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결과 작년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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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결과 작년보다 상승
  • 동대문신문
  • 승인 2016.1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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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평균 청렴도 하락에도 종합청렴도 높여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국민권익위)는 7일 전체 60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6년 측정 결과를 발표한 결과 동대문구는 지난해보다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하여 도출한다. 또한 종합청렴도는 외부?내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를 가중합산하고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10점 만점, 측정대상기간은 2015년 7월~2016년 6월) 한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5점으로 전년(7.89점) 대비 0.04점 하락했다. 이는 외부청렴도(8.04점)는 소폭 상승했지만, 내부 청렴도(7.82)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0.18점)한 것이 원인이었다.

더불어 국민권익위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종합청렴도 4등급(7.76점)→3등급(8.04점) ▲외부청렴도 4등급(7.83점)→2등급(8.44점) ▲내부청렴도 3등급(7.93점)→3등급(7.87) 등으로 내부청렴도는 소폭 하락했지만 외부청렴도가 많이 높아져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초자치단체(구)의 평균인 ▲종합청렴도 7.92점 ▲외부청렴도 8.09점 ▲내부청렴도 7.80점 등 3가지 모두 높은 수치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각급기관별 청렴도 측정 결과의 공개실적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공기관과 국민들의 청렴도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고 법률적 의무사항의 이행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렴도 측정이 각급기관의 반부패 활동을 견인하는 효과적 도구로 활용되도록 지속 노력하는 한편, 청렴도 하위기관에 대해서는 청렴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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