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교급식 위해 어머니가 더 깐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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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학교급식 위해 어머니가 더 깐깐하게'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9.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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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학교 93명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 위촉
학부모 급식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학교급식을 꼼꼼이 챙길 93명의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은 학부모들에게 학교급식 전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서 93명의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초·중·고 47개 학교에서 학부모 2명씩 추천 받아 구성됐다.

이들은 친환경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생산업체 등 학교급식 공급업체 생산지 점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와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 맛, 질, 보관상태 및 유통 경로 전반에 대하여 점검한다.

특히 식재료 중 친환경쌀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농약 검출 여부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직접 의뢰하는 등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깐깐하게 학교급식 재료를 점검,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학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면서 전문가의 눈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진솔한 의견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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