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소원의 등 나눔의 등 축제, 행복을 나누는 바자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축제 등 지역사회 소외 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모금행사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5월 9일(화)에는 노인공경의식 확산과 어버이에게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축제’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신노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어르신들을 위한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및 무료 중식이 제공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같은 날 진행되는 사랑채 페스티벌「지속 가능한 작은 실천 – 함께 해 봄」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포토존, 어르신 디지털 체험존, 에코백 만들기, 손부채 만들기, 양말목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환경보호 및 노인복지실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2023년 효사랑 나누기 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써 어버이에게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노인공경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노인복지사업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제18회 만수무강 칠․팔․구순잔치 행 사 명 일 시 장 소 대 상 내 용 소원의 등 나눔의 등 축제 4월 10일(월)~5월 26일(금) 복지관 앞마당및 로비 복지관회원 및 지역주민 연등 밝히기 통한 소원성취 착한소비축제-행복을 나누는 바자회 4월 26일(수)10:00~17:00 복지관 앞마당 및 주차장 복지관회원 및 지역주민 아동 및 성인의류, 잡화 및 먹거리 판매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축제 5월 9일(화)13:00~15:30 복지관 대강당 복지관회원 및 지역주민1,000명 어버이날 기념행사, 훌륭한 어버이상 표창, 경로축제(孝콘서트) 등 사랑채 페스티벌「지속 가능한 작은 실천 – 함께 해 봄」 5월 9일(화)12:00~15:00 복지관 내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제18회만수무강칠·팔·구순 잔치 5월 17일(수)15:00~18:00 복지관 대강당 독거어르신100명 칠팔순잔치 기념행사, 축하공연, 석식제공, 기념품 제공 등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22 11:55
강릉 문화탐방 시작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여행의 운치를 더해주는 날이었다.이른 아침부터 한 껏 멋을 부리며, 업 된 모습으로 서로를 반겨주며 그렇게 관광버스는 왕십리에서 출발하여 군자를 찍고, 마지막으로 잠실을 경유해서 떠났다.한동안 버스 안이 시끌벅적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즐거워들 하셨고, 잠시 가다 보니 푸짐한 먹을거리가 한 두개씩 쏟아져 나오더니 어느새 잔치가 벌어진 듯 했다. 부지런하신 회원분들이 준비한 떡이며, 과일, 주먹밥, 돼지껍데기 묵, 간재미회무침, 거기다가 홍주까지! 여행 시작부터 입이 즐겁고, 눈이 즐거웠다.진도 특산물 간재미회와 홍주이번 강릉답사의 첫 번째 코스는 강릉 오죽헌이었다.오죽헌은 한국주택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건출물이며 세계 최초 모자 화폐인물 탄생지로 신사임당의 친정집이자 율곡 이이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당이다.오래전 아이들이 어릴 때 찾은 기억이 있는데 입구에는 철죽꽃들이 맞이하고, 뜰 안에는 함박꽃이 함박 웃으며 맞아주는 한결같은 풍광이었다.광진기자단은 마치 소풍을 나온 아이들처럼 즐거워하며 5만원권, 5천원권 화폐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거기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다는데 우리 회원분들 모두 부자되시길 기원해 본다.입장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율곡 이이 동상을 만나 볼 수 있다.이곳부터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을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듣고 있는 회원들의 알록달록한 모습입니다. 늘 배우려는 자세가 참 예쁘죠?율곡 이이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렸으며 과거급제를 9번이나 했다고 한다. 왼손에는 책을 들고 있으며 동상 우측에 '견득사이(見得思義)'라 적혀 있다. 이는 이득을 보면 이로운 것인가를 생각하라는 뜻.동상의 오른쪽 검지손가락 끝을 보시면 많이 닳아 있는데, 그곳을 만지면 자녀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알려져 오가는 사람들이 한 번씩 만져본단다. 학구열이 높은 대한민국의 맘들이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많이 쓰다듬었는지 짐작이 간다. 저 또한 아들을 둔 터라 그 기를 받아가려고 율곡의 손가락을 꼭 잡아봤다.동상 뒤로는 시, 글씨, 그림, 자수에 뛰어난 예술가 신사임당이 자주 표현했던 식물과 벌레를 그린 초충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든 정원이 있다. 아직 때가 일러 보이지는 않지만 화단에는 나비, 잠자리, 방애깨비 같은 벌레들 뿐 아니라, 오이, 수박, 가지, 맨드라미, 양귀비, 봉선화, 원추리 등이 심어져 있다고 한다. 이들이 꼬물꼬물 올라 올 때 즈음, 한 번 더 방문을 해봐야 할 것 같다.'자경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물 제165호, 오죽헌이 나온다. 자경문(自警門)은 율곡 이이가 20세 시절에 지은 자경문(自警文)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스스로를 경계하는 글'라는 뜻으로 스스로를 경책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오죽헌은 안채와 사랑채, 율곡 이이 초상화가 모셔져 있는 '문성사', 율곡 이이의 유품이 보관된 ‘어제각’으로 구성되어 있다.이곳은 오죽헌 현판이 걸려 있는 건축물, 우리나라 주거 건축으로 가장 오래된 건물. 저택 뒤뜰에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인 ‘오죽’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이 건축물은 약 1450~1500년에 지어졌으며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가 물려 주었으며 신사임당은 이곳에서 4남 3녀를 두었으며 셋째가 율곡 이이다. 마루방은 율곡 선생이 어머니 신사임당으로부터 글을 배우던 곳이며, 우측방은 ‘몽룡실’로 사임당이 율곡을 낳기 전 검은 용이 날아드는 꿈을 꾸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신사임당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건물 안에 씌여진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을 보니 학문을 중시여기고, 얼마나 많이 갈고 닦았는지를 엿 볼 수 있다.문성사는 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도덕과 학문이 막힘없으며 백성의 안정된 삶을 위해 정사의 근본을 세웠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편액은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이며 중국방식을 따르지 않고 왼쪽부터 썼다고 한다.건물 우측에는 국내 4대 매화에 꼽히는 홍매화인 율곡매와 율곡송이 있다. 율곡 선생은 ‘우송당기’에서 ‘이 소나무의 기이한 형상을 보니 천공의 오묘한 조화를 빼앗았다. 한참을 바라보노라면 청아한 운치를 느낄 것이다. 소나무가 사람을 즐겁게 하는데 어찌 사람이 즐길 줄 모르는가!’라고 표현하였다고 한다. 선비의 곧은 덕과 굳센 절개, 지조를 상징하는 소나무답게 가히 그 기상이 예사롭지 않다.오죽헌 뒤로는 안채가 있다. 신사임당이 서울 시집에서 홀로 계시는 친정어머니를 그리며 쓴 글과 시가 전시되어 있다. 바깥채의 주련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판각한 것이다.이곳은 마치 한옥마을에 온 듯한 고즈넉한 감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주변 꽃들마저 봄풍경을 더했구. 대청마루에 앉아 멍하니 휴식을 취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어제각은 율곡 이이가 쓰던 벼루와 친필로 쓴 ‘격몽요결’을 보관하는 전각이다. 원래는 문성각에 있던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1970년 대에 진행된 정화사업 때 여기로 옮겨졌다고. 책 서문과 벼루 뒷면에 정조 임금이 직접 짓고 쓴 어제 어필이 새겨져 있다. 오천원권 지폐에도 오죽헌과 벼루가 도안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 오죽헌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율곡인성교육관을 들렀다.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등 조선시대 선비의 높고 뛰어난 정신과 꿋꿋한 기상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고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관이었다. 교육관 입구에 “강릉, 그냥 가기엔 이쁜게 너무 많다”라는 이런 문구가 있었다.말 그대로 정말 강릉은 와도와도 너무 이쁜 곳인 것 같다.새벽부터 달려와서 오죽헌을 둘러보니 어느새 배꼽시계가 올리기 시작했다.현지에서 가장 맛있는 횟집을 예약을 한건지 회가 그냥 살살 녹았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싱싱한 회 한 접시와 각종 해물들, 그리고 좋은 사람들.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낮술도 한 잔 걸치면서 잠시 무아의 경지에 다녀왔다.(하하)맛있게 배불리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앞에 펼쳐지는 바다를 마주하며 한 참을 해변가를 서성여 본다.바라만 봐도 좋은 동해바다!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것 같다.현지 성동신문 강릉주재 이상국 기자님이 오셔서 강추하는 관광지가 있다하여 일정에는 없었지만 한달음에 달려갔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라 잔뜩 기대를 했다.달려간 곳은 ‘소돌마을’이라는 곳인데 역시나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너무나 멋진 풍광이 펼쳐져있다.이곳 소돌마을은 마을의 전체적인 형국이 소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소돌 주변에서 삼치가 많이 잡힌다하여 삼치바위, 섭이 많이 자생한다고 해서 섭바위(섭은 동해안 지방 사투리로 홍합), 코끼리 형상을 닮았다 해서 코끼리바위, 그외 가래바위, 불바위 등 정말 기이하고 멋진 소돌바위들이었다.파도가 밀려오면서 소돌바위를 치니, 파도의 파편들이 하얗게 부서지면서 또다른 장관을 만들어냈다. 그곳에 우두커니 서서 한참을 파도소리에 젖어 들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부렸다.소돌마을을 나와서 양양 휴휴암으로 향했다.이름에 왜 쉴 휴가 두 개씩이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쉬라’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말만 들어도 좋다. 계속 쉴수 있을 것 같아서 …휴휴암을 들어서면 입구에 연화법당이 있고,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거대한 지혜관세음보살 상이 있다. 어떤 일을 하시는 보살님이신가 했더니 항상 손에 책을 안고 다니시고, 학문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고 지혜가 부족한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지혜를 갖추게 해주신다고 한다. 우리 가족에게 딱 필요한 보살님이신 것 같아 삼 배를 올리고, 간곡히 기도를 드렸다. 아이들에게는 학문을 통달하게 해주시고, 저희 부부에게는 지혜를 주시라고!불이문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그 곳에도 기이한 바위들이 많아 파도가 칠 때마다 흰고래가 덮치는 듯, 파도가 소리를 내며 부서진단다. 역시 바다는 동해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곳 바위에서 고기밥을 주면 떼를 지어서 치어들이 몰려오는 것, 또한 장관이라고 하니, 치어방생도 체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이렇게 쉬고 또 쉬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바다 까페를 찾았다. 바다를 바라보며 모두들 무슨 생각에 잠겨 있을까? 바다는 늘 반성과 휴식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바다를 바라보며 지나 온 과거를 떠올리기도 하고, 또 나만의 휴식 시간이 되어 밝은 미래를 꿈꾸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면서 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지 않을까? 무심코 지나치는 내 주위, 보지 않고 느끼지 않으면 모든 것이 지나가는 바람이고 먼지 일 뿐이라고 한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또 함께 한 사람들의 마음도 살짝 엿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함께해서 더 즐겁고 풍요로운 여행이었던 것 같다. 【김해양·이윤규 기자】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21 15:39
광진구가 20일 나루아트센터 대광장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추진했다.구가 최초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진을 잇다–다름을 잇다, 차이를 잇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미래, 다름, 즐거움, 차이’를 ‘잇다’와 연결해 각 세부 주제별로 꾸린 장애인 어울마당은 체험부스 운영과 기념식 행사,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 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 퍼포먼스 ▲장기자랑 ▲경품추첨 ▲장애인식개선 부스 운영과 캠페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식전 행사인 발달장애인 연주가를 중심으로 창단된 ‘어울림 예술단’의 연주와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최초의 혼성 성악 앙상블인 ‘미라클보이스 앙상블’의 무대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느끼며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이어 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직업재활시설인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의 진은숙 원장이 전하는 우리 작업장 마스터 이야기, 참석자 모두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를 외치며 슬로건이 적힌 색색의 모자를 흔드는 희망의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본격적인 즐거움을 잇기 위한 2부 기념식에는 화합의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근육장애인협회 으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하모니카 연주곡 ▲율동과 수어 노래를 준비한 수어통역센터 ▲희망일터 마술단의 마술공연 ▲희망벨의 댄스 ▲교통장애인협회,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에 흠뻑 젖어드는 시간이었다.간혹 댄스 안무를 잊거나 마술 기구의 오작동으로 귀여운 실수를 연발했지만 관객들은 여유있는 웃음과 격려로 참여자들을 북돋았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보호자와 손을 잡고, 휠체어를 타고 함께한 장애인들은 선선한 날씨였지만 따뜻한 감동이 가득한 행사들로 함박웃음을 자아냈다.기념 퍼포먼스로 한마음 모아 ‘차별은 없이,기회는 같이,행복은 높이’를 외치며 색색의 모자를 흔들어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특히 이번 무대에 구청 복지국 직원들이 기타 연주와 함께 준비한 노래와 율동, 수어 공연은 장애인과의 따뜻한 동행을 하겠다는 의지를 선물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가 참여, 특색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정립회관을 비롯한 14개의 장애인시설 및 단체는 각 부스별로 ▲장애인 권익옹호 상담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홍보 ▲수어문화제 ▲중증장애인 생산품인 쿠키 판매 ▲장애인 휠체어 무상수리 등 장애의 편견을 넘는 인식 개선 한마당을 펼쳤다.더불어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휠체어, 보행보조 기구를 이용한 장애 체험과 시각장애 체험용 안경을 이용한 시각장애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장애 인식에 대한 공감 문화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섰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편견이 없는 따뜻한 세상은 바로 공감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에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 등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광진구 장애인복지증진 4개년 계획’을 만들었다.”라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장애인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구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주간’ 으로 정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의 인권과 다양성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한다.식전행사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선사해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어울림 예술단식전행사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선사해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라클보이스 앙상블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21 10:49
광진구가 오는 5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교육 ‘흥미진진 안전광진’을 운영한다.‘흥미진진 안전광진’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 시설인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CCTV를 활용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구체적으로 ▲CCTV 운영현황 ▲광진통합지도서비스를 활용한 CCTV 위치 확인 ▲CCTV 비상벨 및 안심이 앱 체험 ▲CCTV 활용 사례를 배울 수 있다.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 3층 체험장에서 진행된다.실제로 운용하고 있는 CCTV 모형을 설치하고, 6분할 대형화면을 통해 CCTV 작동, 관제센터 대응 화면, 신고 위치 지도 알람, 사건 처리화면 등을 보면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CCTV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든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5인 이상 최대 20인까지의 인원을 모아 광진구청 스마트정보담당관 스마트관제팀(☎02-450-7679)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문, 이메일, 팩스 제출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경호 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CCTV 위치, 비상벨 사용법을 알고 위급상황 시 대처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응급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광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광진구는 현재 총 1,078개소 3,480대의 CCTV를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방범용 CCTV 927대에 비상벨이 설치되어있다.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이 응답하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한다.교육 진행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21 10:41
광진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건강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광진구 노인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그 비율은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광진구 보건소는 노화로 겪을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통증을 예방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방 건강교육을 준비했다.‘한 방에 잡는 통증관리’ 한방 교육은 어르신에게 바른 자세와 통증관리를 주제로 보건소의 한방진료 한의사가 진행했다. 한의사는 ▲척추의 이상적인 형태와 올바른 자세 유지 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좋은 일상 습관 ▲척추 중립 자세에 필요한 코어근육 강화 방법과 스트레칭 ▲통증관리를 위한 혈자리 지압 등을 강의하고, 함께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교육은 지난 3월 29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4월 12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실시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총 98명이 참여했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육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바른 자세와 건강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하루에 한 번씩 하면서 척추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라고 말했다.하반기에는 중곡사회복지관과 자양노인복지관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추진되는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교육에서도 한방 교육이 함께 실시된다.한방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의료과(☎ 02-450-1590)로 문의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어르신 생활터를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광진구 보건소는 복지관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이나 의약품 안전 사용, 구강 관리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4월 12일, 광진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된 한방 교육3월 29일, 자양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된 한방 교육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20 16:19
건국대학교가 지난 19일(수) 지속적인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은 이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진구을)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대학 차원에서 이런 좋은 일에 당연히 동참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총장은 “이왕 하는 사업, 꾸준하게 챙겨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맞이했으면 한다”면서 “학생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라고 덧붙였다.건국대 학생식당에서 진행된 간담에서 고민정 의원은 “학생들이 아침밥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선한 영향력의 첫 삽을 떠준 건국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학생대표로 참석한 김성용 비대위원장(사과대·정외17)은 “학우들의 아침밥 수요가 많았는데, 건국대가 빠르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서 다행”이라며 “좋은 취지의 ‘천원의 아침밥’을 널리 알려 학생들이 많이 이용토록 노력하겠다”고 반겼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학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왔다. 최근 대학가 물가 상승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부 지원이 제한적이고 학교 재정 부담으로 수도권 일부 대학만 시행하고 있다.지난 4월 14일 건국대학교는 주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신청했으며, 올해 사업 기간인 4월 24일부터 11월 30일 기간 안에서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천원에 제공하게 된다.학생 부담분 1000원과 정부 지원 1000원 이외의 비용은 대학이 부담해야 하는 데, 건국대는 유자은 이사장의 '엄마의 밥상기금' 1억 원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민주당은 고물가 시대 청년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고민정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진구 구의원들은 관내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시행을 위해 추경 편성 등 정책적 지원을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요구해왔다.고민정 국회의원은 “학생들이 아침이라도 걱정 없이 먹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면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내 청년들이 고물가 시대에 밥값 걱정을 덜 수 있게끔 지역 상가와의 협력 방안까지 모색해 나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고민정 국회의원과,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전영재 총장·오제중 학생복지처장, 김성용 비상대책위원장 등 건국대 재학생, 광진구의회 민주당 장길천·김미영·이동길·서민우 의원이 참석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20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