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 용산복지재단 설립 등 특색 있는 사업으로 심사위원회 ‘호평’
- 베트남 퀴논시 우호교류 등 도시외교 분야도 두각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18 글로벌평화공헌대상(행정혁신 부문)을 받았다.
글로벌평화공헌대상은 대한민국 사회발전과 평화통일,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계각층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한방송연합뉴스, 국회출입기자클럽이 주관한다.
성 구청장은 민선2기와 5,6기에 이어 이번 7기에 이르기까지 무려 4선에 걸쳐 용산구정을 책임져온 지역 리더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성 구청장은 지난 민선6기에서 복지, 교육 등 5개 분야 61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 92%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민선7기에는 6개 분야 76개 공약으로 구민 재신임을 얻었다.
성 구청장은 ▲용산복지재단 설립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조성 ▲어르신의 날 제정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 등 특색 있는 사업으로 글로벌평화공헌대상 선정심사위원회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용산복지재단은 ‘지속가능한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1:1 결연,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지금까지 기본재산 71억원을 확보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은 작년 말 개관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으며 영·유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 구청장은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라는 슬로건에 맞게 도시외교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것이 베트남 퀴논(꾸이년)시와의 우호교류 사업이다.
용산구는 지난 1996년 맹호부대 출신 참전군인의 제안으로 처음 베트남 퀴논시와 인연을 맺은 뒤 22년간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성 구청장은 퀴논시 우수학생 한국유학 지원사업, 백내장 치료 지원, 국제교류사무소 및 꾸이년 세종학당 개설, 양 도시 이름을 딴 테마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국내 기초단체장 최초로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을 받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북한 평화의 기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용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대륙으로 향하는 유라시아 철도 관문도시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기획예산과(☎02-2199-6422)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