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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가운데)과 최우현 신한은행 북부본부장,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부지역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23일(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신한은행 출연 특별신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별신용보증 제도는 신용은 우수하나 자금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업체가 금용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최우현 신한은행 북부본부장,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부지역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5억원의 특별보증재원을 출연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0억원 한도 내에서 특별신용보증을 제공한다. 강북구는 보증 대상기업 발굴·추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강북구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특별신용보증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자금 소진 시엔 접수가 마감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4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융자금을 갚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북지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협약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작년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2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실시했으나 곧바로 소진된 바 있다. 지원을 위해 강북구가 7억원, 신한은행 5억원, 2개 협력은행사에서 4억원 등 총 16억원을 출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1:10

물류센터 외부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암사종합시장 내 구매 물품들에 대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근거리배송 등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올해 6월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이 공모에 선정되었다. 서울시가 사업을 총괄하고 강동구가 MFC 조성 및 운영 관리하는 사업이다. 시장 내에 소규모 물류센터인 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설립하여 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배송비와 합리적인 수수료로 상인 및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시장에서 물건 구입 시 개별적으로 택배나 퀵서비스 이용으로 배송료 부담이 컸으나, 물류센터를 통해서는 시장 내 배송이 일괄적으로 이루어져 배송료 부담이 적어진다. 이외에도, 당일배송‧새벽배송‧근거리배송이 모두 가능해진다.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당일배송’은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에 상품이 배송되고, ‘새벽배송’은 오후에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 내로 배송해 준다.  ‘묶음배송’은 상인들이 손님의 주소, 전화번호 등을 휴대전화 앱에 입력한 뒤, 구매한 상품을 물류센터에 가져다 놓으면 도착지가 같은 상품들을 함께 배송해 손님은 배송료를 한 번만 지불 하면된다.  이외에도, 강동구에서만 시행하는 ‘근거리배송’은 오후 5시까지 상품 주문시 1~2시간 안에 관내로 상품을 배송해 준다. 구는 이와 같은 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배송료 부담을 경감하고 전통시장 상점들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 3~4차례 지역 간 묶음 배송으로 진행하던 방식을 변경해서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전달하여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통시장의 서비스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암사종합시장 내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시장 매출 및 상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1:09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 포스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 교육정책연구소는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 주최로 11월 24일(목), 25(금) 양일간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Seoul International Education Forum)을 개최한다. 『권리로서의 배움: 기초학력과 학습부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3년만에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병행한 온·오프라인 포럼으로 운영된다.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온라인 참여는 서울쌤TV(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채널)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결손 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교육계 내외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기초학력’을 주제로, 세계 주요 국가의 기초학력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지원 정책, 실천적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세션별 세부 주제로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 기초학력 지원의 실제 사례를 논의하며,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총 4개국 6명의 국외 연사를 포함한 총 11명의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현장 포럼에 참여하여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사례 발표, 토론으로 청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11월 24일(목)은 기조 강연으로 김동일 교수(서울대학교)의 ’기초학력 진단 및 정책, 국제적 흐름‘을 시작으로 하여, 첫 번째 세션으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이 진행된다. △일본의 Kitamura 교수, △싱가포르 Teo Tang Wee 교수, △캐나다 Symmonds 장학관 등 3명의 국외 연사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하며, 좌장인 한국교원대학교 장수명 교수의 진행으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세계적 동향에 대한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이 진행되는 11월 25일(금)은 기초학력 지원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싱가포르 Kaur 수석교사, △캐나다 Stoudt 수석, △미국 Lembke 교수 등 국내외 연사 5명이 기초학력 지원 사례 발표를 하며, 이후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사례 발표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서울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초학력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외 담론과 쟁점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로서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백미원 원장은 “기초학력과 학습부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공감의 자리로 마련된 2022 서울국제교육포럼을 통해 다양한 생각들이 싹트고 교육에 대한 통찰로 이어져 우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우리 교육의 넉넉한 품 안에서 마음껏 자라날 수 있도록, 학생 모두의 배울 권리로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지원하고자 서울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4 11:08

022 서울예술단 한국적 창작뮤지컬(창작가무극)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l 제공= (재)서울예술단서울예술단(단장 겸 예술감독 이유리)은 한국적 소재의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공립예술단체로서 민간 중견 예술가의 창작 및 예술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적 창작뮤지컬(창작가무극)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콘텐츠 공모전 기간은 2022년 11월 24일(목)부터 2023년 2월 13일(월)까지이며, 무대공연 3편 이상 창작 경력이 있는 개인 창작자(극작가, 작곡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요건은 국내 외 동일 장르로 발표되지 않은 작품으로, 한국적 소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이번 공모전은 (재)서울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3~5개 작품으로 ‘공연화 적합성’, ‘예술적 독창성’, ‘작품의 대중성’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되며, 2023년 2월 21일(화)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창작자 지원금은 극작 15,000,000원~20,000,000원, 작곡 15,000,000원~20,000,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재)서울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1-24 10:26

‘베토벤’ 포트레이트 포스터 ㅣ 제공 ㈜EMK뮤지컬컴퍼니전 세계가 기다려온 불멸의 마스터피스, 뮤지컬 ‘베토벤’의 포트레이트 포스터가 공개됐다.24일 뮤지컬 ‘베토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안토니브렌타노와카스파 반 베토벤을 비롯한 11명의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 중 안토니브렌타노 역의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와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프란츠브렌타노 역의 박시원, 김성민, 베티나브렌타노 역의 전민지, 최지혜와 밥티스트피초크 역 이정수의 모습이 담겼다.뮤지컬 ‘베토벤’ 속 인물의 서사를 모두 담아낸 포트레이트 포스터는 한 폭의 초상화를 연상시키며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긴다. 더불어, 로고 아래 새겨진‘SECRET’이라는 단어는 작품의 이름을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으로 완성해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그의 불멸의 연인, 그리고 나아가 그의 인간적 면모에 대한 고찰을 담은 작품임을 표현했다.극 중의 베토벤은 아버지의 부재와 외모에서 기인한 지독한 콤플렉스의 소유자이자탁월한 재능으로 음악가가 되었지만 후에는 청력을 상실하는 지난한 인생을 거친 상처받은 인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더불어, 굴곡진 삶을 살았던 외롭고 상처받은 영혼의 소유자 베토벤이 그의 영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손을 내민 운명의 사랑, 안토니(토니) 브렌타노를 만난 후의 서사를 중심으로 음악에 대한 신성한 의무와 시대를 초월하는 구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극 중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루드비히의 상처받은 영혼을 구원해주는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의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는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각기 다른 안토니를 연기해 오는 1월 12일 상연될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고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정은은 아래로 향하는 시선으로 진정한 삶의 희열을 모른 채 살아가는 안토니브렌타노를 오롯이 표현했다. 고요함이 느껴지는 조정은의 포트레이트 포스터는사진 한 장만으로도 토니의 공허함은 물론인간 삶의 기저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고독까지 담아냈다.블루 컬러 드레스와 머리 장식을 착용한 옥주현은 안토니의 귀족적 면모와 우아함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드럽고 따듯한 눈빛의 옥주현은 자신의 예술만을 바라보며 힘겨운 인생을 살아왔을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상처를 모두 포용하는토니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한편,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진정한 삶의 가치를 루드비히 반 베토벤이라는 한 사람을 만나 이윽고 깨닫게 된 찰나의 순간을 표현해낸 듯한 윤공주는 강렬한 시선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자신의 운명적 사랑을 비롯해 포기할 수 없는 가치들을 지켜나가려는 토니를 그려냈다.이어, 루드비히의 친동생인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의 이해준 배우는 올곧게 응시하는 시선에서 자신만의 정의와 사랑을 지켜나가려는 카스파의 면모를 녹여냈으며, 윤소호는 아련한 분위기와 서정적인 눈빛으로 연인에 대한 사랑을 담아냈다. 또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김진욱은 카스파의 곧은 심성과 진실한 사랑을 알지 못하는 루드비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극 중 카스파 역의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은 각기 다른 분위기로 친형인 루드비히의 천재성을 동경하여 그의 단 하나뿐인 조력자로 같은 길을 걸었지만, 연인 요한나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루드비히와 다른 길을 걷게 되는 극 중 캐릭터의 면모를 오롯이 담았다.토니의 남편이자 성공한 은행가 프란츠브렌타노 역의 박시원은 아래로 내린 시선과 입가에 살짝 맴도는 듯한 미소로 인생의 최우선을 성공으로 삼고 달려온 냉소적인 은행가 프란츠의 면모를 표현했으며, 압도적인 풍채와 카리스마로 정면을 바라보는 김성민은 자신과 가족의 부르주아적 체면과 평판에 엄격한 프란츠를 완벽하게 그려냈다.프란츠의 친동생이자 문학가의 꿈을 가진 베티나브렌타노 역의 전민지는 여성스러운 장신구와 드레스를 착용해 베티나의 소녀적인 면모를 표현해냈으며, 최지혜는 꿈꾸는 듯한 눈망울로 베티나의 순수함을 담았다.마지막으로, 이정수는 안경 너머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눈빛으로 인간의 약점과 욕망에 대해 꿰뚫고 있는 물질 만능주의자이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변호사 밥티스트피초크 역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높은 작품성과 흥행 기록으로 전 세계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최정상 창작진과 배우 캐스팅으로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 예매처 서버를 마비시키며 그 압도적 탄생에 귀추를 주목시켰다.이어, 뮤지컬 ‘베토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극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상연될 예정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EMK오리지널 작품과 ‘모차르트!’, ‘레베카’ 등 수 많은 작품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놓은 EMK 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를 필두로,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 세계적 스테디셀러 작품을 빚어낸 극작가 미하엘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르베이(Sylvester Levay)가 각각 극작과 작곡,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다.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을 성공시킨 연출가 길 메머트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연출가 왕용범이 한국어 가사와 대본, 협력 연출로 참여한다.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박효신, 박은태, 카이,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에는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출연하며, 카스파 반 베토벤 역으로는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프란츠브렌타노 역에는 박시원, 김성민이, 베티나브렌타노 역으로는 전민지, 최지혜가, 밥티스트피초크 역에는 이정수가 출연한다.뮤지컬 ‘베토벤’은 2023년 1월 1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1-24 10:12

'한국춤 101: 숨' 메인포스터 ㅣ 제공 ­ 박현미한국춤 크리에이터 박현미와 김태형 연출의 콜라보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한국춤 101 : 숨>이 2022년 12월 4일(일) 성수아트홀 무대에 올라 2020년 쇼케이스 이후 약 2년만에 본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서울남산국악당이 주최하는 청년아티스트 전통기반 공연콘텐츠 아이디어 실현화 프로젝트 ‘2020 젊은국악 단장’에 선정되어 쇼케이스를 펼쳤던 <한국춤 101 : 숨>이 2년여 만에 돌아온다.한국춤 101: 숨>은 한국춤의 기본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호흡’을 주제로 삶의 움직임이 춤사위가 되고, 삶의 이야기가 춤의 서사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01은 호흡악보의 기호이자 기초 Basic을 의미하는 숫자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렉처 퍼포먼스(강연과 퍼포먼스의 결합)형식으로 막을 열고,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진행되는 <한국춤 101 : 숨>은 ‘삶에 연결된 예술'을 표방하여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이 한국춤을 느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이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안무가 박현미가 만든 스코어 ‘호흡악보'다. 호흡을 기호화하여 악보로 만들고, 이는 창작과 소통의 도구가 되어 작품을 이끈다. 호흡악보를 매개로 배우와 무용수가 함께 만드는 창작의 과정, 숨에서 숨으로 전해주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아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2020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 당시 청중멘토단으로부터 “설명과 함께 하는 무용공연으로 춤추는 사람과 함께 호흡하는 것 같아 더 몰입됐다”, “호흡 악보를 통해 공연자의 호흡을 함께 따라 가는 공연”, “숨을 악보로 표현한 창작성이 돋보였다”, “눈과 귀 모두 풍부하게 만족시키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번 공연은 창작가무극 <금란방>, 뮤지컬<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비더슈탄트>, <마리퀴리>, 연극 <오펀스>, <모범생들>, <카포네트릴로지> 등 다수의 관객참여형 공연을 시도해 온 김태형 연출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관객이 더 몰입하고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여기에 박현미와 더불어 연극 <더 헬멧>,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이호영, 연극 <더 헬멧>,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드라마<마녀는 살아있다>의 김현준, 무용공연 <밤의 여왕>, <날개가 된 시간>, <처용무2022>의 이예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1-24 10:09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공연 LINK FESTA 포스터 | 제공 = NHN링크NHN링크㈜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링크아트센터를 개관한다.NHN링크(구 NHN티켓링크)는 1996년 설립되어 공연, 전시와 스포츠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판매대행사다. 티켓 예매 서비스를 넘어 국내 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약하는 단계로 공연장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링크아트센터는 기존 공연장으로 운영되었던 동양예술극장의 자리에 건설된 신규 공연장으로, 약 500석 규모의 페이코홀(HALL)과 약 400석 규모의 벅스홀(HALL) 총 2개의 홀(HALL)로 운영된다.공연을 관람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을 위해 각 관 별 분리된 매표소를 마련하고 넓고 쾌적한 로비를 구축해 관객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연장이 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링크 아트센터는 공연장 대관은 물론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진행하여 대학로 중, 소극장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12월 14일 개관식을 통해 정식 개관을 알리는 링크아트센터는 12월 16일부터 약 40일간 LINK FESTA – 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공연 LINK FESTA 라인업 | 제공 = NHN링크창작진 김은영, 민활란, 신은경, 채현원 감독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뮤지컬 배우 고훈정, 김찬호 / 박좌헌, 신주협, 김찬종, 반정모 / 장지후, 임준혁, 배나라 / 민경아 / 원종환, 김대종, 최호중, 이경욱 / 최수진, 제이민, 나하나 외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3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형식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또한 중극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하여, 유키구라모토, 용재오닐, 가수 임한별 외 각 장르의 대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로 풍성한 라인업을 마련했으며, 뉴프로덕션과 콘텐츠플래닝에서 준비한 대관공연도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세부적인 일정은 링크아트센터 공식 SNS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오픈될 예정이다.NHN링크 관계자는 “양질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예술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대학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1-24 10:02

최근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사회적농장’과 ‘지역 서비스공동체’를 육성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회적농장’이란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으로,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8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지역민들 스스로가 공급할 수 있는 지역 서비스공동체 22개소도 운영 중이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에서는 ‘사회적농업 인턴십’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대전 손수레농장에서 청년 8명의 참여로 시작된 ‘사회적농업 인턴십’은 2022년 전국 5개 사회적농장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규모로 발전하였고, 지난 11월 11일 수료식과 함께 활동이 종료되었다.올해 참여한 농장은 (주)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충북 옥천), ㈜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충북 제천), 여민동락 영농조합법인(전남 영광), (주)농업회사법인 포니힐링농원(경북 경산), ㈜진양호힐링센터(경남 진주)이다.‘사회적농업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 농업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실제로 농업과 사회복지를 접목한 현장이 궁금했다는 사회복지 전공자나, 농업의 다양한 확장성을 고민하는 농업 관련 전공자의 참여가 높았다.인턴으로 선정되면 사회적농장 현장에서 4주간 농장 지원활동과 함께 사회적농업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데, 올해는 사회적농업 체험단 및 서포터즈 운영, 교육부․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로컬푸드 매장을 통한 생산품 판로확보 등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활동이 종료된 이후 이러한 아이디어 등을 평가하여 우수 인턴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정윤서 인턴(㈜진양호힐링센터 근무)과 한국인(㈜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 조은영(㈜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인턴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정원장상을 수상하였다.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윤서 인턴은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재학 중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적농업의 가치를 직접 깨달을 수 있었고, 수년 내 사회적농업에 참여할 결심을 굳혔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사회적농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또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유민 인턴(㈜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근무)은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 생산과 유통, 농촌에서의 삶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농업을 실현하는 데 나의 역할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해보려 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농정원의 사회적농업 인턴십 담당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활동이 마무리되었다.”며 “사회적약자의 자립을 돕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매년 다양한 참가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턴십 수료 이후 사회적농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업으로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해 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3 21:44

2021 SEOUL MICE ON 및 SMA 연례회의서울시가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계기로 급변하는 마이스(MICE) 산업에 대응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 우선, 2030년까지 민간 개발사업을 통해 잠실운동장 일대,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곡 등에 전시컨벤션 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돼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가 지금의 약 3.5배로 확대(약 6만 5천㎡→약 23만㎡)된다. 이와 연계해 서울시는 서남권(마곡), 도심권(서울역, 남산, 광화문 일대), 동남권(잠실~코엑스) 3개 거점별 ‘마이스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쇼핑, 문화, 교통, 관광 등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집약한다. 마이스 행사를 위해 서울을 찾은 참가자들이 서울에서 다양한 경험과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 국제회의, 박람회 등에 국한됐던 마이스의 범위를 E스포츠 대회 같은 국제적 이벤트로 확대해 서울에 유치한다. 올해 8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와 연계해 개최했던 ‘서울페스타’를 내년부터 매년 5월 개최를 정례화하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이벤트의 추가 유치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의도(금융), 양재(AI), 동대문(뷰티) 등 서울의 10대 산업거점과 연계한 마이스 유치에도 주력한다.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마이스 기업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기업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신규부터 관리자까지 경력주기별 마이스 교육과 강의가 상시 열리는 ‘서울 마이스 캠퍼스’도 만든다. 마이스 산업은 인적 네트워크가 핵심 자산인 만큼, 국내로는 300개 이상의 마이스 업계로 구성된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를 활성화하고, 국외로는 뉴욕,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의 전문 에이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해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은 지난 9월 서울시가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목표로 발표한 ‘서울관광 활성화 계획(2022~2026년)’의 4대 분야 중 하나인 ‘첨단 마이스’ 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시는 서울마이스산업육성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이스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계획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마이스 도시’라는 목표 아래, 4대 분야 17개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4대 분야는 ①스마트 마이스 미래 성장기반 조성 ②융복합 마이스 플랫폼 구축 ③지속 가능한 포용적 성장 생태계 조성 ④글로벌 민관 거버넌스 확충이다. 첫째, 미래 마이스 성장기반을 조성한다. 2030년까지 서울시 마이스 시설 규모가 3.5배로 확대되는 것과 연계해 3개 거점별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해 시너지를 내고, 가상현실 등 디지털기술을 결합한 마이스 환경도 구축한다. 친환경이 필수인 필(必)환경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운영 지침을 마련한다. 마이스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 동남권(잠실, 코엑스 일대), 서남권(마곡 마이스-서울식물원 연계), 도심권(서울역, 광화문, 남산 일대)에 주요 마이스 시설과 연계한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전시컨벤션시설과 문화산업, 쇼핑, 문화, 숙박, 관광, 교통 등을 관련 시설을 집적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마이스 환경 구축 : 시가 구축한 온라인 마이스 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 2.0’을 현실과 가상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형 융합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자 중심(On-demand)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같은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방향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IT기업, 마이스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서울 마이스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 필(必)환경·안심 마이스 운영 :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수립하고, 시가 지원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실천을 장려한다. 또한, 안심하고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방역‧위생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서울형 스마트 안심 마이스’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둘째, 마이스 산업을 관광객 유치 관점에서 나아가 관련 산업의 발전과 도시혁신을 견인하는 역할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기존 마이스의 범위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같은 국제이벤트까지 확대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 라스베이거스의 CES 같이 서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마이스 행사를 발굴한다. 서울의 대표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동시) 마이스 개발 : 뷰티, K컬처 등 서울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의 마이스 행사를 기획, 서울 전역과 가상현실(온라인) 공간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나아가 NFT(디지털 증서) 결제까지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마이스를 개발한다. 서울 글로벌 대표 융복합 마이스 12 집중 육성 : 국제회의와 전시, 축제가 함께 개최되는 ‘융복합 마이스’가 트렌드다. 시는 서울시 핵심사업과 관련된 행사를 월별 1건을 선정, 융복합 마이스로 집중 육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키운다. 국제이벤트 유치 및 서울 대표 이벤트 정례 개최 : 국제이벤트까지 마이스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벤트 주최사, 국내 유치단체 등과 협력해 유치를 추진한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인 ‘서울페스타’를 내년부터 매년 5월에 고정적으로 개최하고, 한강불꽃축제 등도 정례화를 추진한다. 마이스 빅데이터 플랫폼 및 통계 기반 구축 : 마이스 시설의 ICT(정보 통신 기술) 기반 데이터 수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울 마이스 통계 기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셋째,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타 산업과 달리 부재한 마이스 기업 집적공간인 ‘서울 마이스 허브’를 조성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도 신설한다. ‘서울 마이스 허브’ 조성 :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마이스 시설이 조성되면 마이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서울 마이스 허브’를 조성한다. 글로벌 마이스 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 : 마이스 업계가 안정적인 수익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선별해 지원하고, ESG 경영(사회 가치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위한 포상제도도 신설한다. 글로벌 마이스 인재 양성 : 경력 주기별(신규/재직자/관리자), 프리랜서/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풀을 조성해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만든다. 마이스 관련 교육과 네트워크가 상시 개설되는 ‘서울 마이스 캠퍼스’도 신설한다.  넷째, 인적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마이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외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국내 : 위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300개 이상의 마이스업계가 협력하고 있는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를 더욱 활성화해 해외 마케팅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국외 : 해외 마이스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뉴욕, 라스베이거스, 베이징, 런던, 싱가포르 등 주요 해외도시에 있는 전문 에이전트와 계약을 통해 마이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마이스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24일(목) 열리는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 연례총회’에서 공유한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는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 서비스 업체 등 마이스 관련 업체 300여 곳이 상호 협력하고 서울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1년 출범한 민관협의체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는 올해로 11번째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교류의 자리를 가졌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의 신현대 총괄 대표는 “서울시가 이번 중기계획에 지금까지 업계가 요구했던 사항들과 장기적인 로드맵을 충실히 담아주었다”라며 “특히, 인력 양성은 시급히 추진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대면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은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과정으로의 진화를 통해 한층 도약해 2021년 서울은 세계 2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되었다”라며 “이번 중기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마이스가 지역 혁신과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이 가진 마이스 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50

한옥에서 찾는 미래공간과 삶 포스터한옥을 고쳐 사는 건축주, 한옥에 관심 많은 젊은 건축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K-하우스 '한옥'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미래의 생활공간과 삶, 한옥에서 찾다'를 주제로 오는 11.25(금) 14∼17시(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 '2022년 제2차 한옥정책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9.1(목) 최근 주목받고 있는 K-하우스 '한옥'의 가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함께 개최한 제1회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시 유튜브(@seoul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시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심포지엄 전 프로그램을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 중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질의, 공유하며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옥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건축가가 고민했던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한편 한옥이 현대사회에 시사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인지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열린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과 교수이자 유네스코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송인호 교수가 '한옥의 격(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너머 한옥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다. 주제발표는 서승모 소장(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 이장희․박현여(건축주 부부,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작가․책방대표), 다니엘 텐들러(어반디테일 대표), 김재경 교수(한양대학교 교수)가 나서 '미래 생활공간과 삶, 한옥에서 찾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를 관통하는 고민과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오래된 한옥을 고쳐 자신만의 새로운 집을 만들어낸 서승모 소장은 실제로 한옥의 구석구석을 마주하며 느낀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한옥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서울' 그리고 '삶'의 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장희 작가, 박현여 대표의 이야기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옥의 매력에 빠져 현대 한옥을 짓고 있는 다니엘 텐들러 소장과 한옥 목구조의 진화를 꿈꾸는 한양대 김재경 교수의 강연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한옥의 면면을 만나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전봉희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수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김원천 소장(참우리건축 한옥연구소), 김정현 교수(홍익대학교), 장필구 교수(동양미래대학교) 등이 주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022년 제2차 한옥정책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옥정책과,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은 "현대한옥은 변화하는 시대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담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으며, 건강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한옥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옥'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47

대상 (DIGICO GARDEN, 종로구)서울시는 11월 22일(화)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조경공간 4개소 및 시민주도 우수 녹화사례 20팀 등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시상식에서는 서울시 내 공공‧민간분야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해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조경상’과 시민 주도로 생활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 녹화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서울의 도시경관 개선 및 조경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된 상으로, 조경사업에 참여하는 전문가 간 선의의 경쟁을 장려해 서울의 녹지 수준을 향상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모 결과, 공공‧민간의 조경공간 총 16개소가 응모했고 서울시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현장심사 및 시민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는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수상작으로 대상(1개소)‧최우수상(1개소)‧우수상(2개소) 등 총 4개소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DIGICO GARDEN(종로구), 최우수상에는 ▲불암산 힐링타운(노원구), 우수상에는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중구) ▲작은 식물원 마을 그리고 꼬마식물탐험대(강서구)가 선정됐다. [대상] DIGICO GARDEN – 종로구 KT광화문빌딩의 조경공간으로, 도심 속 시민의 휴식을 위한 정원으로 조성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주변 공간과의 조화, 심미성‧완성도‧공공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라는 점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불암산 힐링타운 – 불암산 일대를 시민 누구나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보행 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조성되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 – 타임워크명동빌딩의 1‧4‧7층에 조성된 조경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녹색의 자연을 관통하며 걷는다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창의적이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을 정교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작은 식물원 마을 그리고 꼬마식물탐험대 –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조성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니어처 정원으로,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섬세한 디자인 및 조경 설계로 공공성의 가치가 두드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2013년부터 시행돼온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은 서울시 전역의 동네(골목길‧자투리공간),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및 상가 등 생활공간 주변에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 녹화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푸른도시상’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31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조경 관련 서울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2022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의 수상자에는 총 20팀이 선정됐다. 대상(1개)‧최우수상(2개)‧우수상(3개)‧장려상(5개)‧새싹상(9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 기념안내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 참여를 통해 도심 내 자투리 공간 등에 정원을 조성하여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정원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한 시민공모 사업으로, 2022년 참여팀 중 대상(1개)‧최우수상(1개)‧우수상(1개)‧장려상(2개)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을 통해 서울 속 크고 작은 우리의 생활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선정하여 품격있는 푸른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45

2022년 서울워터 심포지엄 웹초청장서울시는 사고 발생 시 대규모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대형 상수도관 누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목) 밝혔다. ‘서울워터 심포지엄’은 서울물연구원이 주관하는 상수도 기술세미나로 상수도 신기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수처리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수돗물 공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991년 6월부터 매년 1회 이상 개최해 오고 있다. 국내외 대형 상수도관의 누수 사례와 원인을 되짚어 보고, 대규모 누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수돗물 공급계통의 안전한 유지·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경 300mm 이상의 상수도관은 도수, 송수 및 대형 배수지에 사용되며 누수 사고 발생 시, 대규모 단수, 교통혼잡을 유발할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상수도관 누수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물연구원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형 상수도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누수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심포지엄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서울워터 심포지엄’은 ‘대형 상수도관 누수 대응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4일(목) 오후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총 5편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대형 상수도관의 누수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사례별 원인과 대응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제적 누수 예방을 위해 상수도관의 누수를 감지하는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도 검토된다. 주제발표는 ▴유도근 수원대 교수 ▴한영천 서용엔지니어링 이사 ▴김두일 단국대 교수 ▴김경필 K-Water 책임연구원 ▴한금석 서울물연구원 연구사가 맡는다. 유도근 수원대 교수는 ‘관 상태 감시를 위한 계측기 기반 스마트 파이프 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상수도관 누수 사고 대응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 및 단계별 계측 센서(수압‧수질‧누수감지센서) 설계와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한영천 서용엔지니어링 이사는 ‘누수 탐지 및 모니터링 최신 기술 현황’을 주제로 누수탐지 및 모니터링에 대한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김두일 단국대 교수는 ‘대형 상수도관 누수 원인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관로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장치‧모델 기반 ‘누수탐지기술’, 데이터 기반 ‘관 파손 탐지기법’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누수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김경필 K-Water 책임연구원은 ‘광역상수도 관 파손사고 감지 시스템 구축사례’를 주제로 상수관망 실시간 운영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광역 상수도관 파손 감지 사례와 상수도 시스템에서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적용 필요성 등을 발표한다. 한금석 서울물연구원 연구사는 ‘서울시 대형 수도관 누수 대응 연구’를 주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의 대형 상수도관 누수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계절별 특성에 따라 누수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연구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단국대학교 현인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형 상수도관 누수의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김진원 수자원기술㈜ 대표이사 ▴최태용 한일네트워크엔지어링㈜ 원장 ▴김근용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수대응과장 ▴안재찬 서울물연구원 수도연구부장이 토론에 참석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상수도 분야 전문가, 지자체 상수도 종사자,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대형 상수도관 유지·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고,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바를 발전시키고 현장에 적용하여 안전한 수돗물을 불편없이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불편으로 직결되는 대형 상수도관 누수를 철저히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41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시장은 23일(수) 오전 9시 40분 본관 다목적홀(8층)에서 시장단을 비롯한 3급 이상 간부 및 실・국・본부 주무과장들과 함께 ‘하반기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특별교육’을 받는다. 이번 강연에는 서혜진 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 성폭력 등 폭력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한다. 최근 급증하는 ‘스토킹’ 범죄의 다양한 유형도 소개하며, 스토킹에 대한 구조적, 법률적 이해를 돕는다. 서울시는 직원 누구나 교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내부방송으로 교육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권력형 성범죄 없는 서울,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어, 간부 직원들의 솔선수범 자세를 당부한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부터 추진한 「성폭력 제로 서울 1.0」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를 맞아 ▴피해자 지원 대폭 강화 ▴양성평등 조직 문화 안착 ▴폭력예방교육 다양화 등을 골자로 하는 「성폭력 제로(Zero) 서울 2.0」을 본격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1월 3급 이상 고위관리자 교육 이수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공시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해오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39

서울기술연구원 전경서울기술연구원(원장 임성은)은 서대문 소방서(서장 김경근)과 『24시간 에너지 소비형 기존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진단 및 리모델링 실증』을 진행하고,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서대문 소방서 간 업무협약은 11월 23일(수) 10시 30분부터 서대문 소방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도록 기존 건물의 녹색건축물 조성 및 보급 활성화를 촉진 중이며, 서울시에서는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및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2022~2026)’으로 노후 공공건물의 공공 그린리모델링(친환경 새 단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4천 7백만 톤으로, 이 중 68.7%는 건물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낮은 30년 이상의 노후 건물이 ’20년 기준 47%에 달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공공에서 시범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을 의무화하고 노후 건물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저탄소 건물로 바꾸는 등의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신 과학기술을 서울시정에 접목해 시민의 편의를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기술연구원은 정부와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노후 공공건물에 해당하는 서대문 소방서 관할인 ‘홍은119 안전센터’에 제로에너지 전환 신기술을 적용해 그린리모델링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서대문 소방서 관할인 ‘홍은119 안전센터’는 24시간 에너지를 쓰는 건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실증해보는 1호 건물이 된다. 협약서에는 ▲서대문 홍은119 안전센터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제로에너지 건축물 전환 실증 연구와 관련한 자재 지원 ▲서대문 소방서 홍은119 안전센터 에너지· 환경 성능개선 효과 분석 ▲건물 에너지·환경 개선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 ▲개선 전·후 에너지·환경 성능 모니터링 및 분석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실증작업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기본 건물정보 및 현장 측정정보를 기반으로 건물 에너지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기술 요소인 패시브 기술로는 외단열 및 고성능 경량 알루미늄 창호를 적용하고, 엑티브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기장치, 냉․난방과 급탕에너지 절감을 위한 히트펌프 기술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향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구축과 패시브·액티브 기술의 적용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 성능을 점검하고 제로에너지 신기술의 실증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68.7%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서대문소방서장은 “서울기술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소방에서도 처음으로 그린리모델링 연구에 동참하게 됐다” 며 “24시간 불이 켜져있는 소방서도 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 또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30

서울시청 전경이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등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과 관련한 각종 도서를 시청‧구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서울도시계획포털(urb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주민의견도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우리 동네뿐 아니라 관심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 정보를 카카오톡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기능도 개선됐다.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신청만 하면 최대 3개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열람공고 사항을 알림톡으로 매주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의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계획포털’은 25개 자치구를 포함해 서울시의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서울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한 용도지역·지구·구역 등 도시관리계획, 신속통합기획(정비지원계획) 등 서울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관리계획 고시·공고 등에 대한 주민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시는 본 서비스 개시에 앞서 올해 4월~7월 ‘서울도시계획포털’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도시관리계획 정보 입력과 업무담당자 교육 등을 위한 시범운영(8월~10월)도 거쳤다. 시스템 개편 이후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이용자가 61만 명을 돌파했다.(11.15. 기준 61만7,808명)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달라진 ‘서울도시계획포털’의 주요 내용은 ①도시관리계획 도서 열람과 주민의견 제출 온라인으로도 가능 ②우리동네 도시관리계획정보(고시‧공고) 무료 알림서비스 기능개선 ③서울시,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등으로 분산됐던 도시관리계획 정보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다. 첫째, 그동안 서울시청 또는 25개 구청을 방문해야만 열람할 수 있었던 도시관리계획도서(도면, 상세설명서)를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업무 담당자가 고시‧공고 시 도시관리계획도서 제공 방식(방문 또는 온라인+방문)을 선택했던 기존 방식에서 도시관리계획도서를 온라인으로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제출하는 것도 기존에는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면 이제는 방문‧온라인 제출 모두 가능하다. 기존에는 업무 담당자가 초기 입안 단계에서 주민의견 제출 방식을 ‘방문’으로 선택하면 온라인 제출이 불가능했다. 시는 시스템 개편을 통해 주민의견 제출 방식 선택기능을 없애 온라인 의견제출을 의무화했다. 시는 온라인 주민의견 청취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정보시스템 운영지침에 ‘온라인 주민의견 청취 의무화’를 반영하고, 개정된 내용을 자치구 업무 담당자가 숙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둘째, 도시계획정보 알림서비스는 우리동네의 도시관리계획 정보가 궁금한 주민이 열람공고‧결정고시 등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서비스(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를 매주 무료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누구나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시계획포털’ 메인화면 또는 ‘주민의견청취(알림서비스)’ 메뉴에서 관심 지역(최대 3개 자치구)을 선택하고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알림서비스 신청 방법 : 서울도시계획포털/주민의견청취(알림서비스) →알림서비스 받고 싶은 지역 선택(최대 3개 자치구), 개인인증(휴대전화번호), 동의(개인정보수집동의 및 기타사항) → 신청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가입 시 부가서비스로 도시계획정보 제공을 선택하면 이메일로도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셋째, 그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누리집, 서울도시계획포털 등으로 분산 또는 중복 제공됐던 도시관리계획안 고시‧공고 정보를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해 이용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 업무 담당자가 시 누리집과 서울도시계획포털 등 여러 곳에 입력해야 했던 도시관리계획정보를 ‘서울도시계획포털’에만 입력하면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서울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시계획포털’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라며 “앞으로도 포털 이용 활성화와 온라인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28

중부공원여가센터 칡덩굴 제거 모습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으로 소나무, 신갈나무, 팥배나무 등 고유 수종의 서식지가 침해되지 않도록 토종생태계보호 및 터전 확보를 위해 남산의 전체면적 290만 제곱미터(㎡) 중 약 4만 제곱미터(㎡)에(서울광장 잔디면적의 약 6배) 분포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을 수시 관리 및 제거했다고 밝혔다. 남산공원 주요 현황 면 적: 총 2,902,602㎡(해발 270m)주요시설: 광장(45,950㎡), 산책등산로(58,5km), 실개천(2,71km), 연못(1,078㎡), 소나무탐방로(860m) 등수목자원: 소나무, 신갈나무, 단풍, 때죽나무 등 138종 2,881,870주 남산에는 귀화 초본식물인 서양등골나물,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과 함께 위해 덩굴성식물인 환삼덩굴, 가시박, 칡 등이 분포하고 있다. 생태계교란식물의 특성을 고려해 3월~6월에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그리고 4월~7월에는 서양등골나물, 가시박을 집중적으로 하여 11월까지 공원 곳곳에 퍼져있는 칡뿌리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제거하고 있다.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공원 내 생태계교란식물 집중 관리를 위해 매년 초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자라나는 식물들을 제거하고 있다. 어린 식물의 경우에는 더 이상 번식을 할 수 없도록 직접 뿌리째 뽑아 관리하고 있으며, 이미 자란 식물의 경우 생장을 억제하기 위해 예초기 및 낫으로 집중제거 하며 관리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 공원 중 하나인 남산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에 따른 관리 면적이 넓어 곳곳에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에 생명의숲,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성자동차 등 기업 및 단체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 160명이 참여해 남산의 자연을 가꾸는데 동참하였다. 매년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남산의 자연경관 보존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는 만큼 중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생태계교란식물 관리계획을 토대로 시기별 일감을 발굴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통해 민관협력 녹색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우리 고유경관 및 수종을 보호하기 위한 생태계교란식물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업과 단체가 녹색환경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18

천원의 행복 15주년 특별공연 조수미 콘서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15주년을 맞아 12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 공연 ‘조수미 콘서트’를 진행한다. 2007년 1월에 첫 선을 보인 <천원의 행복>은 단돈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로 공연장 문턱을 낮추어, 모든 시민들이 부담 없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천원의 행복>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320여회 공연을 하며 36만명이 넘는 시민들을 공연장에서 직접 만났다. 공연장이 감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문을 닫았던 시기에는 비대면 공연을 시범적으로 진행했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국내 최대 플랫폼 Naver와 협업해서 월 1회 온라인으로 중계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천원의 행복>을 관람한 관객 수는 무려 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속해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천원의 행복>은 우리 주변의 사회·문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하게 진행된다. 평소 <천원의 행복>은 유료객석으로 운영되지만 이번 특별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후원회의 기부로 전석 초대로 운영된다.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과 협업하여 초청하였으며, 대상은 자립준비 청년 및 보육어린이,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향유가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번 공연의 의의와 뜻에 깊이 공감하며 ‘무상출연’을 결정하여 더욱 화제를 모은다. 조수미는 사회공헌 활동에 뜻이 깊어 평소에도 자선공연은 물론 특수학교 휠체어 그네 기부, 동물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천원의 행복>의 15주년 특별 기념공연은 말 그대로 ‘화려한 잔치상’이다. 국내 음악가들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80년대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무대에서 활약, 4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활발하게 무대에 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번 <천원의 행복>의 15주년 특별무대의 주역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 테너 장주훈, 크로스오버 테너 Chris Young, 해금 연주자 나리 등이 출연하여 한국가곡부터 크로스오버, 드라마 O.S.T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소프라노 조수미의 동요 협연무대는 관객 모두를 동심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통해 연말연시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천원의 행복>은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곡 자막 서비스, 휠체어 좌석마련 등 다양한 지원을 마련한다. 장애인 관람객들이 조금 더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은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수어연극(사라지는 사람들)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17

홍국표 의원, 도봉구 쌍문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점검 사진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1일 도봉구 쌍문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임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 간 간담회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온라인상거래 등 유통환경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점가를 둘러보고 상인회 임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북지역본부 박장혁 본부장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사업들의 취지와 내용을 안내했으며, 절차와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상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상인회 임원들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감소하고 있어 상인들의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과 상인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국표 의원은 “쌍문시장 골목상권을 발전시켜 전통시장이 담고 있는 따뜻함을 살릴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부서와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1-23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