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2동 희망복지위, 행복나들이 개최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진)는 11일 저소득 노인 30명, 동희망복지위원 및 직원 9명과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 광릉수목원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의 특화사업인 '나눔문화지원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여건 등으로 나들이 체험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의 시간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동주민센터 소속 방문간호사가 동행했다.
아울러 이날 노인들은 포천이동갈비와 식사를 맛있게 하고, 희망복지위원들이 준비한 과일과 떡을 먹은 후에 가을정취가 완연한 수목원에 도착해서는 소풍 나온 어린 아이들처럼 들뜬 얼굴로 사진을 찍으며 산림박물관과 수생식물원 등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식물원에 들러 "들꽃이 너무 예쁘다"며 독사진을 찍으며 "평소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희망복지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명진 희망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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