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있다.존경하는 34만여 광진구민 여러분! 추윤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경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광장동, 구의2동, 능동, 군자동 나선거구 국민의힘 김상희 의원입니다.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그의 대표 저서인 「구별짓기」에서 ‘문화자본’의 확대방법으로 가정 및 학교에서의 예술활동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공동체에서 신뢰와 호혜성이 증진된다거나, 문화예술 활동이 사회적 갈등을 감소시킨다는 기관들의 결과는 문화예술이 미학적 가치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효용가치가 충분함을 설명합니다.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프로그램은 빈곤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추구했던 프로젝트로, 범죄예방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동심, 상호이해, 책임감 등의 가치를 심어주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한국형 엘 시스테마’인 ‘꿈의 오케스트라’프로젝트를 도입, 2020년 기준 51개 기관, 3000명의 참여로 확대되었습니다.본의원은 2021년 관내의 한 캠퍼스 타운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앙상블 팀을 만들고 3개월 동안의 연습기간을 거쳐 연주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스크 속에 표정을 숨긴 아이들이 처음에는 서먹해 했지만 함께 음악을 나누고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속에서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친밀해지며 공동체 의식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구청장님!현재 구에는 자발적으로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는 개인들이 만들어내기는 힘든 규모의 모임입니다.서울시 자치구별 오케스트라의 설치 현황을 보면 2023년 현재 13개의 구에는 앞서 언급한 꿈의 오케스트라, 구립 오케스트라, 가족 오케스트라 등 여러 형태의 많은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오케스트라”운영을 제안합니다.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오케스트라를 설립하면 각 악기 파트를 지원할 전공자들도 필요합니다. 광진구 내에는 음대를 보유한 3개의 대학이 있고 명문 예술학교가 있습니다. 이러한 재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문화를 접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주체가 되어 몸이 기억하는 적극적인 경험과 객체가 되어 관전을 하는 수동적 경험입니다. 두 가지 모두 경험으로서의 가치가 있으나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것은 보다 강렬하고 오랫동안 인식됩니다.문화예술 활동은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본인이 행복해지고, 이 행복이 가족과 지역사회를, 더 나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함께의 의미를 알고 작품을 완성해가는 연습 과정속에서 노력의 가치를 알고 자아실현이 가능한 오케스트라를 꼭 설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문화예술 향유 차원에서 한 가지 더 제안하고 싶습니다.현재 광진문화원, 광진문화예술회관에는 우리 구민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문화강좌들이 있지만 취미활동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좀더 심도 있는 학습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한 전문성 있는 강좌의 추가 개설을 제안합니다.강좌 추가개설을 위해서는 강의실 또한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구의회가 청사 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5층 의원연구실, 6층 본회의장을 해당 강좌들을 위한 강의실 또는 오케스트라 연습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6:3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 환자는 2018년 159,388명에서 2021년 167,905명으로 5.3%가 증가하는 등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육식 섭취의 증가, 가공식품 섭취 증가 운동부족, 폭식, 폭음,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 식습관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여겨진다.전체 암 중 13.2%의 비율을 차지하는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장암 또는 결장직장암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등이 있다.대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이 1.9배 발생하기 쉬우며, 한국건강관리협회 통계 자료에 의하면 50대에서 60대 발생률이 전체 암 발견율의 71.4%를 차지한다.암 사망률에 있어서는 대장암이 폐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조기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지만,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이나 확장성이 좋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늦게 발견될수록 진행된 암일 가능성이 커 치료율이 낮다.대장암의 증상은 변비 또는 잔변감, 혈변 또는 점액변, 복통 또는 복푸팽만 등 복부 풀편감,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검사방법으로는 대장내시경, 대장CT, 분변잠혈반응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분변잠혈반응검사는 국가암 검진 중 대장암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로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받을 수 있다. 검사 방법은 대변 중 눈에 보이지 않는 소량의 혈액을 검출하여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으로 유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게 된다.대장CT는 대장 내에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하여 장을 부풀려 대장 내 단면을 촬영 후 대장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검사시간이 짧으며, 질환이나 고령으로 인해 대장내시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검사가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 그러나 암이나 용종이 발견되면 다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대장내시경은 불빛과 유연성이 있는 튜브로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이다.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장 용종 발견 시 즉시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검사 중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사용하는 수면유도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장 천공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대장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초기에 증상이 없기에 5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배변 습관의 변화 및 혈변, 빈혈, 복통 등의 증상을 느끼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자.<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5:40
23일, 1분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는 김경호 구청장민선8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는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새해 첫 정례조례에서 직원들과 구정 철학을 공유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23일, 구 간부들을 비롯한 직원 400여 명이 모여 구청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이날은 직원들 간 ‘내부 소통’을 목표로 개회식과 간부의 다짐 선언, 소통 토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구 간부들이 ‘나의 다짐 선언서’를 낭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번 선언서는 후배 직원들이 바라는 간부 공무원의 모습을 담아 더 큰 의미가 있다. 선배 공직자로서 관행적 악습을 타파하고, 존중과 배려, 공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했다.“좋은 친구 여러분! 반갑습니다”이어서 김경호 구청장이 정겨운 인사말과 함께 소통을 시작했다. 후배 직원들과 눈을 맞추며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고질적인 민원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12년 만에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향상하는 등 값진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성심껏 소통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다음 순서로,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소통 콘서트’가 운영됐다. 이 중 ‘뉴퀴즈온더 광진’이라는 코너가 마련돼 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광진구 관련 퀴즈를 함께 풀어보고, 우승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야심 차게 준비한 ‘돌직구 대화방’에서는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조직에 바라는 점과 질문사항을 자유롭게 나눴다.김 구청장은 “워라밸 보장해주세요”, “구내식당이 더 맛있으면 좋겠습니다”,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해주세요”라는 MZ세대 직원들의 과감한 요구사항에도 솔직하게 답변하며 쌍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화기애애하게 웃고 떠든 직원들은 한껏 가까워진 모습이었다.직원들은 “선배분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정례조례 하면 딱딱한 행사로 인식됐는데 청장님이랑 동료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놀다 가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구는 지난해 민선8기 첫 정례조례에서도 팝페라 콘서트를 겸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통을 앞세우는 정책 기조에 맞춰 앞으로도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조직문화 개선 의지가 담긴 ‘나의 다짐 선언서’를 낭독하는 구 간부들김경호 구청장이 직원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김경호 구청장이 직원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돌직구 대화방’에서 직원들이 바라는 점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김 구청장소통 토크 콘서트 현장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0:16
광진구가 오는 3월 3일까지 ‘취업 사진 촬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진관을 모집한다.‘취업 사진 촬영 지원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광진구민들의 취업 의지와 자신감을 북돋우고,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준비된 사업이다.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후 전문직업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한 구직자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인 ‘광진구 일자리’에서 3만 원 상당의 촬영권을 지원받는다. 1인당 연 1회 제공되는 이 촬영권을 통해, 구직자는 취업 활동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촬영 및 인화할 수 있다.구는 먼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사진관을 모집한다. 구직자의 취업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를 제공한 사진관은 구를 통해 월별로 정산을 받게 된다.사진관은 광진구 관내 소재여야 하며, 취업 사진 촬영과 인화(규격 3.5×4.5cm) 제공 그리고 이메일과 카카오톡 등으로 촬영본 전송,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해야 한다. 또한, 별도 사업장이 없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사진관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원하는 사진관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한 서류와 신분증을 구비해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 02-450-7053)로 방문 또는 이메일(gwangjin1@citizen.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진관은 3월 6일에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된다.한편, 광진구 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하면,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구인 기업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는 전문직업상담사와 1:1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 02-450-7053)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3 17:14
육군사관학교 양지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인명구조요원 교육과정에 참여해 수상 인명구조 실습을 진행하는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진.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3일(목),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중장 권영호)에 수상안전 강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 포함 간부 10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수상안전강사봉사회 서은주 회장, 권연택·양성태 부회장강사진에 의해 진행됐다.수료 평가를 거쳐 합격한 10명은 인명구조요원(라이프가드)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 더욱 엄격한 요건이 필요한 수상안전강사 자격 취득을 위해 도전했다.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 강습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물놀이 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기 위해 대비하는 교육이다.교육생들은 기초수영 테스트를 시작으로 △수영 상식, △구조 튜브를 이용한 구조법, △익수자 접근·운반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 AED 사용법 등 인명구조 시 필요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숙달한다.박소희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수영교관은“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강습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며,“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 교수·교관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미래 국방을 책임질 수 있는 강한 육군 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육군사관학교와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추후 임관 후 미래 지상군을 지휘할 육사 생도들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53년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 강사과정을 시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수상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