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종합상담센터·취업교육장, 통일도서관 구성
<사진-1.통일문화센터 조감도>
강서구 마곡지구 공공청사 부지(강서구 마곡동 745-4)에 통일문화센터가 들어선다.
통일부는 13일 오전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통일문화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소태영 전국하나센터협회장 등 관련 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부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약 1년6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에 센터를 준공하고, 2020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통일문화센터는 연면적 8058㎡,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에는 다목적 대강당과 카페·전시 판매장 ▲2층은 사무공간과 회의실, 서고 ▲3층은 다목적 체육실과 강의실, 세미나실 ▲4층은 종합상담센터와 다목적 교육장, 치과 ▲5층은 어린이·장난감 도서관, 통일 전시관 ▲6층은 도서관 및 통일 자료실, 천문교육장 ▲7층은 천문대와 옥상정원으로 꾸며진다.
통일부는 “통일문화센터의 건립이 탈북민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가올 통일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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