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 사진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월) 밝혔다.구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보행자와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는 시인성이 높은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설치하여 스마트 안전시스템 마련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보조장치이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횡단보도 신호등 외에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교차로알림이 등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중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곳에 설치한다.먼저,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패널을 설치해 만든 보행 보조 장치이다. 보행신호와 연동시킨 LED바닥형 보행 신호등으로,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바뀔 때 보도에 설치된 바닥신호등도 함께 바뀐다.‘음성안내 보조장치’는 보행 적신호에 차도로 진입한 보행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등 음성 안내를 제공하며,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LED유도등을 설치해 공항 활주로처럼 야간‧우천시에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교차로알림이’는 주간에는 상시 황색 점멸로 운영하여 운전자에게 교차로 진입 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상기시켜 차량의 안전운행을 돕고, 야간에는 교차로에 접근한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하여 차량 좌·우측 방향에 적색 전조등이 점등되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차량의 접근을 알려준다.구는 2020년 바닥신호등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바닥신호등 91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20개, ▲활주로형 횡단보도 81개, ▲교차로알림이 25개를 설치 완료했다.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스쿨존 532 사업 등으로 보호구역 개선사업‘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신규‧확대 지정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지, 미끄럼방지포장 등이 노후화 됐거나 미비된 경우 교통안전시설물을 보완하고 통학로에 대한 보행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를 확대 지정, 5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고, 현재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은 총 85개소이다.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내 일정 구간에는 차량통행 제한속도를 30km/h에서 20km/h로 하향 조정하고 표지판, 노면 등에 보행친화적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스쿨존 532 사업도 진행했다.이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에 태양광 LED 표지판 설치 및 정비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는 노란색으로 표시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돕는 옐로카펫을 올해까지 총 24개교에 53개 설치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3:16
아이디어 살롱 운영 계획2023년 3월 1일부터 초·중학교에서 학교환경교육이 의무화된다. 지난 5월 국회 본회의에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서는 2020년부터‘기후위기 비상시대,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에 발맞춰 2023년부터 교과, 창의적체험활동, 범교과학습 등 학교・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 연계 생태·환경 자료 개발, △생태전환교육 지역연계 기관 발굴, △학교기본운영비 항목 신설, △체계적인 교사 연수 및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등 교육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9일, 초·중·고 현장 교원 200명이 모여 생태전환교육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는「아이디어 살롱」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생태전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학교, △생태전환 학급(동아리) 활동,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 활동 등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교사들이 공모한 38편의 사례는 2023년 1월 자료집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전환교육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며,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서울의 교육과정과 생태전환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3:13
칼럼니스트 이병호세월이라는 열차는 변함 없이 지나간다. 청소년 역까지는 무궁화 속도이고, 청년 역까지는 KTX의 속도로 가다가, 노인 역으로 향할때는 휠씬 더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3~40대 젊은 혈기에는 평생 보행과 사회활동이 힘들어질 고령이 되지 않을 것처럼, 무한 신체 건강한 현직에 영원히 머물 것처럼 생각되지만 덧없는 세월에 장사는 없다.보생와사(步生臥死)는 ‘걸생누사’ ‘걸산누죽’이라고도 한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뜻이다. 살아있는 사람이 걷지 못하면 두렵고 불행한 일이다. <동의보감>에서 약보다는 식보요, 식보 보다는 행보라고도 했다.워킹사진워킹과 러닝은 특별한 운동 기구가 필요 없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로, 심폐지구력을 단련시켜주고 근육과 뼈를 강화해준다. 워킹은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하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Iowa State University)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5분만 패스트 워킹과 런닝을 해도 심장 건강을 좋게 하고 사망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국 텍사스(Texas)에 사는 성인 5만 5,000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매일 꾸준히 워킹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5% 낮았으며 평균 3년 정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걷기 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허리·가슴·등을 활짝 펴고 몸과 바닥이 수직을 이루는 등 바른 자세로 꾸준히 걸으면 젊은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걷기 운동의 구체적인 효과로는 먼저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산행, 공원 등 햇볕을 받으며 야외에서 걸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감이 줄어든다.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져 우울증 완화 및 뇌 기능을 활성화 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저녁 식사 후 가볍게 걸으면 수면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어 숙면을 돕고 불면증을 완화할 수 있다. 단, 격렬한 걷기 운동을 잠들기 2~3시간 전에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두 번째로 신체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을 복부 지방에 저장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적정 체중과 인슐린 및 포도당 조절 기능을 유지하게 되면서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은 식욕조절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에 영향을 주어 공복감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실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약 1,3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상자들이 중강도 걷기 운동을 30분 한 이후,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성을 자극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호르몬(GLP-1) 분비가 늘었다는 보고서도 있다. 강도 높은 걷기는 뇌 시상하부-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분비도 늘면서 성기능과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나이가 들어 근육량이 감소하며 생기는 ‘근육감소증’을 우려하는 중장년층에게 걷기 운동이 더 권장된다. 근육량이 충분해야 관절의 균형과 안정성을 지켜 낙상으로 인한 인대 손상, 골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걸을 때는 팔다리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 구조를 잘 유지하게 된다. 특히 계단 걷기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무릎을 보호하는 관절의 힘이 세져 골관절염 예방, 완화에 도움이 된다.걷기는 심혈관과 심폐기관의 기능 유지를 도울 뿐만 아니라 순환계가 활력을 유지하게 한다. 특히 심장에서 뿜어져 나와 체내를 순환한 혈액이 심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는 몸의 순환 시스템 기능을 돕는다. 이로 인해, 부종이나 저녁 무렵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을 줄이고, 피로감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 ‘하지불안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일본인 의사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가 쓴 책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가 있다. 박사는 책에서 100년 전의 사람들은 살아가기 위하여 하루 3만보를 걸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떨까? 걷지 아니하고 음식이 바뀌면서 건강을 잃게 되고 행복한 나날을 잃어가고 있다. 걷지 않으면 병들게 된다. 사람들은 아파서 못 걷는 것이 아니다.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사람들은 나이 들어가면서 치매 걱정을 한다. 그러나 치매가 예방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걷기 운동은 하지 아니하고 앉아서 마냥 걱정만 한다.고 주장한다.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는 마지막에 “오늘도 나는 산에서 걷는다. 경쟁하듯 하지 않고 천천히 오르고 내린다. 그리고 이 글을 쓴다”.서울자치신문 칼럼니스트, 장애인신문 논설위원 이병호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3:05
이지훈 경영환경이란 기업의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말하며, 기업은 다양한 환경 요소와 상호작용으로 유지하고 성장한다. 기업의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공급자, 유통업자, 소비자, 경쟁자, 정부 등이 있다.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대한민국 경제 전망’을 올해에 비해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환율 등으로 국내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되고 인플레가 안정화면서 전반적 경기 흐름은 상반기 둔화세로 이어지다가 하반기부터 개선되는 ‘상저하고’를 예상했다. 한편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부작용,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3년 산업 전망’ 보고서에 내년도 국내 산업의 대부분이 위축되고 경영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민국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산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둔화로 부정적 전망을 했고 수출의 감소, 재고 증가, 인건비 상승과 같은 경영악화에 노출될 것으로 보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배달업과 IT 업종 등 새로운 산업에 인력이 집중되면서 산업 곳곳에 노동력 부족으로 서비스업의 원가 부담이 문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약 9곳은 내년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도 주요 경영 전략은 원가절감 및 긴축, 금융 리스크관리, 판로 확대 등 순으로 조사되었다. 중소기업이 올해 어려웠던 이유로는 수요 위축과 금리 인상, 인건비 상승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내년도 한국 경제와 경영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고 기업의 경영환경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변화에 끊임없이 적응하고 불확실성이 현실로 다가올 때 시나리오와 전략을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과거에는 기업이 예측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했으나 현재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 기업의 실패는 경제 위기에 많이 발생한다.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려면 불확실성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환경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파악하여야 한다.“강한 놈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하다”고 한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생존하듯이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기업과 산업의 라이프사이클을 이해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 기업의 흥망성쇠는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어떻게 부응하느냐에 달려있다. 성공하는 기업은 남보다 빠르게 제품(서비스)을 내놓고 시장에 진입하거나 철수한다. 세상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결국,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는 방법은 경영을 효율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할 것이다.앞으로 기업의 경영자는 경제의 흐름과 산업 동향을 잘 살펴야 한다. 외부의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이지훈 광진투데이 논설주간 <atozinfo@naver.com>
뉴스 | 성광일보 | 2022-12-19 11:39
16일 성동구 관계자와 주민들이 2022년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가운데 오른쪽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행정 분야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지난 2019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동구는, 이번 수상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공모로, 이번 지식대상은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심사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지식행정 분야 1위'로 선정된 성동구는 적정기술연구회 등 학습동아리 운영, 성동구 직원 지식의 보고인 e-성동보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식체계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빅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확한 현황 데이터를 파악하고 그에 알맞는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더욱 효과적인 추진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성동구는 이러한 다양한 지식활동 지원을 통해 성과 창출까지 이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성동구 지식활동에 대한 성과창출의 주요 키워드는 '생활밀착'과 '협업'이다. 기존의 관 중심의 행정이 아닌 성동구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과 함께 협업으로 지식활동을 추진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 사근동에서 시작한 'Data 기반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은 관내 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사업을 구상했다. 1인가구가 많은 사근동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한양대, 한양여대 학생들과 함께 리빙랩을 통해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또 성동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커피박 재활용사업'은, 원두커피 추출 시 커피 원두의 0.2%만 사용되고 99.8%는 버려지는 등 커피박 처리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그간 커피박은 높은 탄소함량으로 단위당 발열량이 높아 재생 에너지원으로서 가능성이 무한하지만 별도 수거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매립되거나 쓰레기로 버려져 왔다. 이에, 구는 대림창고, 블루보틀, 카페 어니언 등 210개소 커피숍 참여는 물론 빅 데이터 활용하여 커피찌꺼기 수거의 최적의 노선을 찾았다. 또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기업과 협업, 커피박을 활용해 재생 플라스틱, 재생목재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18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안전 통학로 리빙랩' 정책은 올해 어린이 참여도 이끌어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타버스 게임인 로블록스에 ‘집에서 학교를 가는 게임(Sweet Home, Safe School)’을 만든 것이다. 구는 어린이 리빙랩 수업에서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통학로에 반응형 키봇, 스마트 반사경, 지능형 전광판,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전국의 행정기관과 기업을 함께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동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변화하는 사회에 주민과 직원들 간에 유연한 소통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고 앞으로도 주민중심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9 11:35
광진구 자양1동과 자양3동, 화양동과 군자동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가 계속되는 모습이다.자양1동은 자양1동 방위협의회 회원인 박문균 상임고문과 장춘조 위원을 통해 백미를 전달받았다. 이들은 각각 2,500kg과 2,600kg, 총 5,100kg의 백미를 기증했으며, 소외계층과 저소득 이웃을 위해 나누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자양3동은 지난 8일, 자양3동 직능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장미마을 마음나눔의 날’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 기부자들은 성금을 전달한 후, 장미마을과 크리스마스 등을 주제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자양3동 관내 어린이집 3곳(자양‧효지‧으뜸어린이집)도 이 행사에 방문했다. 자양3동 직능단체연합회는 기부에 참여한 원아들에게 ‘착한 어린이상’을 수여했다.화양동은 화양동새마을금고(김종기 이사장)에서 지난 12일,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성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 및 그 외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후원된다.군자동도 지난 12일, 애플마트를 통해 ‘사랑의 라면’을 전달받았다. 군자동에 위치한 애플마트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라면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라면 50상자를 전달했으며, 군자동은 이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원했다.애플마트 ‘사랑의 라면’ 전달식(군자동)‘백미 기증 전달식’(자양1동)‘백미 기증 전달식’(자양1동)화양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성금’ 전달식(화양동)‘장미마을 마음나눔의 날’ 기부 행사 실시(자양3동)‘장미마을 마음나눔의 날’ 기부 행사 실시(자양3동)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9 10:15
뮤지컬 '결투' 캐스팅 보드 ㅣ 제공 엠제이스타피시다가오는 2023년 2월에 개막하는 무협 뮤지컬 '결투'(㈜엠제이스타피시)가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V 에버 애프터', '미아 파밀리아’, '미오 프라텔로'에서 호흡을 맞춘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가, 박현숙 작곡가가 함께하는 무협 뮤지컬 '결투'는 강호무림을 배경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화려한 무술과 역동적인 넘버로 대학로에 새로운 무협 뮤지컬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강호를 어지럽히던 대마두는 황궁까지 쳐들어와 혈겁을 일으킨다. 황제가 살해당한 후 황자 천천은 대마두에게 맞서다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황실 호위대장이자 천천의 사부인 맹도는 천천을 구출하여 자신의 사형 취선에게 맡기고 대마두를 처단하러 황궁으로 돌아간다. 한편 사형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강호를 떠돌던 비룡이 은둔고수로 소문난 취선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찾아온다. 오래 전에 폐문된 일심문(一心門)에 들어온 제자들은 무공을 익히며 복수의 그날을 꿈꾼다.‘천천’ 역에는 가람, 김민범, 박상혁이 캐스팅되었다. 천천은 진정한 무사가 되기를 꿈꾸는 도나라의 황자로, 대마두를 처단하기 위해 무공을 익힌다.사형들의 원수를 갚으려는 소년 ‘비룡’ 역은 이준우, 권익환, 김제하가 연기한다. 오직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비룡은, 천천과 함께 일심문 제자가 되어 무공을 익힌다.은둔고수 ‘취선’ 역은 유성재, 홍성원이 맡는다. 일심문(一心門)에서 무공을 익힌 천재적인 인물이나 오래 전 무공을 폐하였다. 취선 외 다수 인물을 연기할 예정.호위대장 ‘맹도’ 역은 이진혁, 조성필이 연기한다. 맹도는 취선과 함께 일심문 제자였으나, 강호를 떠나 황실의 호위대장이 되어 천천의 사부가 되었다. 맹도 외 다수 인물을 연기할 예정.무협 뮤지컬 ‘결투’는 오는 2023년 2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2-19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