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텃밭 활동서울시가 가까운 거리의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보육사업 대표브랜드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의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 및 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운영하는 모델이다. 보육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됐다.작년 8월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 58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서,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 40개 공동체, 16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 2월 실시했던 공개모집에는 79개 공동체 316개 어린이집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에서는 참여 아동 비율 증가, 입소대기 기간 단축, 운영 비용 절감 등의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났다.우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160개소)에 다니는 아동의 비율이 늘었다('21.7. 3.6% → '22.7. 3.9%).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가정어린이집(45개소)은 참여 전인 1년여 전과 비교해 현원이 10%(703명→774명) 증가했다. 영유아 인구 감소(32만 71명→28만 4,353명 *11.1%↓)로 어린이집 전체현원이 7.4% 감소한 상황을 감안할 때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선호도와 호응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입소대기중인 아동(88명)을 서울시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내에서 조정함으로써 국공립에 쏠리는 수급불균형을 완화하고, 입소대기 기간 단축에 기여했다. 운영구조 효율화를 위해 어린이집의 연령별 반편성을 공동체 내에서 상호 조정한 사례도 7개 공동체에서 나타났다.해당 지역 이용 아동수를 예상하고, 반 현원의 적절한 확보를 위해 공동체 어린이집간 반 개설 계획을 함께 논의․조정함특히, 물품의 공동구매 및 행사공동 개최 등으로 1억4천7백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었다. 예컨대, 차량이 없어 체험학습 등에 어려움이 있던 어린이집은 공동체 내 다른 어린이집 차량을 함께 이용하면서 외부활동의 효율성이 높아진 24개 공동체가 대표적 사례이다.서울시는 이러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사업효과성과 현장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난해와 올해 각각 두차례씩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병행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어린이집 운영 효율화,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 양육자 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확대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공동 운영을 통해 대다수의 어린이집에서 비용절감을 경험하였다. 특히 행사 공동 주최를 통해 비용절감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공동 보육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 공동체 조직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보육교직원이 성장하는 기회로 작용하였다.양육자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을 통해서 양육자 참여 활동이 다양해졌고, 향후 지속 참여 의향도 높았다(2021년 선정 어린이집 양육자 75.0%, 2022년 선정 어린이집 양육자 81.4%가 활동 참여 의사를 보임).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사업 참여가 아동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2021년부터 참여한 어린이집 경우 2022년의 만족도를 2021년과 비교하면 원장과 양육자는 만족도 점수가 높게 유지되거나 상승했다. 교사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점수 상승폭이 가장 컸다.※사업만족도(100점 만점 기준): 원장 88.2점→88.5점, 양육자 85.8점→86.8점, 교사 76.3점→79.4점양육자들은 아동들이 어린이집 가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응답하였고(2021년·2022년: 3.7점/5점 만점),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 참여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2021년: 4.0점, 2022년: 4.1점/5점 만점). 주변 지인들에게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추천하고 싶다는 응답도 높았다(2021년․2022년: 4.1점/5점 만점)면접조사 결과, 보육교직원은 모아공동체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장을 경험하고, 양육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힐링과 지지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서울시는 올 한 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통해 쌓은 성과와 모아어린이집을 이용한 부모, 운영에 참여한 원장 및 교사들과 그간의 경험과 공유하기 위해 20일(화) 오후 4시부터 마포구 소재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성과보고회를 연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서울시 유튜브(https://youtube.com/live/C5b4GDbNGg4)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이번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성과보고회는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개최로, 여러 공동체의 사례 중 ▴공동운영 ▴보육전문성 ▴부모참여 ▴지역 네트워킹 4가지 영역에 대한 사례와 중점프로그램 수립을 통한 공동프로그램의 성공적 실천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또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보육교사・아동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로 2년째 추진중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운영성과가 보육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양한 수업운영 등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음을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20개 공동체를 추가선정하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양적 및 질적으로 더욱 확대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55
토론회 포스터서울시는 12월 20일(화) 오후 3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디자인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서울특별시 디자인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과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서울시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oullive)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산업계, 학계, 공공부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본 서울시 디자인산업 현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서울시 디자인산업진흥 기본계획 내용에 적극 반영 될 예정이다.먼저 진재한 한성대 교수가 서울시 디자인산업 연구개발(R&D) 활성화 과제를, 권명희 서울시 디자인산업담당관이 ‘디자인산업 진흥 조례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진재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융합 연구개발(R&D) 촉진을 제안한다.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오병근 한국디자인학회 회장의 사회로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안장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회장, 정성모 한양사이버대 디자인대학원 교수,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가 서울시 디자인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서울 본연의 디자인 정체성을 찾기위한 방안과 디자인산업에 신동력을 만들기 위한 필요조건을 제시한다.아울러, 안장원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회장은 디자인산업 분류체계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디자인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기반강화 및 공공 발주 문화 개선 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정성모 교수는 국내 디자인산업 진흥정책 분석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 디자이너 메이커 육성, 사회적 디자인 활성화 등 서울시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제언한다.마지막으로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재단의 주요 사업 혁신을 통해 단순한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을 넘어 디자인 기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디자인산업 생태계 조성과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에 대한 본격적 추진을 위해 조례 제정과 디자인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본 조례가 제정되면 디자인 전문기업 역량 강화 및 서울시 중소기업 등의 디자인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조례에는 현장의 요구와 시대 흐름을 반영하여 ‘산업디자인’이 아닌 ‘디자인산업’으로 폭 넓게 정의하고, 새로운 트렌드인 융합디자인 등을 포함하였다.또한, 디자인산업 창업부터 기술개발·제품화 및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이 담긴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여 추진해야 한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자인산업에 투자가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서울시만의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략으로 디자인산업 생태계를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52
영케어러 자조 모임(2022.12.10)청년(영케어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었을 때,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자 2021년 하반기부터 ‘영케어러케어링’ 사업을 추진하였다.※ ‘영 케어러(Young Carer)’란 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해외(영국,호주,일본 등)에서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돌봄자를 영케어러로 지칭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21년 시범사업을 통해 영케어러 17명을 발굴·지원하였고, 22년에는 3차에 걸쳐 78명을 지원하는 등 그간 총 95명의 영케어러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가족돌봄이나 간병으로 인해 생애주기에 따른 사회적인 역량개발을 하기 어려웠던 청년들로, 심사를 거쳐 위기청년들을 선정하여 생활지원금 및 자기돌봄지원금으로 130만원을 지급하였다.이러한 재정보조 외에도 서울청년센터를 통한 각종 청년정책 상담 제공, 마음건강사업 안내,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기관 연계 등 가족돌봄을 하며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였다.22년에는 78명 모집에 100명이 신청하여 1.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제적 상황뿐만 아니라 돌봄가족과의 동거 여부, 돌봄 가족의 질환 정도, 다른 가족 구성원의 여부, 돌봄 기간 등 영케어러의 상황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선정심의위원회 통해 선정하였다.사업참여자 집단인터뷰(FGI)을 통한 효과성 분석 결과, 사업 지원을 통해 ①경제적인 부분에 보탬이 되었고 ②삶의 중심이 아픈 가족으로부터 자신으로 이동했으며 ③자신의 생애주기 과업인 학업과 취업 등 꿈을 소환할 수 있었고 ④돌봄 현실의 무기력하고 우울함에서 탈피하여 자기 존재에 대한 자각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돌봄을 떠안으면서, 경제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발굴을 위해 청년수당 참여자 대상으로 참여안내,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을 활용한 지원 안내‧접수는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년이음센터 등과 협업해 대상자를 선별하게 되었다.특히 올해에는 영케어링 사업을 통한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정서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한 영케어러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실시하여 같은 환경에 놓여있는 청년들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추가 지원 가능한 정책을 연계 제공하여 돌봄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한편 서울시는 올해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22.10.17.)으로 정책지원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복지정책실을 주관으로 가족돌봄 청년 실태조사를 진행(’22.10.~’23.3.)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구체적인 사업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반응 및 시사점 등을 제안하여,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사업이 도입단계부터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이 처해있는 상황이 다양하고 문제의 원인이 복합적이다 보니 영케어러케어링 사업은 기존의 돌봄이나 복지관점의 접근보다는 청년 한명 한명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고 하며, “지난 2년간의 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영케어러케어링 사업이 잘 설계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청년 당사자들과 소통도 늘려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51
서울뷰티위크 중 서울뷰티파이터 부스 운영 모습서울시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전략 부족으로 판로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단계 뷰티 중소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기업을 선발 ▲브랜딩, 멘토링 ▲마케팅과 판로확대까지 지원하는 ‘서울뷰티파이터’가 18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최종 7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20일(화), 서소문 2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비건, 고체, 천연향료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화학성분을 최소화해 유해성분을 줄인 화장품 등 지금 소비자의 수요(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들이 최종 기업에 선정되었다.최우수 브랜드(TOP3)는 ▲에리제론, ▲미스드래곤, ▲빌라에르바티움이, 우수 브랜드(TOP7)는 ▲오하다(OHADA), ▲시크홀릭(CHIC HOLIQUE), ▲레미유(lemiu), ▲심플리스틱스킨케어가 서울을 대표할 유망 뷰티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서울뷰티파이터’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전략이 부족하여 판로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단계 뷰티 중소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서울시는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50개의 유망 뷰티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서울뷰티파이터’는 단순한 나눠주기식 지원이 아닌 업체의 참여도에 따라 마케팅 지원 혜택이 차등적으로 제공되는 구조로 진행되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단계별 미션 수행을 통해 상위 단계로 진출할수록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되어 참여 업체들은 보다 상위 단계로 진출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1단계(50개사)에서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컨설팅 강연, 크라우드 펀딩, 2단계(25개사)에서는 로고·패키지 디자인 지원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지원하였다.3단계에 진출한 TOP7 기업부터는 더욱 강화된 지원인 2022서울뷰티위크 부스 참석, 카카오톡 배너광고 및 인플루언서 연계마케팅이, 최종 4단계에 진출한 TOP3 기업에는 매거진 화보 촬영,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이 추가로 지원되었다.특히 TOP3 기업 대상으로 진행된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의 경우, 네이버 쇼핑라이브 실시간 조회수가 8만 5천명을 상회하는 등 뷰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상위 3개 기업으로 선정된 와이제이에스(YJS)의 심연정 대표는 “제1회 서울뷰티파이터에 참여하게 되어 브랜드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번 서울뷰티파이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서울시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최신 뷰티 트렌드와 뷰티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갈 계획이다.특히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주요 뷰티 박람회 진출을 지원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서울의 이미지, 케이(K)-콘텐츠 등을 연계한 판로개척 지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서울뷰티파이터’를 통해 케이(K)-뷰티를 선도할 유망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선정된 기업들이 감성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할 차세대 브랜드로서 앞으로 크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여 뷰티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47
미래 청년 일자리 현장 사진서울시가 유망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마치면서, 12월 16일(금)부터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같이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를 선정해 186개 기업에 청년 구직자 555명을 매칭하여 일자리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올해 「미래 청년 일자리」는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치 완화하고, 사업 종료 후 고용승계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청년이 원하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를 매칭하기 위해 중앙 공공기관(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후속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 선발 시 고용승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점 선발했으며, 참여자 서류·면접 선발 과정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매칭률을 높였다.서울시는 지난 11월,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고용승계 계획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일경험 만족 등 82.1%로 나타났으며, 참여기업은 능력 있는 청년 참여자 매칭을 통해 회사 실무 업무에 도움이 컸다며 전반적 만족도가 96.3%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이 종료된 이후 고용승계 여부를 확인한 결과, 기업의 83.1%가 본 사업 참여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으며, 정규직(52.9%), 비정규직(16.2%), 인턴십 연장(14.0%) 등 다양한 형태로 고용승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참여자의 진로계획 및 참여기업의 사정 등으로 인해 고용승계로 이어지지 않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법 및 면접 준비 특강 등 각 분야별로 후속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사업을 통해서 일경험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후속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올 한 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12월 16일부터 분야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본 사업을 통해 일경험과 함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각 분야별로 모여 지난 시간을 회고하고 사업 참여 이후의 진로계획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12월 16일(금)에 진행되는 소셜벤처 분야 성과공유회는 성수동 일대 소셜벤처 매장 투어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소셜벤처 생태계를 직접 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제로웨이스트 분야는 워크숍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여 제로웨이스트 일경험에 대한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콘텐츠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례와 특색있는 상들을 선정하여 함께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 청년 일자리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특화하여 청년들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스매치 완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기업 발굴과 청년 인재를 연결을 강화하여 청년과 기업 모두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45
정지웅 의원, 본회의 발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1)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 315회 정례회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 토론자로 나서 최근 논란이 된 내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삭감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지적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며 조희연 교육감의 선심성 예산집행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이날 정지웅 의원은 “민주당이 서울시의회를 장악했던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예산과 달리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된 현재는 5,688억원이 사라졌다는 주장과는 다르게 내년 교육청 예산 총규모는 전년 대비 약 2조 3천억(21.7%)이 증가 되었고, 삭감된 사업 예산 5,688억원은 정부나 서울시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금액을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며, 마지막 일원까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산”이라며, “이를 사실과 다르게 오히려 교육예산이 줄었다고 선동하며 교육 현장과 서울시민들을 호도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아울러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언론들에 의해 제기된 일선 학교 냉난방비 예산 삭감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삭감한 학교 기본운영비 1,829억 원은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것으로, 이는 필수경비에 해당해 당장 일선 학교가 냉난방비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왜곡하고 정치선동해 왔다”고 비판하며, “최근 5년간(2019~2013) 서울 관내 학교 학교운영비 증감 추이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진 증감 폭이 둘쑥날쑥 했으나, 교육청이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는 지난해와 대비해도 예산 규모가 대규모로 증가되어 편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삭감분 1,829억원은 교육청의 2023년도 증액분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불과하다. 올해 수준의 학교 운영비 편성은 그대로 수용했다”며, “여전히 학교 기본운영비 5,727억원은 그대로 편성되어 있고 학교당 평균 약 4억 5천만원씩 지급될 계획인데 대체 왜 그런 유언비어가 떠도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어 “학교 운영비는 공공요금을 포함해 학교에서 쓸 수 있는 자율 예산이다. 비품을 살지 공과금을 낼지 공사를 할지는 한 마디로 학교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돈이 없어서 냉난방비 못 내게 생겼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학교당 4억 5천만원의 운영비는 공과금 내기엔 부족하지 않은 예산”이라고 주장했다.또 “실제 학교 현장을 다녀보면 넘치는 예산을 주체 못해 이미 충분한 노트북도 더 사고, 빔프로젝터도 있는 걸 새 것으로 교체하고 내구연한이 남은 비품도 교체하는 학교도 있는 반면, 뻥 뚫린 천장에서 비가 새는 데도 고칠 돈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학교들도 있다”고 강조하며, “각 학교의 여건 및 특성들을 고려하여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것이 상식적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산출 기초 근거도 없이 모든 학교에 똑같이 1억원 씩 ‘묻지마 지급’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를 무력화시키는 행위”라고 강변하며, “이런 논리라면 교육청이 학교당 1억이 아니라, 10억 아니 100억씩 증액해도 의회의 심의 내지 감액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이번 교육청 예산안 삭감은 전체 학생과 학부모보다는 특정 집단에 경도된 서울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규정하며, “조희연 교육감 취임 후 현재까지 서울 교육 현장에는 넘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한 탓에 선심성 정책이 계속 시도되고 있으나 정작 기초학력은 저하되고, 공교육에 대한 걱정과 불신은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은 후, “앞으로도 저희 서울시의회는 여야 할 것 없이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시의회에 부여한 책임을 묵묵히 수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다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41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 질문 사진서울의 대표명소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 하부 일대에 주민 친화적 명품 힐링 체육공원 도입이 가시화되어 착공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4선·더불어민주당·마포4)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예산 16억 5천만원을 의원 발의 예산으로 증액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 일대 버려진 땅(난지교~구룡사거리) 47,120㎡ 규모의 부지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 진입광장, 데크브릿지 및 쉼터 등을 설치하고, 초화원을 조성해 주민 친화적 명품 체육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해당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 추진되기까지 최초 제안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용역비를 반영하는 등 물꼬를 뜬 김기덕 의원의 공로가 크다는 후문이다.지난 2020년 김 의원은 난지천공원 일대 해당 규모의 부지를 찾아내어 서울시를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사업을 제안하는 한편, 2021년도 핵심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시의회 부의장 재임 시절 수차례에 걸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대표 등과 업무간담회 끝에 서울시로부터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서울시민체육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심혈을 기울여왔다.특히 2022년 7월 사업추진계획 수립 및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를 거쳐 9월 실시설계용역(2억 원) 착수에 들어갔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서울시 물재생시설과 등 유관부서와의 업무협의를 갖고, 생활체육공원 조성 공사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였으나,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김 의원이 의원 발의 예산으로 16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내년 착공을 앞두게 됐다.이에 대해 김기덕 의원은 “생활체육시설이 서울시 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공공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갈증을 느껴온 마포구 주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버려진 땅이 시민 품으로 돌아가 코로나19로 억제되어왔던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어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크골프장과 피트니스 코트, 초화원으로 꾸며지는 산책로 등을 난지천공원에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명품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속히 거듭나도록 끝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월드컵 난지체육공원은 오는 2023년 초에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3월경에는 공사발주 및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억제되어왔던 시민들의 생활체육여가문화 수요급증 현상에 비해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코로나19로 전국 청소년 중 약 18%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공간 조성 ▲서북권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서 주민들의 뜻이 반영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과 신속한 사업 진행 등 김기덕 의원의 핵심 요구 사안이 반영, 추진되어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40
토론회 단체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동대문2,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14일(수)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2동 제2대회의실에서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심 의원과 사단법인 서울미래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였으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의 사회 아래 심미경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이승미 교육위원회 위원장,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희연 교육감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특히 토론자로 특성화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감, 교육정책 전문가, 특성화고를 졸업한 기업 인사 담당자, 특성화고 학생 학부모,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구자희)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성화고 관련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토론회는 광운인공지능고 이상종 교장의 발제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구자희)의 발제에 대한(△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4년제 대학 동일계 전공 특별전형 비율 확대 △특성화고 학생의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업 장려 정책 강화 △특성화고 미달사태) 의견으로 마무리되었다.심 의원은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위기에 있는 특성화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은 큰 관점에서 봤을 때 기업의 전문인력 확보, 기업의 전문인력 확보로 인한 경쟁력 강화,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국가의 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심 의원은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만큼 이를 토대로 특성화고의 인식개선과 함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업교육을 다각도로 강화하기 위한 조례를 재정하여 토론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었던 내용들이 서울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특성화고등학교의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적인 직업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35
윤영희 의원, 발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월 16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의 막대한 인력 및 비용 투입 대비 저조한 방문실적과 높은 방문 거부율을 지적하며 찾동 사업의 전면적 개편을 촉구했다.지난 2015년에 시작된 찾동 사업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동주민센터를 기반으로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방문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행되었다. 현재 65세, 70세 도래 어르신 전부를 보편 방문 대상으로 하고 있다.윤영희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찾동 8년간 서울시는 3,698명의 찾동 공무원을 충원했고, 1년 인건비만 약 1,000억 원에 달하는데도 여전히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하고, 방문목표인원의 2~3퍼센트 밖에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며 “찾동은 완전히 실패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서 윤 의원은 찾동 방문건수 대비 방문거부건수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코로나 이후 대면 접촉을 기피하고 있는 시대에 시민들도 원하지 않는 무의미한 보편 가정방문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찾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진정 기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이 누구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별적, 재정 효율적으로’ 찾아가는 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9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