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더 많은 복을
상태바
새해에는 더 많은 복을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23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고종 북부종무원 동지팥죽 나눔

한국불교태고종 서울북부종무원(종무원장 석화스님. 수락산 미륵암광덕사 주지)은 지난 12월 14일 4호선 종착역인 당고개역에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가졌다.

노원과 도봉 지역의 태고종 40여 사찰을 관장하는 북부종무원은 이날 종단의 국장단 5명과 사찰 신도들이 참여하여 4,000명분의 팥죽을 지하철 이용승객들에게 나눠주었다.

석화스님은“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이지만 이날부터는 낮이 길어지기 시작해 새로운 해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작은설로 여겨왔다. 민간에서는 팥죽을 쑤어 이웃간에 나누면서 붉은색으로 잡귀를 몰아내고 밝은 기운으로 새해를 맞이했던 세시풍속이다. 사찰에서 그 전통을 연연이 이어오고 있는데, 그 의미를 이웃과 나누고 싶어 팥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승객들이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4그릇씩 포장하여 나눠드렸다. 황덕진 당고개역장은“종착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따뜻한 선물이 되었다.”며 감사했다. 황창화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김치환 구의원도 이 자리에서 인사를 나누었다.

한국불교태고종 서울북부종무원은 당고개역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상계역에서 팥죽나눔행사를 하는 등 4호선 노선지역에서 계속 온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