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일~12일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 접수…25개소 운영서울시가 4월 11일(월)~12일(화) 양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 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접수처 25개소(자치구별 1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장접수처는 11일~12일 오전 9시~17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원하는 특고·프리랜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접수처를 방문하면 긴급생계비 신청이 가능하다.제출서류는 총 4종으로, 주민등록초본(공고일 현재(’22.3.25.)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은행에서 발급한 거래내역서나 예금주·은행명·계좌번호·입금내역 등이 명시된 통장사본 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화면캡쳐본 등), 신분증 및 통장사본을 준비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접수증을 발급하며, 신청→진행→완료 단계별로 안내문자도 발송한다.현장접수 외 온라인 접수는 22일(금) 24시까지 가능한데, 원하는 시간 언제든 신청사이트(worker.seoul.go.kr) 접속 후 증빙자료 2종을 등록하면 간편하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아울러,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 미지급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한 경우에는 지급 여부 결정 및 실제 지원금 입금이 서울시 신청마감일인 22일 이후에 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마감일 이후라도 신청하면 증빙자료 확인 후 적합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시는 덧붙였다.또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을 처음으로 신청한(1~4차 미수급자) 신규신청자에 대해선 지원금 지급 완료 예정인 5월 중 별도로 신청 기간과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지원금은 소득감소 규모 등 별도 심사 없이 고용노동부 지원금 수령 증빙과 거주요건 등 기본정보만 확인되면 1주일 내 ‘긴급생계비’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시라도 빠른 지급을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자세한 내용은 긴급생계비 신청사이트(worker.seoul.go.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r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긴급생계비 지원 심사ㆍ상담센터(☎ 1588-5799)에 문의하면 된다.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불편한 특고‧프리랜서를 위해 이틀간 25개 현장접수처를 운영해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고·프리랜서들에게 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해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07 19:01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바이오메디컬헬스 경제 발전전략 포럼 개최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대표 박진 국회의원)는 7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공학융합정책포럼 주관으로 ‘바이오메디컬헬스 경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박진 의원은 영상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안보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등 공학적 기반의 정보산업과 융복합이 절대적이며, 여기에 국가 의료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정부의 R&D 자금 통합관리부터 운영, 투자, 규제, 국제 첨단기술협력 및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동맹, 의료서비스 제도 개선 및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각적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므로 좋은 정책제안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이원근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19로 인해 일어난 전반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핵심기술인 바이오메디컬헬스 분야에 대한 민관의 적극적 혁신과 정책적 환경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혁신, 그리고 관련 창업의 진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의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제안이 있었다.한인석 바이오의료공학융합정책포럼 수석대표는 ‘4차 산업시대에 바이오메디컬헬스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급변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나서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융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여러 부처에 분산된 정책을 총괄하는 ‘바이오헬스의료정책위원회’ 설립을 통해 거버넌스체계를 정립하여야 부처 간 전략 효율적인 전략수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성창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가과학난제도전융합지원단장은 ‘바이오 경제성장 구동력과 임무지향적 R&D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차세대 바이오메디컬헬스 R&D 혁신정책은 임무지향형 국가 주도(미국 바이든 정부 ARPA-H 사례) 성장, 핵심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및 글로벌 산업화 촉진을 위한 민관합동 융합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박옥남 대한의료데이터협회 회장은‘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이란 발표에서 혁신적인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법적 기반 마련과 투자 확대, 산, 학, 연의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R&D 밸류 체인 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민간 인프라 기업(기술사업화 컨설팅, CRO, CMO, CDO 등)의 육성하는 것이 바이오헬스기업에 대한 R&D 투자 효율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산업화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언 메타버스닥터 얼라이언스 의장은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를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에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속가능한 국가 의료체계를 위해서는 개인맞춤형, 예방의학적 정밀의료, 원격의료, 디지털헬스산업의 발전과 의료접근성 개선, 의료비용 절감, 그리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을 연계한 통합적 정책수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송해룡 의사창업기업연구회 회장은 ‘원격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화’라는 주제 발표에서 의료서비스 글로벌 산업화를 위해서는 IT와 BT를 융합한 원격의료와 메타버스산업을 활용하여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와 수출 강국이 되기 위하여서는 현행법과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의사창업의 지원 및 육성에 대해서도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학병원 기반 의사 창업기업(원격의료/디지털 헬스케어/인공지능)들에 대한 R&D 및 사업화 지원사업, 국내 대형병원, 국내외 제약/의료기기/투자회사들과의 투자조합 결성 허용, 의사창업기업 육성 전담기관 창설을 요청하였다.이언, 박옥남 좌장으로 진행이 된 패널 토론에는 박정태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유영선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고문, 허영 한국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부장, 김요섭 의대생 등이 참여하였다.박정태 한국규제과학센터 센터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은 기술혁신과 더불어 규제과학이 함께 성장할 때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정부, 관계기관 및 산업계가 다 함께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킨다면 규제과학 기반 혁신제품의 시장진입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와 바이오헬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의료는 규제만 있고, 진흥이 없어 당분간 정부 진흥이 필요한 분야이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그 역할인 공공-민간 상생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넘어선 민간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했다.유영선 한라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특임교수는 “바이오 의료 융합 로봇 기슬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인공지능 바이오 의료융합 의료기에 대한 인증 기반 개발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여 새로운 뉴노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각국에서 인허가 규격으로 사용되고있는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술규제가 크게 강화 되고 있어 무엇보다도 경험있는 전문인력 수급과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중요하다고 했다.그 외 토론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에 필요한 융복합형 의사과학자, 바이오생산인력, 바이오데이터전문가 등의 미래형 인재육성이 시급하고, 또한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 구축을 위한 국내 유관기관 역량집중 및 협업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7 18:43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2022년 4월 9일(토) 서울시(경기도 광명시 자택 1개 포함) 내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32명, 중졸 1,013명, 고졸 3,397명 등 총 4,842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2명, 재소자 29명도 시험을 본다.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용강중(1개교)이며, 중졸은 원묵중·대방중(2개교), 고졸은 연희중·오남중·창동중·잠신중·월촌중·신반포중·광희중·월곡중(8개교)이다.시각장애인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하였다.서울시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의 시험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능하다. 신청기간과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검정고시에도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만29세, 경기도 광명시 거주)씨가 초졸 검정고시를 자택에서 치른다. 이송이씨는 근육이 위축되는 질병으로 인해 주로 침대에 누워서만 생활해야 했기에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고,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고사장으로의 이동도 불가능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로 2018년도 제2회 전국최초 시행그동안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서울시민에만 허용되어 왔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평생교육 이념 구현 및 한분의 장애인 응시자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최초로 경기도민에게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지원한다.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하여야 한다. 중졸·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는 개인별 도시락과 음용수도 준비해야 한다.시험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 소지시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합격여부는 2022년 5월 10일(화)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응시자와 시험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검정고시를 시행할 계획이다.응시자간 거리를 1.5m이상 유지하기 위해 고사실 당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정하였으며,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해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유증상자의 응시를 대비해 각 고사장에 별도고사실을 마련했다.모든 응시자는 시험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또한 입실 및 퇴실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응시자는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야하며, 시험실에는 08:00부터 입실 가능하다.서울시교육청에서는 감염관리전담자로 서울시교육청 공무원을 각 고사장에 파견해 시험 당일 유증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거리두기·시험실 환기상태 등을 관리한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4-07 18:30
서명옥 국민의힘 예비후보, 강남구청장선거 출마선언지난 2020년 2월 초, 코로나19 감염병이 창궐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퍼져 전 국민이 공포에 빠졌을 당시, 외부 ‘의료진 1호 자원봉사자’로 대구로 달려간 서명옥 전 강남구청 보건소장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져 화제다.서명옥 전 소장은 10일, “저는 그동안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전문의 의사로서, 공직자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구를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제적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 모든 에너지와 역량을 바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5일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딸의 만류에도 “의료진의 도움이 절실한 곳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딸을 설득하고 대구로 향했다는 당시 일화는 유명하다. 또 서명옥 전 소장은 7년 전인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당시에도 방역체계의 최전방인 보건소장으로 재직하며 현장상황을 진두지휘 해 ‘메르스 전사’ 로도 통했다.서 예비후보는 이같은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지난 4년간 성장과 발전이 멈춰버린 강남구를 다시 회복시킬 적임자, ‘강남주치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서명옥 예비후보는 적체된 현안들을 시급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 서울시, 국회의원과 ‘원팀’을 이루어 자신이 강남구의 르네상스, 윤택한 도시행정을 이끌어 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서 전 소장은 “비현실적인 부동산공시가격은 강남구민께 과한 세금부담으로,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규제는 강남구민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꽉 막힌 교통체증은 강남구민께 스트레스로, 침체된 지역상권은 강남구민께 시름으로 전가되고 있는 만큼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라고 진단했다.서 전 소장이 강남구민에게 시급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현안은“첫째, 부동산공시가격을 현실화시켜 강남구민의 부담을 확 줄이겠습니다.둘째, 중앙정부·서울시·국회의원 원팀을 구축해 노후아파트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신속히 행정절차를 마련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셋째, 꽉 막힌 교통체증과 주택지역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겠습니다.넷째,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다섯째, 국공립보육시설, 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장애인재활센터 등 부족한 교육과 복지의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이다.그는 “강남의 미래를 밝혀줄 비젼공약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리겠다”고 밝히며 “저는 대한민국과 강남구의 희망 가득한 미래를 확신합니다. 우리의 강남구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라며 출마선언 발표 내내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또 코로나 1호 자원봉사자로 앞장서 사지로 나섰을 때의 바로 그 강렬한 열정으로 강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그는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방역 최일선을 3년째 묵묵히 헌신하며 지키고 있는 의료진 중 한명이다. 그는 2018년까지 보건소장을 끝으로 15년간의 보건소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강남구 일반 검진센터 소속 영상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여전히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7 18:06
영등포 쓰다점빵 재오픈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4월 7일부터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의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영등포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을 17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쓰다점빵’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용이 급증한 일회용품과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의 배출을 감량하고 구민협의체인 ‘영재지원단(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원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3월부터 대림3동, 당산2동 두 지역에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그 대상 지역을 17개동으로 확대하고 총 58개소의 거점을 마련해 4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교환이 가능한 재활용 품목을 지정하고 별도의 교환 기준을 정해 일정 개수의 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구체적인 교환 기준으로는, ▲투명페트병 30개와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50개 ▲폐건전지 10개와 ▲한 면이 20cm 이상인 플라스틱 음식 배달용기 15개 또는 ▲20cm 미만의 배달용기 30개를 가져올 경우 10L 용량의 종량제 봉투 1장으로 되돌려준다. 아울러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 횟수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추가 제공하고, 최대 24회 배출 횟수를 달성할 경우에는 대나무 칫솔 등의 제로웨이스트 제품과 교환해준다. 쓰다점빵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각각의 거점에 ‘영재지원단’이 배치되어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배출 상태와 개수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직접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또한 수거된 재활용품을 선제적으로 선별하는 작업과 함께,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법과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를 안내하는 등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두 곳의 지역에 ‘쓰다점빵’을 시범 운영한 결과, 약 1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7천 장가량의 종량제 봉투를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과 연계해, 아이스팩 재사용, 영등포 쓰다점빵 등의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구(區)청사 본관과 별관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공유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자원순환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영등포 쓰다점빵의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그 대상 지역을 확대해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선순환 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7 18:05
번개탄 판매업소 모니터링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자살 고위험시기(3월~5월)가 도래함에 따라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봄철인 3~5월에는 일조량 증가, 불면증,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는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를 악화시키는 등 자살 증가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자살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자살고위험시기 자살예방 홍보, 자살예방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율 감소에 나선다. 우선 ▲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우울선별겸사 ▲ 1인 가구 및 고시원, 취약지역 거주자, 소상공인 등의 우울 선별검사 ▲ 고위험군의 조기 개입 및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 도움 받는 기관 안내 홍보물 부착 및 캠페인 등으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관리한다. 생명존중 켐페인또, ▲ 유관기관 연합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등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 자살다발지역에 예방 현수막 ‧ 포스터 게시, 홍보물 배부 ▲ 자살 고위험군에게 도움 받을 권리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자살고위험시기에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 1인 가구에 찾아가는 마음건강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체계 구축 ▲ 번개탄판매업소(희망판매소)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한다. 중구는 가장 최근 조사한 2020년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자살 사망률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구의 자살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16.5명으로, 서울 전체 평균인 22.5명과 전국 평균 25.7명 보다 월등히 낮았다. 특히 중구의 2016년 자살 사망률은 28.1명으로 불과 7년 사이에 이뤄낸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중구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이음 청진기', '생명지킴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자살사망률이 높은 중장년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일반적으로 봄철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살 고위험시기에 집중 관리를 통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구민의 자살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7 17:52
2022 벚꽃 어게인.. 다시 만나는 서대문구 안산 벚꽃음악회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오랜만에 자유로운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22 벚꽃어게인 - 서대문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구청 인근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 야외무대에서 이달 8~10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높이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다소 높은 안산은 서대문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허브원, 메타세쿼이아 길, 벚꽃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3천여 그루가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벚꽃과 함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도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구는 이에 걸맞게 다채로운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사흘간 4회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 13개 팀이 출연해 가요, 팝페라, 댄스퍼포먼스, 퓨전국악 등을 선보인다. 여성합창과 태권도시범 등 구민들의 무대도 마련돼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 무대가 마련될 연희숲속쉼터는 서대문구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음악회 첫날인 이달 8일 오후 7시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과 장한샘(바이올린), 두왑사운즈(아카펠라), 경서예지(가요)가 출연한다. 9일 오후 2시에는 선태권도시범단(음악태권도), 봄여름어쿠스틱(버스킹밴드), 커피소년(인디밴드)이, 이어 오후 7시에는 아리현(팝페라), 퀸(퓨전국악), 에델라인클랑듀오(크로스오버)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10일 오후 2시에는 유에이댄스팀, 디에이드(가요), 안성준(트로트)이 나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매회 공연 시간은 80여 분 안팎이다. 음악회를 전후해 안산 자락길을 둘러봐도 좋다. 자락길에서는 벚꽃 외에도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기고 인왕산과 북한산,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때에 모처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는 행사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고 안내하는 한편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