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 역세권 청년주택 착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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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 역세권 청년주택 착공 ‘눈앞’
  • 강서양천신문사 장윤영 기자
  • 승인 2018.04.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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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세대 및 주민·청년커뮤니티시설 ‘건립’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인근에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의 착공이 가시화됐다.

강서구는 지난달 8일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수용재결신청 열람공고(강서구 공고 제2018-359호)를 통해 “주식회사 선우가 시행하는 ‘강서 화곡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건설사업’ 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등의 수용을 위한 재결신청이 있어 그 신청서 및 관계서류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따라 23일까지 열람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알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강서 화곡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지구계획 승인 고시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사업구역면적의 94.9%를 사업시행자가 소유하고 있으므로 1013-10(상우2차빌라) 등 기타 부지에 대해서는 협의 및 ‘주택법’, ‘민간임대주택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한 절차를 통해 소유권을 확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장산역 인근에 추진되는 본 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5,790.3㎡에 용적률 419.8%, 연면적 3만6217㎡, 지상 15층·지하 3층, 2개동에 공공임대 87세대(호), 민간임대 342세대(호)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연면적 863.93㎡의 주민커뮤니티시설과 연면적 608.40㎡의 청년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며 각각 강서구와 서울시에 기부채납 된다.

한편 본 부지는 은성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유지재단)가 지난 2007년 착공 초기단계에서 공사를 중단한 후 수년간 방치해 지역의 흉물로 자리 잡아 왔으나, ㈜선우가 이를 매입한 후 서울시에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9월 촉진지구로 지정받으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선우 관계자는 “토지수용과 구조 및 굴토 심의 등 관련 절차를 통해 7월 중순 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공익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본 사업이 청년의 주거복지정책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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