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합창단 '동행' 연말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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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합창단 '동행' 연말 발표회
  • 동대문신문
  • 승인 2016.1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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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14일 개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동아리 활동 희망자로 구성된 제3기 '동행 합창단'의 연말 발표회를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 묵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창단하여 올해 3기를 맞는 '동행 합창단'은 15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구성돼, 5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과 후 2시간 동안 진행돼 왔다.

내용 면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여가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높이며, 또래집단 간의 상호지지 및 교류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생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연습해 합창발표까지 쉽고 즐겁게 의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연말 발표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 및 성취감 고취를 도모하며, 꿈과 희망을 노래에 담아 학부모·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인권 및 문화·예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로서 장애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실현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동행 합창단'과 같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흥미와 특기를 계발하고, 문화·예술적 자질을 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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