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안산근린공원 치유의 숲길에서 황토볼 맨발길을 걷는 주민들 모습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6월 초안산근린공원 ‘치유의 숲길(창동 산183)’ 내 약 1km 구간의 ‘맨발길’을 새로 조성했다. ‘치유의 숲길’은 산책로를 찾은 주민들이 오감과 피부로 산림을 느낄 수 있도록 숲길 이외에도 이음데크, 잣향기숲, 숲속치유데크, 잣나무숲 치유쉼터, 전망데크, 숲속무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조성으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볼 맨발길(20m)과 마사토 맨발길(220m)이 갖춰지고, 산책로(760m), 치유센터 등이 정비됐다. 특히 황토 맨발길과 마사토 맨발길은 공원 입구로부터 가까워 노약자들도 쉽게 산책할 수 있다. 기존의 숲길과 단절된 숲길을 황토길, 맨발길, 나무계단, 나무다리 등으로 연결하고, 잣나무군락지를 지나는 코스로 산림욕 효과도 높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건강한 외부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며 산림욕이 각광받는 요즘, 집 근처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치유의 숲길 내 맨발길을 새로이 선보이게 됐다. 초안산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며 심신을 치유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6-09 14:50
구로구, 무더위 취약계층 1,000여가구에 냉방용품 지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무더위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 가구로 선풍기, 여름이불, 대자리, 쿨토시, 양산 등 냉방용품 중 1개 품목이 지급된다. 물품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찾동간호사 등 복지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물품 전달과 함께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안부 전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배부에 앞서 구로구는 냉방용품이 없거나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별 맞춤형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 냉방용품은 지난해 구로나눔네트워크(구로구·구로희망복지재단·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이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6-09 14:49
관악구 코로나19 심리방역키트 지원자가격리자 A씨는 “코로나 격리해제 이후에도 지속되는 증상과 우울함, 불안감으로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았는데 관악구에서 지원하는 심리지원을 통해 답답했던 가슴이 뚫린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인 B씨는 “코로나 확진 이후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상담사가 알려준 호흡법과 나비포옹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주변에 아무도 도움을 주는 곳이 없는데 이렇게 대화를 통해 상담을 해주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1년 5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 확진자, 격리자 등 주민 이용건수가 7,131건에 이른다.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평가를 통해 군별로 분류, 심리회복을 위한 전문상담사의 상담지원 및 고위험군 관리·연계, 심리안정물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문 임상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시키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후 고위험군으로 우려되거나 전문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문치료기관으로 연계를 지원한다. 심리 상담과 더불어 심리방역키트를 제작, 가정으로 배달·지원하고 있다. 심리안정키트는 심신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신체 건강관리(스트레칭바, 마사지봉 등) ▲마음 건강관리(컬러링북, 색연필, 종이접기, 안내책자 등) 세트로 구성했다. 심리안정물품을 제공받은 한 주민은 “덕분에 힘나는 거 같다. 혼자인 것만 같았는데 큰 위로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한 전담심리상담사 정신건강 상담, 고위험군 전문기관 연계 등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심리적 불안, 코로나우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5일부터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건강한 일상과 활력을 되찾기 위한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해 내과진료, 한방진료, 심리치료 등 1:1 맞춤형 전문가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상담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상담이 필요한 구민이라면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6-09 14:27
인수위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에 공식 출범했다.인수위는 오전 9시 40분 현판 제막, 오전 10시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와 전체 회의로 첫 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인수위원장은 강석호 전 민주평통강남구협의회장, 인수부위원장은 김길영 시의원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아울러 보다 효율적인 구청장직 인계와 구정운영 방침을 설정하기 위해 각 분과위는 △행정기획분과위원장 김영호, 위원 윤석민·이상원·구미애 △복지문화분과위원장 김길영(서울시의원), 위원 최균·최정윤·강수경·강현섭 △도시환경분과위원장 이석주(전 서울시의원), 위원 김시곤·홍미영·이재민·박상목 을 구성해 각 분야 전문가 15명을 포진했다.인수위원회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이날부터 본격 시작된 위원회는 본청 실・과를 비롯한 보건소, 복합문화센터 등 강남구 사업부서로부터 일반현황, 주요업무, 현안사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또 민선8기의 정책방향과 목표, 공약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우선순위 선정 등의 업무를 이달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강석호 인수위원장은 민주평통강남구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조성명 당선인의 구정 철학과 비전을 잘 담아낸 훌륭한 정책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길영 인수부위원장은 국회 보좌관, 강남구의원,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사업부장, 창원시 공무원(국회 협력보좌관)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시의원 당선인으로 조성명 구청장 당선인을 보좌하는 다방면으로 경험 많은 젊은 인재로 실무총괄격인 부위원장 인선에 발탁됐다. 김 인수부위원장은 “트렌드에 한발 앞선 강남정책을 모색해 젊은 시각으로 재도약할 강남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수위원회 회의모습한편 조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강남구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국정 과제와 추진 전략을 짜는 구정 운영 청사진을 그리는 곳이다.강남구는 1조 6300억 원의 예산 규모를 가진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자치구다.강남의 경제를 살리고 품격은 올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강남구를 만드는 작업에 위원님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엘렌 케이의 말처럼 위원들께서 그려주신 밑그림을 바탕으로 다시 해야하는 강남 강남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한편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재건축 문제 해결을 위해 고밀도 집약 개발인 콤팩트시티 형태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강남구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재산세 50% 경감 △4차산업진흥창업센터·강남경제혁신재단 신설 △수변레저루트 조성 △문화콘텐츠형 생태하천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6-09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