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회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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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회복 프로그램 운영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0.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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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예방 위해 전문의와 작업치료 수행

동대문구보건소에서 경희의료원에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백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회복프로그램 '마음행복 에너지, 나는 내가 필요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벼운 우울증이나 불안문제를 가지고 있는 20~60대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지역주민 33명과 함께 충북 법주사로 정서환기를 위한 힐링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우울증예방을 위한 사전검진에서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자존감향상 교육, 도자기 만들기 등의 작업치료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대상자는 "힘들었을 때 우연히 이곳을 찾게 되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백종우 센터장은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가볍게 지나 갈 수 있지만 가까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며, '마음행복 에너지, 나는 내가 필요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고 삶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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