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주민센터(동장 고규성)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제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주)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관내 뷔페식당 '산전수전'에서 26여 가지의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이번행사는 노인들이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 여흥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또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에서 노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클라리넷 연주를 선사 했으며, 한국발달장애인센터에서는 정성스럽게 쿠키를 준비해 노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더불어 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 제기동 직능단체 회원 20여 명이 음식배식, 행사장 질서유지 등을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새마을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포장한 떡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나누는 등 제기동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노인공경의 장이 됐다.

아울러 행사장을 나가면서 노인들은 입을 모아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공연에 따뜻한 마음씨까지 받고 간다"며 흡족함을 표현했다.

한편 제기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가오는 겨울 한파에도 월동대책을 위해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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