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겐 희망을, 청년에겐 경험을” 종로구,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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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겐 희망을, 청년에겐 경험을” 종로구,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모집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05.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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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28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돼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위한 2018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실시
총 105명 선발…일부 분야에 한해 미취업 청년들의 접수 받아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8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5월 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공공근로사업 신청서(구청 홈페이지 및 동 주민센터 내 비치) 등이 있고 해당자에 한해 건강보험증 사본, 사업 분야 자격증 사본 등을 추가 제출할 수 있다. 사업분야는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시설물 정비 등이며 선발인원은 총 105명이다.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며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아울러 미취업 청년들의 직장체험을 위해 일부 분야에 한해 대학교(원) 졸업예정자, 휴학생, 6개월 이상 무급 휴직자 등의 참여를 받는다.

또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의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면서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자, 근로무능력자, 공공일자리사업 연속 참여자 등은 사업 참여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선발기준은 재산상황,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취약계층부터 우선 선발한다. 기존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민원을 야기한 적이 있거나 근무태도가 불성실해 중도 탈락한 경우에는 선발에서 제외한다. 또 청년 신청자는 1세대 1인 이상 참여제한, 거주지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받는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다. 근무조건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1일 6시간씩 주 5일을 근무, 일당 46,000~47,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일당 31,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이외에도 매일 간식비 5,000원과 만근 시 주휴·월차수당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 생활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일자리가 절실한 청년들에게는 좋은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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