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 화생방 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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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화생방 대비 합동훈련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0.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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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위기상황관리 대응체계 구축
구청 앞 광장에서 관·군·경이 함께 폭발물 테러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 설정 후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경찰서(서장 총경 김홍근)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부터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 위기상황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화생방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화생방 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상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것. 이를 위해 훈련에는 동대문경찰서, 동대문구청(구청장 유덕열), 동대문소방서(서장 김현), 군221연대(3대대장 노근창), 21화생방대대 등 112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훈련은 오후 2시 10분경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불상자에 의한 폭발물 및 화생방 테러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발생 설정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역경찰·타격대 출동지시, 지원요청 등 상황전파 ▲통제선 설치, 구호 및 화재진압 등 초동조치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대공용의점 분석 등 현장대응 ▲주변 정밀 수색, 건물 안전진단 등 사후 조치 등으로 훈련을 이어 갔다.

아울러 훈련이 마친 후 최홍연 부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화생방 테러 대응 훈련을 통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재해·재난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동대문경찰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했다.

또한 육군 56사단 221연대 3대대 노근창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 상황 전파 등 효율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은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관계기관과 더욱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을 주도한 경찰서 김홍근 서장은 "이번 훈련은 지자체, 소방, 군 등 관계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테러 대응태세를 스스로 점검함으로써 최상의 대테러 역량을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며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훈련을 참관해 주신 내빈들과 훈련 참가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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