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거리춤축제, 내달 8~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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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계거리춤축제, 내달 8~9일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8.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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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평역 메인무대 설치, 남미·유럽·아프리카 공연팀 참가

올해 제7회 대회를 맞는 세계거리춤축제가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위원장 한춘상) 주관으로 매년 개최했던 10월이 아닌 9월 8~9일 장한로 일대에서 '힐링콘서트, 춤으로 통하다!!!'를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 제7회 세계거리춤축제는 메인무대를 기존 장안사거리 바우하우스 앞이 아닌 대중교통이 편리한 서울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앞에 설치해 축제의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춤축제는 ▲8일 끼리끼리 댄스 콘서트 ▲9일 Dream, 글로벌 댄스 콘서트 등으로 운영한다.

먼저 개막식(오후 7시)이 있는 8일 끼리끼리 댄스 콘서트에는 춤 동아리, Yellow Damce Festival로 ▲동대문 춤 자랑 ▲스윙댄스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파티 ▲스트릿댄스와 함께하는 열정 콘서트&배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에는 각각 오후 2시 메인무대와 오후 1시 서브무대에서 춤꾼들의 춤자랑인 '끼리끼리 통하다'를 통해 시민들의 숨겨왔던 춤 솜씨를 볼 수 있는 무대이다. 또한 각각 오후 8시에는 메인무대에서 스윙 라이브 파티를 서브무대에서 영화 '스탭업' 상영 등을 연다.

이어 폐막식(오후 7시 30분)이 열리는 9일 Dream, 글로벌 댄스 콘서트에는 World Street Dance Festival로 ▲조지아·브라질·멕시코·폴란드·터기 공연 ▲한국·중국 사자춤 퍼레이드 및 공연 ▲세이셜 공화국·파키스탄·인디언 민속춤 ▲WAACKIN' STYLE COLLECTION KOREA 대표 선발전 등으로 세계거리춤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동대문구 자매결연 우수 상품 전시·판매, 관내 기업 제품 판매, KID'S ZONE,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들이 그린 스탬프(쓰레기 줍기·분리수거 등의 환경 이벤트 참여시 스탬프 부여)를 모아오면 증정하느는 아스팔트 낙서용 크레파스로 자유 낙서 공간에서 그림 을 그리면서 춤추며 놀기 등을 할 수 있게 해 춤 애호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 많은 이들이 축제에 참석하게 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장한평역사 내에서 사전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더욱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해 지역주민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코디네이터 모집, 그린 스탬프투어, 프리마켓, 에코 축제 등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춘상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다소 축소된 예산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1~6회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춤꾼은 물론 세계적인 춤꾼들도 이번 축제를 빛낼 예정이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춤을 배워볼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그 어느 해보다 더 멋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도 총감독을 맡은 김려경 교수(한양대 실용무용)는 "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축제들보다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며 "세계거리춤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해외공연팀을 어렵게 섭외했다. 올해 축제에 참여하는 해외 공연팀 무대만으로 전세계 춤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축제가 그저 관람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더욱 많은 콘텐츠로 강화된 올해 축제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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