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059건)

최재천 이대 석좌교수, ‘인공지능 시대의 앎과 삶’ 주제 강연서대문구 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변화와 과제’라는 주제로 ‘2024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구는 미래세대와 미래사회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포럼을 열었다.서대문 동 단위 교육지킴이,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 등 160여 명의 참석자들은 ‘미래사회의 변화상’과 ‘교육을 통한 대응 전략’ 등을 모색했다.이날 염동균 작가가 메타버스, 아바타 기술, 인공지능을 결합한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전체 참여자들이 ‘청중 참여 토크’를 통해 미래사회 아이들의 잠재력을 높이는 교육의 역할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앎과 삶’을 주제로 미래인재와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가 미래시대 커뮤니티와 리더십, 파트너십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성헌 구청장 환영사를 통해 “서대문 동 단위 교육지킴이 등 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모여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지역사회와 교육 주체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21 10:16

겐슬러의 상하이 타워세계 1위 건축설계사 겐슬러가 한국 톱티어 건축사 디에이건축과 컨소시움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를 설계한다.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이하 성수4지구)는 20일 마감한 설계사 현상공모 응모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디에이건축)-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한국종합건축)-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응모했다고 20일 밝혔다.성수4지구는 6월 조합원 대상 디자인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7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의 설계사 선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 참여한 겐슬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여개국에 지사를 둔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의 건축설계사다. 중국의 상하이 타워,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등 전세계 유명 건축물을 설계했다.겐슬러의 전문 분야는 초고층 빌딩, 복합 비즈니스 센터, 친환경 건물의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다. 상업 건축물 뿐 아니라 미국 필라델피아 리버워크 등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건축에서도 랜드마크를 남기고 있다. 겐슬러의 국내 주거건축 설계 진출은 성수4지구가 최초다.컨소시엄을 이끄는 디에이건축은 창립 20년만에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 사무소로 급성장한 회사다. 현재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단지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트렌디한 디자인 감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설계사무소로 떠오르고 있다.겐슬러의 리버워크특히 이번 성수4지구 설계 수주까지 성공할 경우 이미 수주한 압구정 2,4구역을 포함, 한강의 하이엔드 주거벨트 설계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종합건축은 제2판교 테크노밸리 설계로 제28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한 역량있는 건축사다.이번 공모에서 성수4지구는 해외사가 이름만 빌려주는 등 형식상의 참여를 배제하기 위해, 해외사의 참여지분까지 명기하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작하여 건축심의가 끝날 때까지 해외사가 협업해야 하는 것을 응모요건으로 삼았다.또한 정형화된 성냥갑 형태에서 벗어나 한강변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구현하고 초고층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유수 도시의 초고층 설계 경험이 있는 해외 설계사와의 합작을 권장했다.이처럼 까다로운 설계공모 요건을 내세워서인지, 업계는 4~5월 두차례 설계공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0여개의 국내 유수 설계사들이 부담을 느끼고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성수에 앞서 설계공모를 실시한 압구정 4개 구역 중 3개 구역은 이미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압구정 2구역은 ‘디에이건축-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압구정 3구역은 ‘희림-나우동인-네덜란드의 유엔스튜디오’, 압구정 4구역은 ‘디에이건축-가람건축-미국의 칼리슨RTKL’ 컨소시엄이 설계를 맡고 있다.성수4지구의 정영보 조합장(45)은 “높은 수준의 안전과 디자인을 위해 엄격하고 높은 공모기준을 제시했다”며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서울시의 ‘다채로운 한강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구현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겐슬러의 리버워크2디에이건축의 압구정2구역 설계안디에이건축의 압구정4구역 설계안한국종합건축의 제2판교 테크노밸리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4:57

 서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반지하 가구 300곳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IoT 센서 기반 스마트안전관리서비스’가 지난달까지 화재 예방 7건, 침수 예방 2건의 성과를 냈다.한 예로 지난달 25일 홍제동에 거주하는 76세 치매 노인의 집 신발장에 불이 붙었는데 센서 감지를 통해 구청 관제센터가 이를 발견했다. 이에 관제요원이 집주인에게 확인 전화 후 119에 신고해 초동 대처가 이뤄짐으로써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지난달 4일에는 연희동에 거주하는 78세 노인의 집 싱크대가 고장 나 물이 바닥에 차는 상황을 침수 센서가 감지해 피해 확산을 방지했다.앞선 3월 14일에도 홍제동에 거주하는 85세 노인의 집에서 요리 중 생선이 타고 연기가 발생하자 이를 화재 센서가 감지했고 재난 발생 문자를 본 노인이 급히 주방으로 가 가스레인지 불을 신속히 끌 수 있었다.스마트안전관리서비스가 적용된 가구에는 화재와 침수, 일산화탄소 발생 등의 재난 발생 시 센서 시스템 장비를 통해 집 안에 음성경고 방송(ex. “화재가 발생되었습니다. 화재가 발생되었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이 나온다.동시에 구청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재난 발생 문자가 전송된다.또한 구청 관제요원은 ‘반지하가구 관제시스템’을 통해 인지한 재난 발생 정보로 해당 주민에게 확인 전화를 하고, 필요시 주변 CCTV 영상을 실시간 확인해 119 등 재난 관련 기관에 대응 요청을 한다.주요 화재 예방 사례로는 요리 중 다른 일을 하다가 음식을 태우는 경우, 불씨가 남은 담배꽁초를 집 안 쓰레기통에 버려 연기가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주요 침수 예방 사례로는 펌프나 싱크대 고장으로 반지하 집 안에 물이 차는 상황이 있었다.이 서비스 시행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신고가 없어도 구청과 소방서의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형 재난으로의 확대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20 14:49

서대문구는 지하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지반침하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5월 8일부로 시행됐다. 구는 도시화 및 인구밀집에 따른 지하공간 활용 증가로 지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와 운영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현장조사 △공동조사 대행 및 비용분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지하안전위원회는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수립·변경, 지반침하 중점관리대상의 지정·해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제도 개선, 지하안전 기술 및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내 17개 지하시설물관리기관과의 협의체 구성 및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 구에 대한 공동조사(GPR탐사) 위탁 시 소요 비용 분담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구는 조례 시행일을 기점으로 지하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하공동조사 위·수탁 및 조사비용 분담 등을 위해 지하시설물관리기관(부서)들과의 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하 개발에 있어 체계적 지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시행으로 지반침하 관리를 체계화하고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 등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20 14:47

서대문구는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는 1인가구와 젠더폭력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침입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안심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0가구를 지원했다.올해는 ‘서대문구 가족센터’와 함께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과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안전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귀가 전후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는 ‘현관문 안전장치’를 지원한다.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또는 자가주택 기준가액 2억 5천만 원 이하의 서대문구 거주 1인가구와 한부모가구로, 성별 및 주거유형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안전물품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스토킹 등 젠더폭력 피해자 또는 피해 우려가 있는 주민에게 일상 생활공간 보안 강화를 위한 안전물품을 제공한다.올해는 3종 안심홈세트와 함께 긴급 신고 시 구청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경찰 출동이 가능한 ‘음성인식 비상벨’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 희망자에게 현관문을 닫았을 때 지연 시간 없이 즉시 잠김 기능이 작동되는 ‘디지털 도어록’을 지원한다.서대문구는 경찰서 추천을 통해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된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성범죄 등의 피해로 인한 경찰 사건접수증을 증빙자료로 제출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달 31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내면 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20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