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미부인 설화로 다채롭게 꾸민 가족축제 '광나루 고무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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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미부인 설화로 다채롭게 꾸민 가족축제 '광나루 고무줄 축제'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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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인 5.24(금)~26(일), 광나루한강공원에서 ‘도미부인 설화’를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나루 고무줄 축제’를 개최한다.

‘2018에 이어 올 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광나루 고무줄 축제’는 한강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연, 놀이·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체험하는 한강 이야기 축제의 일환이다. 수려한 한강 수변경관과 옛 사랑이야기 결합된 동화 같은 포토존과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진행된다.

광나루 축제에서 사용하는 고무줄의 의미는 끊어지지 않는 도미부부의 사랑을 상징한다. ‘고무줄’은 어린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고 흔한 재료이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도미부부를 상징하는 주인공으로 포토존의 장식과 연계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연극 등의 공연에서도 색다른 방식으로 활용된다.

축제의 백미는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도미부인 설화를 극형식으로 만든 공연이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안데르센의 동화 ‘황제와 나이팅게일’과 도미부인 설화를 결합한 음악가족극 ‘여왕과 노래하는 도미부인’과 판소리로 만나는 도미부인 설화 마당놀이 ‘판소리 톡톡’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외에도 도미부부의 동화 같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 한강의 숨겨진 요정을 만날 수 있는 한강 요정의 집, 마리오네트(줄인형)가 펼치는 한바탕 연주회,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배치한 누구나 의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강 이야기 축제 행사장은 즈믄나들목(제2요금소)을 통해 도보 및 차량을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제3요금소를 통해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한강 이야기 축제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광나루 고무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체험하고 느끼시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따스한 봄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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