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발행인 겸 대표이사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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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발행인 겸 대표이사 신년사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1.0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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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해 꿋꿋하게 가야한다”
김정민 대표이사
김정민 대표이사

존경하는 서울자치신문 애독자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 (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자치신문과 함께 해 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올해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국내외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위기와 도전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드러난 갈등과 문제들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무엇이었는지를 직시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강구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 경제·사회지표들이 올 한 해도 우리 사회에 만만치 않은 시련이 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하고 비관적인 전망들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기회와 희망을 보아야 합니다. 낙담과 체념이야말로 사람을 주저앉히며 부정적 예측을 현실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근거 없는 낙관도 삼가야 하지만 무기력과 자포자기야말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들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양극화를 경험하면서 이를 아우를 상호 이해와 존중, 그리고 타협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3년, 사회 각 주체들은 스스로의 책임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정치권은 올바른 리더십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돌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비상시국에 대처한다는 자세로 국가의 총역량을 결집시켜야 합니다.

기업은 생존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노사가 협력하여 이 시기를 견뎌내야 합니다.

언론은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자치신문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창간 15주년의 역사를 밑거름으로 삼아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책임 있는 지역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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