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4동 주민이 함께 만드는 孝사랑 경로잔치
상태바
서초구, 방배4동 주민이 함께 만드는 孝사랑 경로잔치
  • 이연익 기자
  • 승인 2019.05.13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4동(동장 최송하)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여상익)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가 마음을 모아 5월 16일(목)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관내 로고스교회(담임목사 전준구) 3층 대강당 및 지하 식당에서 방배4동 거주 65세이상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방배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평소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청소, 방역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버려진 폐지나 고철 등을 모아 마련한 기금 등으로 2010년부터 해마다 어르신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경로잔치를 열어 효를 실천하고 있고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 방배4동 제공

부녀회․통장 등 직능단체원들도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새벽부터 뜨거운 조리대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진한 국물을 우려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대접하며 자원봉사를 함께 해오고 있다. 특히 올 해에는 치아가 약한 어르신을 위해 닭고기를 가득 넣어 끓인 닭죽을 대접할 예정이다.

또한, 로고스교회에서는 많은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정담도 나누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회 문을 활짝 열어 강당, 식당 등 공간을 내어주고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로고스교회와 방배교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념품도 따로 마련하였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하였다. 로고스교회 몬테소리선교원 꿈나무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합창과 귀여운 율동을 시작으로 로고스교회 늘푸른대학 어르신들의 노래, 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었으며, 방배초등학교 사물놀이패“활”은 어르신들과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로잔치를 주관한 여상익 방배4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며 노인공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어르신들이 지금까지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오늘 저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더 많이 웃으실 수 있게 만드는 효도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