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가득했던 13일 오전 9시,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광진가족 봄꽃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광진구체육회(회장 이정섭)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광진구민 1천여 명이 열린무대에 모인 가운데, 다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하며 굳은 몸을 풀고 봄꽃길 걷기를 준비했다. 잠시 후, 김경호 구청장의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걷기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부터 ▲ 바다동물원 ▲ 놀이동산 ▲ 풋살경기장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2.5km로, 완주까지 약 40분 가량 소요됐다. 참가자 모두 봄기운이 물씬 나는 어린이대공원을 걸으며, 일상을 잊고 몸과 마음을 깨우는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회 후에는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브레이크 및 케이팝 춤 공연이 펼쳐져 한껏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특히, 열린무대 앞 광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많은 참가자들이 가족, 이웃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은 “봄꽃길 걷기대회에 참여한 덕분에, 가족과 함께 따스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대회 시작 전,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는 구민 모습건강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가족 봄꽃길 걷기대회’에서 구민과 함께 걷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5 05:53
광진구가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모범적으로 세금을 납부한 성실납세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구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구는 매년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개인 10명과 법인 5곳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최근 3년간 체납한 사실이 없고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연간 3건 이상 성실히 납부한 자 중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 납세문화에 기여한 자이다. 지난 2일에 광진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명을 최종 선정했다.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박형태, 서명덕, 양승립, 이규억, 이윤근, 정경락, 정수광, 조진석, 최복수, 최우석 등 개인 10명과 법인은 광진자양새마을금고(이사장 양윤환), 광진중곡새마을금고(이사장 주윤식), ㈜우인웨이브(대표 변응헌), 월성운수(대표 김성기), ㈜케이티에스씨(대표 김병수) 5곳이다.성실납세자는 표창 수여와 함께 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빙되어 구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체납없이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납부하신 세금은 지역발전과 구민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2 19:12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상 수상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동구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자치구 중 종합 1위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직접 접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과 민원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성동구는 지난 4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자치구 중 종합 1위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성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취약계층까지 배려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민원행정 개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활동 등에서 타 기관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구청장이 안전에서부터 생활 불편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는 '구청장 문자민원'을 비롯해 '구청장과 대화의 날',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전 국민이 이용가능한 토요민원실 운영, 취약계층 방문시 민원 안내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민원상담관',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음성인식, 점자 등 편의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 전국최초 도입 등도 한 차원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로써 성동구는 기초 지자체에 대한 평가가 처음 시작된 2017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행안부장관표창, 2019년 대통령표창, 2020년·2021년 국무총리표창, 2022년 행안부장관상에 이어 7년 연속으로 수상기관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또한,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국무총리표창 수상기관에 포상으로 지급되는 1억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민원서비스 개선사업 등 지역 시책사업의 발굴·추진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2 11:10
광진구가 저소득 청년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형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바우처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의 저소득 청년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우선순위이며 중위소득 85%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2순위다. 국가평생교육바우처수혜자는 제외된다.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첨부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 수 있다.평생교육 바우처는 2018년에 교육부에서 시행된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지속적인 평생학습과 자기계발을 장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을 지원한다. 지난해 광진구는 222명의 청년들이 정부의 바우처 사업을 지원받았지만, 이는 광진구 전체 저소득 청년인구 2,271명의 10% 수준으로 턱없이 낮다. 이에 구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광진형 평생교육바우처를 시행한다.예산 2억2천만 원을 편성해, 1인당 3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1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소득수준, 재산현황, 학습계획 등 검증절차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개별통지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7538)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2 11:00
성동문화재단 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기획전시와 세계 명화 ‘모네&클림트’ 레플리카 전시를 소월전시실, 갤러리허브, 성수아뜰리에에서 봄의 희망과 봄 향기 가득한 4월 한 달 동안 무료 전시를 선보인다.소월전시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써 하나 되는 특별기획전2024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모임인 선사랑회와 함께하는 합동기획전을 소월아트홀 내 소월전시실에서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25명의 단체전 <낮고 곧게 가는 목소리는 우리를 만나게 하지>는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귀 기울여 소통하는 전시이다.장애예술인 김재호, 김경아, 이윤정 작가 3인 초대전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전시는 4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휠체어를 벗어나 붓으로, 발로,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의 시선 속 맞닿아 있는 일상의 시선과 다양성, 인식을 주제로 22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갤러리허브⋅성수아뜰리에,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갤러리허브와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인상주의,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색채의 거장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을 선보인다.레플리카는 명화 복제화라는 의미로 원작의 색감과 질감,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제작되어 멀리 유럽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갤러리허브 전시실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해돋이’, ‘생 라자르 기차역’, ‘양산을 든 카미유’, ‘튤립 들판’ 등 16점이 전시되며,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팜가든’, ‘해바라기가 있는 시골 정원’ 등 8점이 전시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가족, 친구와 나들이하기 좋은 4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성동문화재단 전시실 3곳에서 진행하는 장애예술인 기획전과 명화 전시 관람을 통해 감동과 여운의 시간을 더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소월전시실, 갤러리허브, 성수아뜰리에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전화(02.2204.7579, 7524) 문의 가능하다.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소월전시실장애예술인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소월전시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1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