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도. 상원길과 서울숲길, 방송대길로 지정되어 있는 지속가능발전구역의 상생협력업체는 임차료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동구가 지속가능발전구역에 위치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발표, 해당구역의 상생협약 체결 업체는 미체결 업체 대비 현저한 임차료 인상 억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해 약 3개월간(’21.9.~12.) 대상구역 767개소의 상가업체를 방문해 진행한 이번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구역 전체 임차료 인상률은 전년대비 2.72%를 기록했으며 ㎡당 임차료는 3만 1,900원, 환산보증금(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보증금과 월세 환산액을 합한 금액)은 2억 2,929만원을 기록했다.이 중 상생협약 체결 업체는 임차료 인상률과 평당 임차료, 환산보증금 등 모든 지표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상생협약 체결 업체의 임차료 인상률은 2.49%로 미체결 업체 2.85% 대비 0.36%p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당 임차료도 각각 10만3,900원, 10만6,600원으로 상생 협약체결 업체가 미체결업체보다 2,700원 더 낮게 나타났다.상가임대차법의 적용범위를 정하는 지표인 환산보증금 또한 상생협약 체결 업체(203,38백만 원)가 미체결 업체(255,27백만 원)에 비해 평균 5,189만 원 가량 낮게 나타났다.성수동 상생상가 건물지도의 모습. 지속가능발전구역(서울숲길, 상원길, 방송대길)과 성수동 확대구역아울러 지속가능발전구역 전체 업체 평균 영업기간이 약 63개월(5년 3개월)을 보이는 가운데, 상생협약 체결 업체는 79개월(6년 7개월)로 미체결 업체의 영업기간 평균 52개월(4년 4개월)보다 27개월 더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방지 조례를 제정하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18)과 「지역상권법」제정의 토대를 마련하며 상권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지속가능발전구역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공동체 생태계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에서 지정·고시한 구역으로 앞서 구는 성수1가제2동의 서울숲길, 방송대길, 상원길을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방지에 나섰다.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상생협약은 지난해 말 기준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건물주 중 73.3%가 상생협약에 동참, 체결업체들의 임차료 평균, 인상률 평균, 환산보증금 등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며 지역 전체 임차료 인상률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구는 성수동 확대구역, 마장축산물시장, 송정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사근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용답상가시장 등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501개 건물의 상생협약체결을 체결했다.임차인,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 등을 지원하는 ‘성동안심상가’와 건물 신·증축 시 용적률을 완화해주고 임대료 안정을 위해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 체결하는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등으로 앞으로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4 11:33
광진구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와 백일상, 돌상 대여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생활체감형 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영아기 육아용품은 사용 기간이 짧은 반면 구입 비용은 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이에 따라 구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보육 환경을 지원하고자 카시트와 백일상, 돌상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먼저 구에서는 2019년부터 6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카시트 대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형, 아이소픽스(ISOFIX, 국제표준 유아보호장구 장착기준)형, 바구니형 카시트 등 총 100여 대의 카시트가 구비되어 있으며, 최대 12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이용요금은 무료이고, 보증금 3만 원은 카시트 반납 시 반환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주로 신생아가 사용하는 바구니형 카시트의 신청 기준을 확대하여 출산 예정 1개월 전부터 예약 신청할 수 있게 하였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간소하게 자녀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백일상‧돌상 대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광진구에 거주하며 자녀의 백일 또는 돌을 맞은 영아 가정은 예약 신청을 통해 5일간 백일상‧돌상 물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돌상 및 백일상은 현수막, 병풍, 테이블보, 흰색 수반, 꽃볼장식, 액자, 돌잡이 용품, 모형컵케이크 및 네임테그까지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다.안전카시트, 백일상 및 돌상 대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의1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광진장난감도서관’에서 방문 신청 및 수령, 반납하면 되고,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gjcare.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또한, 대여 이용자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24개월 이하 영아가정에 해당한다면 ‘광진맘택시’ 서비스를 활용해 집과 장난감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해 보기를 추천한다.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가정복지과(☎02-450-7566) 또는 광진장난감도서관(☎ 02-446-1827)으로 문의하면 된다.무료 대여 백일상 모습광진구 영유아 카시트대여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4 11:27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제168차 정기회의 개최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2월 22일(화) 오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68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 자치구의 공동현안을 논의했다.이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연일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시민 건강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방역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울시와 연석회의로 열린 1부에서는 은평구에서 제안한 ‘코로나 생활지원비 국고보조사업 매칭비 개선 건의’를 논의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생활지원비에 대한 자치구 분담 비용도 증가하여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국‧시비 분담 비율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재정여건이 열악한 자치구에서는 이미 재정부담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며, 서울시 자치구뿐만 아니라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의 공동 사안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더불어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어서 서울시에서 △오미크론 확산 재택치료 추가 대응계획 협조(시 행정국), △공공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확산 (시 기후환경본부), △2026년 10% 전기차 시대 선도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시 기후환경본부),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신고제 도입 (시 기후환경본부), △‘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 활용 및 가입 홍보 (시 기후환경본부), △건설업 부적격업체(페이퍼컴퍼니) 단속 추진 협조 (시 안전총괄실), △수변중심 도시공간구조 혁신 자치구 공모 참여요청 (시 주택정책실) 등 모두 7건의 협조사항을 구청장들과 공유하고 자치구의 협조를 당부했다.협의회 자체 회의로 열린 2부에서는 용산구에서 제안한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을 논의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국유재산을 공용‧공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국유재산법」 제34조에 의거 그동안 사용료를 면제받았으나, 시행령 개정 이후에는 절차도 복잡해지고 면제 기간을 제한하는 등 제약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국유지에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단 점유를 이유로 변상금과 사용료를 부과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참석자들은 국유지 사용뿐만 아니라 시유지 사용에 대해서도 유사한 문제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본 사안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자치구별 현황을 파악한 후, 추가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자치구 우수사례로는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 운영(광진구) △‘반려동물 마을지도’ 제작(광진구) △공공배달앱 「광진구 땡겨요」 운영(광진구) △중고생 겨울방학 미래역량캠프 운영(동대문구)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 설치·운영(성북구) △전국 최초’고가하부 교각조형물 설치로‘문화공간 조성’(도봉구) △관악S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관악구) △시내버스정류소 Smart 냉온풍기 설치(관악구) △동네방네 평생학습관 운영(강동구) 등 총 9건의 우수행정 추진 사례가 공유되었다.이날 회의에는 이성 협의회장(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모두 25명의 구청장(부구청장 대리참석 7개구 포함)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조인동 행정부1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이 1부 서울시-자치구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3 17:31
평생학습강좌 중 가죽공예 체험 중인 구민들성동구 평생학습센터가 코로나로 달라진 평생교육 현장에서 취업 지원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학습현장으로 새롭게 변모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구에서는 ‘2022년 평생교육 추진 종합계획’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세대별, 수요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운영한다.조선시대 국가 인재를 길러냈던 ‘동호독서당’의 이름을 딴 성동구의 평생학습관 ‘독서당 인문아카데미(금호4가동 소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온라인)강의 체제로 대폭 전환하여 운영, 2021년에는 기존의 인문학, 취미, 교양 관련 강좌에서 청년특강으로 준비한 취업역량 강좌를 포함해 59개 강좌를 진행해 한 해 동안 12,630명이 참여하며 대면 강의 못지않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2022년에는 자격증·면접·외국어 등 직무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취업·면접 지원 및 미래 유망직업 전망 등 청장년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의 강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대중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요즘 세대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영상과 콘텐츠 제작 관련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인생백화점’은 구민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자신의 직업, 전문지식, 일상, 취미 등의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만들고 공모해서 선정되면 포상금이 지급되고 선정된 동영상은 성동구 독서당 유튜브에 업로드된다.또한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1층에 신설된 ‘평생학습 e-스튜디오’를 개방하여 동영상 관련 콘텐츠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편집 장비 등 공간과 장비를 지원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키오스크 사용법과 태블릿 사용법 교육 및 디지털 체험을 지원하는 ‘디지털 평생배움터’도 2022년 새로운 프로그램 중 하나다.성동구에서 추진하는 또 다른 평생학습 사업인 ‘동네배움터’는 동네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취미를 주제로 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지난해 15개 동네배움터에서 ‘캘리그라피’, ‘건강밥상 소스마스터’, ‘쉽고 즐거운 캐리커처’ 등 78개 프로그램을 온오프로 진행하고 2,066명이 참여했다.동네배움터는 수강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실천 프로젝트로 지난해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창의수학 놀이지도, 지역 아동센터 수납정리 및 공간재배치 등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 올해는 우드어스 사회적협동조합(용답동, 공방)과 성동주민스튜디오(사근동, 디지털 체험스튜디오) 2개소를 확대하여 총 17개의 동네배움터에서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2009년부터 현재까지 132회가 진행된 성동구의 대표 인문·교양강좌 프로그램인 성동명사특강 또한 올해도 주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를 설문을 통해 선정하고 초청하여 주민들의 삶에 배움으로 채운 풍성한 쉼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3 17:29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시상식에 참석한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선도적인 ESG 정책을 추진하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18일 ESG 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에서 거버넌스(G)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대상기간(‘20~’21상반기) 동안 기초자치단체의 ESG 중요성 이슈를 분석한 총 51개의 정량 및 심층 평가지표를 통해 각 광역자치단체 산하 기초 자치단체 간 수준을 상대평가했다. 글로벌 이니셔티브(UN SDGS, ISO26000, GRI 등) 가이던스에 맞춰 지속가능성 영향도와 사회적 관심도를 척도로 한 중요성 평가를 통해 기초지방단체의 ESG 행정체계와 역량에 대한 수준을 비교했다.ESG 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단체 ESG 평가지수에 따르면, 성동구는 거버넌스 부문에서 종합평점 94.60점(100점 만점)의 평가등급 S(최우수)등급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거버넌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거버넌스 부문은 단체장 공약,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주민참여 및 의회활동, 대외평가(최근 3년간 혁신평가) 등을 평가, 성동구는 지난해 6월말 기준 85.6%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해 약속 잘 지키는 행정 추진이 돋보였던 구는 아울러 재정건전성, 지역 의회활동 및 대외기관 평가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달 ‘2022년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구는 공공과 기업, 주민 3자의 협치를 통해 ESG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9억 9천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3 17:26
“50+의 경험과 지혜에 날개를 달자”광진구가 50+세대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50+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공모한다.‘50+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은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인 50+세대가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설계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광진구는 50+세대에게 그들의 관심사와 특성이 반영된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50+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성격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공모기간은 오는 25일(금) 18시까지이며, ▲ 인생재설계 ▲ 경력개발 ▲ 문화․여가 등 총 3개 분야이다. 관내 복지시설,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선정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등의 소요비용을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광진구청 어르신복지과(☎02-450-7428)로 문의하면 된다.2019년부터 운영된 ‘50+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은 50+세대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왔다. 지난해에는 ‘실버오감놀이지도사 양성과정’, ‘중년남성 요리교실’, ‘생활도자기 체험’ 등 유익한 10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1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50+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행복한 흙, 생활도자기 만들기’50+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중년남성 요리교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3 17:14
광진구가 올해부터 지역 내 철물점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주택 잔고장 수리비용을 지원한다.노후된 주택은 잔고장이 잦아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만, 철물점이나 설비 업체에 의뢰할 경우 부속품 가격보다 출장비가 높은 경우가 많아 취약계층 1인 가구에는 부담이 된다.구는 이러한 경제적 부담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철물점과 연계해 형광등‧수도꼭지 교체, 안전 고리 설치, 주택 부분 보수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수리하기 어려운 주택의 잔고장 수리비용을 대신 지급해 준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장애연금 수급가구 등 저소득 계층의 1인 가구로,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없는 1인 가구여야 하며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된다.수리비용은 1회 7만 원 한도이며, 연 2회 신청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 한해 출장 접수도 가능하다.연계된 철물점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 후 영수증, 수령증 등 증빙자료를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수리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은 영세 자영업자인 철물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3 17:10
광진구가 구민 일상에 희망과 활력을 부여하고자 2022년 제1회 ‘마음캔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광진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 일상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마음캔버스’ 사업을 준비했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창작 글귀 및 이미지를 공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글귀 및 이미지는 광진구 관내 현수막 게시와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광진구민들과 공유된다.제1회 ‘마음캔버스’ 공모기간은 3월 1일(화)까지이며, 주제는 희망이 담긴 “봄”, “여름” 관련 아름다운 창작 글귀이다. 창작 글귀는 띄어쓰기 제외 한글 글자 수 30자 이내여야 하고, 이미지는 심사 대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1인당 1건의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공모신청은 네이버 폼(http://naver.me/5bRrAJ1K)에 접속해 필요정보 및 응모문안 등을 작성하면 된다. 홍보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선정인원은 “봄”, “여름” 각각 1명씩 총 2명이며, 선정자들은 상장 및 1인당 3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선정된 “봄” 관련 작품은 4월 1일(금) ~ 5월 31일(화)까지, “여름” 관련 작품은 6월 1일(수) ~ 8월 31일(수)까지 광진구민과 공유된다.선정결과는 3월 25일(금)에 발표되며, 광진구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보담당관(☎ 02-450-7291)으로 문의하면 된다.마음캔버스 공모전 공모안내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2 17:12
광진구가 2월 25일까지 총 3개소, 264구획의 자투리텃밭을 분양 접수 받는다.현재 구에서 분양하는 자투리텃밭은 광장동 자투리텃밭, 아차산 자투리텃밭, 중랑천 자투리텃밭 3개소의 총 5,800㎡, 264구획이며, 4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작이 가능하다.개인 신청은 광진구민 누구나 광장동 자투리텃밭과 아차산 자투리텃밭의 200구획 중 선택할 수 있고, 1세대당 1번만 신청할 수 있다. 가구당 참가비 3만 원에 약 6㎡의 1구획이 분양된다.특히 올해는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분양 200구획 중 1인 가구 신청자에 한해 20구획을 별도 분양한다.단체 신청의 경우에는 광진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가 대상이며, 향후 수확물의 50%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64개 단체에 중랑천 자투리텃밭을 1구획(약 7.5㎡)씩 분양한다.텃밭을 가꾸는 구민과 단체에는 봄‧가을에 맞는 모종을 지원하고, 부엽토와 농기구를 대여해 준다. 또한 ‘수확물 기부의 날’을 운영해 수확한 작물을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할 수도 있다.분양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2월 25일 오후 5시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분양 결과는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3월 11일 발표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02-450-7783)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구는 옥상 등 자투리 주거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을 3월 중 접수받을 예정이다.상자텃밭은 상자에 흙과 퇴비를 섞어 친환경적으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심지식 급수봉이 제공돼 식물에 직접 물을 주지 않아도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다.친환경 상자텃밭광진구 광장동 자투리텃밭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2-22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