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쪽방촌 주거환경 점검 나서
상태바
김영종 종로구청장, 쪽방촌 주거환경 점검 나서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12.21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9일(수) 김영종 종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 정세균 의원 등 창신촌 쪽방촌 방문

-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쪽방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위한 현장 점검 실시하고 거주민 면담 진행
- 쪽방상담소 간담회에서 주거지원 사업 강화 등에 대한 의견 주고받아
- 김영종 구청장 “도심 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필요성” 강조

12월 19일(수) 김영종 종로구청장, 국토부, LH관계자 등이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12월 19일(수)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 정세균, 임종성, 김영진, 이원욱 의원 등이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일대를 방문해 주민 주거환경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은 쪽방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쪽방촌 거주민들의 열악한 거주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현황 설명 등의 시간을 가졌다.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국회의원, 국토부, LH 관계자 등이 배석하였으며 ▲도심 내 거주를 희망하는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종로구 내 공공임대주택 확보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 의견이 오고 갔다.

김영종 구청장은 “쪽방일대 주민들이 무탈하게 추운 계절을 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 안전점검 실시, 야간순찰 강화 등 쪽방촌 주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해결을 위한 근본적 방법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추운 계절을 맞아 쪽방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가 20일(목)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창신동 쪽방의 겨울나기’ 행사를 열고 겨울난방용품을 지원해 온 것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가 전달한 따뜻한 겨울이불 150채는 기본 4~50년 이상 노후화가 진행된 쪽방 건물에 거주하며 겨울철 한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