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 '동안복지재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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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 '동안복지재단' 선정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0.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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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동대문구는 제27회 동대문구민의 날을 맞아 올해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에 동안복지재단 등 구민상 수상자 14명을 선정했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7개 부문별로 동대문구 구민상 후보를 추천받아 접수된 47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4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 자랑스런 구민상 대상 - 동안복지재단(이사장 김형준)

1999년 관내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사회복지발전에 헌신했다.

또한 매년 기쁨 나눔 선물, 사랑의 쌀, 결식아동 지원, 저소득 노인 가정 지원, 노인학교 운영, 의료사업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 자랑스런 구민상 금상 - 이만우(청량리동)

2014년 10월부터 매월 100여 명씩 연 2,400여 명의 홀몸노인을 아들이 운영하는 다미옥으로 초청해 식사 대접했다.

또한 희망온돌사업, 경로잔치, 관내 노인 삼계탕 대접 등 동에서 시행하는 각종 이웃돕기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집수리봉사단으로 10여 년간 활동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도배 미장 페인트칠 등 100여 채에 이르는 주택을 수리해줌으로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 어버이상 대상 - 류인곤(전농1동)

3남4녀의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양육함으로써 어버이의 표상이 되고 있다.

 

■ 어버이상 금상 - 황양숙(청량리동)

홀로 지체장애1급인 아들의 재활을 위해 일주일에 3번 재활치료를 받고 중학교까지 아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등하교를 함께 했다.

아들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재활고등학교로 진학시켜 아들은 현재 동문엔터프라이즈 보호작업장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엿한 직장인으로 성장했다.

 

■ 효행상 대상 - 이형임

2005년부터 지난 2013년에 별세할 때까지 시모를 서울로 모시고 와 간호했다.

시부 또한 치매와 뇌경색으로 대·소변을 받아내며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해 돌보고 있다.

 

■ 효행상 금상 - 지종천(답십리2동)

홀로된 아버지를 23년간, 1급 치매의 장모님도 19년간 효를 다해 돌보고 있다.

또한 사후에도 산소를 주기적으로 돌보며 자손에게 효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 봉사상 대상 - 김재홍(이문1동)

이문동 봉사대장이면서 자원봉사 상담가로 마을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2012년 푸른시민연대에서 시작한 나눔반장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움의 손길을 연계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의 사업이 되어 서울전역으로 확장되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 봉사상 금상 - 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안성호)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가구 집수리 지원, 교복비 지원, 결연가구 후원금 지원 등 각종 이웃돕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섭식장애가구 죽 지원, 반찬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모범청소년상 대상 - 서예영(해성여고3)

학업과 인성, 교우관계, 가족관계 등의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3년 동안 학교 청소년 적십자의 각종 활동에 참여하고 교내 단체 헌혈을 조직하고 헌혈증을 받아 종합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 모범청소년상 금상 - 김지수(청량고3)

레슬링 선수로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세계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올해 6월에는 목포항부근에서 물에 빠져 위급한 상황에 처한 모녀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 장애인상 대상 - 이열희(전농1동)

1998년 서울시지체 장애인협회 동대문지회 설립부터 조직부장으로 봉사를 시작하면서 장애인행사가 있을 시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장애인들의 인권과 삶의 증진에 물심양면으로 봉사했다.

 

■ 장애인상 금상 - 박재선(장안2동)

시각장애가 있음에도 현재까지 6년 동안 제14통장으로서 각종 시책사업과 캠페인, 지역 축제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다문화가족상 대상 - 김리나(이문1동)

치매에 걸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 마사지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이주민들에게 전통음식 알리기 및 임산부 교실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는 등 이주민 화합에 귀감이 되고 있다.

 

■ 다문화가족상 금상 - 기무라 아유미(이문1동)

2003년 결혼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주부의 역할을 했다.

또한 이주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후배 이주여성들이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해온 구민여러분께 감사하다. 제2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이들의 공적과 선행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동대문구를 더욱 따뜻한 행복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구민상 수상자에 대해 지난달 20일 용두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7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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