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하여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추진중으로, 금년 6월 백년가게 육성방안 발표 후 5차에 걸쳐 전국 81곳의 우수 소상인이 백년가게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지역 백년가게는 그 중 15곳(17%)이다.

최근 백년가게 대표자 간담회 및 유선조사를 통해 사업관련 만족도 및 개선의견을 수렴한 결과, 서울지역 백년가게 대표들 다수는 백년가게 선정이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백년가게로서의 무게감을 함께 느끼며,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년가게 육성사업의 가장 큰 장점인 홍보지원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백년가게라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방송홍보를 늘리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SNS 홍보, 백년가게 성공사례 확산, 네트워킹 구축 및 경영노하우 공유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은 이 같은 현장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관련사항을 중기부에 건의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대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선정된 백년가게 5곳에 대하여 1월중 현판식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자영업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고민하여 백년가게가 백년 이상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19년 1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지역 백년가게 선정 현황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