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재비행 예방 적극 나서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성우제)는 22일 전문상담 자원봉사자 80명에게 법무부장관 명의의 명예 보호관찰관 위촉장을 전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신임교육을 실시했다.
명예 보호관찰관이란 청소년상담사, 교수, 대학생 등 전문 분야의 민간 자원봉사자가 보호관찰 청소년을 1대 1로 맡아 상담·지원하는 제도로써, 법무부가 보호관찰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도입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이창한 교수를 초청해 '소년사범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최근 청소년 범죄의 특성과 동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 외 소년사법처리절차, 보호관찰청소년 상담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성우제 서울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위촉식에서 "명예 보호관찰관은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중요한 조력자다"라며,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여 보호관찰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예 보호관찰관 신청 및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근 '준법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