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패션모델로,‘광진봉제패션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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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패션모델로,‘광진봉제패션문화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1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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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봉제협동조합 공동 브랜드 ‘셰라미’ 론칭 출범 기념, 구민이 모델로 나선 봉제패션문화제 열려

지난해 광진구 의류제조교육장에서 실시한‘봉제실무교육’모습

화창한 가을날,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능동로 분수광장에서‘광진봉제패션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진봉제협동조합 주최, 광진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봉제 소공인을 양성해 봉제 관련 산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광진봉제협동조합에서 공식 로고 및 공동 브랜드‘셰라미’를 론칭 출범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광진구 의류제조교육장에서 실시한‘봉제실무교육’모습

문화제가 열리는 분수광장에는 광진봉제협동조합원 및 광진구 봉제소상공인들이 연계해서 만든 의류, 패션과 관련된 상품을 체험 및 판매하는 부스가 14개소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광진구민 등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광진봉제패션쇼’가 열린다. 패션쇼에 선 모델들은 시민공모 아이디어에서 채택된 자투리 천을 활용한 의상을 선보인다.

광진의류제조교육장 내부

패션쇼 이후에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게‘패션과 가을’을 테마로 한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가 연주되며, 이밖에 퓨전태권도, 난타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편 광진구에는 10월말 기준 1,026개 봉제 업체에 4,94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광진구 제조업 가운데 55%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봉제관련 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봉제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은 봉제업체 취업으로 연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진구 의류제조교육장에서‘패션봉제 전문기술 특화교육’을 운영한 결과 총 1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해 광진구 의류제조교육장에서 실시한 ‘봉제실무교육’모습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전문 봉제 기술인을 양성해 지역 내 봉제 산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진협동조합 공동 브랜드‘셰라미’공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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