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정시모집 학생·학부모 대상 진학지도 설명회 웹 포스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은 2023 대입 정시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학설명회’ 및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재수생 비율 증가와 선택형 수능으로 인한 교차지원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정시모집 지원에 필요한 맞춤형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대입 정시모집 학생·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를 12월 12일(월)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실시한다. 진학설명회에서는 △2023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 모집의 특징과 이해△2023 대입 정시 맞춤형 지원전략 △쎈진학 학부모용 진학 상담프로그램 활용법 등에 대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공교육의 진학 전문가가 강의한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학부모용 자료집 1,400부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1:1 맞춤형 특별진학상담」은 12월 21일(수)부터 12월 25일(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12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는 광운대, 건국대, 명지대에서 대면 상담을 운영하고, 25일(일)은 온라인 비대면 상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시특별진학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기간은 12월 13일(화) 10:00부터 15일(목) 13:00까지이며, 상담 예약 사이트 (https://sangdam.jinhak.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면 상담에 참여하는 학부모 1,600명에게는 학부모용 진학자료집을 제공한다. 맞춤형 특별진학상담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교사들이 개발・보급한 쎈진학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하며, 학생・학부모용 상담프로그램도 별도 제공된다. Web기반 진학상담프로그램(https://ipsi.jinhak.or.kr)을 통해 간단한 성적입력만으로도 지원 가능한 대학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연구정보원은 「2023 대입 정시모집 고3 진학지도 자료집」(교사용 4종) 및 「교사용 정시 설명회 동영상(12편)」을 개발하여, 12월 초까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자료집 및 동영상 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www.jinhak.or.kr)에 12월 5일(월)부터 탑재되며 교사뿐만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도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2023 대입 정시 설명회와 1:1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수험생들의 대입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강화하여 ‘더 질 높은 교육’으로 공교육 진학지도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4 12:31
성동문화원(원장 김종태)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후원으로 과거 가정의 중요한 행사나 개인 기록용으로 촬영하여 보관해 두었던 돌잔치, 결혼식, 회갑, 고희연 등 가정사가 담긴 비디오테이프들이 거듭되는 기술혁신으로 VTR과 캠코더 등이 단종 되어 재생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되어 이를 디지털영상으로 변환하여 저장매체(USB, 외장하드) 담아 쉽게 볼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디오테이프 영상 변환 과정 작업을 하고 있다.비디오테이프(VHS), 캠코더(8MM, 6MM)테이프 개당 5,000원의 변환비용이 발생이 되며 변환 영상을 담을 저장매체(USB, 외장하드)는 별도이다. 신청 할 테이프, 저장매체를 챙겨서 성동문화회관 2층 성동문화원 사무국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후 맡기면 약 2주의 변환 소요시간이 걸리며 저장이 완료되면 찾아갈 때 영상을 확인해 주면서 마무리가 된다. 미처 찾지 못해 신청 못한 테이프를 가지고 다시 방문한 성동구 옥수동에 사는 김◯◯씨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얼굴을 보고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또 성인이 된 아들은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아 하면서 부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감동 했어요. 영상을 보고 가족애가 더 돈독해졌다니까요. 소중한 것을 다시 살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하였다.장롱과 서랍 속에서 잠자던 영상은 이제 TV로,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영상 변환을 희망하는 구민은 비디오테이프와 변환된 디지털 영상을 담아갈 USB를 가지고 성동문화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목)까지이다. 성동문화원 문의 T. 02-2286-6235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03 16:29
김형대 강남구의장, 구룡마을 사랑나눔봉사활동 펼쳐 1김형대 강남구의장은 3일 구룡마을에서 연말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서울의 대표적인 판자촌 마을로 연탄을 사용하는 500여 세대가 거주하는 구룡마을에는 연탄은행, 폴라에어카고 등 온정의 손길이 모여 3, 4, 6지구에 만여 장의 연탄이 배달됐다.김형대 강남구의장은 “올해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어느해 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다”면서 "저 역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이동호 구의원, 김민경 구의원, 이호귀 구의원, 유만희 서울시의원,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장한편 이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에는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외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유만희 서울시의원, 김민경 구의원, 이호귀 구의원, 이동호 구의원이 함께 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03 14:19
12/10(토) 오후 2시, 강남스퀘어(강남역 11번, 12번 출구 사이)에서 태영호 국회의원 등 강남구 주요 명사 애장품 경매와 바자회 열려'희망 2023! 나누면 행복해져요. 이웃사랑 성금 모금 경매 & 바자회'가 개최된다. 행사는 오는 10일(토) 오후 2시 강남스퀘어(강남역 11번, 12번 출구 사이)에서 열리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다. 이번 성금 모금 행사는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와 함께 구민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물품기부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축하 무대로 한국 업스타일전문가협회 한성진 회장의 업스타일 헤어 퍼포먼스와 4인조 트로트 걸그룹 MSG, 가수 박시은과 기다온, 국악인 전애현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공연을 하고, (주)뷰티밤, 그룹에이펙스, 복순도가, 대우산업개발이 바자회에 물품 후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모금되는 성금과 태영호 국회의원 등 강남구 주요 명사들의 애장품 경매, 바자회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강남복지재단 측에 전달되어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02 17:59
현판식 사진 (왼쪽부터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서울시복지재단은 다양한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의 유입이 많은 강남권역(선릉역 1번 출구, 강남구 테헤란로 410 금강타워 4층)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동행센터 개소식은 1일 오후 4시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청년동행센터는 서울시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일반시민 상담 가능). 오랜 경력의 금융전문상담관들이 상주하여 ▲ 청년 머니코칭 프로그램 ▲ 청년재무길잡이 ▲ 청년통장 참가자 재무상담 ▲ 채무상담(회생․파산․워크아웃 등) ▲ 주거․일자리 등을 강화한 청년복지서비스 정보 연계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3년 7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서울시민 10,034명의 악성부채 2조 5,334억원의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청년에 특화된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한 청년동행센터 외에도 12개(중앙,도봉,노원,중랑,성북,시청,성동,마포,양천,영등포,동작,금천)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그동안 10년 가까이 가계 빚 때문에 고통 받는 서울시민들에게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면서 “청년동행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요인으로 금융위기에 처한 청년들에게 특화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청년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2 11:55
서울시청 전경지난 8월부터 시작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2차 후보지 자치구 추천 결과가 나왔다. 시는 지금부터 이들 후보지에 대한 강력한 투기방지대책을 가동하여 투기 세력 유입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1.30(수) 마감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2차) 후보지 자치구 추천 결과, 서울 시내 19개 자치구에서 총 52개 구역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들 구역은 지난 8월 공모에 제출한 75곳 중 구역현황과 정비 시급성을 고려하여 구청장이 최종 추천한 구역으로, 오는 12월 말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다. 작년 공모했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는 공모 때는 102곳이 참여했으며 자치구가 추천한 59곳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개최, 최종 2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0년 9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와 2021년 9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재개발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시내 총 53개 구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민간재개발)과 사전기획(공공재개발)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입안절차를 거쳐 최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공공․민간재개발 추진이 활발해지면서 분양권을 늘리기 위한 지분 쪼개기나 신축빌라 난립으로 인한 분양사기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후보지 또는 후보지에서 탈락한 지역에 투기세력이 유입되는 것을 막고, 분양사기 등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3대 투기방지대책'을 시행 중이다. 재개발 후보지 '3대 투기방지대책'은 ①권리산정기준일 고시 ②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③건축허가 제한이다. 첫째, 시는 분양권을 늘리기 위한 '지분 쪼개기 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을 고시하고, 권리산정기준일 다음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한다. 권리산정기준일 다음날까지 소유권 확보가 되지 않은 주택은 입주권이 없으며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권리산정기준일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분양받을 권리, 즉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권리산정기준일은 2021년 이전 공모 공고로 선정된 구역은 '공모공고일', 2022년 이후 공모 공고로 선정되는 구역은 지난해 밝힌 대로 일률적으로 2022.1.28.로 지정한다. 시는 지난해 12.28.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는 민간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향후 추진될 공공․민간재개발 공모에서는 공모 시기와 관계없이 모두 '22.1.28.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미선정 구역도 향후 공모로 선정될 시 '22.1.28.로 지정) ▴필지 분할(분양대상 기준이 되는 90㎡ 이상의 토지를 여러 개 만들기 위해 필지를 분할하는 행위) ▴단독주택 또는 다가구 주택을 다세대 주택으로 전환 ▴토지와 건축물 분리 취득 ▴다세대․공동주택으로 신축하는 행위는 권리산정기준일 다음날까지 완료되어야 분양권을 받을 권리가 생긴다. 둘째, 갭투자(시세 차익 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후보지뿐 아니라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세력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 상가, 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거주 목적 외 거래는 제한되며 허가받은 자는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으로만 이용해야 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있는 토지를 허가 없이,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계약 허가 받은 경우에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제2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개별공시지가에 의한 당해 토지의 30%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셋째, 분양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후보지로 결정되는 즉시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가 제한된다. 특히 서울시는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지어지는 신축 주택은 분양권이 주어지지 않음에도 신축한 주택을 매수하면 마치 분양권이 주어지는 것처럼 홍보해 분양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유의를 요구했다. 이러한 신축 주택은 후보지 내 노후도 요건에 악영향을 미쳐 정비사업의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분양권이 없는 토지 등 소유자의 재개발 반대로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건축행위 제한이 이뤄지면 2년간(제한공고일 기준) 구역 내에서 신축 등 불필요한 건축행위가 제한된다. 건축허가․신고는 물론, 이미 건축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착공신고도 제한된다. 다만, 후보지 미선정 구역은 지분이 늘어나는 행위에 대해서만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강력한 투기방지대책에도 불구하고 분양사기 피해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신축빌라(다세대 주택)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구역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 권리산정기준일 전 세대별 소유권이 확보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다세대 주택을 신축해 세대 수를 늘린 후 '재개발이 추진 중이니 매입하면 분양권이 나온다'는 식으로 매수를 유도하는 홍보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에도 100곳이 넘는 지역이 공모에 참여했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올해도 역시나 많은 관심 속에 공모를 마감했다"며 "이번 추천된 구역을 대상으로 투기 세력으로부터 원주민을 보호하고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강력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2 11:52
2022 서울형책방 성과공유회 포스터서울도서관은 문화예술 책방 지원 사업인 <2022 서울형 책방>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12월 2일(금) 서울아트책보고에서 개최한다. ‘서울형책방’은 각 지역의 서점을 동네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 5월 60곳을 선정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서점 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 200여 회 운영과 온라인 홍보 및 오프라인 홍보물(서울형책방 표식, 책봉투, 책갈피, 책방지도)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가 개최되는 ‘서울아트책보고’는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유휴공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아트북(예술책) 기반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11월 14일 사전 개방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의 가치 그리고 서점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1부 서울형책방 운영 노하우 공유 및 전문가 강연, 2부 서울형책방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울형책방 사진 전시로 구성되었다. 1부 ‘서울형책방 운영 노하우 공유 및 전문가 강연’에서는 서점을 책 창작소와 공연장으로 역할을 넓혀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동작구 ‘지금의세상’, ▴성북구 ‘부비프’, ▴마포구 ‘가가77페이지’ 서점 3곳의 운영 사례를 차례로 들어본다. 동작구 지역서점 ‘지금의세상’은 <8월 동네공연장, 한 여름밤의 판타지>를 제목으로 지역 아티스트와 동네 서점이 함께 진행하는 이야기와 연주가 있는 동네공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성북구 지역서점 ‘부비프’는 <우리 동네 작가 도서전>을 제목으로 성북구 작가들의 책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등 독립출판으로 입문한 작가들에게 독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마포구 지역서점 ‘가가77페이지’는 <노래 위의 시, 생각의 여름>을 제목으로 싱어송라이터 공연과 가사집에 담긴 시를 낭송하고 가사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운영하였다. 이어서 진행되는 전문가 강연에는 이현정 마들렌컴퍼니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작지만 강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법>을 제목으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작지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마케팅홍보법에 대해 다양한 운영 사례와 함께 공유한다. 2부에서는 ‘서울형책방 특화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천구 ‘꽃피는책’의 <숲 그림책과 자연물로 꼼지락> 체험 프로그램, ▴성북구 ‘부비프’의 『싶싶한 하루 보내세요』작가와의 만남, ▴중구의 ‘스페인책방’의 <스페인 미술관 산책> 강연이 진행된다. 양천구 ‘꽃피는 책’은 숲, 생태, 정원, 공동체 등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 서점으로, 숲 그림책을 같이 읽고 연계해서 자연물을 만드는 유아동 대상 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성북구 ‘부비프’는 책과 사람이 오가는 공간을 지향하며 책방지기가 엄선한 단행본과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서점으로, ‘부비프’ 서점의 글쓰기 모임에서 만나 독립출판물 『싶싶한 하루 보내세요』을 출간한 다섯 저자(권민정, 라일락, 박다흰, 서예빈, 안화용)의 흥미진진한 독립출판 출판기를 들려준다. 중구 ‘스페인책방’은 스페인어 문화권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스페인 전문 책방이며, 스페인 전문 가이드이자 아트 스토리텔러의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술관과 미술, 여행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예술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형책방 사진 전시는 참여서점들의 활동을 보여주고 홍보하기 위해 재치 있는 고양이 그림으로 입소문 난 냥송이 그림작가와 협력하여 <책방 마을, 냥이>를 전시한다. 건물 모형 창문에 서울형책방 활동 사진을 넣어 냥송이 그림작가의 유쾌함을 주는 의인화된 고양이 그림 모형과 함께 설치한다. <2022 서울형 책방> 성과공유회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아트책보고 누리집(https://artbookbogo.kr/seoul/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형책방 사업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특색 있는 지역서점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졌다”라며 “동네 서점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변화하는 서점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2 11:47
전병주 의원지은 지 40년이 경과한 노후학교 시설을 2025년까지 개축·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서울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불광초·인헌초·동명초·동신초·용두초 등 22년 현재 승인된 5개의 대상학교 개축에 당장 빨간불이 들어왔다. 전병주 서울시의원(광진1,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도한 학교 개축 사업의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 학교 개축사업 전면 백지화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BTL방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은 민간투자방식을 통해 학교시설을 조기개선할 수 있고, 민간의 우수 건설사를 통한 양질의 공사품질과 운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이다. 서울시의회의 일방적 결정으로 BTL 사업 중단을 결정하면서 국가 차원 교육정책의 혼선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방 교육재정에 악영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BTL이 아닌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경우 기존 5개 학교의 사업 지연도 불가피하다. 신규 개축사업은 사업 기간이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학교 개축사업의 경우 시교육청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평균 30년 정도가 소요되나, 민간투자방식을 통한 학교시설 개선 사업 기간은 평균 10년으로 1/3에 불과하다. 기존 5개 학교는 중앙투자심사를 생략하는 등 대부분 사전절차가 완료되어 조기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나, BTL 방식이 취소되고 재정으로 전환될 경우 기존 재정사업 추진학교보다 후순위가 되면서 사업지연과 차질이 불가피하다. 앞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화) 열린 제315회 정례회 제8차 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추진에 대한 동의안」을 부결하고,「서울특별시교육청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BTL 방식 추진에 제동을 건 바 있다. 교육청에 충분한 여유 재원이 있다는 이유다. 그러나 국비 지원이 예정된 사업이 일방 취소될 경우, 국비 재확보가 용이하지 않고, 사업 물량과 예산이 타 시도로 배정되면서 후속 사업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지방 교육청 재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경솔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병주 의원 역시 “이대로 사업 예산이 전면 삭감된다면 추가적인 세입 확보가 어려운 교육청의 재정 구조 상 다른 시설개선 사업이나 교육정책사업에서 예산을 조정해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교육청 재정의 안정적 운용과 기추진 중인 5개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결정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추진 중인 5개 학교는 학교 구성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BTL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라는 측면에서 예산삭감과 사업 지연 시 대규모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교육청과 지역 시의원, 주민 간 충분한 소통과 숙고의 과정 없이 특정 정당의 주도로 일방적인 삭감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또 다른 논란도 예상된다. 전 의원 역시 “사업방식 변경으로 사업계획부터 다시 수립하는 등 사업 지연으로 학교 개축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주민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개축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의 기대,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 교육청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일거에 무너뜨린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대로 관철될 경우 19일 개최 예정인 서울시의회 본회의 직권 상정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병주 의원은 “초·중등교육 재원을 축소하자며 법안까지 제출한 국민의힘이, 자체 재원도 없는 교육청에 예산으로 학교를 개축하라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를 볼모로 삼는 행태”라며, 이번 사태는 ‘비이성적인 다수결의 실패’라고 규정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력 확대에 매진해야 할 시의회가 거꾸로 국비 부담이 가능한 사업을 굳이 자체 재원으로만 충당하라”는 황당한 주장을 펴고 있다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진보교육감 죽이기’를 위한 서울시 교육흔들기를 중단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2 11:39
임규호 의원서울시내 230여 개 동에서 성황리에 실시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지역사회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실질적인 주민대표기관>이다. 어르신 돌봄, 환경, 아이들 안전, 지방자치, 이웃간 교류, 문화행사, 축제 등 각 지역별로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구상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이듬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올해 주민자치 활동으로 만들어진 의제는 900개가 넘는다. 하지만 서울시는 주민자치 예산 전액 삭감을 추진중이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년도에 69억 편성되었던 예산이 올해는 단 한 푼도 반영이 안 된 채 예산안이 제출된 것이다. 임규호 의원(중랑2)는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중랑구는 주민자치회를 통해서 동네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공론장이 형성되었다. 주민들이 직접 토의하면서 만들어가는 역점사업은 동네 발전뿐만 아니라, 자치구, 더 나아가 서울시를 성장시키는 토대”라고 주민자치회의 성격을 규정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서울시는 주민자치예산을 전부 삭감하려 하고 있다. 예산은 집행부의 관심의 척도이다. 서울시가 주민자치에 관심 없거나 필요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액 삭감했던 예산을 반드시 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2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