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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민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27일 현재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의 운영 방향을 연내 결정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차원으로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투표는 ‘엉터리 조사’라고 비판하면서 해당 설문조사의 신뢰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운영 방향에 대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1996년부터 시행해온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부과 정책의 효과를 확인해보려 1단계로 3월 17일∼4월 16일 외곽지역인 강남 방향으로 나가는 차를 대상으로 징수를 면제했고, 2단계로 4월 17일∼5월 16일 양방향 모두 면제했다.그동안 고 의원은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1996년에 도입되어 2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는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문제, 다른 혼잡구간 및 지역 대비 징수 형평성 문제, 도심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이중과세 문제,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문제에 대한 시대적 흐름의 역행 등을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이에 고 의원은 지난해 11월 16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의 근거가 된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폐지하고, 조례 시행 후 1년 뒤부터 혼잡통행료 징수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폐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고광민 의원은 “혼잡통행료 징수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이와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나 문제는 서울시가 설계한 설문의 구성방식과 그 방향”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해당 온라인 설문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의 합리적인 징수방식을 체크해달라’는 문항에 대한 답변 항목으로 ▲양방향 징수 ▲도심방향만 징수(유입) ▲외곽방향만 징수(강남방향, 유출)라는 3가지 선택지만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미 지난해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폐지조례안’이 발의된 바 있고, 언론에서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존폐 여부를 놓고 각종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이유로 ‘혼잡통행료 폐지’라는 정책방향을 합리적인 징수방식 답변 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인지 의아하다. 이는 서울시가 기존 양방향 징수를 고수하려는 의도이거나 도심방향으로의 단방향 징수만을 차선책으로 고려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대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아래의 차량은 면제대상이나, '징수'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곳에 체크해주세요’라는 문항은 뜬금없이 왜 설문에 포함된 것인지 모르겠다. 현재 통행료 면제대상인 ▲3인 이상 탑승 자동차 ▲택시 ▲제1,2종 저공해자동차를 향후 통행료 징수대상에 포함하여 지금보다 통행료 수익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서울시의 얄팍한 의도가 엿보인다”고 질타했다.또 “게다가 이 설문은 ‘서울시는 1996년부터 (혼잡통행료로) 2,000원을 징수하고 있는데 적정하다고 생각하나요?’라는 문항에도 (뉴욕 : 최대 3만원 징수 예정)라는 괄호를 병기하여 설문 응답자로 하여금 은근슬쩍 통행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이 조사는 서울시의 의도대로 설문 방향이 흘러가도록 짜여진 엉터리, 답정너 설문조사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일갈했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혼잡통행료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회의, 공청회 등을 열어 연말까지 혼잡통행료 징수에 대한 정책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고광민 의원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운영 방향에 대한 서울시의 온라인 시민 투표는 정비되지 않은 조사표본, 질문자의 의도가 뻔히 드러나는 설문 문항 등의 이유로 이미 공신력을 상실했다고 본다”며, “이런 엉터리 조사를 근거로 결정되는 정책이라면 과연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게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작년 12월 제 의뢰로 한국갤럽이 실시한 서울 거주 성인 1,003명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68.1%)은 통행료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처럼 과학적이고 책임질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하루 속히 혼잡통행료 폐지라는 결단을 내려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25

교육 사진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병익 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학대 문제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대 가능성이 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개념 ▲관련 법령 ▲아동학대 유형 ▲의심 징후 ▲신고 방법 ▲피해아동 보호절차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더불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역할도 강조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일상에서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여 성북구 전 직원이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성북구는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화를 시작으로,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 조사뿐만 아니라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례 전문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2022년 11월부터 직영 운영하여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사후관리, 학대 방지 교육 등의 시민의식 개선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24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과 강종만 영광군수가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전남 영광군에서 두 도시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서대문구청장과 영광군수, 서대문구의회와 영광군의회 의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서대문구와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복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사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강종만 영광군수는 “두 도시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희망찬 내일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두 도시가 거리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상생을 위한 돈독한 관계를 쌓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직거래 장터 활성화와 체육회 및 청소년 교류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두 지자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교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21

제6회 마포아트페어 포스터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0월 23일까지 ‘2023 제6회 마포아트페어’에 참여할 미술작가 40명을 모집한다.새롭게 단장한 레드로드 거리의 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작품의 홍보와 판매 효과를 높이기 위해, 6회를 맞이하는 올해 마포아트페어는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레드로드에서 야외전시로 진행하기로 했다.마포아트페어는 전시 미술품 현장 직거래로 판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구매자는 원하는 작품을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고 판매자는 판매수익 전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구는 참여 작가 40명의 미술작품을 개인당 3점까지 출품 받아 총 120점의 미술작품을 오는 11월 7일부터 6일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대상자는 나이, 지역 제한 없이 모집공고일(2023.9.13.) 현재, 작품 활동 중인 미술작가이며, 응모분야는 ▲회화 ▲디자인(디지털아트) ▲설치미술 ▲융․복합(인터렉티브 아트, 인공지능 등)으로 나뉜다.서류․출품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 작가에게는 작품 전시와 판매 중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1인당 20만원의 전시지원비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구는 참여 작가 선정 시 개인전 개최 경력이 없는 신진작가와 미술 대학(원)생을 우대해 마포아트페어가 신진작가들의 성장과 작품홍보를 위한 교두보(橋頭堡)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청을 원하는 작가는 웹하드(http://only.webhard.co.kr)에 로그인(ID:MAPOART PW:8350)하여 신청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업로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마포구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신진작가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고 대중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며 “문화 예술의 중심, 홍대 레드로드가 그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재능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19

강서구청 전경서울 강서구가 10월 4일부터 한 달간 미용업소 99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표해 영업주의 자발적 서비스 개선과 위생관리 수준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이미용업소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평가대상은 상반기 평가를 진행한 이미용업소 981개소를 제외하고 남은 992개소의 미용업소이며,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이 2인1조로 방문 조사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다.평가항목은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 등 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청결상태 유지,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권장사항 이행 여부 등 업종별 25~29개 항목이다.평가결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에는 녹색 등급을, 80~89점 우수업소에는 황색 등급을, 80점 미만 일반관리 대상업소에는 백색 등급을 부여한다.구는 평가 결과를 각 영업소에 통보하고 구 누리집에 공표해 우수업소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업종별 2년마다 시행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가 영업주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소비자의 신뢰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미용업소 98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평가에서는 469개소가 녹색, 344개소가 황색, 168개소가 백색 등급 평가를 받았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16

천호2동 전달식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2동은 지난 21일,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게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나눔과 후원으로 지역 내 사회적 돌봄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신현각 지사장)에서 나선 것이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치솟는 물가에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 주민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고 한국마사회는 밝혔다.전달식은 천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구는 명절 연휴에 맞춰 온누리상품권을 지역 사회에 후원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희숙 천호2동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신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천호2동에 소재한 한국마사회 강동지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이어오며 뜻깊은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대표적 기업 중 하나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14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24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1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2,030원보다 0.9%(110원) 인상된 수준으로, 지난 8월 정부에서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2,280원 많은 금액이다.2024년 서울시교육청 생활임금은 지난 18일 노동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서울지역 맞벌이 부부 2인과 자녀 1인으로 구성된 3인 가구의 가계지출 수준 및 주거비, 물가상승률 그리고 교육청 재정 여건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하였으며,이는 현재까지 발표된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고 있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2024년도 생활임금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단시간(주 소정노동시간 40시간 미만) 및 단기간(1년 미만) 채용되어 일급제 또는 시급제로 임금을 지급 받는 교육공무직원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4년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는 기간제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심도있는 논의와 숙고 끝에 생활임금의 인상을 결정하였으며, 이번 생활임금 인상을 통해 우리 교육청 단시간․단기간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14

친선도시 협정체결식 중 두 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는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과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6일(화) 밝혔다. 서울시와 웰링턴은 도시개발, 환경보전, 스마트도시와 인적교류 등을 통해 양 도시간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는데 동의했다.서울시가 우호도시에서 친선도시로 격상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타슈켄트시(2010) 이후에 13년 만으로, 웰링턴은 2016년 8월 우호도시 체결 이후 각 도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상호 공연단을 파견하여 문화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이어왔다.웰링턴은 ‘반지의 제왕’, ‘호빗’ 등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를 촬영한 뉴질랜드의 수도로 뛰어난 자연공간을 활용한 영화산업이 발전한 도시이다.특히, 아바타 등의 대작이 탄생할 수 있는 영화 특수효과 제작시설과 영화의 후반 작업을 담당하는 시설 등 제작 인프라가 탄탄하고, 영화여행 투어 등 ‘영화’를 주제로 하는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등 관련 산업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친선도시 격상 협정체결식’은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 토리 화나우(Tory Whanau) 웰링턴 시장 답사, 친선도시 협정 체결 서명과 교환 순서로 진행되었다.협정체결에 이어, 마오리 문화인 화이코레로(Whaikorero, 환영연설)의 일환으로 8명의 합창단이 마오리족 노래인 와이아타(Waiata)를 합창함으로써 체결식을 마무리 하였다.토리 화나우 시장은 마오리족 출신 첫 번째 여성 시장으로 마오리 문화의 계승 및 확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한편, 웰링턴은 이번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과 연계해 서울시와 WeGO에서 개최한 제1회 서울스마트 도시상에서 기술 혁신 (Tech-InnovaCity Project) 부분 최고의 상인 금상(Gold)을 수상해 앞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가 기대된다.웰링턴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술 혁신 분야의 금상을 수상하였다.토리 화나우 웰링턴 시장은 “오늘 체결된 우리의 친선도시 협약은 웰링턴과 서울이 더 큰 문화 교류를 구축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이번 친선도시 협약이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은 “웰링턴시가 기후 환경의 미래 변화를 시각화하기 위해서 선보인 디지털 트윈 기술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에서 기술 혁신 프로젝트 부문 최고상인 금상 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정책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축하하며,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서 양 도시가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7:12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 격차해소 콘텐츠 체험부스에서 로봇 활용 디지털 격차해소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민들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교육 효과가 높았던 서울디지털재단의 디지털 포용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한다.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9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참여해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콘텐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스 행사는 ‘미래를 위한 디지털 포용’이라는 주제로, 서울디지털재단의 ▲로봇 활용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로봇 활용 어린이 돌봄 서비스 ▲<어디나지원단> 유튜브 교육 등을 시민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민의 디지털 격차해소와 로봇문화의 확산을 위해 ’20년부터 소셜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격차해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자치구 (강동구, 중랑구, 강남구, 관악구, 양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체감형 콘텐츠 발굴 및 교육운영에 앞장서고 있다.<어디나지원단>은 디지털 불평등 감소에 기여하여, 2023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인증받은 사업으로 ’19년부터 5년간 <어디나지원단> 추진되고 있다. 작년까지 총 470명의 어르신 IT 강사를 양성하고, 총 27,632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서울디지털재단의 체험부스를 방문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카카오톡 사용법, 길찾기 어플 사용법, 배달어플 사용법) ▲어린이 돌봄서비스 콘텐츠 (7대 안전교육, 70여종 동화구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으며, <어디나지원단>의 어르신 유튜브 교육영상 정보와 교재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은 대기업부터 스마트업, 공공기관 등 국내 ICT 시장을 선도하는 300여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1년차 구축 성과와 전망을 진단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시행 7년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이 이룰 초격자 세상’ 이라는 주제로, 지디넷코리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SaaS추진협의회,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이 주최․주관한다.행사에는 첨단기술 전시회뿐만 아니라 ▲SaaS Summit ▲디지털 헬스케어포럼 ▲JobTech Connection Days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 ▲노코드ㆍ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 ▲Future Tech Conference까지 총 6개의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디지털과 연관된 다양한 산업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부스 운영 첫날인 25일(월)에는 많은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체험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서울에 거주중인 이은아(27)씨는 “오늘 전시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생각보다 혁신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을 지원해주고 있어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 시민들의 열렬한 관심으로 성황리에 첫 날 운영을 마쳤다며, 디지털 약자와 격차를 좁히기 위한 서울디지털재단의 노력이 시민분들께 닿아, 앞으로도 소외 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7:11

반려견 수영장 이용 모습서울시는 9월 2일(토)부터 24일(일)까지 23일 간 운영했던 ‘공공 반려견 수영장’이 반려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운영 기간 동안 수영장을 찾은 반려견은 총 1,826마리, 반려인은 총 2,500명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 반려견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돌아갔다.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개장 2주 차를 맞은 9월 10일(일) 주말이었다. 이날 하루 동안 526명의 반려인과 376마리의 반려견이 수영장을 찾았다. 시민들이 수영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시 입장 정원 30팀으로 제한했던 자체 규정으로, 이날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한 긴 대기줄이 이어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23일이라는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을 재방문한 최대 횟수는 8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2번 이상 재방문한 시민은 244명으로, 총방문객의 12%를 차지했다.방문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서울시는 이용객 중 92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만족한 주요 이유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수영장의 쾌적한 시설과 안정적인 운영, 서울 외곽이 아닌 가까운 도심 내 마련되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이 잘 조성돼 있던 점, 전문 훈련사가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점, 목욕시설·드라이 부스·응급처치실 등 편리한 부대시설 등이 꼽혔다. 서울시에서 이러한 시설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의견도 많았다.반면, 기타 건의 사항으로는 수영장에 반려견 출입이 편하도록 입구를 확장하고 경사로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 사계절 간 이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소정의 입장료는 받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접수됐다.또한, 반려견 수영장 입장 시 필요한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 접종은 법적 의무사항이지만 아직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있어 반려견 수영장 운영을 통해 이를 홍보하면 안전한 반려동물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 수영장의 휴장 기간을 활용해 시범 운영한 뚝섬한강공원 ‘공공 반려견 수영장’은 동물복지를 위한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7:10

환대주간 리플릿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오는 9월 28일(목)부터 10월 6일(금)까지를 ‘2023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의 재개이다.지난 8월 11일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허용조치 이후 중국의 첫 황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맞아,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시는 환대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서울시 관광통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78만 8,592명 가운데 중국 관광객이 17만 1,751명(22%)으로 일본 관광객(16만1562) 수를 넘어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의 <2023 국경절 연휴 여행 예측보고>에 따르면, 9월 15일까지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했는데 인기 국가는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영국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환대주간은 ‘서울에서의 만남, 환영 선물꾸러미(환잉따리바오, 欢迎大礼包)’를 주제로, 서울시와 글로벌 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 협력하여 특별 할인 쿠폰 제공 등 실속 있는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환대 기간 유니온페이 카드나 모바일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 내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는 물론 2030 젊은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대표 장소인 편의점까지 총 70만개 이상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최대 20% 할인이 되는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관광누리집, 김포공항, 명동 환대부스에 마련된 QR 코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환영 선물꾸러미에는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서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문화적 혜택도 담았다. 환대 기간 동안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문화적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주최하는 공연과 행사, 이벤트를 엄선하여, 한눈에 찾아보기 쉽도록 다국어로 안내한다.<중국 아웃바운드관광발전 연간보고 2022~2023>(23 중국여유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은 명소 위주 관광에서 체험 위주 관광으로 전환되는 중으로, ‘현지인처럼 살기’에 관심이 많고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나 액티비티에 관심이 높다.서울시는 이러한 최근 관광객 수요와 트렌드를 감안하여, 이번 환대 주간 행사가 새롭고 재미있는 서울 관광이 되도록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수준급 무료 공연과 이벤트를 적극 안내한다.예를 들어 9월29일(금)에 서울에 도착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게 아래의 황금연휴 2박3일 특별코스를 추천한다.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김포공항과 명동에서도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환대 기간 김포공항에 환대 홍보존, 명동에 이동형 환대부스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환대 부스에서는 바우처․목베개․서울관광지도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증정하고, 퍼스널컬러 진단과 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K-뷰티 체험, 약과․강정 등 한국의 전통다과를 즐기는 K-디저트 시식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김포공항 환대부스에는 한복 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포토존 설치와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서울 관광 시장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가 정착되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7:09

악수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서울시와 타이베이시가 청년정책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서울시는 타이베이시와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력개발 및 권리보호’를 위한 청년정책 분야 교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9월 25일(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과 위전화 타이베이시 연구발전심사위원회 주임위원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은 서울 최초의 친선 도시인 타이베이시 대표단이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 참석을 위해 서울에 방문하면서 추진되었다. 서울시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타이베이시가 먼저 MOU 체결을 제안해 왔다.9월 24일(일)부터 9월 26일(화)까지 3일간 DDP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는 대만 타이베이시를 비롯해 31개국 44개 도시에서 참석한다.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교육, 일 경험, 해외 봉사 등에 대해 청년들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담당 공무원 간 교류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국내에서 청년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서울시의 중장기 청년정책 비전을 담은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일명 청년행복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공유‧확산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업무협약 체결 다음 날인 9월 26일(화) 오전 10시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과 위전화 타이베이시 연구발전심사위원회 주임위원이 다시 만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전화 타이베이시 주임위원은 타이베이시 청년정책 비전 수립 경과 등을 공유하며, ‘청년행복프로젝트’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기도 했다.타이베이시 연구발전심사위원회는 시정업무 연구개발, 중장기·연간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청년정책 자문기관인 ‘청년사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타이베이시는 ‘청년사업위원회’ 운영을 종료하고 현재 청년국 설립을 추진 중이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청년정책 비전과 사례를 해외에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서울시와 타이베이시 청년들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하는 힘을 키워 차세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7:07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의 <We’d rather be alive than dead : 삶은 그 어떤 경우에도 죽음보다 아름답다> 작품이 오는 9월 25일 DDP 잔디언덕에 설치된다.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Now is Better(지금이 더 낫다)> 시리즈 중 하나인 이번 작품은 지난 120년간 한국의 평균 수명 ‘데이터’를 디자인’과 접목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공공디자인 작품으로, DDP 전시를 위해 특별 기획되었다.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UN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살펴보는 도중 매우 유의미한 데이터를 발견했다. 지난 120년간 한국의 평균 수명 데이터를 살펴보면 현재 한국의 평균 수명은 전 세계 평균 수명보다 훨씬 더 길며, 유럽이나 미국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의 평균 수명은 지난 120년 동안 거의 4배 가까이 증가하여 전 세계 국가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인류의 장기적 발전과정에서 수명 연장이라는 긍정적 변화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Now is better(지금이 더 낫다)’ 와 연결된다.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120개의 에어 댄서라는 매체를 활용했다. DDP 잔디언덕을 따라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에어 댄서들의 향연은 한국의 평균 수명의 증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전시된 에어 댄서들 하나하나는 1904년부터 2023년까지 그해의 평균수명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평균 수명이 24.1세로 가장 낮았던 1908년은 1미터 높이 에어 댄서로, 83.7세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2023년 현재는 8미터에 달하는 에어 댄서를 통해 데이터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메시지는 2023년 11월 17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사랑방에서 열리는 'Now is Better(지금이 더 낫다)' 실내 전시를 통해 더욱 명확하게 전달될 예정이다.이 전시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 세계가 발전해왔다는 그의 관점을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특별히 서울 전시에서 한국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자인한 서울에디션 작품들과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디자인 거장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시선에서 한국과 서울을 이야기하는 이번 전시는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가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게 바라보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7:05

한양도성박물관 틈새전시 모습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83 흥인지문공원 내)은 2023년 9월 15일부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틈새전시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를 선보이며, 추석 연휴 관람 이벤트도 진행한다.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0년이 넘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은 조립과 이동, 재설치가 가능한 전시모듈을 개발하여, 기획전이 운영되지 않는 동안 ‘틈새전시’를 개최한다.한양도성박물관의 기획전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새로 개발한 전시모듈을 활용하여, 기획전 폐막 후 새로운 전시 개막까지 약 2개월 동안 2층 기획전시실 공간을 활용한 틈새전시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좀 더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모듈 형식이므로 다음 기획전시 종료 후 다시 만나볼 수 있다.틈새전시〈한양도성 성문 관리>는 ‘도성문의 개폐’와 ‘성문 관리’의 두 부분으로 구성하였다.‘도성문의 개폐’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도성문(都城門)을 열고 닫는 원칙과 운영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성문 개폐(開閉) 절차를 규정한 『경국대전(經國大典)』뿐만 아니라 유사시 성문을 열 때 사용했던 각 문의 부험(符驗)도 전시되어 있다.‘성문 관리’ 부분에서는 도성문을 지키는 수문군(守門軍)의 운영 방식과 각 성문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 및 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살펴본다. 수문군이 사용했던 조족등(照足燈)과 육모방망이 모형을 전시하여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하였다.조선시대 관찬사료에 기록된 도성문의 개폐와 관리‧운영 중 발생한 다양한 일화들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성문 열쇠를 잃어버리다’, ‘폐문(閉門)을 방해하다’, ‘성문을 늦게 열다’, ‘수문군이 폭행을 당하다’ 등 성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들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소개한다. 각 문에서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체계를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흥인문(흥인지문)의 열쇠를 잃어버린 수문군들이 어떻게 성문을 열었고,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현존하는 조선시대 기록 자료(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를 바탕으로 성문 개폐 관련 사건의 경위와 결과를 알기 쉽게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아울러 추석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9.28(목)부터 10.3(화)까지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과 SNS 인증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9.28~10.3)에 한양도성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한양도성박물관 L자 홀더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금색과 은색 파일 중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또한 한양도성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관람 인증을 하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흥인지문 3D 퍼즐을 증정한다. L자 홀더와 흥인지문 퍼즐 모두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한양도성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무이다. 이번 연휴 중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월)에는 개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과 한양도성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scwm/NR_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7:03

지난 9월 23일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축제’ 에서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지난 23일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축제’에 참석했다.강남구·국기원·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유학생, 주한미군, 다문화 가정 태권도 수련자 등 40여 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대회에 참석한 강남구의회 의원들(첫 번째 줄 우측에서 9번째 김형대 의장, 7번째 한윤수 운영위원장, 6번째 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축제에 참석한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한윤수 운영위원장·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복진경·안지연·박다미·강을석·노애자 의원은 대회를 참관하고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날 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신 많은 분들은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한국의 문화도 함께 사랑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6:58

한복을 입고 민속놀이를 하는 참여자강남세움복지관(관장 김귀자)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 및 자체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9일과 22일,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승무사업소, 포스코와 연계하여 모둠전, 식혜, 잡채 등 명절 음식을 지역사회 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여 풍성함을 더했다.이번 나눔 행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승무사업소, 포스코와 연계하였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례관리 및 재가서비스 등록 참여자 약 100명에게 전달하였다.선물을 받은 참여자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지난 25일에는, 강남세움복지관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인사동 및 경복궁 일대에서 한복 체험과 민속놀이, 한식뷔페 방문 등 추석을 맞아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참여자 A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추석을 맞아 강남세움복지관 주거자립아카데미 참여자들이 직접 만두를 빚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서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참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속감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참여자 B씨는 “우리가 만든 만두를 먹으며 풍요로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강남세움복지관 김귀자 관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승무사업소, 포스코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고, 앞으로도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6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