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성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2월 26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건설 현장, 급경사지, 옹벽·석축, 노후 건축물 등 시설물 18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해빙기(2~4월)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시설물 붕괴나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이다. 특히, 3월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이에 성동구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막고 위험 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굴토 공사장의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축대·옹벽 등의 구조적 변형 사항, 급경사지의 절·성토부 구간 붕괴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대상을 확대해 공동주택의 석축, 공원의 비탈면 등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그 외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 및 보강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4 10:16
성동적정기술연구회가 주요 성과 공유 및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성동구가 스마트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적정기술을 연구하는 ‘제7기 성동적정기술연구회’를 출범했다.‘성동적정기술연구회’는 2019년에 처음 구성된 성동구청 소속 직원들의 학술동아리로 최적의 기술과 최소의 비용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적정기술을 연구한다. 올해는 신규 회원을 포함한 총 31명이 조직 체계 개선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정기술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발굴한 적정기술은 행정과 접목해 정책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외국 우수사례 연구, 아이디어 제안, 적정기술 발굴 및 행정과의 접목에 주력할 예정으로 스마트 기술, 에너지·복지, 안전, 환경, 사회·교육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분과마다 자체적으로 리더를 선출하고,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 운영의 자율성을 높였다. 회원들에게는 핵심 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시티 박람회 및 포럼 등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전문적인 지식 함양과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도 진행한다.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3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신규 회원들의 자기소개와 연구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강의는 ‘AI 이해 및 서비스디자인, 서비스개발자로서의 AI’ 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류호경 교수가 맡는다. 관련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제6기 성동적정기술연구회 출범식한편, 성동적정기술연구회에서는 매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동구 주요 사업으로 정책화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이다. 이상동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연구회에서는 범죄 예방 및 대응책 마련을 고민했고, 2023년 8월 전국 최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이 도입됐다. 공원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이 이동형 보안카메라로 변신, 성동구청의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이 편리하고 범죄 예방 효과가 뛰어나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91%가 만족했다. 현재, 성동구 전역으로 확대돼 220개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민원안내 로봇 '성동이’에도 회원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기존에 탑재되어 있던 서비스 외 27인치 전·후면 구정 홍보 송출, 목적지에 대한 에스코트 기능, 도서 검색 및 대출 예약 서비스가 추가 됐다. 서울숲, 마장동 축산물시장 등 성동구 명소 소개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9개 국어 통역 기능도 추가돼 외국인 방문객도 편리하게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그 밖에도 성동구가 최초 도입한 성동형 모바일 전자정부를 비롯해 민원 대기 현황 안내 서비스, 성동형 스마트 쉼터,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등의 사업에도 회원들의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4 10:14
소상공인 대상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포스터성동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함께 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구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주체로서 주민들의 ‘의무’만을 강조하기보다, 일상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여 녹색생활 실천 계기 마련과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온실가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에너지' 분야 중 감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카페,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성동사랑상품권)까지 보상한다.전기, 수도, 도시가스 중 1개 분야 이상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도 동 기간(2개월 이상) 대비 5% 이상 감축한 경우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다. 사업장 내 에너지를 5~10% 미만 감축한 경우 3만 원, 10% 이상 감축한 경우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녹색생활 실천 항목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고효율 단열제품 설치, 절수설비(기기) 설치, 녹색제품 구매 등을 실천하는 경우 각 1만 원씩을, 친환경 보일러 교체·설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구매, 전자영수증 발급, 친환경 자동차·이륜차 구매 등을 실천하는 경우는 각 3만 원씩을 지급한다.이와 함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해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경우 추가로 연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소상공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신속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포인트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고지서 등 전년도와 올해 에너지 사용량 증빙자료가 필요하며, 녹색생활 실천 항목에 참여한 경우 해당 제품 구입·설치 영수증과 사진 등이 필요하다.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전문 온실가스 컨설턴트가 소상공인 매장과 사무실에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 실태 및 절감 방법을 안내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상 ‘탄소중립 컨설팅’을 총 211곳에서 진행하였으며, 가정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개인(가정) 대상 ‘탄소중립챌린지’도 진행한 바 있다.※ 팩스 접수: 02-2286-5926※ 관련문의: 성동구청 맑은환경과(02-2286-6356)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9 10:30
청년월세 특별지원 홍보 포스터성동구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학업과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가중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사업(2024년~2026년)을 실시하게 되었다.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세~34세(2024년 기준 1989년~2005년)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본인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소득 133만 원), 재산 가액 1억2천2백만 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소득 471만 원), 재산 가액 4억 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다만 주택소유자(분양권, 입주권 포함),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 주택 임차,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 중인 청년, 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 1실(방)에 다수가 거주하는 전대차,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월세지원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신청하려는 청년들은 2025년 2월 25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29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