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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에서는 기획전으로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을 지난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주변과 관계 맺는 여러 순간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홍나겸, 강운, 엄유정, 차현욱, 홍지윤, 이성웅, 박주애 7명의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해 관객과 작품으로 소통한다.전시의 흐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된 키워드는 바로 '자연', '인간', '관계'이다. 전시에 참여한 7명의 작가들은 삶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태도를 바탕으로 인생의 길목에서 맞닥뜨리는 순간순간의 경험과 생각을 예술을 통해 다채롭게 풀어낸다.이들이 자연을 다루는 방식과 형태는 서로 다르며, 전시에서 실제 인간의 모습은 부분적으로 등장하지만 작가들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며 또한 자연에서 위안을 얻고 앞으로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금호미술관 기획전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은 동시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 시간을 통해 잠시나마 자신의 삶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홍나겸 작가​자연과 일상에 대한 소리 채집과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술을 더 해 작업 하는 홍나겸 작가의 ‘솔라스텔지아 -그리고 우리는 살아지고 우리는 사라지고 (2021-22)’는 이상기후와 재난으로 변해버린 삶의 터전을 체감할 수 있는 작업으로 자연 풍경과 마스크를 쓰고 뒤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교차하는 영상에 동굴의 물소리, 풀벌레 소리 등이 더해져 몰입을 극대화한 작품이다.환경 위기가 초래하는 정서적, 실존적 고통을 뜻하는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를 통해 작가는 우리의 삶이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강운 연작​삶의 아픔과 상실의 경험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추상화한 강운 작가의 마음의 산책 연작이다.▶ 박주애​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는 과정을 숲에 빗댄 설치 공간으로 선보인 박주애 작가의 ‘밤에 새를 삼겼다’이다.▶ 엄유정​삶의 담담한 풍경을 구성하는 평범한 사람과 식물의 모습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완성한 엄유정 작가의 ‘어떤 삶, 어떤 순간’이다.▶ 이성웅 Water Drop-A Frozen Second바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미디어 설치작업으로 연출한 이성웅 작가의 ‘Water Drop-A Frozen Second’이다.▶ 차현욱 작가​불완전한 삶의 이야기를 초월적 풍경에 투영한 차현욱 작가의 ‘어떤 삶, 어떤 순간’이다.▶ 홍지윤 작가 꽃춤자유로운 삶을 향한 의지와 인생의 희로애락을 꽃을 주제로 한 수묵과 설치 작업으로 펼쳐 보인 홍지윤 작가의 ‘꽃춤’이다.​​■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전시기간 : 2022년 11월 25일(금)~2023년 2월 12일(일)전시장소 : 금호미술관 (B1~3F, 총 7개 전시실)전시구성 : 3층 전시실 - 차현욱 / 홍지윤2층 전시실 - 엄유정 / 홍나겸1층 전시실 - 강운지하1층 전시실 - 이성웅 / 박주애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2-12-26 16:48

<4급 승진예정자>▲ 문화체육과 문광선 ▲ 안전관리과 어용경<5급 승진예정자>▲ 총무과 박수영 ▲ 총무과 이덕윤 ▲ 총무과 장선임 ▲ 기획예산과 이진아 ▲ 어르신장애인복지과 김재곤<6급 승진예정자>▲ 총무과 김정열 ▲ 자치행정과 권오걸 ▲ 민원여권과 정보문 ▲ 재무과 장진희 ▲ 공동주택과 윤지혜 ▲ 왕십리제2동 전혜련 ▲ 금호2·3가동 김영주 ▲ 성수1가제2동 윤선영 ▲ 송정동 서경미<7급 승진예정자>▲ 총무과 이지혜 ▲ 자치행정과 나승현 ▲ 민원여권과 신수현 ▲ 기획예산과 김혜령 ▲ 재무과 윤희진 ▲ 여성가족과 조윤자 ▲ 청소행정과 김진웅 ▲ 보건위생과 양승민 ▲ 왕십리제2동 조유리 ▲ 금호2·3가동 이동규 ▲ 송정동 이병섭<8급 승진예정자>▲ 소통담당관 박혜인 ▲ 교육지원과 김윤지 ▲ 문화체육과 김윤서 ▲ 민원여권과 최윤선 ▲ 재무과 김가혜 ▲ 지역경제과 오대식 ▲ 일자리정책과 임예솔 ▲ 복지정책과 오정숙 ▲ 안전관리과 민윤기 ▲ 안전관리과 최리아 ▲ 교통행정과 이세영 ▲ 지속발전과 김보영 ▲ 마장동 이민지 ▲ 행당제2동 정승연 ▲ 질병예방과 이수지 ▲ 금호2·3가동 윤병주 ▲ 금호4가동 서경석 ▲ 옥수동 박소람 ▲ 성수1가제2동 노승희 ▲ 송정동 손지현<세무6급 승진예정자>▲ 세무2과 정희선<세무7급 승진예정자>▲ 세무1과 강경구 ▲ 세무1과 김진선 ▲ 세무1과 이정민<세무8급 승진예정자>▲ 세무2과 김준현<사회6급 승진예정자>▲ 복지정책과 김명선 ▲ 아동청년과 강혜진<사회7급 승진예정자>▲ 기초복지과 박성호 ▲ 아동청년과 윤효선 ▲ 금호1가동 김성철 ▲ 성수1가제1동 윤지은<사회8급 승진예정자>▲ 복지정책과 서지혜 ▲ 기초복지과 김연수 ▲ 마장동 박지예 ▲ 행당제2동 이원세 ▲금호4가동 주향구 ▲ 성수1가제2동 하은정 ▲ 송정동 안효빈<운전6급 승진예정자>▲ 청소행정과 밖민선 ▲ 공원녹지과 정성수<운전7급 승진예정자>▲ 청소행정과 이선용 ▲ 도시계획과 김학구 ▲ 성수1가제1동 조대환<운전8급 승진예정자>▲ 총무과 이동근 ▲ 총무과 이동한 ▲ 질병예방과 김차환 ▲ 행당제2동 정재욱<시무운영6급 승진예정자>▲ 안전관리과 우수영※임용일자: 2023. 1. 1. 字, 단, 행정5급으로의 승진예정자(6급 일부 포함)는 5급 승진 리더과정 이수 후 임용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26 16:31

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이 11월 22일 보건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난방여건 개선 등의 이유로 계절에 상관없이 모기 발생에 대한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국민의힘·신사동, 논현1동)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질병관리과를 대상으로 모기 관련 민원이 많은 것을 지적하였고, ‘2023년도 강남구 예산안’행정재경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도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역예산 확충을 강력하게 건의하였다.이에 강남구는 2023년 방역 취약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에 위생해충 구제를 통해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유지하고자 9억 2천만원을 편성하였으나,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취약지역 방역소독’사업에 2억6천5백만원을 증액하여, 총 11억 9,330만4천원을 편성토록 의원 발의하였다.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모기 피해를 막기 위한‘모기트랩’을 대폭 확대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모기트랩’은 이산화탄소 가스를 방출하여 선택적으로 모기를 유인한 후 건조, 사멸시키는 기기로 거미, 나방 등 이로운 곤충인 익충을 잡지 않아 생태계 보호가 가능하다.전인수 의원은 “이번에 예산안이 증액되어 내년에는 모기트랩을 100대 정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실질적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다 하겠다.”고 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26 16:27

김태수 의원, SH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식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1일 (수) 서울주택도시공사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2021년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주택도시공사 5대 혁신방안 중 하나로 시작된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원스톱 주거복지전문기관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자치구 1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한 주택관리·주거상담·주거상향 종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용산, 강동, 양천에 센터가 개소했으며 이번 동대문 센터는 제4호 주거안심종합센터이다.이번 개소식에서 축사를 맡은 김태수 시의원은 “이제는 양적인 공급을 넘어 다양한 고품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거안심종합센터의 개소가 매우 의미있다.”고 언급하며, “동대문구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25개 전 자치구에 센터가 설립되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집 가까이에 있는 주거안심종합센터를 방문해 주거 관련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서 김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도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5대 혁신방안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서울시민들의 주거복지가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5:26

김성준 의원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위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발의한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촉구 건의안”이 19일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22일 제31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서울역을 연결하여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의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총길이 50.7㎞의 노선으로안산~여의도 구간은 19개의 역사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자사업으로 현재 공사중에 있다.신안산선이 통과하는 금천구에는 전체 역사중 석수역, 시흥사거리역, 독산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총 4개의 역사가 설치될 예정이다.이 중 석수역은 일일 평균 약 1만 6천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향후 신안산선 완공시 1호선 환승역으로서 이용승객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중앙철재상가’가 속한 시흥3동 970번지 일대가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되는 등 향후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김성준 의원은 “현재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가 시흥대로를 중심으로 서측에만 설치되고 있어 주거지가 다수인 동측에서 금천구 주민이 신안산선을 이용하려면 왕복 10차로인 시흥대로를 가로질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김성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확보는 예산절감이나 비용 따위의 핑계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고 말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5:20

(사)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광화문사랑방시낭송회 회장, 서울교원문학회 자문위원(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월간 문학세계 편집주간시집 : 고향생각 한 잎, 꼭 끼는 삶의 껍질, 나를 앉힐 공간 하나, 지워지지 않는 흠집 외사고공화국, 참사공화국, 언제까지 지속되나 !!교육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및 바람직한 인성과 체력을 갖도록 가르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라고 사전은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교육은 공적인 재원(財源)에 의하여 유지되고 운영되는 교육 기관으로써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유치원 따위가 있다면 사교육은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열의로 과외나 학원 수강 따위에 의지하여 자녀의 성적을 올리려는 강한 바람을 이른다.한때는 자녀교육에 관한한 학교에 맡기고 그 잘잘못은 가리지 않았다. 아이가 종아리를 맞고 오면 잘못을 해서 맞은 거라며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무조건 믿었다. 아이도 억울하다며 투덜거리다가도 이네 승복하고 아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일제강점기나 6.25한국전쟁을 통하여 국가경제는 세계 최극빈국이었던 당시 부모님들의 웬만한 학력은 중고등학교 정도였다.집에서는 일반예절이나 인성에 관심을 갖고 타일렀다면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학습활동에 대해서는 믿고 맡겨야 했다. 그야말로 선생님들의 교권은 절대적이었다. 지각이나 결석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중고등학교를 시험을 치르고 입학을 했던 까닭에 학교교육과는 관계없이 부모의 교육열에 힘입어 과외라는 사교육 명목의 형태로 학업성적을 향상시키느라 비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게 되자 학원이라는 학교대행 장소가 생겨나기 시작한 이곳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반복하는 복습을 위주로 지도하였다. 점차 성행되면서 누가 가르치느냐에 따라 학원비가 차등이 생겼다.현직교사들은 과외나 학원 강사를 금지하고 단속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학원 강사들은 인기직장으로 부각되었다. 수업료를 많이 받는 대신 복습 위주에서 미리 교과서를 배우는 선행학습으로 전환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배운 것을 학교에서 다시 배우는 것에 대하여 다수의 아이들은 흥미는 물론 관심을 두지 않고 선생님들의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 보다는 학원을 더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기에 이르렀다.예전엔 학교는 맞으면서도 다니는 교육기관이었는가 하면 요즘은 학교에서 맞으면 난리가 나고 학원은 맞으면서도 다니는 소중한 교육기관이 되었다.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말았다. 왜 공교육은 사교육한테 밀려나야만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감독청은 공교육을 지켜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응분의 조치는 어떤 효력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저 자성의 독려만 반복할 따름이었다.공교육은 교육의 중심에서 밀려나면서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여기 또 다른 요소가 된 것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면서 국가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학력이 상향되었다. 학교에 맡겼던 교육에 대하여 선생님들에 대한 믿음에 의문을 품고 이의제기나 간섭하기에 이르렀고 감독기관에서는 인권에 대한 규제로 인하여 회초리나 훈계는 금지사항으로 단속하자 엄격했던 체제는 와르르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교육의 본분을 잃어버린 선생님들은 관심을 갖기 보다는 무관심 쪽에 두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게 되었다. 관심을 갖다 보면 폭력이나 폭언이라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바로 고발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 것이다. 심지어는 경찰에 신고를 하여 백차가 학교로 출동하는 사태에 이르기도 했다. 상황을 설명하여 이해를 시켜도 신고 된 사건에 대하여 어쩔 수 없노라며 담당 선생님은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고 있는 학생을 깨우거나 주의를 주면 신경질을 부리면서 피곤해서 잔다는데 왜 간섭을 하느냐고 대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비상대책회의를 장시간 했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도대체 학교교육이란 무엇인가? 거기에는 학습활동과 생활지도가 있다. 여러 명을 지도하는 데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질서를 지키지 않은 경우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잘못을 지적해주고 바로 잡지 않으면 납득이 가도록 타일러야 한다. 예전만큼 믿음을 갖지 못해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꼭 채벌을 하지 않아도 설득을 할 수 있다. 설득은 상대편이 이쪽 편의 뜻을 따르도록 깨우쳐 말함이다. 깨우친다는 것은 깨달아 알아차리게 만드는 결과를 말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다. 너무 서둘러서 빨리 해결 해야겠다는 성급함에 있다. 몇 마디 시도하고 나서 상대방이 들은 척도 않고 엉뚱한 반응을 보이면 화가 나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흥분하는 버릇이 있다. 깨우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참고 기다리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요령이 필요하다. 이론으로는 알고 있어도 실제로는 해본 적이 없다. 그야말로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개념이 떠돌 만큼 판치고 있다. 어디에서든 통하는 상식처럼 퍼져있다.가정에서도 어린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공부타령에 취하고 만다. 집안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에 전혀 참여를 시키지 않고 있다. 공부할 시간을 빼앗는다는 이유에서다. 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체험할 기회는 뒷전으로 밀려있다. 부모들은 나중에 커서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때를 놓치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성장한 자녀들은 자신만의 고정관념으로 부모의 가르침에 마음을 열지 않는다.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불편해할 뿐 들으려하지 않는다. 자녀를 공부라는 공간에 가둬두고 모두가 해결되는 걸로 착각하고 있다. 필요성을 인식하여 스스로 노력하는 진정한 공부를 시켜야 할 것이다.더군다나 스마트폰에 빠져 잊어버린 자녀들의 사회성은 언제나 회복할 것인가? 과학이나 문명의 발달에 올바르게 적응시키는 대안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교육을 위해서는 공교육을 바로세우지 않고는 불가능한 공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26 14:41

(사진 좌측부터 네번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12월 21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1억원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의료비는 고가의 의료비 부담 및 장기 치료로 인한 환우 및 가족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강 증진을 돕는 데 사용된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국내 연도별 희귀의약품(신약) 허가 및 급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시판된 희귀의약품은 총 127개이며, 그중 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은 56%(71개)에 불과하다. 또한 희귀질환별 대상질환 인정 적용기준이 높아 여전히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도 다수에 달한다. 건협은 이러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해 4년째 총 3억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건강하게 회복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환우·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외에도 건협은 학대피해아동 클릭기부, 소외계층 이불세탁 지원,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등 돌봄공백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26 14:28

‘빨강 강아지, 뭐 어때?’ 표지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빨강 강아지, 뭐 어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구는 그림책 제작 배경에 대해 발달장애인들이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교육생 30명이 직접 작가로 참여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책을 제작했다. 특히 언어로 자기표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다채로운 배경을 그려내 그림책 제작에 힘을 보탰다.‘빨강 강아지, 뭐 어때?’에는 빨강 강아지, 노랑 비둘기, 보라 토끼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모습의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놀며 우정을 쌓는다. 이에는 어린이들이 발달장애인을 다르거나 먼 존재가 아닌 익숙하고 친근한 친구로 인식할 수 있길 바라는 희망이 담겼다.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완성된 책을 지역 내 장애통합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20곳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림책의 내용처럼 지역사회에서도 서로 간의 장벽을 허물고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가 잘 어우러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장애인 모두가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위해 다양한 개인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56

마음 배달 꽃다발과 감사장 사진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 행사를 준비해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달구고 있다.구 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영상편지와 꽃다발을 이웃과 친구, 스승, 가족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비대면 상황에서도 상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올해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 아래 지난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모집했다.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선생님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힘든 한 해를 보낸 친구에 대한 격려, 가족의 새해 축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까지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사연들이 가득 모였다.센터는 접수된 사연들 가운데 총 1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22일까지 QR코드로 제작한 영상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특히 올해 사연 신청자 중에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이용자 가정과 아이돌보미도 포함돼 있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만난 돌보미와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한 가정에서는 양육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주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담아 사연을 신청했다.많은 사연들 중 주인공으로 선정된 박성미 돌보미는 올해의 우수활동가로 뽑힐 만큼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연계 가정의 양육을 도와왔다. 지난 22일 센터를 통해 영상편지와 꽃다발, 감사장을 전달받은 박성미 돌보미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 덕분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라며 “아이와 가족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돌보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송년 이벤트가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길 바란다”라며 “새해에도 센터와 함께 구민의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55

‘제2기 서울 AGAIN’ 성금 후원 전달식 기념사진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가수 송가인의 팬클럽으로부터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12월 26일 송가인의 37번째 생일을 기념해 송가인 공식 팬클럽 ‘제2기 서울 AGAIN’ 회원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평소 기부천사로 불릴 만큼 후원을 비롯해 각종 선행을 펼치고 있는 송가인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팬들도 함께 기부 문화 조성에 동참했다.지난 23일 오후 3시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성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후원금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및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의료‧주거비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팬클럽 관계자는 “송가인의 생일을 맞아 회원 일동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소중한 후원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53

(왼쪽부터) 강영실 애란원 원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표가 ‘청소년 (한)부모와 가족 돌봄 청소년 발굴,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관내 청소년 부모, 청소년 한부모, 가족 돌봄 청소년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희망친구 기아대책 및 애란원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국제구호개발 NGO며, 애란원(원장 강영실)은 서대문구에 소재한 청소년 미혼모 전문 지원기관이다.협약을 통해 구는 지원 대상 청소년을 찾아 추천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기아대책은 긴급 지원 기금(3천만 원)을 바탕으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 가구에 후원금을, 청소년 임산부에게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한다.애란원은 청소년 임산부와 청소년 부모들에게 출산 지원, 심리상담, 임시 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 22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표는 “시민과 기업이 모아 주신 소중한 기금이 서대문구와 애란원의 협력으로 필요한 곳에 더 잘 쓰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청소년 미혼모에 대한 이 같은 정책적 관심과 배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소년 임산부와 미혼모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 협약이 청소년 가구 지원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높이며 타 지자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아대책과 애란원은 지난해부터 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일명 ‘더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고 최근 서대문구에 사업 참여를 요청해 이날 협약에 이르게 됐다.앞으로 세 기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긴급 지원 기금 지급’ 등 협약 이행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정하고 협업을 추진해 나간다.한편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지난달에는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52

진솔한 소통과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올해의 자치구상’을 수상하고 국장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2년 한 해 동안 공모 사업 등을 통해 총 814억 8653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중앙 정부, 서울시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25건 수상을 기록했다.이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포구 전 직원이 합심해 이룬 결과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는 그동안 공모사업별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전부서가 협업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올해 마포구가 확보한 814억 8653만원은 ▲공모사업(41건, 33억 3403만원) ▲ 외부기관 평가 시상금(24건, 2억 850만원) ▲특별교부금(42건, 195억 9700만원) ▲특별교부세(21건, 45억 1300만원) ▲국‧시비 등 외부재원(75건, 538억 3400만원) 등이다.특히 ▲어린이 메타버스 영상 전자도서관 조성 및 운영비 7억 원 ▲망원유수지 체육시설 개선사업비 8억 원 ▲상암근린공원 책쉼터 건립 15억 원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6억 원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7억 원 등을 외부재원으로 확보 해 구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썼다.또한 마포구는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여러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구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 장관상 ▲2012년 이후 11년 연속 교통수요관리 분야 최우수구 ▲서울특별시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 3년 연속 S등급 달성 등 2022년 한 해에만 총 25건의 수상 실적을 거둬 마포구 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이 가운데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언론의 주목을 받은 ‘머니투데이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대상 수상과 서울특별시 출입기자단이 뽑은 ‘올해의 자치구상’으로 마포구가 선정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행복한 마포를 만들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정을 펼쳐 올해 좋은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51

도봉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의체 구성 및 위촉식(2022. 12. 19. 간송홀)(사진 윗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박귀남 복지지원국장)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4개동 생활업종 대표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2월 19일 구청 간송홀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의체」는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86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중 14개 동(洞)의 생활업종 대표(부동산, 요식업, 운동업 등)로 선출했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영업 특성상 이웃을 자주 만나는 생활업종종사자들이나 지역주민으로서, 위기가구를 찾아 동주민센터에 연계해주는 명예직 지역 봉사자이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의체」는 동별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접근성 개선 등을 모색한다.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도봉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추진 방향 공유 ▲접근성 개선 위한 홍보방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소속감 향상 위한 소통 구조 등이 논의됐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협의체는 도봉구만의 특색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구성했다. 협의체에서 논의해주신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골목골목까지 어려운 이웃을 홀로 두지 않는 도봉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50

12월 21일 이상훈씨 가족이 독산1동주민센터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21일 이상훈씨 가족이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독산1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상훈씨 가족은 2020년 100만 원, 2021년 2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에는 300만 원으로 기부 금액을 늘려 나눔을 실천했다.특히 올해는 이상훈씨 가족이 독산1동에 거주하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증액해 기부를 이어갔다. 이유는 작년에 성금을 후원받은 대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받고 크게 감동했기 때문이다.독산1동주민센터는 기탁자의 기부 의사에 따라 생활고에 처해 있는 경제적 위기가구를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상훈씨는 “자녀들에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싶었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취약계층 가구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삼 년째 이웃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부를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상훈씨 가족의 소중한 실천과 감사를 표하는 대상자의 아름다운 마음이 금천구 전체로 퍼져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49

강북구청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에서는 도시관리공단 노조원들이 지난 11월 말부터 청사를 불법 점거, 주야간 농성을 벌이던 중 급기야 지난 23일(금)에는 이순희 구청장이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현재 강북구 청사에서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원 약 80여명이 지난 11월 29일부터 3층 구청장실 앞 복도와 1층 민원실 등을 무단 점거한 이래 구청의 5차례 퇴거명령에도 응하지 않고 불법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그동안 구청 실내에서 마이크와 고성 앰프 사용, 무단 벽보와 집회리본 부착, 민원실에서의 음식 취식과 야간 취침은 물론 위험물 반입(고압가스통), 구청 직원에 대한 욕설과 폭력적 위협 등으로 구청 방문 민원인들에게 불안 및 불편을 줄 뿐 아니라 구청 공무원들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마저 어려운 지경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지난 23일(금)에도 이들은 오전 9시부터 구청장실 앞에 앰프를 설치해 강한 소음을 유발하고, 5차 퇴거 요구 공문을 전달하려던 행정지원과장을 밀어 넘어뜨리는가 하면 구청장실 앞 복도 전체 통로를 점거하고 구청장 감금을 시도했다.10시 50분경 행사장 참석을 위해 집무실을 나서려는 이 구청장은 이들에 의해 밀쳐지고 넘어져 발목과 허리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과정에서 수행직원들도 여러 명이 다쳐 함께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강북구는 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이다.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임금 등 협약에 있어 당사자인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신승동)과의 교섭을 2회만에 중단하고 곧바로 구청장의 개입을 요구하며 구청사를 약 1개월째 무단 불법점거 농성중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강북구도시관리공단과 노조 사이에서 조속히 원활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의 구청과 공단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47

강동구청 전경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사회적 약자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상해의료비 항목을 신설한 ‘사회적 약자 상해의료비 제도’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1월 24일부터 구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일부 조정하여 시행한다.구는 앞서, 2019년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구민안전보험을 도입하여 시행중에 있다. ‘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구민(등록외국인 포함)을 피보험자로 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세대 등이 피보험자이며, 구민이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치료받은 경우 의료비의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을 지급한다. 피해자의 과실유무를 불문하고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응급비,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장례비를 보장하고, 보장금액은 1인당 30만 원 이내이다.또한, 지난 4년간 지급실적과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운영사항을 고려하여 대중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상해후유장해 및 부상치료비 및 화재 화상수술비용 보장은 그대로 유지한다.다만, 서울시 시민안전보험과 중복되거나 지급실적이 없는 폭발·화재·붕괴 등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스쿨존·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물놀이사고 항목은 폐지될 예정이다.보험금 청구방법과 절차 등 구민안전보험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재난안전과 또는 구민안전보험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를 당해 막막할때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제도이길 바란다”며 “필요 시 구민들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단계적 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6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