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육, 안전에 더 관심가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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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육, 안전에 더 관심가져 주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8.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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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어린이집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 개최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해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구청에서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해 동대문구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5층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관계공무원 등 보육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경기 동두천시의 어린이집에서 4살 아이가 통학차량에 갇혀 숨지고, 서울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생후 11개월 영아에게 이불을 덮고 눌러 숨지게 한 일이다.

이날 회의에는 구립·민간·가정·법인·직장어린이집 연합회장과 관계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연합회 회장단에서는 "등원하지 않은 아동에 대한 교사 점검과 차량 운전기사의 확인여부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상황이 반영된 효율적인 교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운전자가 통학차량 뒷자석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지 않고 하차하면 비상경보음을 울리는 '슬리핑차일드체크' 시스템이 가시화될 경우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방안과 보육교사 사기진작을 위한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인력을 충원해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

한편 구에서는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해 조만간 보육아동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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