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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마장동 381번지 일대성동구는 지난 12월 23일 마장동 381번지 일대 (18,749㎡, 145필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재지정으로 인해 마장동 381번지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이며,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은 기존 18㎡에서 6㎡로 변경되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국토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집행, 합리적인 토지 이용 등을 위하여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및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시·도지사 등이 지정할 수 있다.마장동 381번지 일대는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어 서울시가 해당 지역의 투기수요 유입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처음 지정된 바 있다.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때 반드시 사전에 구청에 알리고 허가를 받아야 하며 정해진 기간동안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허가절차는 신청자가 허가신청서, 토지이용계획서, 자금조달계획서 등 관련자료를 제출하면 구청에서 계약내용 및 이용계획 등을 검토하여 15일 이내에 허가 내지 불허가 통지를 하게 된다. 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성동구청 토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지 않고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해당 토지가격의 최대 30%의 벌금이 부과된다.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변경된 허가면적을 잘 확인하고 계약 체결 전에 반드시 허가를 받은 후 진행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토지거래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2 10:27

성동구가 지난 11월부터 두 달에 걸쳐 응봉근린공원(응봉산, 매봉산, 대현산, 금호산) 내 공중화장실 10개소에 비상벨 및 이상 음원감지기 등 총 43개를 설치했다.기존 화장실 비상벨은 외부의 경광등 및 사이렌 작동만 가능해 경찰 출동은 인근 구민의 신고에 의존하였으나, 이번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스마트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성동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된다. 화장실 내부 중앙 메인 비상벨이나 보조 비상벨을 누르면 성동경찰서로 연결되어 직접 통화가 가능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또한, 이상 음원 감지장치도 추가되어 비상벨 버튼을 직접 누르는 방법 외 비명,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이나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특정 단어를 인식하면 작동해 112상황실과 직접 연결된다. 그리고 경광등,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인접한 파출소로 전송돼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여 범죄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신형 비상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2 10:24

1일 아차산 해맞이 일출 모습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광진구 아차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김경호 구청장과 구 간부들이 나섰다.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해맞이 명소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에 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아차산 방문객을 위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른 새벽 4시, 구 간부들과 직원들은 각자 지정된 담당 구역에서 ‘안전 등불’을 환하게 밝혔다.구는 총 3차례의 안전대책 회의를 거쳐, 지난 28일엔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해 아차산 전망대와 낙타고개 등 병목구간을 둘러보며 등·하산객 분산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가동한 바 있다.이러한 경험을 되살려 위험구간을 집중 통제하고 무전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 순찰 중 등산객들을 예의주시하며 인파가 몰렸을 땐 거리두기 협조를 구하는 등 질서 있는 관람을 유도했다.김경호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150여 명의 행정인력과 함께 구민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폈다. 방문객들에게 새해 첫 인사를 건네며 건강과 안부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이날은 총 32대의 CCTV가 실시간으로 작동돼 아차산관리사무소와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이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인파 군집 시엔 CCTV 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울리기도 했다.또한 아차산생태공원 일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불법주정차 특별 단속을 시행하며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해맞이 행사 취소로 인한 구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부대행사로 토끼 조형물과 청사초롱, LED 희망의 문, 포토존을 설치해 오고 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아차산관리사무소에서 현장 상황을 총괄 중인 김경호 구청장광진경찰서와 함께 현장을 통제하는 모습아차산 해맞이 안전관리에 협조해준 광진소방서 대원들직원들의 협조에 따라 질서 있게 하산하는 모습직원들의 협조에 따라 질서 있게 하산하는 모습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설치해둔 토끼 조형물과 포토존을 즐기는 등산객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02 10:20

광진구가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 지원과 촘촘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곡역 인근 중곡3동에 두 번째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구는 지난 12월 14일,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 제1센터’를 건대입구역 인근 자양4동에 연면적 454㎡ 규모로 개소한 바 있다.이어 12월 30일에는 중곡3동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연면적 127㎡ 규모의 ‘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를 개소하며, 1인 가구의 체계적인 지원에 힘을 실었다.2센터는 거리상으로 1센터 이용이 어려운 중곡동 권역의 1인가구를 위해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개소하게 되었다.센터에서는 1인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 건강, 경제적 자립, 안전, 주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고, 공간과 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물품공유센터, 공유회의실도 이용 가능하다.구는 2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 물품공유센터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 프로그램실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 심리상담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1-02 10:16

김정민 대표이사존경하는 서울자치신문 애독자 여러분!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 (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자치신문과 함께 해 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올해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지난 한 해 우리는 국내외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위기와 도전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드러난 갈등과 문제들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무엇이었는지를 직시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강구해야 할 때입니다.여러 경제·사회지표들이 올 한 해도 우리 사회에 만만치 않은 시련이 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울하고 비관적인 전망들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기회와 희망을 보아야 합니다. 낙담과 체념이야말로 사람을 주저앉히며 부정적 예측을 현실로 만들기 때문입니다.근거 없는 낙관도 삼가야 하지만 무기력과 자포자기야말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들입니다.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양극화를 경험하면서 이를 아우를 상호 이해와 존중, 그리고 타협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2023년, 사회 각 주체들은 스스로의 책임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정치권은 올바른 리더십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돌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비상시국에 대처한다는 자세로 국가의 총역량을 결집시켜야 합니다.기업은 생존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노사가 협력하여 이 시기를 견뎌내야 합니다.언론은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서울자치신문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창간 15주년의 역사를 밑거름으로 삼아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책임 있는 지역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1-02 01:52

김현기 서울시의장존경하는 천만 서울 시민 여러분!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기 새해 인사 올립니다.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소망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제11대 서울시의회가 문을 연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의회는 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빠르게 응답하고자 노력했습니다.무엇보다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개원과 동시에 의회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쳤고, 임기 첫 달부터 즉시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혁에 나섰습니다.‘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시민 정서와 변화에 맞지 않는 관행적 예산 집행에 단절의 칼을 들었고,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 조례들을 과감히 개폐하여 비정상에 대해 상식의 준엄함을 보여주었습니다.분명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성과는 공유하고 다지되, 부족한 곳은 메우고 더 개선할 부분은 찾아 바꾸겠습니다. 금년에도 시의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개혁의 길을 당당하고 쉼없이 나가겠습니다.첫째, 시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들겠습니다.의회의 힘은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때 나옵니다. 올해도 의회는 임기 첫해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잘못된 조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손질하는데 추호의 흔들림이 없고자 합니다.올 한 해 경제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살림살이,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제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지난해는 안전과 관련해 우리에게 또 깊은 교훈을 안겨 준 해였습니다.큰일이 있을 때마다 늘 잘 고치겠다고 다짐해 놓고, 다시 시민들께 큰 불편과 걱정을 안겨드리는 것이 우리의 관행적 행정이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확실히 달라져야 합니다. 의회 또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둘째, ‘원칙과 상식’으로 시정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지금 의회는 오직 보편적 시민들이 가진 ‘원칙과 상식’의 잣대로 운영해 시민 여러분께 올바른 의회상을 보여줄 것입니다. 여당이면 집행기관에 무조건적으로 협력, 야당이면 묻지마 반대하는 행태는 과감히 단절할 것입니다.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정책 방향에는 함께 하겠지만, ▴용도가 불요불급한 정책 ▴집행목적이 불분명한 정책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인 이른바 ‘3불 정책’들은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며,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셋째, 참다운 생활정치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저는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자치 입법권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히 다지고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의회가 제대로 일하면서 시민의 신뢰를 쌓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자치 입법권을 확대해 참다운 생활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전국 17개 광역의회 대표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뜻으로, 고난을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지금이 그때입니다. 서민경제도, 국가경제도 무척 어렵습니다. 함께 헤쳐나가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서울시의회는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지향합니다. 시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고락을 함께하며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1-02 01:36

오세훈 서울시장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 모든 것을 비약적으로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코로나19는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고, 엄중한 국내외 여건으로 민생경제는 얼어붙었습니다.무엇보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백 쉰여덟 분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바꿔가겠습니다. 관련 법과 제도를 점검하고,모든 시민들이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실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시민의 열망과 시대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민선 8기의 닻을 올린 후 긴급한 민생과 시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온 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서울시가 지향하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핵심 가치를 완수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서울시 가족들의 노고 덕분에 ‘동행·매력 특별시’를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서울형 미래 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소득보장 실험을 시작했고,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런」은,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기회를 주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 심의 기간을 단축하고 건축·교통·환경 등 부문별 심의를 획기적으로 통합한 「신속통합기획」은 현재 79곳에서 추진 중이고, 다가구·다세대 주택 위주의 저층주거지역을 정비하는 모아주택 · 모아타운도 65곳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교육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7개소가 문을 열었고,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별 안심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더불어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광화문 광장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공간이자 숲과 물이 어우러지는 시민의 쉼터로 재단장해서 지난 8월에 다시 문을 열었고, 10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송현동 부지는 열린 녹지광장으로 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전국 최초의 야외 도서관인 「책읽는 서울광장」을 통해 매회 5,000여 명이 도심 속 오아시스를 경험했고,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서울의 관광산업은 「서울페스타」를 통해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지금 서울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 기로에 서있습니다.서울시, 나아가 대한민국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양극화를 조속히 바로잡고, 도시의 혁신과 신성장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야 합니다.‘동행·매력 특별시’는 이러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견인하고자 하는 민선 8기 수도 서울의 새로운 비전입니다.올해 2023년은, ‘동행 · 매력 특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올 한 해도 민생 한파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분야별 정책 기반을 토대로 사회 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가장 먼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천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서울은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최첨단 과학기술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그리고 지금,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문화 콘텐츠와 뷰티, 패션 등 모두가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로 전 세계가 서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서울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매력 도시, ‘세계의 유행을 선도하는 최첨단 도시’로 도약시켜서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융성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우선, 해외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한강은 강폭이 파리 센 강, 영국 템즈 강의 대여섯(5-6) 배, 길이는 41Km에 이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서울의 관광자원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10명 중 1명만 한강을 방문한다고 합니다.2023년에는 한강을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 관광명소이자, 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서해뱃길 사업을 본격 재개해서 동북아시아와 서해, 한강을 연결하는 「서울항」을 만들고 잠수교를 전면 보행교로 전환하겠습니다.한강에서 누구나 아름다운 노을을 즐기고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망명소, 대관람차, 수상 예술무대,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열기구 야경체험, 드론쇼, 불꽃축제 등 신나는 축제와 행사를 사계절 개최하겠습니다.아울러,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아름다운 한강의 밤을 수놓을 레이저 아트와 빛공연을 선보이고, 광화문 광장 일대 건물 전면에 미디어파사드쇼를 개최해서 환상적인 볼거리를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광화문광장에도 책읽는 서울광장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광장 전체를 아우르는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과 더불어, 문화공연,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해서 도심 한복판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를 건축 단계부터 도시 인프라 전체에 반영해서 혁신과 창의의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최근 서울의 공간에 대한 미래비전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획일적인 35층 높이 기준을 삭제하고 경직된 토지 용도지역 체계를 유연하게 개편했습니다.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경쟁력 있는 도시경관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도시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둘째, 혁신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서울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해서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겠습니다.세계 주요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지난해 서울이 128개 도시 중 11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 순위도 최초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앞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 이끌어내기 위해, 2026년까지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사가 밀집한 강남구 테헤란로에 스타트업 투자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의 문을 열겠습니다.여의도와 마포 일대를 디지털 금융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제2 서울 핀테크 랩」 운영을 마포에서 시작하겠습니다.양재 AI혁신지구 내에 인공지능 연구와 기업 지원 앵커시설인 「AI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년 취업사관학교」도 올해 15개소까지 확대하겠습니다.셋째, 생계와 주거 걱정 없는 ‘약자 동행 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습니다.현행 복지체계에서 생긴 불가피한 사각지대로 인해 최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복잡한 선별절차를 과감하게 없앤 「안심소득」의 실현가능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 참여가구 수를 당초 800가구에서 1,600가구로 2배 확대해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주택 공급은 계속 확대해 나가면서,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판잣집, 비닐하우스와 같이 최저 주거수준에 못미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수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은 매입이나 정비를 통해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화재에 취약하고 노후한 고시원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거나 ‘서울형 공공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판잣집, 비닐하우스와 같은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비도 지원하겠습니다.높은 집값과 고용불안으로 자산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도 지원하겠습니다.2023년에도 역세권 청년주택 5천 호를 준공하고, 청년들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대상을 2022년 500명에서 2023년 1,500명으로 3배 확대하겠습니다.나아가 「희망두배 청년통장」 지원 대상을 7,000명에서 10,000명으로 확대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겠습니다.뿐만 아니라, 2023년 7월부터 서울에 등록된 모든 장애인 분들께 장애 등급과 상관없이 버스 이용요금을 전액 지원하겠습니다.최중증 장애인의 경우, 동행자에게도 무료 승차를 지원해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지원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세대를 위해 직업 교육, 창업 지원, 디지털 역량 등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런 4050」을 추진해서 안전한 노후 설계를 지원하겠습니다.지금까지 말씀드린 ‘약자 동행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과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상반기 중에 「약자동행 가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약자동행지수 개발도 완료하겠습니다.넷째, 서울을 시민이 건강한 도시,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튼튼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초구 원지동에는 서울형 공공병원을, 은평구 진관동에는 재활에 특화한 공공재활병원을 건립하겠습니다.중증장애인도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서구 등촌동에 제2장애인 치과병원도 준비 중입니다.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경유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을 4등급까지 확대하는 한편, 전기·수소차 구입비를 지원하고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3명으로(2021년),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저출생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엄마아빠의 삶이 존중받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금년에 100곳까지 확대하고,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봐주거나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 VIP존」도 17곳까지 늘리겠습니다.영아를 둔 가정의 양육 공백을 채워드리고자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거나 민간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최대 1년간 매달 3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을 시작하겠습니다.다섯째,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앞서 말씀드린 모든 정책들은 안전이 바탕이 되어야 의미가 있고 실현될 수 있습니다.시민들이 두 번 다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일대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사당, 강동, 용산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완료하겠습니다.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처리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불량 하수 맨홀을 정비하면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확대하겠습니다.이태원 참사와 같은 가슴 아픈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인파 관리에 전심전력하기 위해 작년 11월 안전총괄실 내에 인파관리팀과 재난대응팀을 신설했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였던 '주최자 없는 다중운집행사'에 대해 서울시장이 안전 관리를 하도록 하는 조례도 제정됐습니다.이를 토대로 시민이 밀집하는 행사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초동대응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나아가 지하철 역사 안전 확보를 위해, 혼잡도 높은 역사부터 안전인력 883명을 우선 배치하고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인파관리 기법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교량·터널·고가차도 등을 선제적으로 안전점검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25년이 넘은 노후 전동차 968칸을 교체하겠습니다.최근 스토킹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스토킹 피해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피해자가 한 번 신청하면 심리·법률·의료 등 일련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출퇴근길 동행서비스도 마련하겠습니다.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서울시가 관리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의 소규모 사업장과 같은 안전취약시설도 실태조사하고, 찾아가는 안전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하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은 다시 비상해야 합니다.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빈틈없이 살피고 동행하면서,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매력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교토삼굴(狡免三窟),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파놓고 미래에 닥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민선 8기의 주요 사업이 금년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지혜로운 토끼처럼,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새해에는 약자와 더 가까이 ‘동행’하는 서울, 세계인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서울, 모든 시민이 더 ‘안전’한 서울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1-02 01:34

서울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 7번째 캠퍼스가 동작구(스페이스살림 2층)에 12월 28일 개관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실무교육과 일자리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을 제공해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이번에 개관한 동작 캠퍼스는 서울시의 7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다. 마포, 강서 캠퍼스에 이어 디지털전환(DT) 과정 중심의 특화형 캠퍼스로 운영된다.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문과 졸업생(IT 비전공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교육은 서비스 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현직자에게 배우는 정보 기술(IT) 서비스 기획자 취업 캠프(32명)’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스쿨(28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스쿨’은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1월 15일까지 누리집(sesac.seoul.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직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잡코디를 연계한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발굴부터 취업상담, 채용 연계까지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제공해 영등포·금천·마포 캠퍼스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716명 중 74%인 52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특히, 디지털전환(DT) 과정은 비전공자의 직무 전환부터 전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 결과, 총 179명 중에서 75%인 1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4명 중 3명꼴로 취·창업에 성공한 셈이다. 동작 캠퍼스의 위치적 강점도 최대한 활용한다. 창업지원 공간 ‘스페이스 살림’ 2층에 위치한 만큼, 스타트업과의 취·창업 연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입주기업과의 교류를 통하여 스타트업 창업의 전 과정을 간접 체험하거나, 교육 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창업으로까지 발전시킬 수도 있다. 특히, 향후 조성될 기술창업 전문 지원기관 ‘서울창업센터 동작’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지원이 기대된다.청년취업사관학교는 법률, 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교육(수료)생에 대한 창업 자문을 제공하는 등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준비까지 지원하고 있다.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동작 캠퍼스는 정보 기술(IT) 분야 비전공자들을 위한 디지털전환(DT) 과정 교육에 집중해, 직무 선택부터 취업·이직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민이 많을 문과생들에게 답을 주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서울시 청년 구직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 캠퍼스를 찾아 양질의 실무교육을 받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1-01 22:33

20년 백서 사진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및 주요간선도로의 교통관리 시스템 운영과정과 성과를 담은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백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설공단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8곳과 강남대로, 국회대로, 남부순환로, 동작대로, 반포대로, 노들로 등 주요 간선도로 12곳의 교통상황을 관리하는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다.이번에 발간된 백서의 제목은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와 함께한 20년, 그리고 나아갈 길’로 모두 270쪽 분량이다. 2002년 설립 후부터 현재까지 그간의 교통관리센터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서울시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는 2002년 내부순환로를 시작으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운영해 왔다.수록된 내용은 크게 5가지 분야로 ▲지능형 교통체계 개요 ▲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 시스템 고도화 노력 ▲서울도시고속도로 진단 ▲교통관리센터 향후 운영방안 등이다.이번에 발간된『교통센터백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 교통관리센터 설립부터 국내 최고의 정교함과 자동화로 자라난 20살의 청년이 되기까지 그간의 교통관리센터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교통센터백서』는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https://smartway.seoul.go.kr/) 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백서 출간은 최근 교통환경과 교통관련 기술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지난 20년의 운영과정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 교통관련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시민여러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1 14:18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포스터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이른바 “가족돌봄청년”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규모나 실태 등이 조사되지 않아 복지서비스 등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에 관한 조례」에는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34세의 사람’을 가족돌봄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조사대상은 14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자로,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청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주소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설문조사는 먼저 조사 참여자의 나이·돌봄가족 여부 등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해당여부를 파악하고, 다음 돌봄의 대상·돌봄 과정에서의 어려움·어떠한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지 등을 객관식 응답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설문조사 이후에는 보다 심도있게 가족돌봄청년의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설문 응답자 중 희망자를 선발하여 진행되며, 연령·가구유형·돌봄 실태 등을 고려하여 집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하영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한 가족돌봄청년의 대략적인 규모와 서비스 수요 등은 2023년 가족돌봄청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현재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는 한 번의 실태조사로 모든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할 수 없는 만큼 가족돌봄청년이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1 14:16

건축디자인 제안(안)서울시는 1995년 리츠칼튼 호텔로 문을 열었던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부지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자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사전협상을 착수한다고 밝혔다.해당 부지는 1995년 리츠칼튼 호텔로 개업하여 20여 년간 강남권의 대표적인 특급호텔로 운영되어 오다 2017년 르메르디앙 호텔로 새 단장을 하였고 코로나19 등 계속된 악재로 지난 2021년 8월에 폐업하였다.이번에 접수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업무, 상업, 숙박시설 등의 용도가 결합 된 복합시설로 지상 31층, 총면적 133,165㎡의 대규모 개발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업무 중심의 강남 도심권 기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안된 시설은 업무시설 35,587㎡, 숙박시설 10,749㎡, 판매·근린생활시설 16,765㎡ 등, 총면적 133,165㎡로 개발면적만 비교하면 인근의 강남 교보타워(92,717㎡)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다.또한,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부지 내 지하철 연결통로를 계획하고 있어 배후지역 사이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저층부 실내형 공개공지 등을 통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러운 동선 연계가 가능하다.그간 르메르디앙 호텔 건물은 벽처럼 도로 전면을 막고 배후지역 간 동선 연결이 어려웠으나 부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이 조성된다면 원활한 지역연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금번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개발은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서울의 ‘내·외사산’의 형상을 담아 혁신적인 건축계획을 설계한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우수한 건축계획을 반영한 국제적인 명소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도미니크 페로는 파리 국립도서관, 베를린 올림픽 수영장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국내에도 이화여대 ECC,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등의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개발계획은 서울을 둘러싼 내·외사산의 형상을 모티브로 건축설계(안)를 제안하였다.서울시는 개발계획(안)의 협상 단계부터 우수 건축디자인을 반영한 개발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건축계획과 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보강하여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명소 조성을 위해 협상 단계부터 확정된 건축디자인의 실행 단계까지 유지·존중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세부적인 개발계획(안)은 민간(사업자)과 공공(서울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여 2023년 1월부터 검토, 확정해 나갈 예정이며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발생하는 공공기여의 활용방안도 함께 협의할 것이다.사업에 적용되는 사전협상제도란 5천㎡ 이상의 대규모 부지의 개발에 대해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가 협상을 통해 도시계획 변경을 포함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로, 용도지역 상향 등에 따라 발생하는 계획이득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하여 지역 여건 개선과 필요 시설 조성 등에 활용한다.서울시는 2023년 상반기 중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르면 2024년 말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는 2021년말 사업자인 마스턴제116호강남프리미어PFV(주)의 사전협상 대상 선정 신청에 따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 5월 대상지에 선정되었으며, 9월 말에 사전협상 제안서 접수 후 관련 부서 협의 등 내부 검토를 거쳐 본 협상에 이르게 되었다.서울시는 협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의 쟁점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3년 상반기 중에 협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2024년 말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이다.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남 도심권 내의 대규모 업무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서울의 국제업무 중심 기능 강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건축계획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수한 건축디자인이 존중되어 합리적이며 지역과 조화로운 개발로 실현될 수 있도록 계획검토 단계부터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1 14:14

타종식 사진-1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1일(토) 자정 보신각에서 개최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해 힘찬 타종으로 새해를 열었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축구선수 조규성 등 올해 우리 사회에서 화제가 된 시민 10명이 참여했다.▴자유·평화(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 ▴시민·안전(김준경 소방장, 최영진 강남 순환도로 의인) ▴복지·봉사(김동준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 응우옌티땀띵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 ▴과학(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문화예술방송(정은혜 미술작가) ▴시정홍보(김태균 개그맨·서울시홍보대사·서울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국위선양(조규성 축구선수, 박지원 쇼트트랙 선수)가 각 분야의 타종인사로 참여한다.타종식 사진-2특히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시민 약 1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 인파를 분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타종행사 후에는 보신각 특설무대에서 팝페라 등 식후 공연도 진행됐다.김현기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모든 소망 이루시기를 기원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올해 시민 여러분의 집 걱정, 일자리 걱정, 미래 걱정을 덜어드리는 걱정인형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서민경제, 국민경제가 어렵지만 우리는 어려울 때마다 단결하고 우뚝 선 저력이 있다”며, “카타드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줬던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을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한다면 우리는 기적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1 14:08

4봉산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새해 첫날인 1월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봉산 해맞이공원서 성황리 개최했다.계묘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기 위해 3년 만에 열린 해맞이 행사다.올해 행사에선 봉산 해맞이공원 방면 등산로 입구에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꾸민 아치 형태 조형물 ’새해 희망의 문‘을 설치했다. 새해 앞길이 환하게 밝아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해 뜨는 시간에 맞춰 드론을 띄워 새해를 맞이하고, 구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며 희망 기원 구호를 제창했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따뜻한 차와 새해 덕담을 나누는 ’차 나눔 행사‘, 새해를 축하하는 성악, 대북 타고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3년 만에 마스크 없이 열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찾아왔지만,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앞서 구는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새해 떠오르는 힘찬 태양처럼 은평구민에게도 밝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1 14:05

2023년 하늘공원 해맞이를 찾은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새해 큰절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과 구 간부들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3년 계묘년 토끼띠 새해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인 하늘공원에서 ‘2023년 하늘공원 해맞이’를 성황리에 마쳤다.2023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열린 이번 해맞이에는 주민 등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삼삼오오 하늘공원을 찾아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을 다졌다.구는 이번 해맞이가 거리두기 이후 3년 만에 열리고 민선 8기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 첫 행사인 만큼 하늘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이날 해맞이에는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달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새해 소원나무’, 새해 희망 문구를 하늘에 띄우는 ‘라이트 벌룬’ 게양, 대북연주 및 오페라 공연까지 마련돼 하늘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특히, 박강수 구청장과 마포구 직원들은 하늘공원 해맞이를 찾은 주민과 관람객에게 새해 큰절을 올리며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주민 복지 향상, 안전한 마포 조성 등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또한, 구는 동절기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해맞이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늘공원 위험구간 곳곳에 경찰인력 110명, 구 공무원 165명 등 총 320명의 안전관리 인원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해 소방차 및 구급차를 상시 대기토록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이날 해맞이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운 날 하늘공원을 찾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 계묘년에는 마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꿈꾸는 것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구민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1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