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조감도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사업대상지인 염리동 168-9 일대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마포·공덕 지역의 중심으로 지하철 5,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초역세권이다.또한 상암·수색과 용산을 잇는 글로벌 비즈니스 축이자 영등포·여의도에서 한양도성을 잇는 도심 업무축의 교차점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요충지로 평가된다.마포구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1년 9월 대상지 선정 이후 총괄기획가(MP)회의와 서울시, 전문가들과의 자문단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올해 8월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지구단위계획안에 따라 구는 우선 대상지 위계에 맞게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여 건축물 2개동을 건축할 예정이다.각 건물은 지하6층, 지상24층 연면적 98,015㎡ 규모의 업무시설 건축물 1개동과 지하6층, 지상8층 연면적 15,995㎡의 공공기여 건축물 1개동이다.구 관계자는 “업무시설 건축물에 다우키움그룹의 12개 계열사 임직원 4,760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에는 7,4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소비 촉진이 예상된다”며 “금전적으로는 약 1조 300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기부채납 시설인 ‘공공기여 건축물’은 업무시설과 분리된 온전한 개별 건축물로, 이곳에는 구민의 임신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마포구 ‘햇빛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또한 공공임대상가와 공공임대사무실을 조성해 지역의 창업청년, 스타트업 기업, 소상공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향후 미래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공덕 역세권 활성화로 이 지역이 마포·공덕의 중심으로서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구역이 될 것” 이라며 “새로 지어지는 공공기여 건축물 또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른바 ‘실뿌리센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9월 중 공덕역 역세권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최종 결정 요청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5 12:33
홍보 포스터아동학대 사건 발생률이 최근 5년간 증가 추세인 가운데 아동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책의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지난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 6,103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만 7,971건이다. 전체 학대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2.7%이며, 학대 장소도 가정내에서 발생한 비중이 81.3%를 차지한다.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책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 「AI 아동그림 심리검사서비스」를 운영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AI 아동그림 심리검사서비스」는 AI 시스템이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분석하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점검으로 아동학대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해 전문가의 피드백(feedback)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만 3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출하면, 전문가가 부모와 아동의 스트레스, 양육태도 등을 진단한다. 또한, AI 시스템의 분석결과 아동학대 ‘위기, 주의 등급’의 가정에는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아동의 양육상담을 진행한다.서비스는 미취학 아동(2017년부터 2020년 출생)과 취학 아동(2011년부터 2016년 출생)으로 구분되어 실시된다.미취학 아동 대상으로는 ▲아동의 자아개념, 적응, 정서, 행동 특성 등 ‘마음 파악’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점검을 실시하고, 취학 아동 대상으로는 ▲아동의 ‘자기개념, 정서적 안정성, 대인관계 특성’ 파악과 ▲지지표현, 합리적 설명, 간섭, 처벌, 과잉기대 등 부모의 양육태도 점검을 진행한다.모집 인원은 총 1,400명(미취학 아동 1,100명, 취학아동 300명)이고, 비용은 무료다.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25일 오전 9시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 ▷ 참여신청 ▷ 행정접수) 또는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가정에서 꿈꾸고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구에서도 AI 시대에 발맞춰 보다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5 12:30
주차장 개방 후 시설개선 전후 사진서울 강서구가 유휴 주차공간 공유사업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최대 3,0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아파트나 학교, 종교시설 등 대형건축물의 유휴 주차공간을 이웃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공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지원대상은 5면 이상 개방 가능한 아파트, 기업체, 종교시설, 학교 등의 대형건축물과 3면 이상 개방 가능한 소규모 건축물이며, 모두 2년 이상 개방이 가능해야 한다.학교의 경우 최대 3,000만 원을, 대형건축물의 경우 전일제로 개방할 경우 최대 3,000만 원, 주간 또는 야간으로 개방할 경우 최대 2,5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1면당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최대 4면까지 지원한다.시설개선비는 차단기나 CCTV 설치, 도색, 잠금장치 설치 등 주차장 시설 및 환경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개방된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 또는 무료 개방으로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할 경우 전일 기준 최대 4만 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건물주 수입으로 귀속된다. 단, 아파트의 경우 주간 시간대를 지정하는 시간제 유료 방식으로도 개방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이 적은 비용으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나눔 문화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웃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현재 이 사업을 통해 부설주차장 16개소에 총 69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주차관리과로 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5 12:29
북한산천문교육센터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천문교육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다채로운 천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304㎡ 규모로 조성된 북한산천문교육센터는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강북구 삼양로173길 80, 우이동) 옥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선 7개의 망원경(▲대형 1개, 구경 406mm ▲주형 1개, 구경 355m ▲이동식 5개, 구경 120mm)을 통해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껴볼 수 있다.구는 19일(화)부터 6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일)부터 정식으로 북한산 천문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화요일~목요일에 운영하는 ‘정기체험’과 토요일~일요일에 운영하는 ‘1일 체험’으로 구성됐다.먼저 정기체험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강북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팀당 10명씩 월 1회씩 총 12회에 걸쳐 1년간 운영되며, ▲첫걸음(1~2학년) ▲체험(2~4학년) ▲탐구(3~5학년) 총 3 과정으로 나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리우스‧카펠라(겨울) ▲아크투루스‧스피카(봄) ▲베가(직녀성)‧알타이르(견우성)(여름) ▲포말하우트‧알페라츠(가을) 등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천체들을 관측하며, 달모습 체험기‧일식 체험기‧은하수 사진퍼즐‧야광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과정별 정기체험 수강료는 12회 총 19만2천원으로, 3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되며, 교재비는 별도다.토~일요일 운영되는 1일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일 체험에서는 별자리교육과 천체관측, 망원경실습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북한산 천문체험 교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상이 악화될 경우 수업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북한산천문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천문교육센터에서 별을 관측하며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도 참가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5 12:28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공식 포스터서울시가 지역만의 특색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통해 ‘아름다움’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10월 3일(화)부터 10월 9일(월)까지 용산공원과 용산구 일대에서 개최한다.작년 종로구에 이어서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옛 미군 장교숙소 5단지로 활용되었던 용산공원을 행사 거점으로 용산구 일대 곳곳에서 열린다.서울시 홍보대사이자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양태오 디자이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감독을 맡아 용산구의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를 기획했다.종로구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의 조화를 표현했다면, 올해는 용산구만의 독특한 매력을 강조한다. 용산은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동시에, 근현대 역사의 주요 지역이다. 한강을 포함하여 수많은 공원 등 자연이 풍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필두로 여러 기념관, 미술관, 갤러리가 모여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용산구만의 매력적인 장소와 경험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쉼 ▴맛 ▴멋 3가지 종류의 체험이 가능한 용산구 일대 60여 개 업장(*목록 붙임)이 참여한다.① 쉼(Revive) : 도심 속의 자연에서 누리는 휴식의 경험을 통해 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용산공원>, <효창공원>, <이촌한강공원>, <남산식물원> 등 용산구의 수많은 공원과 식물원 10개소를 소개한다.② 맛(Refreshed) :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몸과 마음에 위로를 주는 맛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안한다. <테이프>, <오설록 티하우스 한남>, <맥심플랜트>, <마하한남>, <타르틴베이커리> 등 11개 카페와 음식점이 참여한다.③ 멋(Rejuvenated) : 문화예술 공간에서 감성을 일깨우고, 몸을 움직이는 체험을 통해 멋을 가꾸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를 선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갤러리 바톤>, <페이스 갤러리> 등 11개의 박물관, 갤러리, 서점, 미술품 기념품샵 함께한다.이 외에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을 소개하는 스마트폰 앱 ‘부로컬리(BOOLOCALLY)’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용산구의 매력적인 장소 30개소를 추천한다.행사 거점공간인 용산공원에는 용산구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인 ‘서울뷰티하우스’가 마련된다. 이 곳은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은 양태오 디자이너가 직접 인테리어 한 공간이며, 행사 전반과 참여 업장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용산의 이국적인 모습과 그 안에 어우러진 서울의 일상을 실제 집처럼 꾸며, 마치 오랫동안 용산에 살아온 가족의 집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거실, 침실, 서재 등의 각 공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업장 소개자료 제공과 사진 촬영(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서울뷰티하우스와 용산구 곳곳에서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달리기, 자전거 타기, 원예(가드닝) 수업, 미술품 감상 토론 등 매일 시간대 별로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일정표 붙임)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월 3일(화)부터 10월 8일(일)까지 매일 14시에 외국인을 위한 특별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영어/일본어 한정)일상운동복(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뷰티하우스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각 분야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키즈 발레, 가족요가, 키즈 미식축구 수업을 진행한다.취향이 있는 문화살롱 ‘취향관’과는 뷰티하우스에서 건축가, 무용가, 미술가, 사진가 등의 예술가(아티스트)와 함께,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식물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폭스 더 그린’은 뷰티하우스에서 반려식물 심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의 원예(가드닝) 수업을 마련한다.디지털 후각솔루션 전문기업 ‘딥센트’의 스마트 향기가전 ‘딥센트 라운지’를 활용해서 공간과 취향, 기분에 어울리는 향기를 추천하는 체험을 뷰티하우스에서 제공한다.야외활동(아웃도어) 액티비티 플랫폼 ‘페어플레이’에서는 이촌한강공원, 노들섬, 경리단길, 남산식물원 등을 용산 곳곳을 무대로 요가, 달리기(러닝), 도보여행(트레킹), 자전거 타기 등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어김(노쇼) 방지를 위해 소정의 참가비를 받는다.협력 기업 중 문화살롱 ‘취향관’과 액티비티 플랫폼 ‘페어플레이’는 올해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으로,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서울뷰티하우스 방문객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지역 업장 이용권이나 할인 쿠폰 등과 함께, 용산 곳곳의 자연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냉백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테디뵈르하우스 식사권, 마하한남 식사권 및 커피교환권, 타르틴베이커리 한남점․용산점 커피 1+1 쿠폰 등 총 1,200장의 할인 쿠폰을 현장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매일 정해진 수량으로 제공한다.해외관광객 대상으로는 대한항공 및 일본 최대 여행사 HIS와 협력하여지역 업장 이용권이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서울의 산업‧리빙‧관광‧문화를 대표하는 ‘더 라이프 스타일 서울’의 하나로 서울이 입고‧먹고‧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연계행사로 개최된다.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서울뷰티하우스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행사 누리집(www.seoulbeautytravel.com)을 통해 할 수 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지역의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관광 콘텐츠화한 행사로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이 되도록 새로운 매력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4 13:35
Seoul Investors Forum 행사 포스터오세훈 시장이 21일(목) 17시<현지시간> 美 동부의 세계적인 명문대인 예일대학교의 맥밀런 국제학연구소를 찾아, 예일대 학생, 교수 등 200여 명 앞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섰다.미국 최상위권 사립종합대학으로 유명한 예일대학교는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표적 콜로니얼 칼리지(Colonial Colleges) 중 하나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예일대 맥밀런 국제학연구소는 예일 글로벌 사회·정치·문화 연구 및 교육의 허브다. 매년 700여개의 학술대회, 워크숍 등을 주최하며 전 세계 20개 파트너 대학과의 적극적 글로벌 아웃리치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연구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이날 특별강연은 예일대학교 동아시아 학회(The Council on East Asian Studies)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 1998년 예일대 법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 자격으로 머물렀던 오 시장은 특강을 통해 25년 만에 다시 예일대학교를 찾게 됐다.오 시장은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한 시정을 영어로 소개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간의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청중과 나눴다. 강연 후에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예일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어졌다.강연에서는 ‘약자와의 동행’을 민선 8기 시정 가치로 내세우며, 취약계층이 경제적·신체적 이유 등으로 공정한 경쟁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으로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서울런’ ▴기존 복지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심소득’ ▴노숙자, 저소득층 대상 철학, 역사 등 인문학 수업을 여는 ‘희망의 인문학’ 등이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국가로서 성공적인 도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우수 정책을 35개국 61개 도시로 공유했던 사례도 언급됐다.특강에 앞서 오 시장은 16시<현지시간> 피터 샐러비 예일대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과거 예일대 객원교수 시절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를 거치며 소득에 따라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민, 중산층 가정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지원정책 등을 청취했다.<오 시장, 세계 경제중심지 뉴욕에서 서울 세일즈…글로벌 경제 중심지 도약 가속화>한편, 이날 예일대 방문에 앞서 오 시장은 오전 10시<현지시간> 뉴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Seoul Investors Forum in NY(서울 투자가 포럼, 이하 SIF / 주최:서울특별시-대신증권, 주관:인베스트서울)」 에 참석해 북미지역 글로벌 기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유치 환경을 전면 세일즈했다.이날 포럼에는 JP 모건, 골드먼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 관계자뿐 아니라,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사 등 북미지역 주요 투자자 총 100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북미지역 주요 투자은행, 투자자를 대상으로 여의도 국제 금융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하기 좋은 서울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풍부한 인적자원, 핀테크·바이오·AI·로봇 등 4대 첨단산업을 고루 갖춘 서울만의 강점을 강조했다.이날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기업 IR과 함께 북미지역 투자가와 핀테크 및 AI, 자율주행 등 딥테크 분야 유망기업 12개사 간 내실 있는 1대1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투자가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오 시장은 9.22.(금) 오전 10시<현지시간> 세계 금융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시가총액 기준)의 뉴욕 증권거래소를 찾아 금융관계자들과 서울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이 자리에서 서울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SIF에 참여한 기업을 포함하여 서울 소재 혁신기업의 뉴욕시장 상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4 13:33
웹포스터서울시는 6일간의 황금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집콕’을 계획하는 시민들, 서울에서 연휴를 즐기고 싶은 내·외국인들이 추석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부터 문화적 허기를 달래줄 수 있는 고품격 공연과 전시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진행한다.20~50대 4,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은 30.0%로 올 추석 10명 중 3명은 ‘집콕’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2023 추석연휴계획 설문조사 결과’서울시는 넘치는 즐길 거리 정보 속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개인의 취향 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길지만 짧은 연휴 기간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남녀노소 누구나 힙(Hip)하고 펀(Fun)한 서울을 즐기고 싶다면>트렌디하고 역동적인 서울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숨은공간 시간여행 ▴월드컵공원 <하루만보, 노르딕과 맨발걷기> 등을 제안한다.세빛섬 일원에서는「오징어 게임」‘술래 로봇 영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혹등고래’ 등 K-콘텐츠 캐릭터 대형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특히, 추석을 맞아 9.28.(목)~30.(토)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현장 프로그램을 추가해 한껏 명절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뚝섬한강공원에서는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이루는 화제 만발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되어 있다.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아래 비밀공간을 탐험하는 <숨은공간 시간여행>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추석 기간 특별연장 운영을 한다.혹시 기름진 음식으로 몸이 무거워진 느낌이 든다면 9.30.(토) 단 하루 특별운영하는 월드컵공원 <하루만보, 노르딕과 맨발걷기>에 참여해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고 정원이 조성된 흙길 4km를 맨발로 걷거나 2.2km 수변길을 따라 노르딕워킹 체험하는 것을 추천한다.<자녀와 함께 나들이 나온 엄마아빠도 마음놓고 쉼을 즐기고 싶다면>자녀들이 자유롭게 뛰놀거나 체험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남산골한가위축제<추우석> ▴월드컵공원 <한가위 한마당> ▴서울거리예술축제 ▴광화문 책마당 등을 추천한다.자유롭게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전통 공연, 전통 체험 및 전통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의 한가위축제<추우석>이 제격이다.배움 중심의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 명절 전통 놀이를 배우고, 추석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월드컵공원 <한가위 한마당>을 추천한다.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서커스, 행위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질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온 가족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근처 광화문광장에서는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이 명절 기간 특별 운영하므로 두 장소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추석에도 함께 호젓한 낭만을 즐기고 싶은 연인들이라면>추석에도 떨어질 수 없는 연인들이라면 ▴월드컵공원 <추석 보름달 맞이>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서울식물원 전시 프로그램<빛이 깨울 때>을 제안한다.천체망원경으로 추석 보름달을 관측하는 <추석 보름달 맞이>가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장승마당에서 열리며,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는 수준 높은 퓨전국악과 팝페라 공연이 진행된다.또한 어두운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 업 전시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서울식물원 기획 전시 <빛이 깨울때>가 추석 연휴에도 운영하므로 얼마 남지 않은 전시 기간 안에 놓치지 않고 즐기시기 바란다.<더 깊은 서울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세계인들에게는>서울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세계인들에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 ▴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 ▴다이너마이트 룩스<BTS 무대 의상 전시> ▴서울 도보해설 관광코스 등을 추천한다.종로에 위치한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는 소정의 비용으로 ’매듭팔찌‘, ’조각보 브로치‘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전시 관람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DDP에서는 aespa(에스파), NCT(엔시티) 등 대표 K-POP 가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전시하는 <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과 BTS의 그래미어워드 다이너마이트 무대의상을 전시하는 다이너마이트 룩스 <BTS 무대 의상 전시>를 운영한다.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서울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 해설을 들으며 도보로 탐방하는 <서울 도보해설 관광코스>도 연휴 기간 운영한다.그 외 관광객 대상의 다채로운 추천 프로그램과 정보는 비지트 서울(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그램별로 추석 당일 운영 여부 등 운영 일시, 사전 신청 여부, 현장 선착순 여부 등 신청 방법이 다르므로 서울시 누리집 및 해당 프로그램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참여 방법 확인이 필요하다.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는 선물처럼 찾아온 긴 연휴를 알차게 즐기시도록 놓치면 안 될 수준 높은 행사들을 아낌없이 준비했다” 며 “서울시에서 준비한 행사가 고물가 시대 주머니 부담 없이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4 13:32
서울시청 전경수도권 주민까지 따뜻하게 보살피는 공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지속적인 이용객수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도권 교통 정책의 새로운 혁신안이 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월)부터 선보인 ‘서울동행버스’의 운행 개시 이후 1개월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철학에 맞춰 서울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수도권 주민까지 아우르는 공감정책으로 주목받으며, 운행 한달간 5,341명의 수도권 주민이 이용하였다.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로써, 화성시 동탄(서울01번)과 김포시 풍무동(서울02번)에 첫 번째 운행을 시작하였다.이에 더해 이용객 추이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시범 운영으로 화성 동탄, 김포 풍무 지역 2개 노선을 운행한 결과, 첫날 대비 이용객수가 2배 이상 향상되는 등 운행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서울동행버스 이용 승객수는 매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운행개시 이후 한달이 지난 현재 첫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서울01번은 광역버스 3대가 3회 운행하고, 서울02번은 간선버스 6대가 12회 운행하고 있으며, 서울01번은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승객수가 많지 않으나, 서울02번은 간선버스로써 서울01번에 비해 누적 승객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주민 의견 반영해 정류소 추가 등 적극행정…광역버스 입석·김포골드라인 교통불편 해소>단기간 내 승객수요가 증가한 데에는 현장 모니터링과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도권 운행 특성과 지역 맞춤형 노선을 운영하는 ‘서울동행버스’ 특성에 걸맞게 정류소 추가, 효과적인 운행구간 적용 등 추가 방안을 마련하며 운행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서울시의 일반버스는 안전속도 5030에 따라 운행속도가 50km/h로 제한되지만, 서울02번은 김포대로와 개화동로의 제한속도 70km/h를 고려하여 제한속도를 상향시켜 이용객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였다.또한, 응답소 등을 통한 서울동행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서울01번은 정류소 3개, 서울02번은 정류소 1개를 추가 정차토록 조치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켰다.세부적인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아파트 밀집 등 신도시에 따른 다양한 이용 특성과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먼저 서울01번은 일평균 32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첫 번째 정류장인 ‘한신더휴’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했다.이는 서울01번의 첫 번째 정류장을 경기도 광역버스와 차별화하여 중간지점으로 선택하며, 입석금지에 따른 승차불편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경부고속도로 진입 전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동원,다원중’ 정류장과 광역급행버스가 정차하지 않는 ‘베라체아파트’ 정류장 등을 추가하여 입석금지에 따른 승차 불편 문제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특히, 서울01번은 강남대로 정체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기존 경부간선도로 반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던 경로를 반대방항으로 운행토록 하였으며, 양재역까지는 평균 69분 소요, 강남역까지는 평균 77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02번은 일평균 182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5천 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인접한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 정류장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였다.기존에는 김포시 풍무동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하여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나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환승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서울02번 운행으로 환승횟수가 단축되었으며, 김포시에서 조사한 결과에도 이용객의 만족도가 82%를 나타내고 있다.또한, 서울02번은 김포시 풍무동에서 김포공항역까지 평균 30분이 소요되며, 기존의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여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김포골드라인을 대체하는 대중교통수단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김포골드라인 풍무역~김포공항역까지 소요시간은 12분이지만, 풍무동 아파트 단지에서 버스 또는 도보로 이용하는 시간을 포함하면 총 이동시간은 30분 내외로 소요된다.<수도권 대중교통 편의 향상 효과…신규 수요처 발굴해 4개 노선 2차로 추가 확대 추진>대표적인 대중교통 기반시설 부족 지역으로 손꼽히는 두 지역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된 것을 시작으로, 시는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울동행버스의 탄생 배경이 수도권 주민들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우선적으로 청취한 데에서 시작된 만큼,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동행’과 ‘창의행정’을 적용한 교통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첫 번째 서울동행버스 출발 이후에도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였으며, 파주시 운정지구, 고양시 원흥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광주시 능평동 등 4개 지역을 선정하여 서울동행버스가 2차로 찾아갈 예정이다.경기도 및 각 기초지자체와 협의하여 정차 정류소, 운행시간 등 세부 운행계획을 확정하고 11월 중에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새로운 서울동행버스 선정기준은 서울동행버스 운행원칙에 따라 광역버스 입석 제한이나 대중교통 수단 부재로 ①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②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지역별로 균형있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수도권의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③권역별로 다양하게 분포되도록 하였다.한편, 서울시는 앞으로도 경기도 및 각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서울동행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높은 교통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교통 혼잡 상황, 탑승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창의적인 노선을 제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수도권 출근길을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좁지만 깊이 있는 정책, 수도권 주민들의 삶에 작은 울림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정책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정책 노하우를 모두 집약해 수도권까지 아우르는 적극적인 교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4 13:31
2022.10.1.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7회 한마음어울마당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9월 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한마음어울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제18회 한마음어울마당’은 9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하여 축제 둘째 날인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멈추었던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차츰 정상화됨에 따라 16개 팀 230명이 참여했던 작년 대비 올해에는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관내 총 560여 개 프로그램에서 엄선된 21개 팀의 참가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과 개회식으로 구성된 1부에서는, 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이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전통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2부에서는 각 동을 대표하는 팀들의 주민경연대회가 약 2시간에 걸쳐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신나는 밸리댄스와 난타공연부터 아이들의 우아한 유아발레, 새 프로그램인 점핑 트램펄린까지 작년보다 폭넓은 연령층과 볼거리로 더욱 풍성해진 무대를 선보인다.마지막 3부는 트로트가수 ‘홍자’의 신나는 축하공연으로 그 열기를 이어가며, 최종 시상식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수상의 즐거움을 나눌 전망이다.한편,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등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공을 들인 예술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한성백제문화제 기간인 9월 22일부터 3일간 광장 내 별도 부스에 마련되어 작품 감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K-컬쳐의 융성 과정을 고품격 문화공연으로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한마음어울마당’이 열리는 곳과 같은 장소에서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대형LED와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가 설치된 전장 60m의 초대형 무대에서 하루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야외로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주말, 참여주민과 구민 모두가 즐길만한 주민 화합의 장을 올림픽공원에 열었다.”며, “무대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펼치시고, 또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2 22:02
제대군인센터 이광호 취업상담사필자는 군이라는 특수한 사회에서 오랫동안 군생활을 하고 전역하는 중ㆍ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상담을 몇 년간 해오고 있다. 그동안 만났던 많은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다양한 상담 경험과 컨설팅 사례를 통해 자신의 전직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제대군인을 위한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첫째로, 전직을 위해서는 자기 분석과 생애 설계를 통한 가장 적합한 전직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제대군인들은 전역을 결정하고 나면 전직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상태이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방향성 없이 홀로 고민을 하거나 주변 지인들이 추천한 것들로 두서없이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 결정들은 단기간으로 끝나거나 이후에 또 다른 전직을 준비하는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두렵고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군인으로서의 직업을 선택하고 살아왔던 삶을 뒤돌아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서의 가장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 상황, 자녀 양육, 재정 상황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장기적인 생애 설계도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가치를 결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단계로 넘어가야만 전직을 통한 경력관리와 장기적인 근로가 가능해지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둘째, 사회에 대한 이해와 태도의 전환이 필요하다. 제대군인은 대부분 인생의 첫 직업을 직업 군인으로 선택하고 국가 안보라는 사명 아래 상명하복의 명령 체계와 규율에 의한 삶을 장기간 살아왔다. 이러한 특수한 사회의 삶은 개인을 보수적이지만 책임감과 성실함을 가진 사람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직을 통해 적응해야 하는 사회는 이익 또는 이윤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조직 형태와 구성원의 자유와 개성을 활용하여 성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본인이 경험했던 공직사회와는 반대 급부의 사회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로의 적응을 위해서는 전직기간 동안 본인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필수 자격을 취득하여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의를 통해 일반 사회의 적응과 차후 경력 관리 방향을 계획할 수 있다. 그리고 지인들과의 만남, 제대군인 지원 센터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경험담을 통해 인식 전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직 기간의 취업 또는 전역 후 취업 등 직ㆍ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일반 사회의 이해와 태도를 전환할 수도 있다.세째, 전직 준비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공직자, 관리자로서의 경력으로 인해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 다른 측면으로는 확실하지 않으면 도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한 부분은 전직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구직활동 기간동안 대부분의 제대군인은 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취업 지원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평균 10개도 채 되지 않는 기업에 이력서를 지원 후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취업의 성공은 쉽지 않을 수 있다. 구직자는 구인자의 내부적 사정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반 채용 공고 상에서는 나이와 성별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내부적으로 여성을 채용하기로 결정되어 있다면 아무리 잘 작성된 입사 지원서도 지원하여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내부 사정을 모르는 구직자 입장에서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적극적인 구직활동 밖에는 없다. 그리고 입사 지원과 면접은 많이 볼수록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희망 분야와 일치하는 경우 많은 입사지원을 통해 구직 활동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전직을 준비하며 다양한 기관의 전직 상담사를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받아야 한다. 제대군인의 경우 사회 경험의 부재로 일반인보다 전직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다수의 지원 기관을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기관이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국방전직교육원, 각 지역 고용센터로부터 전직 상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직 목표 설정, 직업 및 기업 정보, 직무 정보, 교육비 지원, 취업(해외 포함) 상담, 창업 상담, 채용정보, 입사 지원서 및 면접 지원, 경력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아 준비하실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제대군인으로서의 경험과 가치를 살려 미래의 전직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위의 조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자기분석과 목표 설정, 일반 사회 적응, 적극적인 구직활동, 전직 지원 기관 활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고 성공적인 전직으로 더욱 빛나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2 22:01
이용균 의원 제7회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 축사 사진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지난 20일 마포호텔나루서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 개회식에서 서울의 도시조명 우수성을 홍보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기원했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국제도시연맹의 주최로 진행되며, 아시아 도시조명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조명정책을 공유,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홍보하고 민간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공동주최기관인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은 도시간 조명정책을 공유하고 조명을 통한 도시의 디자인, 환경,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2002년 3월에 설립되어 64개 도시, 54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서울시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이용균 의원은 “서울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도시로 밤에도 아름다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서울이 글로벌 야경도시로 발전하고 아시아 도시들의 도시조명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지 3년만에 대면행사가 재개되어, 국제도시조명연맹 회원도시와 조명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이용균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DDP 서울 빛축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 등 예산지원을 통해 서울시 도시조명 정책을 주도하여 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