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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3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참석 및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보증 업무협약’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신규 채용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오는 3일부터 접수한다.마포구 소상공인 중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이라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후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신규 인력은 정규직 채용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신청 기업에는 채용 인원 1인당 300만원이 지원되며, 한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후 3개월 동안은 타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고용장려금과 유사한 정책은 지원받을 수 없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1인 자영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은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 및 50인 미만 기업 근로자로,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 1인당 최대 150만원(50만원씩 3개월)을 지급한다.무급휴직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에서 올해 4월 30일 사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단, 지원금 산정기간 동안 타 공공기관의 고용장려금 및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 또는 수령한 사람은 지원받을 수 없고, 그 외 지원제외 대상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같다.신청일은 4월 3일부터로 동일하며, 고용장려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은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마포구청 5층 회의실로 방문하거나, 우편(마포구청 10층 일자리청년과)으로 접수하면 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 이번 정책에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면서 “우리 마포구도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31 14:08

관악구는 ‘2023년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사업 운영으로 중소기업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구민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인턴십 운영 기간 3개월간 1인당 월 100만 원의 인건비를 기업에게 지원하고, 추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3개월 이상 근무하는 것이 확인되는 기업에게는 추가로 3개월을 더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관악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기업 최종 선정은 3월 중 예정이며 선정된 후에는 기업별로 인턴십 참여자를 채용하면 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관악구청 4층 일자리벤처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jofamer@ga.go.kr)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 뉴스소식 ▷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일자리벤처과(☎879-6675)로 유선문의 가능하다.한편, 인턴십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3월 이후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지원 사업으로 경기 침체로 신규채용을 망설이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구민에게 좋은 취업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7 18:26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포스터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3 송파 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청년창업기업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송파 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했으나 초기 자금 확보의 어려움으로 창업의 꿈을 펼치기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송파구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기업은 협약 이후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되며 유럽 5개국 기술 특허 등록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이 외의 기업들도 협약 전후 동월 대비 매출액 90% 상승, 사업기간 중 정규직 직원 추가채용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구는 올해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 5개 팀을 선발해 팀 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ICT, APP, 플랫폼개발,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메타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기업이 심사대상이다. 송파구 소재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기업) 또는 송파구에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팀)이면서 대표자 연령이 만39세 이하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송파구청 누리집(www.songpa.go.kr) 공지사항을 살펴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사업의 실현가능성, 타당성, 창의성, 고용효과 등을 평가하고, 2차 대면심사에서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송파구와 협약을 맺고 11월까지 지원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2월에는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성과발표회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가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해 스스로 기회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꿈이 빛나는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10 20:02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지원’…채용 시 기업 200만, 근로자 100만 원씩 1년간 지급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12월까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청년내일채움지원’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관내 거주 청년을 채용 시 기업에 채용장려금 200만 원과 청년 근로자에게 근속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특히, 구는 소규모 영세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용보험 피보험자(종사자) 수 제한을 없애 기업과 청년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지원대상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동작구민이며, 군필자는 복무기간에 따라 만 39세까지 가능하다.신청을 원하는 기업 또는 청년은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경제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지급 시기는 채용일로부터 1‧6‧12개월로 나눠 분할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과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의 내일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2-05 16:26

서강석 송파구청장송파구(서강석 송파구청장)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시행한다.‘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이하 청년인턴제)’는 중소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면 1인당 최장 6개월 동안 최대 54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인턴 채용 시 기업당 1명에 한해 3개월 간은 인건비 중 80만 원을 지원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추가 3개월 동안 매월 10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유도 한다.실제로 구는 코로나19 발생 전, 청년인턴제로 높은 정규직 전환의 성과를 얻었다. 첫 시행 한 2019년 16개 기업의 청년인턴 16명 중 1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9개 기업의 청년인턴 9명 중 최종 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특별히 올해는 참여기업 모집을 종전 보다 1개월 연장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 인턴 필요 기업이 제도 혜택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송파구청 8층 경제진흥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 및 문의사항은 송파구청 누리집 내 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송파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ICT 및 기타 기술특허를 활용한 창업 분야,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문화콘텐츠산업분야는 5인 미만이어도 가능하다.구는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명씩 총 10명의 인턴 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자체 채용 계획에 따라 인턴을 선발하면 된다.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과 함께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통해 청년 구직자 연계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인턴제가 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4년간 약 27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을 비롯한 전 계층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31 11:54

서울자치신문 칼럼니스트, 장애인신문 논설위원  이병호작년 우리나라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은 5.1%를 기록했다. 주로 먹고사는 데 꼭 필요한 생필품 및 농수산물 값이 급등했다. 원자재·에너지 가격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궤를 같이하며 물가안정을 위해 1% 아래던 기준금리를 3.5%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가 오르자 시중금리는 더 무섭게 올랐다. 은행연합회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4.34%) 사상 처음 4%대를 돌파했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새해 초부터 8%에 이른 상태다.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국내 전체 수출액(잠정치)은 작년 대비 0.9% 줄어든 138억 62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년 전과 비교해 수출액이 29.5%나 급감했다. 수출이 둔화함에 따라 경상수지도 비상이다. 작년 11월 경상수지는 무역적자 폭이 커지면서 6억 2000만 달러 적자가 났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한은의 전망치인 연간 250억 달러 흑자 달성은 사실상 어렵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년 간담회에서 "상반기에 수출, 민생 등 어려움이 집중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지만 경제 현실과는 괴리감이 크다.서민들이 생활비나 운영자금을 위해 은행권으로부터 5000만원을 신용대출 받을 경우 매달 이자와 원금을 포함해 33만4000원을 상환해야 한다. 작년 11월 대출받을 당시 6.7%던 금리가 지금은 8.0%를 넘기면서 20만원 대였던 상환액도 몇개월새 7만원가량 뛰었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금리가 더 올라 한달 상환액만 50만원에 달한다. 월 급여 수령액 400만원의 13% 정도가 대출을 갚는 데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서민들의 지갑이 가벼워지는 원인은 비단 고물가만은 아니다. 물가가 오르면 지갑을 열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이미 받아놓은 대출은 금리 인상과 맞물려 서민들의 자금 융통을 더 어렵게 만든다. 이는 소비둔화로 이어져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유발한다.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던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 총회(16일)에서 전 세계 경제학자 3명 중 2명은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리라 전망했다. 여기다 지정학적 긴장도 계속해서 세계 경제를 압박하면서 미국과 유럽 정부가 추가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경제학자 50명 모두 유럽이 올해 저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91%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약하거나 매우 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보스포럼이 지난해 9월 동일한 설문을 진행했을 때보다 미국과 유럽의 저성장을 예상한 비율이 늘었다. 당시 유럽과 미국의 저성장을 예상한 비율은 각각 86%, 64%였다. 참석한 경제 전문가 대부분은 전 세계가 올해도 인플레이션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도 기준금리 인상은 계속 이어질 거라고 전망했다. 아디아 자히디 다보스포럼 전무이사는 “수석 경제학자의 3분의 2가 올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예상하면서 세계 경제는 위태로운 위치”라며 “높은 인플레이션, 저성장, 많은 부채, 높은 분열 환경은 취약한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경제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감소시킨다”고 꼬집었다. 그는 “각국의 리더들은 식품 및 에너지, 교육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투자하면서 오늘 처한 위기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며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주최한 '2023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RB)' 행사에서 올해 2023년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박종훈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는 강연에서 "올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지난해보다 1%포인트(p) 낮은 1% 중반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치로 한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박 전무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 위기에서 얼마나 빨리 강하게 회복하느냐가 한국 경제 반등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올 하반기 정부의 추경을 통한 재정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불황의 파도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자리가 줄고 가계 실질소득의 감소와 부의 소득효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또한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인한 상대적 부채 증가로 중산층 대열에서 밀려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수출과 내수침체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임시·일용직 등 비정규직의 대량 해고, 영세 자영업자의 휴·폐업이 잇따르면서 중산층 이하 계층의 근로소득과 수입이 크게 감소 할것이다.경제 취약 계층인 서민들은 작년 올해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급락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자산을 내다 팔아 손실을 확정한데 비해 상위층은 풍부한 여유자금을 동원해 향후 저점에서 주식과 부동산을 대량 매입해 자산증식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올해도 서민들 살기는 더 힘들어 진다. 서민이 살아야 국가 경제가 산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24 23:31

광진구가 ‘지역기반 광진청년 혁신·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지역기반 광진청년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관내 청년 구직자들과 실질적인 취,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직무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을 매칭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와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이에, 광진구는 지난 2022년 11월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30일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했다.선정된 기업은 ▲(주)디와이즈 ▲(주)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 ▲(주)한국술유통 ▲(주)펫투데이 ▲현대자동차구의점으로, 2023년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중 기업역량, 재무 건전성, 근무환경 등을 고려해 고득점순으로 선정됐다.청년 참여자들은 매칭을 통해 위 기업에서 주 5일, 1일 8시간 형태로 최대 24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2023년 광진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월 2,331,81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는다.또한, 참여 청년은 직무에 필요한 강의 수강이나 교재 구입 등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그리고, 2년 근무 후 정규직으로 고용되거나 2년 근무 후 3개월 이내 관내에 정규직으로 취업 또는 창업하게 될 경우 일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구는 1월 4일부터 청년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채용 완료 시까지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미취업 청년 ▲2023년 1월 1일 기준 만 39세 이하인 자 ▲모집공고일인 2023년 1월 4일 기준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광진구 소재 학교 출신자(졸업예정자 포함)로, 참여자는 신청서, 자기소개 등 구비서류를 담당자 이메일(kuma1228@gwangjin.go.kr)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02-450-7067)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12 09:37

12.21.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여의도 업무지구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의도 업무지구 내 청소, 경비, 시설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서울 3대 도심의 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건물관리업 종사자 노동환경에 대한 최초의 접근으로, 구는 면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실태조사를 추진했다.조사는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조사원들이 여의도 업무지구를 180여 차례 방문하여 대면 조사를 진행했으며, 건물관리 노동자 514명에 대해 설문조사 및 심층 면접조사를 완료하였다.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은 청소노동자의 경우 해당 직종에서 일한 기간은 평균 8년 8개월이고 평균 연령은 64.3세이다. 경비직은 해당 직종에서 평균 6년 10개월 근무했으며 평균 연령은 62.1세이다. 시설직은 근속 기간 11년 7개월, 평균 연령 54.6세로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주 40시간 기준 월평균 임금은 청소 직종은 총액 기준 187만 3000원, 경비직종은 219만 9490원, 시설직종은 263만 4600원가량이다.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에서는 ‘계약기간 종료로 인한 해고’ 응답이 24건, ‘용역업체 변경으로 인한 해고’가 10건, ‘별다른 이유 없이 관리자가 일방 통보하여 해고’가 5건이었으나 고용불안 사례를 겪은 적이 ‘없음’이 대다수로 나왔다. 하지만 면접 조사에서는 열악한 조건이나 부당지시 등에도 항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고용불안을 꼽기도 하였다.표본 수가 가장 많은 청소 직종의 경우 하루 약 9시간을 사업장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원 출근 전 업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작업능률 때문에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1시간씩 일찍 출근하는 관행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휴게시간은 평균 2.3시간이며 건물 대부분 별도의 휴게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게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냉난방, 환기, 온수시설 등을 사용하기에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15.2%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해 다소 낮은 평가가 나왔다.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해서는 1순위로 저임금 문제(37.4%)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낮은 사회적 평가(15.7%)가 힘들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사업장에서 겪는 부당한 경험에 대한 대처 방식으로는 참고 지낸다는 응답(39.8%)이 가장 많았으며 개인적 항의(35.8%), 관련 기관 문의 및 진정(11.4%), 회사 사직(9.8%) 등이 뒤를 이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대해서는 저임금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정책(50.1%)과 고용승계 의무화(24.2%)를 가장 선호하고,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설 지원(9.7%), 일자리 소개와 주선 활성화(7.2%), 노동상담과 법적 지원(6%)도 높은 응답을 보였다.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지역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과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 사업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센터는 앞으로도 △직종별 노동법 교육 △매월 노동정보 문자소식지 발송 △심리 상담 △힐링 프로그램 △여의도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 소규모 사업장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반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지난 21일에는 여의도 업무지구 노동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조사 결과와 시사점, 지역 노동사업의 방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졌으며, 자유토론 시간에는 노동환경과 정책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 약자의 처우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한 대책, 지원 사업들을 마련하여 모든 노동자의 가치가 존중받는 영등포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2 12:27

미래 청년 일자리 현장 사진서울시가 유망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마치면서, 12월 16일(금)부터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같이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를 선정해 186개 기업에 청년 구직자 555명을 매칭하여 일자리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올해 「미래 청년 일자리」는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치 완화하고, 사업 종료 후 고용승계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청년이 원하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를 매칭하기 위해 중앙 공공기관(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후속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 선발 시 고용승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점 선발했으며, 참여자 서류·면접 선발 과정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매칭률을 높였다.서울시는 지난 11월,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고용승계 계획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일경험 만족 등 82.1%로 나타났으며, 참여기업은 능력 있는 청년 참여자 매칭을 통해 회사 실무 업무에 도움이 컸다며 전반적 만족도가 96.3%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이 종료된 이후 고용승계 여부를 확인한 결과, 기업의 83.1%가 본 사업 참여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으며, 정규직(52.9%), 비정규직(16.2%), 인턴십 연장(14.0%) 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승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참여자의 진로계획 및 참여기업의 사정 등으로 인해 고용승계로 이어지지 않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법 및 면접 준비 특강 등 각 분야별로 후속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사업을 통해서 일경험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후속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올 한 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12월 16일부터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본 사업을 통해 일경험과 함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각 분야별로 모여 지난 시간을 회고하고 사업 참여 이후의 진로계획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12월 16일(금)에 진행되는 소셜벤처 분야 성과공유회는 성수동 일대 소셜벤처 매장 투어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소셜벤처 생태계를 직접 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제로웨이스트 분야는 워크숍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여 제로웨이스트 일경험에 대한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콘텐츠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례와 특색있는 상들을 선정하여 함께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 청년 일자리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특화하여 청년들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스매치 완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기업 발굴과 청년 인재를 연결을 강화하여 청년과 기업 모두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45

천범룡 이사장 인터뷰를 하고 있다제6대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천범룡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관내 지역언론사 기자들은 지난 11월 10일 오전 11시 천범룡 이사장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갖고,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천범룡 이사장은 “이제는 공단도 변화와 혁신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단을 공사로 전환을 추진하여 수익성 담보 및 일자리 창출해 나갈 것이며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혁신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범룡 이사장은 제4대, 제6대 관악구의회 재선의원이자, 제6대 후반기 관악구의장, 제4대 관악구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관악구 정책실장으로서 공직생활을 거치는 등 민관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사장으로서 소감은?▶관악에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쌓은 많은 경험과 지혜를 우리 공단이나 관악발전과 구민들을 위해서 온 힘을 다 써야 하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에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으로 어깨가 좀 무겁기도 합니다. 시기적으로 공단 창립 15년이 되었으니 이제는 공단도 변화·혁신해야 된다는 과제를 안고 있기에 마냥 기쁘기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자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2. 의장과 정책실장 경력이 공단 이사장 직무 수행에 긍정적인 효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참여인데, 주민참여를 확대하거나 촉진하는 데 있어서 의회 경험도 있고, 구 경험이 있어서 의회나 공무원들과 잘 조율하거나 또는 소통해서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방식의 주민참여를 확대시키고 촉진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체육센터의 경우에도 큰 틀에서 체육센터 전체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운영하게 하고, 각 프로그램별로도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해서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단의 시설, 업무에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고 싶습니다. 관악구의 시설관리가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보장하는 방식으로서 과거에 의장이나 정책실장을 경험이 크게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3. 고객 중심 현장 경영 공약 실천 계획은?▶과거에는 고객들을 분기별로 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형식적으로 만남이 있었다면 이제는 일상적으로 각 시설의 운영위원회, 자치운영위원회를 운영하려고 하며, 가급적이며 그 운영위원회 회의에 시간을 배려해서 돌아가면서 계속 참여함으로써 운영위원들의 목소리도 듣고 의견을 반영할 생각이기에 그런 면에서 주민 중심의 현장 경영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4. 공단을 혁신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단의 변화 혁신이라는 것이 우리 내부에서 허리띠 졸라매서 수지의 적정성을 맞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 직원들이 살림살이를 잘못해서 적자가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공단을 공사로 전환하는 검토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용역을 발주하여 우리 관악구에 맞는 공사전환이 뭘까 고민하려 합니다. 용역을 통해 관악구만의 지역 특성인 도림천, 낙성대, 관악산, 서울대 등을 연결시켜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거나 새로운 개발 행위 등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 알아보고 용역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사로 전환은 수익성 담보와 일자리창출도 되고 주민들과 스킨십이나 소통도 강화될 수밖에 없기에 의회나 구청에서도 찬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공단에 들어오기 전에 지방공기업진흥원이나 수원, 철원 등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한 사례에 대해서 벤치마킹도 하고 그분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자료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구가 처해지는 현실이 수원, 포천과 다르고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공사전환 사례가 한 건도 없었기에 선도적으로 가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공사로 전환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모체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사로 전환하지 않으며 사실상 변화와 혁신을 하거나 수지의 적정성을 맞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5. 채용과 관련 인사 청탁에 대한 의견? ▶관악의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자녀나 친인척에 대한 인사 청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그 어떤 외압이나 압력에 의한 인사 청탁을 받아주거나 하는 일을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인사 청탁과 관련되어 금전이 오가거나 도와주는 것은 저를 포함하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절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공기업은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직문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므로 지역 청년들이나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역에서 오래 사신 분에게 고가점을 주거나, 결혼이주여성, 중증장애인, 새터민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에 대한 전형을 만들어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이런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빈곤의 대물림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할 생각입니다.  6. 의회 일각에서 특정 단체와 관련된 요구사항에 제안할 경우 입장?▶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소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체육관과 같은 경우에 우리 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예산은 많이 지출되는 반면에 수익은 많이 발생하지 않고 있고, 또 과거에 특정 생활체육 종목 단체들이 그들만의 고유한 생각이 있어서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체육회 관련자, 구의원들, 우리 팀이 같이 회의를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배드민턴체육관에 서울체육회라든지 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 주민, 공단 직원, 구의원이나 동장 추천인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프로그램 운영을 협력하려고 합니다. 또한, 주 6일 근무하는 공무직, 기간제 직원들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주 5일제 근무로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인원이 필요하므로, 그런 면에서 민과 협력하여 토요일, 일요일, 심야에 문을 닫고 가는 것 등은 운영위원회에서 책임지고 담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직원들의 노동환경, 노동조건도 개선할 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협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7. 공단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은? ▶공단 인원 정원이 255명인데 현재 238명으로 23명이 부족한 상태이다 보니 정규직이나 일반직 직원은 물론이고 공무직 직원들도 과중한 업무노동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선진국이라면 당연히 주 5일제 근무를 해야함에도 인력부족으로 제 6일 근무 등 어려운 노동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정원을 맞추는 정도의 현원을 채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연말까지 종합적인 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여 거기에 맞추어 정원 조정을 할 합니다.  8.공단 이사장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대외적으로는 법적·제도적 시스템으로 공사 전환을 하는 것이며,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처우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5일제를 포함해서 공무직에 대한 임금 테이블을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생활임금을 받고 있는 공무직 직원들에 대한 임금 테이블을 만들어서 누가 오더라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직 직원들도 자신이 어떤 근무를 하면 얼마를 받겠다는 예측 가능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9.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마디?▶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혁신하는 경영을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공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내주시고 함께 참여하면서 공사로 전환뿐만 아니라 기존의 관악구시설들을 내 시설로 생각하고 이용하시고 운영방법에 같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공단 이사장으로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습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28 18:09

2022년 행정재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올 한 해 구정 운영과 예산 집행 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행정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24일 열린 행정재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는 다섯가지 문제가 지적됐다.첫번째로 빈번한 예산의 전용 및 변경, 미진한 예산 집행률 문제다.대부분의 부서에서 빈번한 예산의 전용, 과다한 예산 불용률 등 예산 집행상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집행부는 향후 예산 편성시 면밀한 분석 및 향후 집행 여건 상황을 고려해 예산의 전용 및 변경을 최소화하고, 예산이 저조하게 집행되는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두 번째로는 비정규직 인력의 과다 채용 및 방만한 조직운영 문제다.강남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늘고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부서도 증가하고 인력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기존 직원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예산을 편성해 외부 인력을 충당하는 것은 예산 및 인력낭비를 초래하는 것이다. 꼭 필요한 곳에 역량에 맞는 좋은 인력을 채용해 업무의 내용과 직원의 업무량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실있는 조직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세 번째로는 동일한 업체와 다수의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문제다.강남구는 수의계약 건수가 상당히 많다. 수의계약보다는 입찰공고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다수의 희망자가 경쟁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균등한 기회보장과 공평한 선정이 가능한 공개경쟁입찰이 더 우선 되어야 한다. 또한 동일한 업체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한 금액으로 여러 사업을 계약하게 되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 구민들이 볼 때,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수의계약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넷째, 과도한 예비비 사용 및 의회와의 소통 미흡의 문제다.예비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긴급한 사안에 대해 예산 외 지출 또는 예산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마련한 예산이다. 상당한 금액의 예비비를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의회에 전혀 알리지 않은 것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예산안을 심의하는 의결권을 가진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태도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구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의 추진과정 및 예산집행에 대해 제때 인지할 수 있도록 소통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마지막으로 일부 수감기관의 무성의한 감사자료 준비에 대한 문제다.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차례 부실한 자료제출이 지적됐다. 다수의 오기, 제출자료 간에 불일치가 발생하는 등 자료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켜 감사의 장애사유로 작용했다. 앞으로는 감사자료의 충실과 정확성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여 원활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수범사례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개포4문화센터가 지난 8월 31일 준공을 하고, 9월 3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무재해 강남, 안전한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 및 이행했으며, 마감공사 전 인테리어 공사 실시로 공사비 절감 및 공기를 단축했다. 또한 세무1과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 취득세 신고분 586건에 대해 조사하여 PFV 회사 등으로부터 취득세 370억원 세원을 발굴했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재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구의 구세 확보 및 건전성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타부서의 모범이 됐다.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국과장이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반복해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면서 "우리 위원회에서도 앞으로 민선 8기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이라는 민선 8기의 슬로건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구정에 대한 주요 현안 및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엄격한 잣대로 지켜볼 것이며 잘한 부분은 격려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비판하여 시정을 요구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막대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구정 전반에 관하여 우리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고 묵묵히 수행해 주시는 대다수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강남구 발전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되돌아봐 주길 바란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1-25 13:25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1월 2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여 21일 모든 학교에 안내하였고, 일선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의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 체제를 구축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기관 및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약 2만여명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른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부교육감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 최승복) 주재로 파업관련 주요 부서장과 회의를 열었고,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파업대비 상황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23일에도 11개 교육지원청 담당부서가 참여한 대책 회의를 열어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번 파업 대응 방안에는 △ 단계별 대응 방안 △ 직종별 대응방안 △ 부당노동행위 방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서는 파업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파업으로 인한 교육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치원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학교 급식에 대해서는 식단 간소화, 도시락 지참, 빵이나 우유 등 급식대용품을 제공하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파업대책을 세우고,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관련 내용과 협조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알리도록 안내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파업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서 주도하는 파업으로, △ 단일임금체제 도입 △ 공무원과 동일한 복리후생 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하여 서울시교육청은“상당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으로 현재 노사 간 현격한 의견 차이가 있으나, 전국 시·도교육감-노동조합 간 집단(임금)교섭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8:35

도봉구 구청장과 기업인의 현장대화(2022. 11. 2. 삼원 파워텍)(사진 왼쪽 오언석 도봉구청장)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2년 11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찾아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자 ‘구청장과 기업인의 현장 대화’를 진행했다. ‘구청장과 기업인의 현장대화’는 도봉구 지역에서 오랜 기간 경영을 통해 구민들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11월 2일 삼원파워텍(차량 조명장치 제조) ▲11월 2일 대경섬유(양말 등 봉제) ▲11월 7일 SM모터스(숭미자동차)(자동차 정비) ▲11월 7일 태경씨엠종합건설(전문 건설) ▲11월 11일 한양자동차정비(자동차 정비)를 방문했다. 현장 대화에서 자금 지원 요청, 작업환경 개선, 파손된 보도 보수 등이 요청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담당 부서와의 검토를 통해 ‘區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융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추가 현장상담을 연계하겠다’고 안내했다. 보도 보수 요청 건은 보수를 완료했다. 기업의 대표들은 도봉구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느낀 애로사항과 지역 기업 대표로서의 자부심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오언석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에 중요한 과제다.”고 말하며 대표들을 응원했다. 또한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 ▲도봉구 중소기업육성기금(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지원) ▲의류 및 양말제조업체 소공인 지원 ▲도봉형 희망장려금 ▲도봉구 일자리기금 등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022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협약은행(신한, 우리은행)과의 동시 자금 출연으로 78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도봉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 도봉구에서 전국 최초로 조성된 일자리기금은 50억 4천만 원의 기금으로, 일자리 관련 정책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고 구인 구직 등 채용정보를 제공하거나 채용박람회에 쓰인다. 취업 취약계층 고용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자리기금을 활용한 사업 중 하나인 도봉형 희망장려금은 도봉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3개월 동안 고용유지를 한 도봉구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규직원 1인당 최대 300만 원(월 50만 원씩 6개월)을 지원하는 제도다.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지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에 나와서 곳곳을 둘러보고 구민께서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열심히 애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저 또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도봉구는 기업의 활성화와, 일하기 편한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2 12:16

지난 10월 30일 봉제 경력인증제 실기시험에 치르는 응시자들의 모습성동구는 지난 10월 30일 성동패션공방에서 전국 최초로 봉제 경력인증제 실기시험을 실시하여 총 22명 봉제경력자에게 경력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봉제 경력인증제는 법적인 노동계약 없이 장기간 근무했지만 노동 이력이 남지 않아, 이를 공적으로 증빙하기 어려운 숙련공들의 실력을 인증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성동구에서 시도하는 것이다.봉제 경력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동료 봉제인 3인의 보증과 경력사항을 기술한 신청서를 제출하는 서면심사와 공업용 재봉틀(본봉) 등으로 재단물을 재봉하는 실기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실기시험을 통과하면, 성동구청, 한양여대,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가 공동 인증한 봉제 경력카드와 봉제 경력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를 통해 봉제인의 직업적 자긍심을 향상시키고 추후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일감을 연계하고자 한다. 또 봉제 아카데미 운영 시 강사 이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증카드 보유자에게 협력병원에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구는 현재 1개소에서 앞으로 협력병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지난 달 30일, 처음 실시된 실기시험은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23명의 신청자가 도전하였다. 실기시험을 끝내고 나온 40년 경력의 박OO씨는 “너무 긴장했다. 누군가의 앞에서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을 하니, 평소에는 눈 감고 하던 일도 오늘은 실수를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70년대 한국 산업을 견인했던 의류 봉제산업은 90년대 해외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사양 산업이 되었다. 한정된 시장에서 ‘봉제 노동자’는 20년째 변하지 않는 공임단가 등으로 노동력의 평가절하 속에 하루살이, 유령노동자 ‘객공(임시로 고용한 직공)’이 되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숙련공의 노동 가치를 인정하는 ‘표준(최저) 공임단가’, 정규직 채용 장려정책, 취업 연계 실습 위주 봉제교육 등 사람을 키우고 산업을 지키는 노력이 절실하다.성동구는 지난 3월 ‘무등록 봉제업체와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봉제산업 종사자와 전문가,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정책을 개발·발전시키는 ‘성동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꾸렸다. 정책논의 끝에 구는 무등록 의류제조업체를 양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ONE-CALL’ 사업자등록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성동세무서, 성동근로자복지센터와 협업하여 ‘ONE-TEAM 드림 자문단’을 구성하여 세무, 노무, 법률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무등록 의류제조업체를 돕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04 15:15

고용노동대학운영사진 1‘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내 스타트업 인사․노무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제16기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을 대치4문화센터에서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3차례 운영한다.고용노동대학운영사진2강남구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이 201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은 중소기업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노동관계 법령 및 인사 실무 교육을 제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013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1,12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제16기 고용노동대학은 공인노무사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3일 교육 첫날에는 ▲강남구 일자리사업 안내 ▲임금관리 ▲퇴직급여 ▲직장 내 성희롱 교육, 10일에는 ▲채용·퇴직 관리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비정규직 보호 등 교육이 실시된다. 17일 마지막 교육에서는 ▲유연근무제와 휴가 ▲직장 내 괴롭힘 교육이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관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민선8기 강남구는 구직자와 근로자에게 양질의 노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1-01 14:39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 사진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은평 제2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이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박유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정진술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발제자로 나선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연구위원은 중장년층의 근로형태별로 노후준비 현황을 분석하여 노후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한 중장년층이 절반에 불과한 현실을 바탕으로 균형준비형, 비재무취약형, 재무취약형, 준비부족형의 4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였다. 근로형태별로 비정규직 중장년층에서 노후준비 지수가 취약함을 설명하고 사전적·예방적 차원의 노후준비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추가적 정책제언으로 활동욕구와 경력을 활용하여 기존노동에 재진입이 아닌 “가치있는 일자리 발굴”을 통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비영리단체의 주체별로 일자리 발굴부터 참여임팩트 확산까지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성하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중장년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산업구조의 변화로 직업주기가 짧아지고 사회안전망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을 위한 교육훈련에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김미현 서울복지재단 책임연구위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연령, 성별, 경제상황 등을 구분하지 않는 통합적 일자리 지원체계 마련을,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기존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며 사회복지 영역에서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이어 황일성 서울50플러스 중부캠퍼스 자치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준비없이 노년층으로 접어들어 사회문제가 우려된다는 점을 전제로 현재 중장년층부터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선제적 예방책이 될 것임을 말하였다. 박진용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서울시는 종래 50세에서 64세까지를 중장년층으로 규정하였는데, 이병도 의원의 조례 제정으로 중장년층이 40세부터로 확장되는 개선이 있었음을 설명하고 중장년층의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장년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병도 의원은 "초고령사회로의 빠른 진입으로 인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년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ㆍ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층과 노년층에 대한 관심에 비하여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정책의 사각지대인 측면이 있었다"고 밝히고 "중장년층의 특성에 맞는 세밀하고 다양한 정책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토론회였다 앞으로도 중장년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이민옥, 정준호 서울시의원과 중장년 정책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성료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