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시장 입구에 설치된 별빛신사리 게이트‘순대’로 유명한 신림역 일대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노후된 시설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관악구는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재탄생 시키기위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는 신림역 3,4번 출구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동 상점가와 별빛내린천 맞은편의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구는 별빛 내린천을 중심으로 수변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여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로나19로 더욱 중요해진 비대면 이벤트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마케팅 지원단을 모집하여 SNS 및 블로그를 통한 상권 인지도 향상에 힘썼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기반과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상권의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2050점포를 육성한다. 2050점포란 20~50대를 아우르고, 2050년까지 자생할 수 있는 핵심점포를 뜻하며, 2050점포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 및 컨설팅과 단계별 밀착 지원을 제공하여 상권 대표점포로 육성할 계획이다.또한 특화상품·배달음식 개발과 상권 브랜드 상품 출시도 지원한다. 요식업 전문가와 함께 상권의 대표 먹거리였던 ‘순대’와 같은 새로운 먹거리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배달 가능한 상품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소비패턴 변화에 대한 상인들의 적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특히 자체 설문조사 결과, 상권 이용 시 불편사항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주차시설 부족(42%)과 화장실 등 시설에 대한 불편(25.1%)도 개선한다. 상권 내 부족한 공공주차장 보완을 위해 민간 온라인 주차 플랫폼과 협력하여 상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상권 주변 민영주차장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권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 화장실을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별빛 내린천을 활용한 별빛 조명 축제, 특화상품 시식 행사,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 원데이 클레스 등 다채롭고 다양한 이벤트로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12 18:24
성현동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하고 있는 지역방역일자리 참여자들관악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용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을 확대·추진한다.이에 지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14억 등 3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총 17억 원을 확보했으며, 하반기에 저소득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500여명을 추가 선발한다.공공일자리 사업별로 5~6월에 신청 접수하고, 7~8월에 추가 선발·배치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계유지와 고용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선발된 참여자는 희망지·경력·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되며,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고,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혜택도 지원한다.현재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953명,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공공근로) 280명, 지역방역 일자리 180명 등 총 1,440명의 참여자들이 코로나19 대응 지역 방역사업 및 시설 방역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12 18:19
SAC on Screen 이미지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문화예술로 삶의 원동력을 선물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SAC on Screen(Seoul Arts Center on Screen)’을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던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프로그램이며, 2013년 시작되어 올해 10년 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대표적인 영상 프로젝트로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모든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느낄 수 있는 4K UHD 고해상도 화질과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영화처럼 공연을 무대 곳곳에서 촬영해 클로즈업된 배우의 얼굴, 무대의 뒷모습 등도 볼 수 있다.재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싱글벙글교육센터 싱글동 1층에 위치한 다목적 강당에서 총 9개의 ‘SAC on Screen’ 공연을 상영한다.올해는 꿈을 찾아 떠나는 새들의 이야기를 경쾌한 국악으로 풀어낸 음악극 ‘봉장취’(4월),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6월), 로맨틱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10월), 국내외에서 25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뮤지컬 ‘명성황후’(11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구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문화도시 관악 조성에 발맞춰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 인원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필수,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상영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12 18:12
상자텃밭 야외 활용 모습관악구는 도심 내 옥상,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2,000세트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상자텃밭은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고, 특히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자연학습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보급 수량은 개인 1,700세트, 단체 300세트 총 2,000세트이며, 개인은 최대 3세트까지,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고, 동일 가구나 단체에서 중복신청은 제한된다.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상토, 모종, 사용안내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텃밭상자에 흙을 담아 채소 모종을 재배할 수 있고, 급수봉을 사용하여 수분을 공급하는 관수 방식으로 물 관리도 용이하다.신청은 관악구민 또는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관악구 소재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며,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행정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최종 선정발표는 4월 20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지 후 5월 2일부터 상자텃밭 제작업체가 직접 방문·배송 후 제품 사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배송은 상자텃밭 배송 신청 시 작성한 관악구 주소지로만 가능하다.상자텃밭 농작물을 가꾸면서 정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문 텃밭관리사와 도시농업상담사의 상담 또는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4-12 18:03
이모코그 전시장 모습관악구는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이모코그(대표 이준영, 노유헌)’가 150억 원을 조달하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모코그’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기업으로 구에서 창업공간과 함께 기업설명(IR), 데모데이 참가,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치매 발병 전 인지기능 저하 상태의 경도인지장애 치료를 위한 인지기능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DTx, Digital Therapeutics)를 개발하는 회사로, 뇌에서 기억 전략과 관련된 영역을 활성화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 기억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앱 ‘코그테라(Cogthera)’를 개발 중이다.지난해 회사 설립과 함께 네이버, 카카오 등으로부터 17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기존 투자사 카카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추가 투자하고, 녹십자홀딩스, SV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가세해 최종 조달 규모 150억 원을 확정했다.지난 1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 Show)’에도 참여했다. 특히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2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과 기관의 관심을 받으며 투자 및 협업 제의를 받았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The Innovators에서 이모코그의 코그테라를 노년층 정신건강 관리 혁신 사례로 소개했다.노유헌 이모코그 대표는 "조달 자금으로 국내외 파이프라인 임상을 심화할 계획"이라며 "코그테라의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고 상업화를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해외 임상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3월에 독일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모코그의 박슬규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독일에서 인허가 절차를 받고 시장을 확보한 뒤 유럽 전역으로 진출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독일인 최고전략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 Johannes Funk(하네스)를 필두로 전략팀을 꾸렸고 해외 지사도 설립했다"고 전했다.한편 구는 구 전체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중심지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월 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낙성대동, 대학동 일대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및 기술개발 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업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04-12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