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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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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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위치도

서울시는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 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기반의 주거환경개선, 근린경제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12월 7일(수)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서대문구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가결은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대상지 5개구 중 최초로 이루어졌다.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경의선을 경계로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남측에 위치하고 신촌역 및 이대역, 신촌기차역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다양한 문화▪장소▪인적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서 70~80년대 대학문화를 선도해왔으나,  90년대말 이후 유흥, 소비문화, 프랜차이즈의 확산에 따른 개성없는 거리,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이면골목 빈점포 증가, 방문객 감소 등 쇠퇴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공모를 통한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신촌동 일대 43만6천여㎡를 대상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통해 골목문화를 기반으로 상권, 주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사업선정 후 연세대 이제선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였으며 우선적으로 “신촌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아카데미 4기 운영”,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대학가의 특성을 활용하여 대학의 우수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경기대, 명지전문대 등 5개 대학 31개 학과의 정규강의를 통한 신촌 지역연계수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를 주민, 상인과 공유하는 등 공동체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여 주민협의체를 구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

주민의견이 수렴된 도시재생사업은 5개 분야(청년문화재생, 신촌경제재생, 신촌하우스재생, 공동체재생, 공공기반시설재생) 13개 사업(오픈캠퍼스, 상권공간개선사업, 마을공간개선사업, 신촌 중심가로 연계강화사업 등)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서대문구 1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서울시 협력사업으로 연세대앞 지하보도를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리모델링 완료된 창작놀이센터를 비롯하여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문화발전소 건립, 신․홍․합 창조밸리 조성관련 청년창업주거공간 리모델링이 추진중에 있으며, 중소기업청 및 이화여대 협력을 통한 청년몰 조성사업 등 중앙정부․서울시․자치구․민간의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지속발굴하여 총 144억원의 예산이 협력사업으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통과된 활성화계획(안)이 고시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젊음’과 ‘활력’이 살아있는 컬쳐-밸리로 신촌동이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고시를 통하여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며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공공역할 수행․지원으로 쇠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자생력 기반확충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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