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는 농업인·소비자에게 모두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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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는 농업인·소비자에게 모두 ‘이익’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0.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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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농협, 서울농협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점

‘농업인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공급으로 소득을 보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해 만족할 수 있습니다.’

  서울농협 최초로 강서농협(조합장 한명철)의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점식’이 지난 17일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원석 농협중앙회 경제지주대표, 이영철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장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강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로 직거래 유통으로 대도시 지역인 서울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강서농협 로컬푸드는 올해 8월 로컬푸드 지침 개정에 이어 교육, 시범운영 등의 과정을 거쳐 서울에서 최초로 강서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개점하게 되었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 인근(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해 있는 강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기존 농협 하나로마트 750평 중 50평 내외로 운영되며, 50여 명의 농민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인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강서농협 로컬푸드의 운영 형태는 하나로마트 내 복합매장으로 영업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한명철 강서농협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농업인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공급으로 소득을 보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해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임직원들은 역할을 다해 항상 농업인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로컬푸드는 우리 농업의 대안 중의 하나이며,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 1호점으로 강서농협에 로컬푸드가 개점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환영하며, 이 로컬푸드가 잘 돼서 제2호, 3호점이 계속 이어져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철 강서농협 상임이사는 “강서농협 로컬푸드는 소량 생산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로 기회를 제공하고, 강서농협 조합 인근 김포·고양지역 등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실익 제고는 물론 더 나아가 기업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민 서서울 조합장, 류희관 서울원예조합장, 진경만 서울축협조합장, 조재열 김포파주인삼조합장, 기노득 고촌농협조합장, 김진의 일산농협조합장, 현상태 임진농협조합장, 강화농협 이한훈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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