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이 직접 기획한 마을사업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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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이 직접 기획한 마을사업 출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3.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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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공모사업 35개 선정, 사업별 100~500만원 지원
3월 20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 공동체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여 추진하는 ‘2018년 성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마을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는 주민 모임 형성 시기에 따라 씨앗기 25개, 새싹기 8개와 마을 특화 사업인 활동지원 분야 2개, 총 35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사업별로 100만원 ~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 3월 20일에는 구청 8층 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 개최하고, 사업 선정자 70여명과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보조금 집행기준과 보조금관리프로그램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씨앗기로 선정된 한 주민은 “직접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찾아 계획서도 세우고 심사과정에서 발표도 하게 되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감회가 새로웠다.” 며 “ 마을에 보탬이 되도록 선정된 사업을 알차게 꾸려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업기간 동안에는 참여한 주민 공동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우수 마을활동 탐방, 워크숍, 운동회, 마을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마을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공모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인지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주민자치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주민들은 마을의 주인으로서 준비한 사업들을 모두 잘 실행해 주기를 바라며, 구에서도 주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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