장 역시 바로 구민들의 삶터, 쉼터, 일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꼭 기억해야 되는 균형 감각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균형감각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항상 존경해 왔습니다. 정원오 후보 집중유세에 왕십리역 광장에 모여든 인파Q: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A: 저의 장점은 적어도 성동구에서는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하나, 하나씩 해결해왔던 지역일꾼이라는 것이 구청장으로서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사람 정원오로서의 저의 장점은 스스로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그 약속을 지킬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꼼꼼한 집중력과 집요함입니다. 사실 장점과 단점은 맞닿아 있기도 한데요. 그래서 저의 단점은 역시 꼼꼼하고 집요하기에 스스로에도 엄격하고 기준이 높아 구민들은 혜택을 보시니 좋으실 수 있으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피곤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들께서 기회를 주셔서 3선이 된다면 그런 점을 좀 고쳐서 같이 일하는 사람도 좀 덜 피곤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Q: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현 성동구청장 후보 정원오입니다. 지난 8년간 저를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성동구의 굵직굵직한 3대 숙원부터 코로나 위기 대응을 전국 최고로 잘했다는 과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16강을 진출시키고도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라는 유명한 말을 하며, 결국은 대표팀을 4강진출까지 만들었던 걸 기억하실겁니다. 구민께서 18년 지방선거에서 69.46%라는 서울시 최고득표율을 만들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저도 정말 쉼 없이 일하고 달려왔습니다. 성동의 발전을 위해 구민들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항상 전국 최고로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동의 발전을 위해 여전히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픕니다. 최고의 구청장 평가도 좋지만 성동구를 서울시 최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서울시 넘버 원 성동, 클래스가 다른 성동을 만들겠습니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6 10:58

노천(老泉) 김흥국우리는 그동안 50여 차례의 용대기 연재를 통해서 우리의 일만 년 상고역사를 밝혀 보았다. 그리고 약 4700년 전, 배달국의 치우천황과 화하족의 황제 헌원의 70여 차례 치른 전쟁을 재조명해서 망원경을 당겨보듯이 역사를 주름 접어 당시를 구성해 보았으며, 이상의 과정에서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였고 여직껏 전래 되어 온 당시의 유산과 유물을 나름 귀납적 방법과 통상적 이해를 바탕으로 증명해보았다.오늘은 수천 년 전래 된 당시의 문화유산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한편으로는 전통의 미래를 위해 후손들에게 정확히 전달되도록 간추려 보자.첫 번째로 치우천황^용이란 등식이다. 이러한 등식은 용문양은 평화를 수호하는 벽사부적의 원조로 출발하였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 본말이 전도되어 붉은 악마라는 도깨비의 원조로 변질된 것이다.그 내용을 다시 기억해 보면, 배달국의 치우천황이 별세하고 천하의 주인이 사라지자 세상은 다시 어지러워졌고, 사방에서 전쟁이 발발했다. 이때 가장 큰 세력을 가진 황제 헌원은 걷잡을 수 없는 전쟁의 수렁에서 한가지 꾀를 냈다. 그 방법으로 마치 치우가 살아있는 것처럼 소문을 내고 가짜 치우를 만들고 치우 상징인 용의 형상을 사방에 퍼뜨린 것이다. 그러자 세상은 다시 고요해지고 평화가 찾아왔다.그 후부터 치우의 용 디자인은 평화의 수호문양이 되어 천지사방의 전쟁터와 부정한 곳과 악을 막는 액막이로 사용되어 액땜의 벽사부적으로 탄생한 것이다. 결국, 치우천황은 평화의 화신으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고대 국가들은 천지일월의 자연신과 함께 치우천황을 전쟁의 군신(軍神)으로 모셨으며 특히 한고조 유방은 중요한 전쟁에는 치우사당에 승전의 제를 올렸으며, 특히 천민 출신인 명태조 주원장은 자신의 천한 핏줄을 높이는 방법으로 스스로 용의 후신으로 자처하면서 초상화를 용의 특징과 맞게 그려서 흉측한 인물화를 남겨 스스로 용격화했다.그렇게 시작한 중국 제왕가의 치우 사랑의 용문양은 승리와 권위의 아이콘이 되어 수천 년을 이어져 오면서 용 문양의 벽사부적은 액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강하게 더 험하게 그려져 마침내는 본래의 용 모양에서 벗어나 도깨비나 악마처럼 무섭게 무섭게 표현되었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중화족들은 치우^용이란 등식에 자존심이 상했기에 이를 부정하는 방법으로 도철이란 이름으로 치우 문양을 도깨비의 원조로 명명한 것이다.이런 구분의 속셈에는 용문양을 자신 들의 떳떳한 고유 전통상징으로 만들고 싶었던 의도된 연출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중국 최초의 龍 발견지는 동이족의 본거지이며 치우천황의 출생지인 고조선의 홍산문명에서 발견되었고 그들도 이곳을 천하제일용 발굴지로 인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수습하는 방안으로 동북공정이란 역사공정을 통해 만리장성 밖은 오랑캐라 별개로 취급하던 중화족은 치우천황을 그들의 시조 조상으로 모시고 고조선의 역사도 자신의 역사라고 우기며 합법화하는 가공역사를 쓰고 있다. 하루속히 바로 잡아야 할 역사공정이다.이렇게 시작한 용문양의 벽사 액땜은 우리의 역사유물 속에도 고스란히 남아 외부 기운이 들락날락하는 대문이나 손잡이 기둥 지붕의 망루 등에서 부정한 것의 접근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설치되어 벽사용 부적과 부작이 된 것이다.이렇게 출발이 도깨비가 아니었기에 우리는 치우의 후손으로 치우 탄신날인 오월 오일 단오절에 치우 부적으로 일 년 액땜을 하였다. 그래서 이날은 우리 민족의 삼대 명절이다. 하지만 중국은 단오절이 없다. 충신 굴원을 기리는 행사만 있을 뿐이다.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우리의 붉은 악마나 도철이나 도깨비는 용 디자인에서 출발한 치우천황의 벽사부적이나 부작의 다양한 모습이란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치우천황은 우리의 중시조 조상으로 그분의 영웅적 삶은 천지일월의 자연신과 더불어 중국인들도 군신으로 모신, 평화의 수호신임을 분명히 새기고, 도깨비나 악마로 천시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불경죄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다음 시간에는 둘째로 치우깃발^용대기란 등식을 증명해서 오늘날 기세배, 기접놀이 등의 근원을 밝혀 보자.

뉴스 | 성광일보 | 2022-05-26 10:45

'독서와 놀이를 함께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북파크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 달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층에 위치한 ‘북파크’에서 ‘책 읽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모집을 거쳐 선발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의 연령과 흥미에 맞는 책을 선정해 읽어준다. 평일 오전 9시 30분 또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사전 신청한 다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북파크는 330㎡ 규모로 8천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해 ▲올해의 과학도서 ▲학년별 추천도서 ▲학예사 추천도서 ▲주간 테마도서 등의 코너를 운영한다. 노란 앞치마를 한 자원봉사자에게 책을 가져가면 읽어 주는 ‘책 읽어 주세요’ 프로그램도 열고 있는데 ‘책 읽기 교실’과 달리 한두 명의 어린이를 위해서도 진행된다. 박물관을 관람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곳에서 관련 전문 도서를 참고할 수 있고 창밖으로 보이는 안산(鞍山)의 풍광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그물망 오르기’ 같은 놀이도 할 수 있어 책 읽기와 함께 일석이조의 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책들도 다양하게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는 도서를 기증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문학,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900여 권을 접수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가 어릴 때 산 전집류 등 집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누구나 기부할 수 있는데 이 책들은 관람객 열람, 자연사 연구, 박물관 교육용 도서 등으로 활용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내 인기 장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북파크에서 독서의 즐거움과 일상의 여유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5-26 10:44

노량진 지하배수로 내부 공간 모습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배수로인 ‘노량진 지하배수로’를 문화·역사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26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주민 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되기 전인 1890년대에 건설된 말굽형 하수박스다. 노량진로(노량진동 40-90)와 1호선 철도 하부에 매설돼 10여 년 전까지도 도심 빗물과 오수를 배출했던 구조물이며, 폭 2.5m, 높이 3.3m, 총 길이 92m 규모로 설치됐다. 해당 구간은 2011년 동작구청 일대 침수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하수관로를 정비하던 중 발견됐으며, 동작구·서울시 합동조사 결과 시 문화재로 지정된 서울광장 지하수관로(1910년경) 보다 20년 가까이 앞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1890년대 최초 매설된 구간, 1960년대 경부선 복선화 시 설치된 구간, 1970년대 수도권 전철화 시 설치된 구간이 공존해 근대 하수관로 체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기술·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지하배수로의 문화재적 가치와 희소성을 고려해 근대 토목시설의 형태는 최대한 유지하되, 정밀안전진단 및 박스 내부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등급을 B등급(양호)까지 상향했다. 아울러 진출입로에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하고 직선형 계단 등을 갖춘 출입구를 신설해 보행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엘리베이터 맞은편에는 영상 전시공간이 위치하며, 근대 철도역사와 노량진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주민들이 보행하면서 지역이 변화해 온 자취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26일 오후 2시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도시건설국장,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노량진 지하배수로 개통식이 열린다. 이창우 구청장은 “근대 하수체계 형성기에 건설된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서울의 도시발달과 근대 하수로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민에게 처음 선봬는 노량진 지하배수로가 특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5-26 10:40

뮤지컬 '입냄새 왕 구리구리' 공연 사진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의 바른 구강 건강습관 형성을 독려하고 위험행태를 개선하고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 시작돼, 14일까지 진행된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미취학아동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뮤지컬 ‘입냄새 왕 구리구리’를 통한 구강 교육을 제공하며, 14일에는 장안근린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치면세균막 검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비대면 뮤지컬 ‘입냄새 왕 구리구리’는 만 3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지루하지 않게 구강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행사 진행 전인 오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입냄새 왕 구리구리’의 관람을 원하는 경우, 동대문구 누리집(ddm.go.kr) 구민참여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에 한해 비대면 영상 링크 주소가 발송되며, 관람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안근린공원에서 ‘치면세균막 검사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치면세균막 검사를 통해 현재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칫솔질, 틀니 관리법, 구강건조증 예방 등의 구강교육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위해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5-26 10:37

도봉구 2022 도봉산페스티벌 포스터 공모 홍보 포스터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재단은 2022 도봉산페스티벌의 주제를 담은 대표 포스터를 공모한다. 2022 도봉산페스티벌의 주제는 「도봉산과 함께하다」이다. 본 공모는 도봉산페스티벌의 의미와 주제를 살린 포스터 1점을 선정해 2백만 원을 수여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작품만 지원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이며,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obongsan@dbfac.or.kr)로 응모하면 된다. 결과는 창의성, 이해도, 완성도,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당선작은 7월 이후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2022 도봉산페스티벌 메인 포스터로 활용된다. 한편 2022 도봉산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13일 제1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첫 시동을 걸었다. 페스티벌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산페스티벌은 도심 속 자연 도봉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고,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봉산페스티벌의 메시지가 잘 나타날 수 있는 작품이 선보여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5-26 10:36

아침의 첫 햇살이 17층 아파트의 하얀 벽에 깔렸다.거기서 이제 막 반사된 햇살이 잠자리 날개 같이 펼쳐진 분홍색 커텐 사이로 번져든다.그럴 때 민준호는 그 잠자리 날개 같은 커텐을 옆으로 밀어 붙이고 도우미 아주머니가 갖다 주는 찻잔을 받아 차를 마신다.찻잔에는 아지랑이 같은 김이 피어오르고 그 김을 비집고 햇살이 쏟아져 든다.찻잔에서 피어오르는 김은 미세한 눈물방울로 변해 준호의 시야를 흐리게 한다. 그러나 곧 이어 포근한 햇살이 아픈 서러움과 아린 상처를  감사며 부비고 어루만져서는 준호를 편안하게 해 준다.맑고 밝은 햇살은 찻잔에도 가득 찬다.준호가 찻잔에 번져드는 햇살을 보고 있노라니 살아온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언듯언듯 머리 속을 스쳐간다.민준호와 남혜옥은 당고모의 중매로 부부가 되었다.부부가 된 두 사람은 오십 년을 한결같이 연애하는 듯 삶을 살아왔다.준호가 박봉의 교사라 생활이 빠듯했고 거기다가 3남매의 교육비를 조달하는 것만으로도 힘겨웠다. 그랬어도 아내인 혜옥은 불평 한 마디 하지 않았다.그런 궁색한 생활을 하면서도  혜옥은 말했다.“참고 노력하면서 사노라면  쨍하고 햇뜰 날이 오겠지요. 힘내세요. 나도 노력할 게요."준호는 그런 말을 하는 아내를 바라보다가 말했다.“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뭔가요?”“시간이 날 때마다 하는 거예요. 구슬을 꿰서 구슬백 회사에 갖다 주면 아이들 용돈은 돼요.”“눈에 핏발이 섰네.”“너무 오래하면 그래요. 좀 쉬었다 하면 없어져요. 괜찮으니 걱정 말아요.” 준호는 아내를 유심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렸다“유치원 근무만 해도 힘들  텐데,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 “무리하는 건 당신이지.  종일 학생들에게 시달리다가 퇴근하기 무섭게 밥 한 술 뜨면 야간 학교 강의하러 가기 바쁘지, 그 뿐이 아니잖아요. 일요일이고 공휴일 없이 막노동판에 까지 나가시니 오죽 고달프시게요.” “나야 뭐 몸에 배였으니까.”  준호는 간혹 이 같은 생활을 하면서 도대체 삶이 이런 것인가 하는 절박함을 느낄 때도 많았다.“아, 참 내 정신 봐라. 저녁 때가 됐는데.”혜옥은  쌀 뒤지에서 쌀을 바가지에 담은 후 담은 쌀에서 한 줌의 쌀을 집어 <저축미>통에다 넣고는 쌀을 씻어 저녁 밥을 짓는다. '티끎 모아 태산'이 되듯 한 줌의 쌀이 언젠가는 사글세 방에서 전세방을 얻는데 도움 되리라는 신념에서 였다이렇게 까지 해서라도 살림을 늘여야만 생활이 펴질 것이란 생각에서였다.절약하기는 준호도 마찬가지였다.교통비를 줄이기 위해 두 번 타야할 버스도 한 번 타고는 나머지는 걸어서 다니는 일은 다반사였다. 그래서 절약한 돈은 날마다 통장으로 들어갔다.혜옥은 직장 일이 끝나 틈만 나면 구슬 꿰기, 편지 봉투 만들기에 손재고 있는 날이 없었다.   신문지 한 장, 빈병 하나라도 주워 모았다가 고물상에 팔았다. 이를 눈여겨 본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 년에 다니는 두 아이가 어느 날 학교에 갔다 오면서 빈병이며, 남이 버린 물건들을 들고 들어왔다.혜옥은 두 아이의  행동을 보고 놀라 그런 것 주워오지 말라고 야단을 쳤다.두 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를 쳐다보다가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며 앙-하고 두 아이가 함께 울었다.“엄마도 주어왔잖아!”  얼굴을 비비며 울어대는 두 아이의 얼굴엔 눈물과 땀과 땟국물이 번벅 되어 흘러내렸다.          <다음호에 계속> <작가 조진태> ·'71년 이원수 추천 아동문학등단..서울시민신문현상문예 <염원>당선 ·''76년 우적(雨滴) 월간문학발표로  소설가 등단 활동. 한국아동문학상. 중대소설문학상. ·'방송통신대수필문학상과 소설문학상 수상. 국민훈장 수여, ·'소설집:<견습기>,<옥상의정원,<석화>.<비목> 외 다수 ·'동화짐:<제비와 망원경,<갯마을에 뜨는 해>.<수줍음이 많은 아이>외 다수. ·'수필집:<세월의소리>.<오동잎 잎새마다>.<인생은 꽃으로 향기로> ·'교육저서<오늘의 충효교육>.<내마음의 글밭> 외 논문. 전기집 등 다수. ·'형재 <옥출문학촌 촌장>, 1만5천 평의 농원도 경영 중.  

뉴스 | 성광일보 | 2022-05-26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