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힐링쉼터에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이웃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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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힐링쉼터에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이웃도 만나요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9.04.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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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아이돌봄방, 중년사랑방 등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 주민편의시설 조성

- 공릉동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거점공간으로 경춘선힐링쉼터 운영위원회가 운영
- 4일 오후 3시 경춘선 힐링쉼터 1층에서 개소식 개최

경춘선힐링쉼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4일 오후 3시 노원구 공릉로51길 20 행복주택 내에 ‘경춘선 힐링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5억원을 들여 공릉동 행복주택 내 지하 1층, 지상 2층 542.56㎡ 규모로 경춘선 힐링쉼터를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 ▲지상 1층에 주민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아이돌볼방 ▲지상 2층에는 중년사랑방, 프로그램실 ▲지하 1층은 캠퍼스 타운 창업거점센터로 공동작업실, 휴게실, 3D프린트 작업실 등이 들어선다.

경춘선 힐링쉼터는 주민들 및 경춘선 철길 공원 이용자 등을 위한 다중 이용 시설로 주민 주도의 경춘선 힐링쉼터 운영위원회가 운영에 나선다.

구는 경춘선 힐링쉼터가 주민들의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이자 언제나 열려 있는 주민 공유 공간으로 공릉동 마을공동체 복원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구청장, 지역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제막식, 라운딩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12월 무궁화호 운행을 마지막으로 폐선된 경춘선은 숲길 재생사업을 통해 광운대역에서 출발해 옛 화랑대역을 지나 서울시계를 연결하는 총 6km의 경춘선숲길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앞으로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에 기차카페, 생활정원, 아침고요수목원과 같은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해 경춘선 힐링 타운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 힐링쉼터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거점공간을 넘어 도심 속 지친 도시인들에게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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