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관악지사장 이영애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하늘로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도약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국민연금제도는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8년에 도입되었습니다. 36년 동안 꾸준히 제도를 확대하여 국민연금 수급권 확보자 1,619만 명을 달성하였으며,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기금은 운용수익금이 531.7조 원(2023. 9월)에 달하고 기금적립금은 984.2조 원으로 국민연금기금 1,000조 원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관악구는 가입자 14만 1천 명, 연금수급자 5만 4천 명으로 월평균 240억 원, 연간 2,900억원을 관내 연금수급자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취약계층 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실업크레딧 지원 등을 통해 노후소득보장 강화와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초연금 수급자 확충 등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노후준비를 위해 전문상담사를 통한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00세 시대, 노후준비에 필수적인 국민연금제도가 세대를 이어 상생할 수 있도록 저희 직원 모두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올 한해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원하시는 모든 일이 원하시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0 15:56
황준배 한세연구소장결론부터 제시하자면, 2024년은 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지식과 지혜, 신체운동 능력을 더 업그레이드하길 바라는 글이다. 곧 전인적 건강과 더 나은 세계관을 추구하자는 의미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 든다.” <유베날리스, 고대 로마시인, 서기 55~140>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운동학과, 캐나다 이스턴 온타리오 아동병원 연구소, 오타와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공동 연구팀의 결과가 있다. 축구나 야구, 농구처럼 여러 명이 함께하는 팀 스포츠가 체조, 테니스, 격투기, 승마 같이 혼자 하는 운동보다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불안, 우울증, 금단증상, 문제 행동 유발 징후가 매우 낮고 주의 집중력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실렸다. 우리는 도전과 희망의 주체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위로 자, 격려자가 될 수도 있다. ‘격려’(encouragement)란 단어는 우리 안에(in) 용기(courage)를 불어넣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지치거나 힘들 때, 낙심하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 따스한 위로의 손길이나 말 한마디가 삶의 의욕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다중지능이론’은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가 제시한 지능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며, 서로 다른 6~8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는 이론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1983년 그의 책 <마음의 틀: 다중 지능 이론>에서 이 모델을 제안했다. 전통적으로 굳어진 IQ 이론을 넘어서고 응용인 EQ를 초월한 지능으로, 하워드 가드너는 8가지 종합적인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언어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음악 지능, 개인 내 지능, 자연주의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이다. 스텐버그(Robert J. Sternberg)는 성공적 지능이론으로 정신 능력 3요소를 들었다. 구성적(분석적) 지능, 경험적(창의적) 지능, 맥락적(실용적) 지능이다. 학업성취 지능을 지나치게 강조한 기존의 지능이론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처한 사회문화적 맥락,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을 포함한 지능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성의 요소와 함께 신체 능력을 겸비해야 목적, 목표를 온전히 이룰 수가 있다고 한다. 유명 가수의 말이다. “고음은 근육이나 체력, 피지컬에서 나온다.” 학업성적도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체력이 결정한다. 또한 탁월한 운동선수들은 피지컬은 물론 지능이 높고, 창의적인 플레이나 순간의 판단 능력이 좋고 기획가이다. 논리적 비약인 것 같지만, 현 야당인 민주당이 제역할을 못한 것도 정치력도 중요하나 피지컬, 근육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단호한 의지나 전투력, 정신력의 토대인 신체 능력의 한계를 말한다. 사자후를 토한 웅변도 단전의 힘에서 나온다. 선견력, 결단력, 통찰력, 통솔력, 매력, 조정력, 체력이 정치 리더십의 자질이고, ‘체력’도 언급한 정치인은 일본의 다나카 수상이다. 일본에서는 존경하는 리더를 가리켜 ‘오야봉’이라고 하는데, 그에 대한 별칭이다. 물론 정치자금 등 흑 역사도 있었지만. TV 프로그램 중에 “강철부대”라는 프로가 있다. 한국군 특수부대인 707, HID, UDT, UDU, 특전사 출신들과 전 세계 최정예 특수부대인 미국의 그린베레나 네이비씰 부대 출신들의 대결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는 고강도로 훈련을 다 통과했고, 대테러나 침투, 타격과 섬멸 등 비밀작전도 수행한다. 눈여겨볼 부분은 탁월한 신체 능력, 팀워크나 생사의 갈림길에서, 적진을 진격해 갈 때 ‘자신의 등을 맡길 전우애’이다. 미션수행, 희생과 헌신은 국민들을 지켜주는 힘으로 각 영역에서 필요한 모습이다. 최근에 월드컵 축구 예선으로 중국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팀의 축구 대결이 있었다. 언론이나 여론에서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소림축구’에 비교하며 우리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했다. 심지어 중국에선 일부가 한국 선수들에게 거친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도 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오히려 중국 선수 중에 거친 플레이로 알려진 선수가 우리나라 김민재 선수와 부딪치면서 어깨탈골로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나고, 패자는 쓰러진 일곱 번을 나날이 후회한다고 한다. 한때 중국의 무협영화나 무술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시대의 흐름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실전 격투기인 K1, MMA, UFC의 등장이다. 중국 무술가들이 호기로 격투가들에게 수 차례 도전했으나 아예 상대조차 안 되었다. 거품이었다는 점, 폼보다 실전에 밀린 것이다. 여기에서 유머러스하게 적용해 보자. 현 정권의 정치사상적 기반이 ‘뉴라이트 사상’(New Right)이라고 분석하는데, 이 이론 자체가 ‘위헌적’, ‘반국가주의적’ 발상이라고 본다. 한 국가를 특정 이념, 특정 계층이나 계급, 특정 세력 중심, 지위나 위치에서 독점하려는 무모함, 분파주의자라는 점이다. 이상적인 정치질서나 경제체제는 헌법의 가치 내에서 진보, 보수는 상호보완적, 조정과 통합, 지향과 지양의 변증법적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상대적 개념인 뉴-레프트의 문제는? 국론분열이다. 유머이지만 운동경기 중 복싱을 예로 들자면 용어가 라이트, 레프트, 훅, 어퍼컷, 잽 등 다양하다. 모든 격투기의 조합은 UFC 경기다. 그래서 ‘UFC 이론’이 헌법, 국가, 국민통합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 UFC는 unification(통합), freedom(자유), community(공동체)이다. 이러한 관점이 국가적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 핵심역량, 국가경쟁력이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1-10 15:28
신언근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관악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언근)은 지난 12월 22일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이번 관악구자원봉사자의 날은 신언근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박준희 구청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임창빈, 박용규·주순자·손숙희 구의원, 자원봉사센터 선임이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림여고 밴드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총 35명의 우수자원봉사자와 단체, 기관,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통해 공로를 치하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의 자리를 마련하였다.‘2023 행정안정부장관상’을 받은 박선영 자원봉사자도 참석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관악구와 함께 온 마음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관악구자원봉사센터 신언근 이사장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처음으로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맞이하게 된 것에 의미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센터는 자원봉사 가치 확장 및 참여 확산을 통한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맞춤형 자원봉사활동 전개, 자원봉사 홍보 다각화, 사회적 인정 방식 다양화로 참여 확산을 도모, 민관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단체 간 연계로 인프라 구축,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하여 전문성 강화라는 목표를 가지기 자원봉사센터를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기본 덕목이며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드는 핵심 시책이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단법인 자원봉사센터로 출범하게 되면서 관악구 자원봉사의 허브의 역할을 다하며 더욱 더 앞서나가는 자원봉사 으뜸도시 관악구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였다.자원봉사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한편, 365 자원봉사 으뜸도시 관악구는 지난 12월 1일 사단법인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출범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센터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0 15:25
관악구의회 신년인사회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월 4일 오전 11시 관악구의회 2층 제3소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수 의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이영기 부구청장, 민영진 부의장, 김순미 보건복지위원장,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 주순자·장동식·표태룡·주무열·이동일·김연옥·구가환·이경관·위성경·박용규·안한영·손숙희·노광자 의원, 구청 국장·과장, 의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구청 간부 및 참석 의원 소개, 임춘수 의장의 신년사와 박준희 구청장의 인사말, 시루떡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춘수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으며, 2024년 경제도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긴밀히 소통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관악구의회는 소통과 협치의 자세를 통해 성과를 맺는 2024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의원님들의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구정 각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달성했는데 이는 모두 구청과 구의회가 합심해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의원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의회와 활발한 소통과 협치로 더 큰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인 예산 1조 시대를 맞아서 관악구는 경제·복지·안전·교육·문화 등 구정 모든 분야에서 세심한 정책을 펼쳐서 50만 관악구민의 삶의 질을 확실히 향상시키겠다”면서 “주요 정책 사업들이 힘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현충원 참배 후 기념촬영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임춘수 의장을 비롯 관악구의회 의원들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자 오전 9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한 후 방명록에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라는 문구를 남기고 2024년도 관악구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0 15:18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이다. 청룡은 힘, 행운, 장수, 풍요 그리고 순수한 에너지를 의미한다. 갑진년 청룡과 함께 멀리, 높이 힘찬 도약을 위해서 건강한 몸은 필수이며 누구나 갑진년 새해 값진 한 해 소망은 건강일 것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전문의들과 함께 힘찬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뼈&관절 건강’은 기본관절병 중 가장 흔한 ‘골관절염’은 뼈 관절면을 감싸는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 주변 염증이 생겨 통증과 변형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 고관절, 손가락 마디에도 생길 수 있고 고관절에 발생하면 통증과 함께 걸음걸이가 매우 불편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퇴행성 관절염인 골관절염은 노년층에만 발병하는 병이 아니다. 가족력과 비만, 외상,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최근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과 비만 인구 증가로 관절 연골에 일찍 손상을 입는 사람들도 증가해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 대신 ‘골관절염’으로 불리기도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관절병증 진료 인원(입원, 외래)은 2020년 478만3,879명에서 2022년 515만6,376멍으로 증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았고 10명 중 3명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인 4050세대였다. 퇴행성 관절염은 보존적 치료(약물, 물리&운동치료)로 개선할 수 있지만 연골이 많이 손상되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골다공증은 중년기에 천천히 진행되어 노년에 이르기 때문에 젊은 나이부터 관리해야 하며 중년여성 환자 비율이 높아 40~50대 여성은 정기 골밀도 검사로 뼈 건강을 살펴야 한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될 수 있고 골절 후 회복도 쉽지 않다. 어르신들은 골다공증 발병 후 낙상을 겪으면 골절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정형외과 윤형조 전문의는 “남성은 여성과 달리 폐경이 없어서 골다공증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나이가 들수록 장내 칼슘 섭취가 적어져 뼈 생성도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골다공증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치사율 높은 내분비&심뇌혈관 건강’은 필수당뇨, 비만, 고혈압은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들 내분비질환은 호르몬 이상이 가장 큰 원인인데 합병증 동반 위험이 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비만과 당뇨는 치료를 위해 식생활 개선이 기본으로 개인 관리는 한계가 있어서 전문의 도움이 필수이다. 고도비만 동반 당뇨 환자는 위우회술, 위절제술 등 고도비만수술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조용히 찾아와 치명상을 입히는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과거 심뇌혈관질환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30~40대 젊은 층 발병률이 증가 추세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본인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도 모른 채 질환을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은, 수축기 혈압이 200mmHg까지 올라도 별다른 신체적 통증을 못 느껴 방치하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한편, 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장과 뇌 질환은 국내 대표적인 사망원인이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심장질환 사망자는 3만3,715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9%를 차지했고, 뇌혈관질환은 6.8%(2만5,420명), 당뇨병 3.0%, 고협압성질환 2.1%가 사망했다.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과 뇌경색, 뇌출혈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성 질환이 원인인 사례가 대부분이다. 대사성 질환은 혈관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혈관이 좁아지고 염증이 발생하는데 방치하면 혈관벽이 터져 사망할 수도 있다.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은 혈관 내 염증 수치를 증가시키고 세포 대사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며 건강검진으로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을 뇌졸중이라 하는데 뇌경색이 약 85%로 뇌출혈에 비해 많다. 혈압이 아주 높다면 과도한 음주와 심한 스트레스로 뇌졸중이 촉발될 수 있고 갑자기 추운 곳에 노출됐을 경우 심한 운동을 할 때. 탈수로도 뇌졸중은 발생할 수 있다.신경과 전문의 정재면 의무부원장은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중증 뇌질환 전조증상일 수 있어서 뇌졸중 예방과 선제적 치료를 위해 MRI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아 원인을 찾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우리 몸, 잘 보이지 않는 곳도 구석구석 챙겨야, ‘췌담도 건강’췌장, 담낭, 담도 등 췌담도는 우리 몸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잘 보이자 않아 진단, 치료가 힘들다. ‘설마 나한테 생기지는 않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에 검진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그러나 무서운 것은 췌담도 질환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는 심각한 상태로 발전했을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박재석 소화기 병원장은 “췌담도는 일반 검진에서 잘 발견되지 않아 정밀검진이 중요하다”며 “췌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초음파내시경(EUS)과 췌담도조영술이 효과적이고 담도는 내시경을 담도로 삽입하는 경구담도내시경을 췌담도조영술과 연계해 활용하면 담도전체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췌장 및 담도염증, 담석 제거 등 관련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해 건강 도약을 위해서는 병에 걸린 후 힘들게 대처하기 보다는 향후 자신에게 올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가족력 가계도를 점검하고,건강검진으로 새해 건강 플랜을 체크하는 것이 갑진년 값진 새해 선물이 될 것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08 12:40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당곡역, 신림역, 신원시장 일대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 기틀을 마련했다.지난 12월 27일, 관악구 신림동 1428번지 일대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제20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는데, 이는 2021년 계획수립 용역착수 이후 3년 만의 결과다. 구는 이번 결정(변경)(안)에서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기정계획을 정비하고 신규역세권과 노후화된 신원시장의 도시관리계획을 재편했다.먼저 구는 지난 2022년에 개통된 신림선 당곡역의 동측 블록을 구역계에 편입, 편입구역 중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조정가능지를 지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 규모, 공공기여 등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졌다이와 함께 획지계획의 규제 없이 자율적 공동개발을 통해 허용용적률 350%, 높이 60m로 신축이 가능해져 신규역세권 주변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또한 구는 신림역 주변의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획지를 해제하고 신림역사거리 지하철 출입구와 연접한 필지에 한하여 주민들의 자율적 공동개발을 유도, 역세권 거점공간으로서의 규모있는 개발이 가능토록 계획했다.신림역 지하철 출입구 주변 협소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동개발(특별지정)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고 50% 제공하였고, 최고 높이도 기존 계획 70m에서 90m로 상향되어 개발 실현성이 더욱 높아졌다. 노후된 신원시장의 화려한 변신도 기대된다. 신원시장은 지난 2015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 용도지역은 상향되었으나 용적률은 변경이 없어 개발이 지체되었다.이에 이번 재정비에서는 2필지 이상을 자율적 공동개발하고, 구의 필요시설로 공공기여 시에는 용적률을 현재 250%에서 350%까지 완화받을 수 있다. 또한 상한용적률 적용으로 단일필지 개발도 용이하게 됐다. 최고 높이는 기존계획 20m에서 35m로 상향되었다.아울러, 구는 개발 이후에도 현재의 시장이 보존될 수 있도록 힘썼다. 주차장설치 완화구역 시장 전역으로 확대, 1층을 시장용도로 지정, 시장 시설물 보존 의무화 등 현재 시장 기능과 공간을 유지하면서 건축물의 신증축이 가능하도록 했다.구는 구역 내 핵심 상권인 순대타운, 별빛거리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재정비했다. 순대타운, 별빛거리 주요 보행축에 음식 특화거리조성을 위해 음식점을 권장용도로 지정, 건축물 특화지침을 마련하고 상권활성화를 도모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08 12:19
관악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고 있는 청년관악구는 올 한해도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 검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30대 이상 서울 시민 3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그 수가 높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의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대사증후군은 스트레스,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습관과 신체활동량 늘리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에 관악구 보건소의 건강관리센터는 구민의 생활 습관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검사는 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5종 검사, 근육량, 체지방량 등 인바디 검사 등을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의사, 영양사, 체육지도자를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단을 안내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운동을 처방한다.만 20세 이상부터 64세까지의 관악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사전 예약(☎02-879-7032, 7037~9)을 신청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을 유지해야 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1-08 12:05
박준희 관악구청장존경하고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항상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고 승승장구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관악청년청과 장애인행복센터 개관,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공공일자리 최다 창출,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관악S밸리 입주 2개 기업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주최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가시적 성과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대상’,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빛나는 성과를 창출했습니다.또한,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뛴 결과, 민선 8기 총 1,147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모두 50만 관악구민의 열렬한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이청득심(以聽得心),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관악구는 이청득심의 자세로 2024년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위대한 관악구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더 큰 강한 경제를 구축하여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임기내 벤처기업 1,000개 이상 유치를 위해 창업지원펀드 조성 등 창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최고의 복지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복지서비스 강화와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 등 어르신 공간 복지를 크게 향상시켜 ‘따뜻한 포용도시 관악’을 만들겠으며, 생활 안전대책을 확실히 추진하고 수해 예방 사업에도 지속 힘써 범죄와 재난 없는 ‘든든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대한민국 청년정책 으뜸도시로서 다양한 청년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관악 강감찬 축제 등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여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 도시 관악’을 꽃 피우겠습니다.또한, ‘맑고 쾌적한 청정삶터’를 만들기 위해 별빛내린천 명소화, 주택가 공영 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관악산 자락에는 특성화된 테마공원과 황톳길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2024년! 관악구는 더 행복한 관악, 더 위대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운수대통(運數大通)! 만사형통!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05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