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문화복지센터 3일 개관, 공단 위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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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문화복지센터 3일 개관, 공단 위탁운영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9.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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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직장어린이집은 10일 개관 예정

용두문화복지센터(고산자로28길 13)가 오는 10일 동대문구 직장어린이집 개관만을 따로 남겨 두고 3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2008년 9월 복지시설 건립계획 수립 후 정확히 10년만에 개관한 것.

앞서 용두문화복지센터는 구청 앞 용두공원 지하에 환경자원센터 건립과 맞물려 용두동 일대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풍족히 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구청에 요구한 사항 중 한 가지로 ▲부지 1,044㎡(316평) ▲연면적 3,630㎡(1,098평) ▲지하2층 지상5층 규모 ▲총 231억 3,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용두문화복지센터가 건립계획부터 개관하기까지 10년에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먼저 ▲2008년 9월 복지시설 건립계획 수립 후 5년간은 예산부족으로 사업에 진전이 없었다. 결국 ▲2013년 8월 사업추진 보류 결정(예산 부족)이 났으나 수많은 정치권의 노력으로 ▲2015년 9월 서울시 재정투자심사(재심) 통과 ▲12월 주민의견 수렴 및 시설내역 변경 방침 결정 ▲2016년 5월 설계내역 최종보고회 개최 및 준공 ▲9월 신축(건축)공사 계약 체결 및 착공 ▲2017년 2월 터파기 등 토목공사 완료 ▲11월 지상5층까지 골조 기초공사 완료 ▲2018년 6월 준공계 접수 ▲7~8월 준공 검사시 지적사항 조치 및 설계변경 등으로 이날 정식적으로 개관을 한 것.

더불어 용두문화복지센터에는 ▲지하2층(784.87㎡) 주차장, 다용도실, 주민휴게홀 ▲지하1층(770.71㎡) 주차장, 방재실 ▲지상1층(519.72㎡) 구 직장어린이집, 북카페홀 ▲지상2층(371.62㎡) 북카페, 열람실, 시니어홀 ▲지상3층(406.55㎡) 여성복지관(교육강좌실)-노래교실, 영어회화 강좌 ▲지상4층(406.55㎡) 여성복지관(실습강좌실)-요리, 패션디자인, 헤어디자인 강좌 ▲지상5층(370.13㎡) 다목적체육시설 등으로 시설이 꾸며져 있다.

아울러 이곳은 동대문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지상1층 동대문구 직장어린이집(가정복지과)이 운영을 맡고 ▲지상3~4층은 청량리제1여성복지관이 이전한 것으로 이 또한 가정복지과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하1~2층 주차장(19면), 사무실, 샤워실, 다용도실, 주민휴게홀 ▲지상2층 북카페, 열람실, 시니어홀(노인들 쉼터) ▲지상5층 다목적체육시설(배드민턴, 탁구, 농구, 행사장) 등을 운영한다.

한편 용두문화복지센터는 3일 정식으로 개관했지만 내빈들이 따로 모여서 개관식은 아직까지 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아직까지 개관식 날짜를 잡은 것은 없다. 다만 따로 개관식을 진행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우선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일 정식으로 개관한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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